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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몽골, 에너지 산업과 블록체인(block chain) 연계를 통한 글로벌 사업 확장 모색 댓글:  조회:3899  추천:0  2019-04-21
HOME > 알렉스 강의 몽골 뉴스 >           몽골, 에너지 산업과 블록체인(block chain) 연계를 통한 글로벌 사업 확장 모색 한몽골, Ulgen Project라는 이름의 블록체인(block chain) 기술을 이용한 분산형 전기 에너지 거래 시스템 상용화 위한 한몽골 합자 회사 설립 마쳐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ㅣ 기사입력  2019/04/21 [23:44] 【UB(Mongolia)=GW Biz News】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한국-몽골-러시아-중국-일본이 참여하고 있는 동북아 슈퍼 그리드 (Super Grid) 프로젝트에 5개국 국민들의 지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과 몽골이 '블록체인(block chain) 기술을 이용한 분산형 전기 에너지 거래 시스템'인 'Ulgen Project'를 설계하고 이를 상용화 할 목적으로 ABA Group이라는 한몽 합자회사를 설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여, 이미 몽골 현지에는 한국 국적의 한몽 합자회사 ABA Group의 관계자들이 체류 중이다. 몽골 한인 동포인 박강석 아맥스 대표(=경상북도 의회 몽골 주재 명예 해외 협력관)의 소개로 지난 4월 12일 금요일 저녁 이 관계자들과 자리를 같이 한 본 기자는 기회가 된 김에 한몽 합작 회사의 업무 추진 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향후 기록 보전을 위해 본 면담 내용을 요약해 보도 기사로 전재해 둔다. 몽골의 할트마긴 바트톨가(Khaltmagiin Battulga) 대통령이, 지난 3월 14일, 동북아 슈퍼 그리드 (Super Grid) 프로젝트를 몽골이 주도하기 위한 동북 아시아 전력 통합 네트워크 전략 회의 석상에서, 몽골은 한국-북한-러시아-중국-일본 등 동북아 각국에 전기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한 충분한 양의 풍부한 청정 에너지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몽골, 에너지 산업과 블록체인(block chain) 연계를 통한 글로벌 사업 확장 모색. (Photo=Ulgens Project).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슈퍼 그리드 (Super Grid)=>국가 단위의 차세대 전력망인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를 하나로 묶은 국제 전력망을 슈퍼 그리드 (Super Grid)라고 부른다. 전기 생산 정보와 소비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에서 한발 더 나아간 이 슈퍼 그리드 (Super Grid)의 목표는 국가 간의 전력 공급이다. 요컨대, 동북아(東北亞) 슈퍼 그리드 (Northeast Asia’s super grid=wide-area power grid)는 몽골과 러시아 같이 자원이 풍부한 곳에서 전력을 생산하고, 고압직류송전(HVDC) 방식을 활용해 한국-중국-일본 같은 에너지 다소비 국가에 전력을 송전하는 방식이다. 몽골은 석탄, 구리 등의 지하자원 이외에도 태양광, 풍력, 지열 등 전기 에너지로 바꿀 수 있는 천연자원도 매우 풍부하며, 미국 재생 에너지 연구소에 따르면 몽골은 세계 총 전기 소비량의 4 분의 1인 대규모 신 재생 에너지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단순히 신 재생 에너지원을 전기 에너지로 바꾸는 것과 청정 에너지 사업에 자본을 투자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이익을 공정하게 분배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지난 4월 8일 월요일 동북아 슈퍼 그리드 (Super Grid) 프로젝트 관련 내용이 몽골 현지 신문인 '아르드칠랄 타임즈' 지면에 실렸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현재까지의 신 재생 에너지 전력화 시도가 충분히 만족스럽지 않은 이유는 다양한 이해 당사자들과 지역의 행정적 이유 혹은 법적인 이유로 투자한 전기 에너지 생산 시설 등의 자산을 유지 혹은 관리 복원하지 못하는 등의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감안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몽골 몽골 정부는 신 재생 에너지 사업과 블록체인(block chain) 기술을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었다. 에너지 전력화 산업과 블록체인(block chain)의 결합은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미 호주, 미국 등의 국가에서는 블록체인(block chain) 기술과 접목한 에너지 생산량 검증과 거래 사업이 진행 중에 있다. ▲지난 4월 8일 월요일 동북아 슈퍼 그리드 (Super Grid) 프로젝트 관련 내용이 몽골 현지 신문인 '아르드칠랄 타임즈' 지면에 실렸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 정부 고위 관계자들은 이미 한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의 이 분야 전문가들을 방문했고, 이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준비를 마쳤으며, 이에 따라 최근 설립된 한몽 합자회사 ABA Group은 "Ulgen Project" 라는 이름의 “블록체인(block chain) 기술을 이용한 분산형 전기 에너지 거래 시스템”을 설계하고 이를 상용화 하기 위해 빠르게 준비하고 있다. ▲지난 3월 26일 몽골을 공식 방문에 나선 이낙연 국무총리가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총리와 만나 "대한민국 정부가 구상하는 동북아 슈퍼 그리드 프로젝트와 동아시아 철도 공동체 프로젝트에 몽골이 함께 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하자, 오. 후렐수흐 총리는 "동북아 슈퍼 그리드 프로젝트는 (동북아) 지역 내 에너지 안보 등에 매우 중요하기에 몽골은 대한민국 정부의 슈퍼 그리드 프로젝트를 전적으로 지지하겠다"고 화답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 정부 관계자는 "2019년을 몽골 슈퍼 그리드 (Super Grid)의 원년으로 공표한 몽골 몽골 정부의 시책과 잘 맞는 이번 프로젝트는 독립형 분산 전기 에너지 거래 시스템으로 시작하며, 이를 통해 전기 에너지 생산량의 올바른 검증과 공정한 분배 시스템을 시험하고 전문화 하여 앞으로 몽골 몽골 정부가 주도적으로 이끄는 동북아 슈퍼 그리드 (Super Grid) 프로젝트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BA Group사(社)는 몽골의 대표적인 블록체인(block chain) 개발사 ICT Group과의 컨소시엄 구성 협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몽골 현지에서 본 기자와 만난 한국 국적의 한몽 합자회사 ABA Group의 관계자들은, "우리는 신재생 에너지 전력화 사업과 블록체인(block chain) 기술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기술이 있다"고 전제하고, "하지만 더욱 능력 있는 전문 인력과 자원 그리고 Ulgen Project에 대한 몽골 국민들의 지속적인 지지와 지구촌 구성원들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좀 더 나은 솔루션을 찾기 위해서 더 많은 사람들의 힘이 필요해 이를 위해 Ulgen Project를 조만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윌겐 프로젝트(독일어 Ulgen=>Ulgen Project)=>윌겐 프로젝트는 청정 에너지 발전 장치들을 활용하는 분산형 발전(分散型 發電) 그리드 구축(構築)에 목표를 두고 있으며, 에너지 생산 측면에서, 각 지역적 특성에 부합하는 풍력(風力), 태양광(太陽光), 수력(水力) 그리고 수소 같은 청정 에너지 기술을 제공한다. 윌겐 프로젝트는 분산 형태로 생성된 청정 에너지의 투명한 공개와 거래를 위한 윌겐 네트워크를 통해 가동되고 있다. (The Ulgen Project aims to construct a distributed generation grid using clean energy generators and supports clean energy technologies such as wind power, solar power, hydro power and hydrogen, which meet regional characteristics, to produce energy. The Ulgen Project works through the Ulgen network for transparent disclosure and trading of clean energy produced in distributed form.) ▲취재에 나선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가 몽골 한인 동포인 박강석 아맥스 대표(=경상북도 의회 몽골 주재 명예 해외 협력관)(오른쪽), 한국 국적의 한몽 합자회사 ABA Group의 관계자들(왼쪽)과 자리를 같이 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한편, 북한은 현재 한국-몽골-러시아-중국-일본이 참여하고 있는 슈퍼 그리드 (Super Grid) 프로젝트에서 한 발 물러나 있긴 하나, 한편으로는 지난 2013년 '재생 에너지 법'을 제정하는 등 신재생 에너지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무쪼록, 본 기자는 한몽 합자회사 ABA Group의 빈틈 없는 업무 추진을 통한 궁극적인 성공을 기원한다. 내년 2020년이 한몽골 수교 30돌이 되는 해임을 감안해 본다면 한몽골 상호 협력의 필요성은 그야말로 극대화 한다 할 것이다. 본 기자는 향후 본 프로젝트 추진 상황을 수시로 보도 기사로 전재할 예정이다. ▲Reported by Alex E. KANG, who is a Korean Correspondent to Mongolia certified by the MFA led by Foreign Minister D. Tsogtbaatar.     ⓒ Alex E. KANG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Copyright ⓒBreak News G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itius, Altius, Fortius (Faster, Higher, Stronger)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 후레정보통신대학교(HUICT)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기사입력: 2019/04/21 [23:44] 최종편집: ⓒ GW Biz News
2    몽골인문대학교에 올해 2019년부터 캐나다 민초 이유식 장학금 수여 된다 댓글:  조회:3829  추천:0  2019-04-21
HOME > 알렉스 강의 몽골 뉴스 >           몽골인문대학교에 올해 2019년부터 캐나다 민초 이유식 장학금 수여 된다 캐나다 한인 동포 이유식 시인(캐나다 민초 해외 문학상  운영 위원회 회장), 올해 2019년 가을부터 몽골인문대학교 한국학과에 해마다 장학금(CAD 1,000) 지원에 나서겠다는 뜻 알려 와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ㅣ 기사입력  2019/04/21 [12:51] 【UB(Mongolia)=GW Biz News】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캐나다 한인 동포인 민초 이유식 시인(아래 사진, 캐나다 민초해외문학상 운영위원회 회장)이 몽골인문대학교(UHM=University of the Humanities in Mongolia, 총장 베. 촐론도르지=B. Chuluundorj=Б. Чулуундорж) 한국학과에 올해 가을부터 장학금(=캐나다 화폐 1,000달러=CAD 1,000)을 해마다 출연하기로 했다. ▲몽골인문대학교에 올해 2019년부터 캐나다 민초 이유식 장학금 수여 된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올해 가을부터 향후 해마다 민초 이유식 시인이 지원하게 될 본 장학금 출연은, 지난 4월 5일 금요일 몽골인문대학교 주최로 개최됐던 2019년 제21회 몽골대학생한국어말하기대회와 관련해 본 기자가 내 보낸 보도 기사를 자신이 거주 중인 캐나다 현지 캘거리에서 접한 민초 이유식 시인이, 몽골인문대학교 한국학과에 성의를 표시하고 싶다는 뜻을 본 기자에게 전자우편으로 전해 와 성사됐다. ▲몽골인문대학교에 올해 2019년부터 캐나다 민초 이유식 장학금 수여 된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민초 이유식 시인은 "조국 문화를 계승-발전하여 우리 민족의 영원한 번영을 위해 내놓는 그저 저의 성의, 정성으로 생각해 주기 바란다"고 전제하고, "저의 촌지가 액수는 비록 작을지라도 거금으로 지급되는 장학금으로 생각해서 몽골인문대학교 한국학과가 영원히 번창하고 한국어를 배우는 몽골인문대학교 재학생들이 우리 한민족 동포들과 순수한 마음으로 교류해 나감으로써, 한몽골 두 나라가 더욱 굳건한 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몽골인문대학교 한국학과는, 민초 이유식 시인의 높은 뜻을 기려, 캐나다 화폐 1,000달러(CAD 1,000)로 한국학과 재학생에 대한 '캐나다 민초 이유식 장학금' 시상식을 해마다 거행할 계획이다. ▲몽골인문대학교에 올해 2019년부터 캐나다 민초 이유식 장학금 수여 된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참고로, 캐나다 캘거리 거주 민초 이유식 시인은 몽골 한인 동포들에게도 낯이 익은 해외 동포 인사이기도 하다. 몽골과 민초 이유식 시인과의 연결 고리는 지난 201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민초 이유식 시인은, 지난 2016년 10월 26일 수요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개최됐던 2016 제9회 캐나다 민초해외문학상 시상식을 위해, 캐나다 민초해외문학상 운영위원회 회장 자격으로, 몽골 울란바토르에 입성해, 국중열 당시 몽골한인회장과 오송 당시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와 반갑게 조우(遭遇)한 바 있다. ▲캐나다 캘거리 민초 이유식 시인이 국중열 당시 몽골한인회장과 조우(遭遇)했다. (2016. 10. 27).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캐나다 캘거리 민초 이유식 시인이 오송 당시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와 조우(遭遇)했다. (2016. 10. 27).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아울러, 2016 제9회 캐나다 민초해외문학상 시상식 당일 오후에 몽골인문대학교(UHM) 캠퍼스를 방문해 당시 한국학과 3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지구촌 시대에서의 젊은이의 꿈'이라는 주제의 특강에도 나선 바 있다. ▲몽골에서 열린 2016년 제9회 민초 해외 문학상 시상식 현장. (왼쪽부터) 조성국 시조시인, 강외산 교수, 이유식 회장, 김미옥 당시 주몽골 대사관 참사관, 페. 우르진룬데브(P. Urjinlkhundev) 초대 주한 몽골 대사가 수상 축하 기념 케이크 절단에 나섰다. (2016. 10. 26).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캐나다 캘거리 민초 이유식 시인이 몽골인문대학교(UHM) 캠퍼스를 방문해 당시 한국학과 3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지구촌 시대에서의 젊은이의 꿈'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진행했다. (2016. 10. 26).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아래는 캐나다 한인 동포인 민초 이유식 시인의 장학금 출연과 관련해 본 기자에게 직접 보내 온 전자 우편 내용 전문이다. ▲캐나다 캘거리 민초 이유식 시인이 몽골인문대학교(UHM) 캠퍼스를 방문해 당시 한국학과 3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지구촌 시대에서의 젊은이의 꿈'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진행한 뒤 재학생들과 기념 촬영에 나섰다. (2016. 10. 26).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이 장학금은 조국 문화를 계승-발전하여 우리 민족의 영원한 번영을 위해 내놓는 그저 저의 성의, 정성으로 생각해 주기 바랍니다. 강 교수가 타국 몽골에서 몽골의 대학생들에게 우리말을 가르쳐 주고 있음을 보고, ‘존경’이라는 단어는 바로 이런 곳에 사용하라는 단어로구나 하는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저의 촌지가 액수는 비록 작을지라도 거금으로 지급되는 장학금으로 생각해서 몽골인문대학교 한국학과가 영원히 번창하고 한국어를 배우는 몽골인문대학교 재학생들이 우리 한민족 동포들과 순수한 마음으로 교류해 나감으로써, 한몽골 두 나라가 더욱 굳건한 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강 교수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장학금 수상자 결정은 오는 9월말까지로 정하고 수상자의 인적 사항과 학업 성적표를 제게 보내 주면 장학금 지급은 캐나다 민초 해외 문학상 수상식을 거행하는 바로 그 달에 송금할 터이니 몽골인문대학교 캠퍼스에서 간단한 수여식을 시행해 주기 바랍니다. 제 건강이 좋다면 언제고 다시 한 번 그 곳 몽골을 방문해서 제가 직접 장학금 수여식에 참여했으면 좋겠는데 이제 나이가 있으니 앞날을 알 수가 없습니다. 덧붙일 말은 제가 졸업을 한 경북 영주제일고등학교는 72년의 역사를 간직한 학교입니다. 현재까지의 졸업생은 3만 2천명인데 영광스럽게도 바로 이 영주제일고등학교를 졸업한 동문들 중에서 제가 자랑스러운 동문으로 선정이 되어 오는 5월 8일 모교 교정에서 제 시비가 제막되게 되었습니다. 아래와 같이 시비에 새겨질 시 전문을 보내니 감상하기 바랍니다. 격려와 지도를 바라긴 하나 부끄럽습니다. 강 교수가 한국에 있다면 참여를 하면 좋으련만!” 산과 들 민초 이유식(1941 ~ ) 어두워지면 산과 들은 하늘에 길을 재고 제 모습을 수묵화(水墨畵)로 그려 놓는다 푸른 산맥만 아니라 산과 들은 해를 서산(西山)으로 밀어 넣기 전에 참선(參禪)을 한다 고향 산과 로키 산의 풍진(風塵)이 모두 바위 속으로 들어가 잠들 준비를 한다 새들도 나무도 빙하도 억새풀도 모두 꿈 꿀 준비(準備)를 한다 험난(險難)한 산과 들을 이고 살아도 우리는 내일을 여는 꿈을 꾸자 조국과 함께 영원(永遠)하라고 백두대간(白頭大幹)의 웅장한 종소리가 침묵(沈默)의 단잠을 깨우더라 ▲Reported by Alex E. KANG, who is a Korean Correspondent to Mongolia certified by the MFA led by Foreign Minister D. Tsogtbaatar.     ⓒ Alex E. KANG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Copyright ⓒBreak News G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itius, Altius, Fortius (Faster, Higher, Stronger)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 후레정보통신대학교(HUICT)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기사입력: 2019/04/21 [12:51] 최종편집: ⓒ GW Biz News 유감스럽게도, 지구촌 국가 중, 중국에서는 유튜브가 작동되지 않습니다. 이에, 중국 주재 재외동포들을 위해 Youku 동영상으로도 올립니다. 아래 동영상 시작 단추를 누르시면, 30초 뒤에 동영상 내용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1    정재남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 몽골 후레정보통신대학교(HUICT) 재학생 대상 특강 진행 댓글:  조회:3918  추천:0  2019-04-21
HOME > 알렉스 강의 몽골 뉴스 >           정재남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 몽골 후레정보통신대학교(HUICT) 재학생 대상 특강 진행 정재남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 '고려-몽골 형제 맹약 800주년'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역사적 기록에 근거해 차분하게 설명해 나가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ㅣ 기사입력 2019/04/19 [18:01] 【UB(Mongolia)=GW Biz News】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4월 18일 목요일 오전, 몽골 후레정보통신대학교(HUICT) 캠퍼스에서 정재남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의 특강이 진행됐다. 하지만, 본 기자는 같은 시각 이뤄진 본 기자의 몽골인문대학교(UHM) 강의 진행으로 인해 본 현장에 자리를 같이 하지 못했다. 이에, 후레정보통신대 측에서 본 기자에게 보내 온 사진 자료를 활용해 정재남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의 몽골 후레정보통신대학교(HUICT) 특강 소식을 보도 기사로 남겨 둔다. 4월 18일 목요일, 정재남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가 몽골 후레정보통신대학교(HUICT) 캠퍼스를 방문해,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고려-몽골 형제 맹약 800주년'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교내 본관 C동 2층 대강당에서, 오전 11시 30분부터 진행했다. ▲정재남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 몽골 후레정보통신대학교(HUICT) 재학생 대상 특강 진행. (Photo=HUICT).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정재남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 몽골 후레정보통신대학교(HUICT) 재학생 대상 특강 진행. (왼쪽부터) 권오석 행정처장과 안장교 교학처장이 총장실에서 정재남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오른쪽) 영접에 나섰다. 정순훈 총장은 서울 출장 중이어서 자리를 같이 하지 못했다. (Photo=HUICT).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본 특강에는, 몽골 후레정보통신대학교(HUICT)의 안장교 교학처장, 권오석 행정처장 등을 비롯한 한몽골 국적의 교수단과 재학생들이 자리를 같이 했다. ▲몽골 후레정보통신대학교(HUICT=Huree University of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in Mongolia=Хvрээ МХТДС, 총장 정순훈) 공식 로고.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 후레정보통신대학교(총장 정순훈)=>몽골의 카이스트를 지향하며 한국인에 의해 지난 2002년에 설립된 몽골의 사립 대학이다. 2002년에 대한민국 국민(김영권)에 의해 세워진 몽골 후레정보통신대학교가 몽골에 탄탄하게 자리잡게 되기까지는 우여곡절이 많았다. 2001년 당시 대한민국, 러시아, 일본이 몽골에 IT 대학을 세우고자 각축을 벌이는 상황인데다가, 게다가 몽골에 40만 달러의 투자를 제안한 대한민국에 비해 몽골에 엔화(円貨) 공세를 펴던 일본은 그 7배를 넘어서는 300만 달러를 내세운 상황이었다. 하지만, 1999년에 몽골에 2,500만 달러 이상의 대외경제개발협력기금을 제공했던 김대중 정부의 1,950만 달러가 몽골 통신망 현대화 사업에 쓰였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던 몽골 정부는 대한민국의 손을 들어 줬다. 즉, 몽골 IT 특성화 대학을 만들기에 필요한 인프라스트럭처가 이미 몽골에 대한민국에 의해 지원됐던 점이 높이 평가된 것이다. 현재, 몽골 후레정보통신대학교에는 대한민국 배재대학교 총장과 한국어세계화재단 이사장을 역임한 정순훈 총장이 부임해 사령탑(司令塔)을 맡고 있다. 올해 맞게 되는 "고려-몽골 형제 맹약 800주년"을 주제로 특별 강연에 나선 정재남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는 지금으로부터 800년 전인 지난 1219년 고려 시대에, 고려와 몽골이 처음으로 거란족 토벌을 위한 군사 작전 측면에서 서로 접촉했던 사건을 역사적 기록에 근거해 몽골 후레정보통신대학교 재학생들에게 차분하게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재남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 몽골 후레정보통신대학교(HUICT) 재학생 대상 특강 진행. 정재남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왼쪽)가 권오석 행정처장(오른쪽)과 특강 현장에 입장하고 있다. (Photo=HUICT).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아울러, 특강 진행 도중에 가끔 가끔 깜짝 퀴즈 문제를 출제해 정답을 맞힌 학생들에게 기념품을 선물함으로써 몽골 대학생들의 지루함까지도 감안한 센스 있는 특강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정재남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 몽골 후레정보통신대학교(HUICT) 재학생 대상 특강 진행. (Photo=HUICT).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정재남 대사가 진행한 특강의 내용을, 당시 현장에 없었던 본 기자가 글로 충분히 묘사할 수는 없겠으나, 한 문장으로 압축할 수 있는 "올해 2019년이 고려-몽골 형제 맹약 800주년이다!"라는 정재남 대사 특강의 핵심은, 지난 1219년 고려-몽골-동진(東眞) 등 3개국 연합군이 고려의 강동성(江東城=북한 평양 대동강 동쪽 강동군에 있던 성)에서 거란군을 정벌했던 강동성 전투(江東城戰鬪)에 근거하고 있다. ▲정재남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 몽골 후레정보통신대학교(HUICT) 재학생 대상 특강 진행. (Photo=HUICT).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이 강동성 전투(江東城戰鬪)는 그 시기에 고려를 괴롭혀 오던 거란족을 완전히 소탕했다는 의미 이외에도 이 싸움으로 해서 고려와 몽골 간의 최초의 관계(물론 그 후에 복잡하고도 중대한 여몽 관계가 전개되기 시작함)가 형성되었다는 데 그 의미를 둘 수 있을 것이다. ▲정재남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 몽골 후레정보통신대학교(HUICT) 재학생 대상 특강 진행.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 전속 통역사인 제. 헤를렌(Z. Kherlen) 양이 한몽 순차 통역에 바쁘다. (Photo=HUICT).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참고로, 한민족과 몽골 민족 간의 첫 역사적 접촉으로 기록되고 있는 고려 시대의 이 강동성 전투는 우리나라에서는 동국병감과 고려사에 등장한다. 지난 1950년대에 김일성종합대학에 유학 중이던 당시 몽골 유학생 베. 소미야바타르(B. Sumiyabaatar) 박사가 북한 도서관에 비치된 동국병감과 고려사에 한자로 실려 있던 강동성 전투 관련 부분을 한글과 몽골어로 소개한 바 있는데, 기회가 된 김에 이 부분을 본지 지면에 실어 둔다. 이 책은, 한몽골 수교 직후인 지난 1990년대 초반에, 몽골에 거주 중이던 본 기자가 길거리를 지나다가 우연히 노점상에서 발견하고 재빨리 입수한 바 있다. 이번 기회에 강동성 전투에 대한 역사적 기록을 활용할 수 있게 돼 기쁘기 한량없다. 다음은 강동성 전투 발발의 원인에 대한 역사적 기록이다. ☞동국병감(東國兵鑑) 하권, 평양(平壤), 1955, 290쪽=>1215년 을해년인 고려 고종(高宗) 이년에 거란 잔당인 금산왕자(金山王子)와 금시왕자(金始王子)는 하소(河溯)지방에 사는 백성들을 위협하여 대요수국(大遼收國)이라고 자칭하는 나라를 세우니 몽골은 군사를 일으켜 일어나 이를 정벌하였다. 두 왕자는 자기 부하들과 함께 몽골에 쫓겨 동쪽 고려로 와서 토지와 식량을 청구하였으나 고려는 이를 거절하였다.[Mongolian language] Гуулин улсын Кожон вангийн 2-р онд(1215 он) Хятан удмын Кымсанванжа, Кымсиванжа нар Хасаг нутгийн иргэдийг тvйвээн Их Ляогийн Нэгдсэн улс хэмээн өөрснийгөө нэрлэсэнд Монгол тvvнийг төвшитгөв. Хоёр ванжа Монголд шахагдан дорно зуг буруудан Гуулин улсаас нутаг хийгээд хvнс хуссэнд Гуулин улс тvvнийг эс хэрэгсэв. ☞고려사(高麗史) 제22권, 평양(平壤), 1963, 511쪽=>戊寅五年十二月己亥朔蒙古元帥 哈眞及札剌率兵一萬與東眞萬奴所遺完顔子淵 兵二萬聲言討丹賊攻和猛順德四城 破之直指江東城 (1218년 무인년인 고려 고종(高宗) 오년 십이 월 초하루 기해일에 몽골 원수(元帥) 합진(哈眞)과 찰라(札剌)가 군사 만 명을 거느리고 동진(東眞)의 만노(萬奴)가 보낸 완안자연(完顔子淵)의 군사 이만 명과 합세하여 거란 잔당을 치겠다고 선언하고는 화주(和州), 맹주(猛州), 순주(順州), 덕주(德州) 등 네 성을 공격하여 쳐부순 다음 곧장 강동성(江東城)으로 향하였다.) ▲특강을 마친 정재남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가 몽골 UB4 세종학당 현판(1시 방향)을 배경으로 기념 촬영에 나섰다. (오른쪽부터) 몽골 후레정보통신대 부설 후레 톨가 초중고등학교 유영순 교장, 권오석 몽골 후레정보통신대 행정처장(UB4 세종학당장 겸임), 정재남 대사, 박금은 UB4 세종학당 한국어교원(세종학당재단 파견), 페. 바트체체그(P. Battsetseg) 몽골 후레정보통신대 기술한국어통역학과 교수. (Photo=HUICT).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한편, 몽골 후레정보통신대학교(HUICT) 특별 강의을 마친 정재남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는 일부 후레정보통신대 교수들과 점심을 같이 하며, 몽골 후레정보통신대학교(HUICT) 부설 UB4 세종학당의 한국 문화 알리기 관련 여러 행사 추진을 격려하고 향후 대사관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언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Reported by Alex E. KANG, who is a Korean Correspondent to Mongolia certified by the MFA led by Foreign Minister D. Tsogtbaatar.     ⓒ Alex E. KANG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Copyright ⓒBreak News G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itius, Altius, Fortius (Faster, Higher, Stronger)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 후레정보통신대학교(HUICT)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기사입력: 2019/04/19 [18:01] 최종편집: ⓒ GW Biz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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