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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수

검색날짜 : 2017/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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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은래가 병세가 위급할 때 털어놓은 비밀 댓글:  조회:5427  추천:0  2017-02-05
주은래가 병세가 위급할 때 털어놓은 비밀     그것은 1975년 12월 20일 오후의 일이였다. 주은래의 체온은 38.7로 올라갔다. 그는 갑자기 중앙조사부 부장 라청장을 만나겠다는 요구를 제기했다. 당시 중앙에서는 중앙정치국위원이여야 주은래를 만날수 있다는 규정이 있었다. 때문에 사업일군을 전화로 상부에 지시해줄것을 청하였다. “4인방”은 서로 이 사람 저 사람에게 밀면서 대답하지 않았다. 그래서 전화는 등소평한테까지 가게 되였다. 등소평은 “총리께서 중병에 계신데 그의 요구라면 뭐든지 다 들어주시오”하고 말했다. 사업일군은 다음날에 주은래의 분부대로 승요차를 파견해 라청장을 병원에 모셔왔다. 라청장이 갓 병실에 들어서자 주은래는 혼미상태에 빠졌다. 라청장은 병실옆 객실에서 기다리는수밖에 없었다. 정오까지 기다려서야 주은래가 깨여났다는 소식이 와서 라청장은 즉시 주은래의 병상앞까지 달려갔다. 주은래는 라청장에게 모택동이 당년에 중경에서 위험에서 벗어난 놀라운 비밀을 알려주었다. 주은래는 미약한 음성으로 라청장에게 대만동포를 잊지 말라고 말했다. “특히 혁명에 공헌한 대만벗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일생에 혁명에 유익한 일을 한번만 한 사람이라도 말입니다. 례하면 지금도 대만에 있는 장씨성을 가진 그 두사람…” 거기까지 말하고 주은래는 또 혼미상태에 빠졌다. 의사들이 구급에 바삐보내는 바람에 담화는 중지되였다. 라청장은 병실밖에서 기다렸다. 한나절을 기다렸지만 주은래는 깨여나지 못했다. 라청장은 주은래의 병세가 엄중하다는것을 알았다. 그는 자신과의 담화로 주은래를 피로하게 할수 없다는 생각에 살며시 병원에서 나왔다. 주은래가 말한 장씨성을 가진 두 사람은 도대체 누구일가>? 라청장은 지난일을 돌이켜보면서 말했다. “나는 주은래의 신변에서 40여년동안 사업하면서 그가 하는 이야기를 헤아릴수 없이 들었습니다. 이왕에 총리께서 하신 말씀에 근거하면 그가 말한 장씨성을 가진 두 사람은 서안사변을 일으킨 장학량과 중경헌병사령직을 맡았던 장진일것입니다.” 원래 당년에 중경담판에서 결과가 있게 되자 모택동은 연안으로 돌아올 준비를 했다. 1945년 10월 8일 저녁에 장치중은 모택동을 위해 환송만찬회를 열었다. 이 만찬회에서는 중경에 있는 국민당 요인, 각 당파, 문화계의 지명인사 도합 500여명이 참석하였다. 누가 알았겠는가? 그때 흉보가 전해졌다. 홍암촌에서 멀지 않은 가릉강변도로에서 총소리가 들려왔다. 주은래를 닮은 중경주재 팔로군판사처의 비서이며 국민당원로 료중개의 사위인 리소석이 불행하게 총에 맞아 병원에 실려갔다. 그 소식을 들은 주은래는 모택동을 놀라게 하지 않고 중경헌병사령 장진과 함께 차에 앉아 금탕가시민병원으로 달려갔다. 주은래가 당도했을 때 리소석은 피를 너무 많이 흘려 이미 사망되였다. 당시 중경의 도로는 복잡하고 사회가 혼란했다. 게다가 일부 국민당특무들이 자신을 목숨을 바쳐서라도 모택동을 죽이고야 말겠다고 맹세했다는 정보까지 주은래의 귀에 들어왔다. 어떻게 모택동을 안전하게 모시고 홍암촌까지 갈것인 하는것은 매우 긴박한 문제였다. 주은래는 장진에게 모택동의 안전을 절대적으로 보장해달라고 요구했다. 국민당 헌병사령 장진은 “주주임께서 마음을 놓으십시오. 만찬회가 끝나면 내가 모선생을 나의 차에 모시고가겠습니다. 어느 방면의 특무든지 헌병사령의 차에 총을 쏠 담량은 없을것입니다”하고 말했다. 장진은 말한대로 모택동을 거주지까지 모셔다주었다. 이틑날에 장진은 또 모택동에 대한 경호를 강화했다. 10월 10일 오후에 국공회담협정은 매원에서 체결되였다. 장진은 이틑날에 모택동이 연안으로 돌아간다는 소식을 듣고 경계를 강화하고 자신이 직접 모택동을 공항까지 호송했다. 주은래는 여러번이나 장진이 중경담판에서 큰 공을 세웠다고 언급했는데 사망되기전까지 그를 잊지 않았다. 주은래는 경상적으로 이 일을 이야기하며 대만에 관한 사업을 책임진 일군들에게 타일렀다. “장진의 직무는 헌병사령입니다. 우리의 정책에 따르면 총살해야 할 특무입니다. 하지만 직무만 보아서는 안됩니다. 우리에게 도움을 주고 우리를 위해 공헌을 한 옛 친구를 잊지 말아야 합리하게 대만에 관한 문제를 잘 처리할수 있고 옛 친구에게 미안하지 않습니다. 물 한방울의 은혜도 반드시 용솟음치는 샘물로 갚아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주은래였다. 진심으로 사람을 대하는 그는 당내당외를 막론하고 모두 가장 의로할수 있는 동지이고 벗이였다. 그는 생명의 최후순간에도 우리 당을 도와준 반대당의 옛친구를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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