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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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날짜 : 2018/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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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5G시대를 준비하자 댓글:  조회:2507  추천:0  2018-07-27
    5G는 '5세대 이동통신'의 약칭으로서 공식 명칭은 'IMT-2020 즉 국제이동통신-2020'이다. 4차산업혁명의 플랫홈이라고 불리는 이 통신기술은 역사를 지능화사회로 끌고 가는 최신 과학 분야이다. 더 확실히 말한다면 지능화사회는 5G를 토대로 세워진다.   5G의 특징은 초고속, 초저지연(超低迟延), 초연결로 개괄할 수 있다. 이는 현재 사용 중인 4G가 견줄 수 없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첫째는 초고속인데 예하면 영화 한 편 다운 받는 데 4G는 30초가 걸렸다면 5G는 0.5초면 된다. 둘째는 초저지연인데 사례로는 무인자동차 운행의 경우 물체인식과 제동장치 간의 신호 전달이 반드시 즉시적이고 정확해야 하는데 초저지연성이 불가결 조건이다. 셋째는 초련결인데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 간의 연결이 고밀도와 복잡 다양한 환경에서 꼭 들어맞는 통신 연결을 실현시킨다.   5G는 수많은 응용 기술들이 결합하여 원활하게 작동되는 터전이 되는데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으로 연결된 기기들이 5G의 통신망에서 소요 정보들을 자발적으로 찾아내고 연동하여 작동하게 된다. 예하면 자동차 등 교통수단에 위험 경고, 실시간 내비게이션, 원격 차량제어 등을 주체로 하는 자율주행이 이뤄지도록 연결 환경을 제공하고 움직임의 여부를 관리자에게 전달한다. 현재 그의 상용를 앞두고 수많은 거물 업체들이 시장을 겨냥한 제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으며 실용적인 신품들을 제시하며 생동활발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리하여 신기술과 전통산업의 융합에 가속이 붙고 새로운 산업 분야가 확장되고 있다.   중국은 2020년까지 5G 의 개발과 네트워크 구축에 총 5000억위안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현재의 발전 수준도 세계의 최선두에서 달리고 있다는 국제적인 평가이다. 중국 모바일사는 이미 항저우에서 5G 시스템의 시험 응용단계에 들어가 성공하였다. 한국에서도 지난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성공적인 시험을 진행하여 5G의 미래상을 세계에 선보였다.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국들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2018년부터 2020년 사이에 제품의 기술 기준과 규범을 확립하게 된다는 소식이다. 그렇다면 대략 2020~2025년부터 세계적으로 5G네트워크는 주요 건설기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는 오늘날 4G통신기술이 우리 생활을 근본적으로 개변시키고 있는 사실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 5G시대에 들어서 제4차산업혁명은 세계 전역에서 맹위를 떨치게 될 것이고 제조업, 교육, 의료, 문화, 개인생활과 사회관리 등 전반 분야는 지능화와 무인화로 내달릴 것이고 인류 사회의 생산력과 상부구조는 천지개벽의 변화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보수적 성향이 강한 인간은 또 다시 전통, 관습과 가치관을 개변하는 가파른 고비를 넘어야 한다.   인간은 이 세상에서 살아가기 위하여 한 가지 특기만이 아닌 두 개 혹은 3개의 직업에 동시에 종사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어야 한다고 전문인들은 말하고 있다. 한 가지 모델이 장생할 수 없고 한 가지 경쟁력이 영존할 수도 없다. 한 장의 졸업장으로 평생을 산다는 설화도 바야흐로 고담이 되고 있다. 이제 광범한 소통 능력, 민감한 정보 능력과 예민한 인간 대 인간의 감성적 교류 능력을 가진 자만이 사회를 주도하는 선봉대장이 될 것이란다.   그렇다면 천부적으로 중한 이중언어와 이중문화를 소유한 조선족은 새 시대 역사를 창조하는 행렬에서 제1인자로 되기에 손색이 없을 것이다. 민족문화는 전민족을 시대의 앞장에 떠밀어 세운다는 호언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조선족은 5G가 열어가는 제4차산업혁명의 물결을 따라 이중문화의 기발을 추켜들고 지능화 새 시대를 맞이해야 한다. 흑룡강신문 2017.7.27
1    여름날 관광의 여감 댓글:  조회:2316  추천:0  2018-07-27
천하절색도 늘 보면 볼멋을 잃는가 보다.이 위인에게는 무슨 기호가 없고 별다른 재주 솜씨도 없다보니 소일이라면 집구석 이것저것을 뒤적거리거나 쇼핑을 다니거나 혹은 술좌석에 알뜰히 참여하는 게 고작이다.이토록 ‘이랑이 고랑이 되고 고랑이 이랑이 되는’ 일상을 보내다 보면 걱정이란 털고 털어도 쌓이기만 하는 같다.하여 조용할 때면 늘 무념무상으로 유유자적한 힐링 순간을 만들려는 욕망이 치밀어오른다.오늘도 집에 같혀 무료감과 싸우다 주위 변화도 확인하고 도시 바람에 피폐해진 속뜰도 정리해보려 동네 구경에 훌쩍 나섰다.   이 동네는 경제적으로 나라의 일익을 차지하고 있으며 지리 요새라는 지정학적  요충지로서 전략적 무게도 과시하고 있다.하여 근대 력사에는 렬강들이 패권 쟁탈을 위하여 대판 혈투를 벌인 기록도 있다.특히 21세기에 진입하여 유엔에서는  ‘세계 베스트환경 500개 도시’ 하나로 지정하여 천혜의 국제급 관광도시로서 급부상시켰다.동네는 삼면이 황해와 발해에 둘러쌓이고 아열대의 습윤한 계절풍 기후에 속하여 겨울에 엄동이 없고 여름에 혹서가 없는 풍요로운 경승지이다.게다가 군산,바다,하늘과 파다한 지피식물들이 신비로운 천지조화를 이루면서 거창한 동양화 미경을 펼치기도 한다.고산준령과 잔산단록(残山短麓)이 주를 이룬 해변의 사이사이에는 수려한 해만과 물굽이들이 절묘하게 끼이며 절승경개를 연출하여 지리학자들 사이에는 유러시아대륙에서 가장 령적(灵的)인 반도 지형이라는 정평이 있다.    반도는 또한 중국 북방 생태의 핵심 벨트로서 해마다 세계 각지의 다수 생태지리학자들이 운집하여 고찰과 연구를 진행하고 그 자연경관과 생물다양성을 세상에 홍보하는데 그가 발산하는 복운(福运)은 지역 경제와 관광 발전을 힘차게 조력하고 있다.당지의 바다는 수질이 명결하며 온도가 적정하고 바다 연안은 지질이 비옥하여 부존하는 천연 해산물과 산야의 금수어충(禽兽鱼虫) 화초수목은 생태적 및 학술적 가치를 해외까지 빛내고 있다.세세만년의 년륜을 자랑하는 고목들은 주변의 동식물 세계와 완벽한 조화미를 이루는데 그것이 바다 수평선에 안받침되어 신적 숭배의 정감을 불러일으키면서 해마다 백만 단위의 관객들을 불러들여 억수의 감탄을 쏟게 한다.   그런데 차에 몸을 맡기고 머리에 각인된 옛풍경을 더듬으며 창밖을 넘어보니 세상이 변해도 크게 변했고 선변(善变)이 아닌 악변(恶变)이라는 전률같은 느낌이 뇌리를 스쳤다.몇해 전까지 산고수청을 자랑하던 산자락과 골짜기는 통조림 군단을 방불케하는 고층 아파트의 진렬장이 되어 버리고 말았다.그리고 부유층들이 부를 과시하는  별장들이 틈틈이 게실게실 널려있다.전민이 소유하고 향유해야 할 축복의 경관이 소수인의 락토로 전화되었다.인간의 산업문명이 자연에 가하는 적라라한 폭력 구조를 목도하게 되었고 눈앞의 리득과 소수인의 편안을 위하여 삶의 성지를 무참히 허무는 란폭성이 심중에 투영되었다.세인이 공유할 환경 가치가 소수인의 재운에 충당된다는 생각에 뒷맛이 씁쓸하였다.억겁의 세월에 조물주가 일군 자연지모와 자연식생이 겉치례 행정과 총산치강령과 거액축재를 위한 탐욕에 의해 사라졌다는 아쉬움도 맘 속에서 굽이쳤다.   속세에 헤아릴 수 없는 행운을 불러오던 복지가 부동산의 적이 되어 뭉개지고 메워지고 뒤짚이어 그럴듯한 꼴불견이다.이른바 도시건설과 발전론리라는 당위성을 추켜들고 조금의 가책도 없이 자행되는 자연 침해는 ‘황금알을 위하여 황금거위 배를 가르는’ 강도극이라 혹평해도 과분할 게 없다.금전만능의 눈바람에 거칠어진 심성의 려과없는 발로가 아닐 수 없다.   자연보호의 신성한 책임이 경제 론리 앞에서 무색해 진다면 나라의 미래는 암담해 진다.자연에는 인류의 역사, 문화와 민족정기 그리고 모든 생령들의 희망이 담겨있으니 환경보호 무한책임은 령도자의 금과옥조로 되고 불리행이나 침범하면 끝장을 보는 대전고압선(带电高压线)으로 정립되어야 할 것이다.지도자에게 ‘생태맹(生态盲)’ 질환이 있다면 즉시 개정해야 하고 아니면 즉시 퇴장해야 한다.이리하여 돈벌이에 넋을 잃고 눈앞의 수판알을 튕기면서 영원히 아름다워야 할 삶터를 짓밟는 패착을 막아야 한다.그리고 자연을 갉아 축재하려 얍삽한 머리를 굴리는 위인들이 혼뜨검을 당하는 법치 건립도 곱씹어 볼 일이다.   인구가 많은 것이 중국특색 중의 제일 특색이다.그렇다면 개발과 자연보호의 관계 처리에서 만인 공유의 자연공간,자연경관,자연생태가 공유재산으로 영존시켜야 함은 만사를 제친 우선 특색이 되어야 한다.이 자원이 소수인이 재부를 쌓는 호재로 일변했다면 누군가 침중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그 악사(恶事)를 꾸며낸 발안자(发案者)나 발기자에게 강펀치(重拳)를 날리는 엄단 조치가 적용한다면 무리일가.   “자연 파괴는 어머니를 죽이는 패륜이다”라고 했다.이 현시대 경구가 사는 터전의 경관과 생태를 보호하는 명약이 되기를 바란다. (끝) 2018-07-27 연변일보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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