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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기-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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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타산지석]-우리 연변 민족 대학가에서도 떡메춤.도리깨춤을... 댓글:  조회:3494  추천:0  2017-11-27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27일] 2017년 9월 20일 저장(浙江)대학에서 처음으로 체육 선택과목에 우룽•우스(舞龍舞獅: 용춤과 사자춤) 과목을 개설했다. 각기 다른 학년의 학생들과 전문적으로 배운 학생 등 170명의 다양한 학생들이 참가 신청을 했고 남녀 비율은 3:2 정도로 나타났다. (번역: 은진호)
5    [쉼터] - 세상은 넓고 세상은 살맛나고지고... 댓글:  조회:4133  추천:0  2017-11-27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20일] 11월 16일, 관광객들이 동굴 식당에서 식사하는 모습이다. 해당 식당은 장자제(張家界, 장가계)시 츠리(慈利)현 허톈쥐산구(禾田居山谷)에 있으며, 현지의 천연 카르스트 지형 동굴에 총 2층으로 건설되어 있다. 관광객들은 이곳에서 식사하며 동굴 내부의 천연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번역: 은진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식당 천장에 자라나고 있는 종유석이 조명을 받아 아름답게 빛나고 있다.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22일] 중국 후난(湖南, 호남) 장자제(張家界, 장가계) 우링위안(武陵源, 무릉원)은 보기 드문 카르스트 지형을 가지고 있다. 항공촬영을 통해 이곳을 바라보면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광경이 펼쳐져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난이도가 있는 이번 촬영은 많은 ‘항공촬영’ 전문가 및 프로들의 도전정신을 일깨웠다. (번역: 은진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27일] 11월 21일 난징둥난대학(南京東南大學) 캠퍼스의 ‘오동나무’가 붉은 ‘털옷’을 입었다. 해당 캠퍼스 측은 나무에 털옷을 입히며 따뜻함과 기쁨을 함께 나눴다. (번역: 은진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2017년 11월 1일, 장시(江西)성 진시(金溪)현 슈구(秀谷) 제일초등학교 교사 덩궁민(鄧貢民)이 자신의 ‘미서(米書)’를 창작하고 있다.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23일] 덩궁민(鄧貢民)은 푸저우(撫州)시 무형문화유산 전승자이다. 그는 5~7mm 크기의 쌀 한 알에 번체, 전서, 해서를 이용해 한자 4자를 쓰는 것으로 유명하다. 어릴 때부터 서예를 좋아했던 그는 오랜 세월을 왕희지(王羲之), 조맹부(趙孟頫) 등 유명한 서예가의 서체 따라 쓰기 연습을 통해 훌륭한 글씨를 쓸 수 있게 되었다. 명청시대부터 가족의 많은 문인들이 친필 서화 작품을 쌀 위에 남기는 것이 당시에 매우 유행했던 고상한 취미였다는 말을 들은 그는 쌀에 글씨를 쓰는 ‘미서(米書)’를 연습하기 시작했다. 과거 5mm 쌀에 글자 한 자를 쓰던 것에서 3mm 쌀에 한 글자를 쓸 수 있게 되었고 글씨가 갈수록 작아지고 정교해졌다. 15년 전부터 지금까지 연습한 결과 47세의 덩궁민은 육안으로 0.1mm의 붓글씨를 써 낼 수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한다. 그는 ‘미서’를 가지고 장시(江西)성 관광산업박람회, 푸저우시 무형문화유산전시회 등의 행사에 참가하기도 했다. (번역: 이인숙) ///출처: 인민망(人民網)   2017년 11월 1일, 장시(江西)성 진시(金溪)현 슈구(秀谷) 제일초등학교 교사 덩궁민(鄧貢民)이 자신의 ‘미서(米書)’를 창작하고 있다.     정저우(鄭州, 정주)시 임업국은 소림사(少林寺) 천왕전(天王殿)의 은행나무는 올해로 1,500년 역사를 가지고 있어 소림사와 그 역사를 거의 함께 했다고 전했다. 이 은행나무들은 천년 동안 바람과 비를 견뎠고 소림사의 대참사도 함께 견뎌냈다.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24일] 늦가을에 접어들면서 허난(河南, 하남)성 덩펑(登封, 등봉)시 소림사(少林寺) 내부에 있는 천년 된 은행나무들이 노랗게 물들기 시작하며 1년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뷰를 만들어 내고 있다. 가을바람을 맞아 흔들리는 노란 은행잎은 마치 나비가 날아가는 것 같은 형상을 만들어내고 계단 위로 떨어진 잎은 노란 계단을, 스님 위로 떨어진 잎은 노란 옷을, 사찰 위로 떨어진 잎은 노란 건축물을 만들며 소림사 정원을 아름답게 꾸몄다. (번역: 은진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27일] 최근 외벽 칠을 마친 시짱(西藏, 서장) 부다라궁(布達拉宮, 포탈라궁)이 라싸(拉薩, 납살)의 초겨울 햇볕을 받으며 더욱 위엄 있는 모습을 뽐내고 있다. 올해에는 총 3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외벽 미장 작업에 지원했고 그들은 총 92톤의 천연 원료를 사용했다. 원료는 아교풀과 전통적인 비율로 배합해 점성을 높였다. 궁가(貢嘎) 부다라궁 관리처 부처장은 미장 작업은 외벽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비를 막는 데 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번역: 은진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27일] 11월 22일 쓰촨(四川, 사천)성 야안(雅安, 아안)시 톈취안(天全)현에 위치한 얼랑(二郞)산 라바허(喇叭河)강 관광지에 2017년도 첫눈이 내렸다. 하얀 눈은 강줄기를 따라 산간 지역을 감싸며 투명하고 밝게 빛났다. 환상적인 설경 뒤로로는 야생 사슴들이 뛰어노는 이색적인 경치도 펼쳐졌다. (번역: 은진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11월 23일 묘족(苗族) 여성들이 전통의상을 입고 퍼레이드에 참가했다.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24일] 11월 23일 2017 구이저우(貴州, 귀주)•레이산(雷山) 묘년(苗年) 비물질문화유산(무형문화재) 전시행사가 구이저우성 레이산현에서 개최됐다. 2017년 레이산 묘년 행사에는 5,000여 명에 달하는 중국 및 해외 출신의 묘족(苗族) 사람들과 13개 국가의 무형문화재 공연팀의 퍼레이드도 펼쳐졌다. (번역: 은진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11월 23일 구이저우(貴州, 귀주)성 레이산(雷山)현에서 묘년(苗年) 퍼레이드 행사가 개최됐다. 중국 및 해외에서 온 5,000여 명의 묘족(苗族) 사람들은 현지 주민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지며 묘족의 새해를 경축했다.   퍼레이드에 참가한 화려한 전통의상을 입은 묘족(苗族) 여성들이 관광객들에게 술을 권하는 전통 예절 ‘고산유수(高山流水)’로 인사하고 있다.   11월 23일 묘년(苗年) 행사 개막식에서 묘족(苗族) 여성들이 손님들에게 술을 권하는 전통 예절을 공연으로 표현하고 있다.   11월 23일 묘년(苗年) 행사 개막식에서 묘족(苗族) 여성들이 술을 권하는 전통 예절 ‘고산유수(高山流水)’를 선보이고 있다.   11월 23일 묘족(苗族) 여성들이 전통의상을 입고 개막식 공연에 참가했다.   안더청(安德成) 씨와 안즈청(安誌成) 씨 형제가 산속에서 옻나무 진액을 채취하고 있다.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23일] 후베이(湖北, 호북)성 리촨(利川, 이천)시 마오바(毛壩)진 런터우산(人頭山)촌의 66세 안더청(安德成) 씨와 54세 안즈청(安誌成) 씨 형제는 매년 가을 산속으로 올라가 옻나무의 진액을 채취한다. 옻나무 진액은 천연 도료로 ‘도료의 왕’으로 불리기도 한다. 연이어진 산들과 구름과 안개 속에 숨어 있는 마오바진은 옻나무 진액의 주요 산지이다. 청(淸)나라 광서(光绪) 연간 이곳의 옻나무 진액은 많은 상점에서 상품으로 만들어졌고 해외에 판매되기도 했다. 최근 환경보호 개념이 강화되면서 옻나무 진액이 다시 한 번 크게 유행하기 시작했다. 런터우산촌 촌민들은 매년 옻나무 진액을 채취하고 차를 재배하는 등 외에 매달 5,000위안에서 2만 위안 정도의 수입을 올리고 있으며 이런 사업은 이곳의 빈곤 가정의 빈곤 탈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번역: 은진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장족(壯族) 슈추(繡球, 수구: 비단 공) 퍼레이드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22일] 11월 19일 광시(廣西, 광서) 허츠(河池, 하지)시 환장(環江) 모남족(毛南族) 자치현에서ㅡ     9월 11일, 왕쥔웨이(王俊偉) 씨가 양좡성(楊莊笙)을 조립하고 있다.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21일] 허베이(河北, 하북)성 징(景)현 양좡(楊莊)촌의 장인 왕쥔웨이(王俊偉) 씨는 다년간 200년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양좡성(楊莊笙) 제작 기술을 연구 및 계승해 왔다. 완성된 양좡성은 그 모습이 아주 정교하고 소리가 맑아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번역: 은진호) ///출처: 신화사(新華社)   11월 19일 린즈(林芝)시 궁부(工布)향 마이바(麥巴)촌, 여성들이 논에서 풍작의 여신에게 제사를 지내고 있다. 풍작의 여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것은 궁부 지역에서 매년 개최되는 중요한 행사이다.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24일] 11월 19일은 장력[藏歷, 시짱(西藏, 서장)의 전통 역법] 10월 1일이다. 당일 시짱 린즈(林芝) 궁부(工布) 지역의 사람들은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하며 궁부 새해를 맞이했다. (번역: 은진호) ///출처: 신화망(新華網)                     중국철도총공사에 따르면 12월 6일 시안(西安)에서 청두(成都)까지의 고속철 전 구간이 개통 및 운영하게 된다. 이는 중국에서 친링(秦岭)을 통과하는 첫 고속철이자 첫번째로 4G 신호가 커버된 산간구역의 고속철이다. 철도부문은 12월 3일 18시부터 시청고속철의 열차표를 발매하기 시작했다. ///신화망    
4    [이런저런] -중국 중경시에 "S"형 컬러 도로가 없다?... 있다!... 댓글:  조회:2827  추천:0  2017-11-27
짜릿한 체험... 중경 관광지 'S'형 컬러 도로 [ 2017년 11월 22일 ]     최근 중경시 한 관광지에서 산길을 따라 조성한 'S'형 컬로 도로가 개통되자 많은 시민들이 차를 몰고 체험하러 왔다. 해당 도로는 관광지에서 대외 개방한 체험 형태의 도로로 총길이가 100m 정도이고 넓이는 5m로 산을 내려가는 방향으로만 운행되고 있다. 또한 시속을 5km로 제한하고 있다. ///신화망/중신넷                                                             
3    [이런저런] - "송이버섯" 인공재배 된다고???... 댓글:  조회:2540  추천:0  2017-11-27
    송이버섯 첫 인공재배 성공과 풀어야 할 수수께끼 (ZOGLO) 2017년11월23일 서경호의 산업지도  송이 인공재배에 성공한 가강현 박사가 15일 서울 홍릉의 국립산림과학원 배양실에서 2010년과 올해 재배한 송이를 손에 들고 포즈를 취했다. 그는 20여 년 버섯 연구에 매진해온 ‘버섯 박사’다. [조문규 기자] 송이는 소나무에서 자라는 버섯(필자 - 주: 송이는 소나무에서 자라는 버섯이 아니고 산 소나무들이 자라고 있는 땅 주위에서 돋는 버섯)이다. 죽은 나무에서 자라는 표고버섯이나 느타리와 달리 송이는 오로지 살아 있는 소나무에서 자란다. 송이 특유의 향이 소나무에서 왔다고 오해하는 이들이 많다. 송이향은 소나무와 상관없는 송이균 특유의 향이다. 송이는 인공재배가 안 돼 직접 채취해야 한다. 그런데 송이가 나는 가을이 되면 ‘자연산 송이’를 광고하는 글이 넘쳐난다. 포털에서 송이를 검색하면 ‘자연산’이 자동 연관어로 따라붙을 지경이다. 송이는 다 자연산일 텐데 대체 무슨 말일까. ‘양식 광어’가 있어야 ‘자연산 광어’도 있을진대. 자연산이 난무하는 요지경 세상을 들여다봤다. 국립산림과학원 “인공재배 성공” 성과 인정받아 행안부 최우수상도 재현 가능한 실험인지 더 지켜봐야 송이 재배에도 ‘과유불급’의 원칙 송이 인공재배 경제적 가치 큰데 칸막이 행정으로 영역 따질 일인가    ‘송이 인공재배 성공! 상업재배 가능성 높여’.     지난 9월 국립산림과학원이 발표한 보도자료 제목이다. 느낌표(!)가 들어 있다. 인공재배가 안 되는 것으로 알려진 송이를 키워서 먹을 수 있다니 놀라운 일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세계 여러 나라에서 송이 인공재배 연구를 하고 있지만 아직 성공한 사례가 없다”고 발표했다. 이 연구는 이달 초 행정안전부의 올해 책임운영기관 우수성과 공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난주 서울 홍릉의 국립산림과학원을 찾아 이번 연구를 주도한 가강현(51) 임업연구관을 만났다. 송이 연구에 20여 년을 바친 그에게 궁금한 것부터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상업재배는 언제쯤 되는 겁니까.” 가 박사는 “15~20년은 더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 비싼 송이를 머지않아 더 싸게 즐길 수 있으리라는 부푼 기대는 일단 접었다.     그런데 참 이상한 일도 있다. ‘송이 인공재배’라는 키워드로 과거 기사를 검색해보니 성공사례가 줄줄이 뜬다. 기사만 보면 송이 인공재배는 구문(舊聞)일뿐 뉴스가 아닌 것 같다. 이게 어찌 된 영문일까. 가 박사는 “송이와는 전혀 관계없는 다른 버섯을 이용해 송이가 인공재배됐다는 소식들이 종종 보도되지만 모두 거짓”이라며 “단지 버섯을 판매하는 사람들이 송이라는 이미지를 이용해 소비자를 현혹하는 상술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의 말을 듣고 다시 옛 기사를 뜯어 보니 X송이, XX송이처럼 송이 앞에 뭔가 다른 단어가 붙어 있다. 송이는 아니라는 얘기다. 한상국 국립수목원 박사는 “송이 이름이 붙은 다른 양식 버섯이 워낙 많아서인지 마케팅을 위해 송이에 ‘자연산’이라는 말을 굳이 붙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물론 주목할 만한 연구 성과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경상북도 산림환경연구원은 2000년부터 송이 인공재배 기술을 연구해 국내외에서 관련 특허를 따냈다. 실험실에서 송이균이 감염된 소나무 묘목을 만들어 산에 심는 방식인데 현재 송이가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다소 논란이 있었지만 강원대 농업생명과학대 성재모 명예교수도 2004년 송이균을 액체 배양해 접종하는 방식으로 송이를 생산한 적이 있다.     가 박사의 송이 인공재배법은 송이 감염묘(感染苗)를 이용하는 방식이다. 송이가 자라는 산의 땅속 송이균 앞에 어린 소나무를 심는다. 시간이 지나면 땅속의 송이균이 자라나 심어놓은 소나무 뿌리를 감염시킨다. 이렇게 감염된 소나무를 송이가 나지 않는 소나무숲에 옮겨 심는다. 감염묘를 만드는 데 2년, 감염묘를 이식한 뒤 버섯이 나오는 데까지 6~13년이니 모두 8~15년 걸리는 셈이다. 1983년 일본 히로시마 임업시험장에서 이 방식으로 송이 한 개가 자랐던 사례가 있지만 단 한 번 송이가 났을 뿐이다. 가 박사도 2010년 같은 방식으로 송이를 키워냈다. 첫 번째 송이 이후 7년 뒤인 이번에야 두 번째 재배에 성공했다. 2001~2004년 강원도 홍천국유림관리소 관내에 심은 송이 감염묘에서 올가을 송이 세 개가 땅 위로 솟아난 것이다.     전문가들은 ‘버섯박사’ 가강현 연구관의 열정은 인정하면서도 몇 가지 문제점을 지적했다.     첫째, 다른 버섯균의 영향을 받지 않는 온실 같은 제한된 공간이 아니라 자연환경에서 진행된 실험이어서 감염묘에서 나온 송이가 확실한지 합리적 의심을 할 수 있다. 우연히 송이 포자가 날아와서 송이가 나왔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한상국 국립수목원 박사, 노현수 경상대 생명과학부 교수, 천우재 경상북도 산림환경연구원 박사) 이에 대해 가 박사는 “송이가 나지 않는 산에 심었고, 계속 추적 관찰을 했기 때문에 그럴 가능성은 없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둘째, 과학적 연구는 같은 조건에서 언제 어디서든 재현할 수 있어야 한다. 두 번째 송이가 나오긴 했지만 데이터가 부족하다. 샘플 수를 늘리고 실험지역을 더 확대했어야 한다.(노현수 교수)     셋째, ‘인공재배’ 성공이라는 표현은 과하다. 2010년 첫 송이가 나오고 2017년 두 번째 송이가 나왔다. 7년간 송이가 나지 않은 것은 뭔가 환경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고 재배 조건을 컨트롤하지 못했다는 얘기다. 내년에도 같은 자리에서 송이가 난다고 확신할 수 있어야 인공재배라고 할 수 있다.(임영운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그럼에도 불구하고 송이 인공재배는 충분히 도전할 가치가 있다. 한국은 이미 명태·참치 같은 고급 수산자원 양식에 성공했다. 임영운 교수는 “우리나라의 버섯 1900여 종 가운데 90%는 재배법을 모른다”며 “송이 인공재배에 성공하면 다른 버섯 재배 가능성도 커지기 때문에 경제적 가치가 엄청나다”고 말했다. 특히 나무와 공생하는 송이는 연구가치가 더 높다. 임 교수는 칸막이 행정을 꼬집기도 했다. “근데 연구용역에 송이라는 말만 들어가면 농업진흥청이나 환경부에선 도통 관심이 없어요. 송이는 산림청 영역이란 거죠. 중국과 한국에서 송이 연구가 진전을 보이자 한동안 손놓고 있던 일본도 국가 차원에서 다시 연구에 뛰어들고 있는데….”      DA 300   가 박사는 2014년 홍릉 국립산림과학원 앞뜰에도 감염묘 세 그루를 심었다. 정년퇴임하는 2025년 이전에 송이가 나오는 걸 보고 싶어서다. 그는 “송이를 텃밭이나 정원에서도 키울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소나무가 쑥쑥 자라도록 비료라도 듬뿍 줘야 할까. 가 박사가 고개를 저었다. “소나무는 송이가 없어도 살지만 송이는 소나무 뿌리에서 영양을 공급받아야만 살 수 있어요. 소나무 생육조건이 약간 불리해야 소나무도 송이와의 공생을 더 원하는 것 같아요. 참 묘하지요. 소나무가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받으면 송이 도움이 필요 없어선지 그냥 ‘나 홀로’ 가는 거죠. 그럼 송이가 오히려 못 자라요.”     넘치고 풍족하다고 꼭 좋은 게 아니다. 더불어 사는 법을 모르고 독불장군이 되기 쉽다. 지나치면 오히려 미치지 못하는 과유불급(過猶不及)의 세상 이치가 어디 송이 재배뿐일까. 신수종 산업이 따로 있는 게 아니다. 꼭 첨단 정보통신이나 바이오에만 미래가 있는 게 아니다. 가 박사의 인생을 건 송이 인공재배가 꼭 성공하기를 바란다.     /서경호 논설위원  ///중앙일보
2    [타향문단소식] - "흑토에서 흘러온 훈훈한 문단분위기"... 댓글:  조회:2638  추천:0  2017-11-27
흑룡강성조선족작가협회 제7기리사회의 개최 (ZOGLO) 2017년11월24일      (흑룡강신문=하얼빈) 지난 18일, 흑룡강성조선족작가협회 제7기 리사회의가 할빈에서 열렸다.   리홍규 회장이 흑룡강성조선족작가협회 제6기리사회 사업보고를 하여 지난 5년간 협회가 추진하고 이룩한 성과를 돌이키고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를 제기했다.       회의에서 선거를 거쳐 리홍규가 회장직을 련임하고 채복숙, 최화길, 리춘렬, 류대식, 피금련 등 5명이 부회장으로 당선, 리태복, 리호원, 박태수, 최화길, 피금련, 한영남 등 21명이 리사로 당선되었다.   흑룡강성조선족작가협회는 1995년 12월에 정식 설립된 2급 사회단체로 할빈시직속분회, 연수, 방정, 통하, 오상 등 지역을 포함한 할빈동부지구분회, 계서지구분회, 목단강분회, 녕안분회, 해림분회, 동녕분회 등 7개 분회로 구성돼 있다.   협회내에는 소설, 시, 수필, 평론, 아동문학 등 분과가 설립돼 있고 2013년에 번역분과를 설립했다.   그동안 협회는 흑룡강조선족우수문학작품집 시리즈 '할빈문학' 회원종합작품집을 출간하고 각종의 심포지엄, 세미나, '문학의 밤'을 비롯한 문학행사와 필회, 창작회의 및 조선족중소학생 백일장을 개최하는 등 많은 유익한 일들을 해왔다. 아울러 대외문학교류에 힘쓰고 회원들의 창작열의를 한결 불러일으키고 적극적인 문단분위기를 조성하면서 전반 문단의 발전을 적극 추진해왔다. 사천 汶川 산채서 전통 제사 행사 열려 [ 2017년 11월 24일 ]            지난 11월 20일, 쓰촨(四川)성 아바(阿壩)주 원촨(汶川)현 룽시(龍溪)향 아얼(阿爾)촌에서 강족(羌族)들이 새해에 산을 돌면서 제사를 지내는 행사가 열렸다. 룽시향 8촌 16개 산채의 강족 주민 2천여 명과 외지 여행객 300여 명이 전통 제산회(祭山會)를 즐겼다. ///인민망                      
1    [타향문단소식] -"문학적 혼을 공유하는것" 절대 미룰수 없다... 댓글:  조회:3067  추천:0  2017-11-27
제7회 중국 이육사문학제 청도서 개최 (ZOGLO) 2017년11월25일  23일 제7회 중국 청도 이육사문학제가 청도 대원국제학교에서 개최됐다.(안동시)   매년 중국 연변에서 열리던 이육사문학제가 올핸 중국 청도에서 열리고 있다. 제7회 중국청도이육사문학제가 23일 중국 청도 대원국제학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사)이육사추모사업회와 청도조선족작가협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한글문예창작대회, 학술대회, 문학강연, 시낭송, 시화전 등이 개최되고 있다. 현지 조선족 학생과 조선어학과에 다니는 중국인 대학생들 200여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학술대회는 중국측 김염화 청도농업대학교 교수가 ‘시적 화자의 어조로 본 이육사 시세계’를 주제로 발표하고, 한국측엔 동국대학교 김춘식 교수가 ‘이육사 시의 서정성과 윤리성’을 발표했다. 문학강연은 윤동주문학상을 수상한 공광규 시인이 ‘고향 체험과 시’를 주제로 학생들에게 창작의 의미에 대해 강연을 했다.  한국과 중국의 문인들이 함께한 시낭송에는 이육사 선생의 문학적 혼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문예창작대회엔 청도대원국제학교 3학년생인 이은순 학생이 ‘낙엽’이라는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중국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금상에는 중국해양대학교 한국어과에 다니는 조월 학생이 받았고, 조선족 대학생 부문에는 중국해양대학교 환경과에 다니는 김위하 학생이 수상했다. 시상식에는 수상자와 가족들이 함께 나와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안동=뉴시스】김진호 기자 = 23일 중국 청도 대원국제학교에서 열린 '제7회 이육사 문학제' 중 문예창작대회에서 이 학교 재학생 이은순(3학년)양이 '낙엽'이라는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2017.11.24 (사진=이육사문학관 제공)  이번 행사에는 육사 선생의 독립운동 흔적을 따라 탐방하는 코스로 심양 서탑가를 답사한다. 심양 일대는 이육사 선생이 중국에서 활동하면서 잠시 머문 봉천 근화여관이 위치했던 곳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의 주무를 맡고 있는 이육사문학관 사무국장은 육사의 흔적을 찾아 선생의 독립정신을 되새기고 조국광복을 위해 온몸을 던진 그 혼을 되새기는데 이번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브릿지경제 ================================= 우리 가락의 혼과 멋... 제8회 중국조선족시조경창대회 연길서 (ZOGLO) 2017년11월23일  연길시 중국조선족시조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재외동포재단에서 후원한 제8회 중국조선족시조창대회가 11월 23일, 연길에서 열렸다.시조창경창대회는 시조창무형문화재 전승단위인 조선족시조협회에서는 민족의 전통문화를 지키고 그 맥을 이어가려는데 있다. 조선족시조협회 홍성빈 회장 시조창은 우리 민족 고유예술로서 민족의 정가이자 우리 민족의 심혼이 어린 음악이다. 조선족시조협회는 10년간 열심히 시조창을 불러 불모지였던 연변땅에 시조창의 아름다운 소리가 고고하게 울려가도록 하여 민족의 전통의 멋과 정서를 살려냈다. 이날 행사측에서는 즉석에서 경창곡목을 출제하고 치렬한 경합과 공정한 심사를 거쳐 을부 장원에 최옥련, 갑부 장원에 지명옥, 특부 장원에 정순화, 명창부 장원에 송정자가 선정되였다. 조선족시조협회 흥성빈 회장은 "...민족의 전통문화를 보급 발전시키는데 일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글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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