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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기-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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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것이 알고싶다] - "민체" = "통일" 댓글:  조회:4536  추천:0  2018-04-27
[단독] "내 인생에 가장 비밀스럽고 영광스러운 글씨" 강명수 2018.04.27.  자동요약   SNS 공유하기   음성 기사 듣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글씨크기 조절하기   남북정상회담 기념식수 표지석 쓴 여태명 선생 뉴시스, 남북정상회담 표지석 '평화와 번영을 심다' 쓴 여태명 선생 단독 인터뷰 【익산=뉴시스】강명수 기자 = 심회무 뉴시스 전북본부 취재국장이 27일 저녁 청와대의 비밀 유지 시간이 끝난 뒤 여태명 선생을 직접 만나 남북정상회담 판문점 기념식수 표지석 글씨를 쓴 배경에 대해 들었다. 2018.04.27. smister@newsis.com 【익산=뉴시스】심회무 기자 = "가슴이 쿵당거렸다. 역사적인 순간 조금이나마 힘을 보탰다는 생각에 눈물이 났다. 세계적인 이목이 집중되는 그 순간 그 영광으로 난 숨을 쉴 수 없었다." 2018년 4월 27일 오후 4시 30분 남북정상회담 오후 일정 첫 행사인 기념식수식 현장.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식수 직후 표지석 양측에 나란히 서서 가림천 끈을 당기자 '평화와 번영을 심다'란 자신의 글을 TV로 지켜 본 여태명 선생은 그 순간을 표지석에 새긴 글씨보다도 더 깊게 가슴에 새겼다. 그리고 그때서야 봉인이 풀린 그 글씨에 얽힌 사연을 뉴시스에 토로했다. "내 60년 글씨 인생에 이 '평화와 번영을 심다'는 가장 비밀스러웠고 가장 영광스러운 글씨다." 남북정상회담이 한창 준비중이던 지난 21일. 정상회담을 불과 6일 남겨놓은 때. 서울가는 KTX에 몸을 싣고 있었던 여 선생에게 02-로 시작되는 낯선 전화가 걸려왔다. 모르는 전화는 받지 않는데 그날 따라 받았다. 청와대 비서관이었다. 말하지도 말고 듣기만 하라며 나온 말은 글씨 의뢰였다. 청와대의 조건은 '공개 될 때까지 극비 준수'였다. 그날 서울서 술을 마음껏 마시고 다음날 익산 원광대 대학교 작업실로 돌아와 홀로 한지판(여선생만의 특수한지)을 깔았다. 도와주는 학생도 조교도 부를수 없었다. 표지석에 들어갈 총 47자. 여기에 본문 선택안(3가지) 글씨까지 총 63자. 사전 연습도 없이 단 한번 한 숨에 써내려갔다. 【익산=뉴시스】강명수 기자 = 4·27 남북정상회담 판문점 기념식수 표지석 글을 쓴 여태명 선생이 27일 저녁 전북 익산 원광대학교 자신의 작업실에서 표지석 글씨 원본을 처음 공개했다. 여 선생은 청와대 의뢰를 받고 3가지 안을 제시했으며 청와대는 3안(맨 아래글씨)을 선택했다. 2018.04.27. smister@newsis.com "나도 믿을 수 없었어. 보통 사전에 한 두번 써보고 쓰다가 다시 쓰기도 하는데 이번에 단한자도 머뭇거림없이 썼어. 아니 써졌어." 말 그대로 '일필휘지'였다. 여 선생은 당초 3가지 안을 보냈다. 1안은 '훈민정음과 용비어천가 서체'(전체 사진 맨 위 글씨)이고 2안은 일명 전주체라고 부르는 '완판본체'(사진 중 거꾸로 된 글씨) 다. 그리고 3안은 여 선생이 평생 연구해온 '민체'(사진 맨 아래)다. 훈민정음체는 정중한 전형적 글씨체다. 완판본은 조선시대 가장 일반적 글씨체로 칼로 새긴 날까로운 것이 특징이다..민체는 캘리그라피로 편지글이나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었다는 것. 여 선생은 청와대로 이 3가지 안을 보내 하나를 고르도록 했다. 청와대는 3안을 선택했다. 여 선생은 만족을 떠나 너무 기뻤다. 본인이 평생 연구해 온 '민체'를 선택한 것인데 여 선생도 내심 3안을 마음에 두고 있었다. '대한민국 대통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직책과 날짜는 훈민정음체로 글씨의 조화를 이뤘다. "본문과 사람 이름이 조화를 이루고 화합하는 것이 바로 평화를 이루고자하는 국민의 뜻이라고 생각해 구성했다." 여 선생은 원본을 평생의 가보로 삼을 예정이다. 조만간 표구작업에 나선다. "두 정상이 말하는 것 처럼 한반도 평화 선언이 다시 뒤로 가지 않아야 한다. 그래야 이 날이 이 글씨가 평화의 시작으로 영원히 남을 것 아닌가," 【판문점=뉴시스】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27일 오후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소나무 식수한 뒤 표지석을 제막,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04.27. amin2@newsis.com 청와대의 글씨 의뢰비에 대해선 웃으면서 술 한잔 하는 값이라고 대답했다. 1956년생인 여 선생은 호는 효봉으로 현재 원광대학교 미술대 교수로 재직중이다. 전주에 살면서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다. 현재 서울 세종로 문화관광부 현판도 여선생 작품이다. ======================== 南北 도보다리 위 30분 Live.. 전 세계를 향한 무언의 메시지? 판문점 공동취재단, 김하늬 기자 2018.04.28.  자동요약   SNS 공유하기   음성 기사 듣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글씨크기 조절하기   남북이 한반도 주인공 상징..판문점 선언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명시도 2018 남북정상회담의 하이라이트는 단연코 남북 정상이 전세계에 라이브(Live)로 한반도 비핵화를 천명한 '판문점 선언' 이었다. 그러나 전 세계가 숨죽이며 지켜본 광경은 따로 있었다. 바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단 둘만 나선 도보다리 산책이다. 27일 오후 4시35분.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배석자 없이 판문점 자유의 집 오른쪽으로 난 길을 따라 도보다리로 향했다. 청와대는 '친교산책'이라고 명명했지만 사실상 오전 첫 번째 정상회담에 이은 두 번째 정상회담이었다. 50여 미터의 파란색 도보다리를 함께 걷던 두 정상은 다리 끝에 마련된 벤치에 마주보고 앉았다. 머리위로 따뜻한 봄볕이 쏟아졌고, 테이블 위엔 목을 축이기 위한 차가 놓여져 있었다. 두 정상은 이후 30분간 쉬지 않고 대화를 나눴다. 주로 문 대통령이 이야기를 하면 김 위원장이 경청하는 모습이었다. 문 대통령은 종종 손 동작을 곁들이며 무언갈 설명하는 듯 했다. 때로 차를 마시며 김 위원장의 이야기를 들었다. 김 위원장은 문 대통령의 말을 경청하며 고개를 끄덕이거나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였다. 김 위원장은 왼 손을 쭉 펴 테이블을 잡기도 하고, 왼쪽 다리를 폈다가 접는 모습, 안경을 고쳐쓰는 모습도 포착됐다. 마치 유리벽이 놓인 듯 했다. 전 세계는 생방송으로 두 사람의 '모습'만 지켜봤다. 목소리는 들을 수 없었다. 대신 새가 지저귀는 소리, 풀잎이 바스락거리는 소리, 바람소리, 멀리 떨어져 지켜보는 취재진 소리만 스피커를 채웠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도보다리 위에서 담소를 나누고 있다. 도보다리 산책 생중계는 '방송 사고' 가 아니었다. 더 강력한 '무언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듯 했다. 전 세계의 시선이 쏠린 남북 분단의 상징 '판문점' 위에서, 분단의 당사자인 남북 정상의 독대는 '한반도의 주인공은 바로 우리' 라는 상징을 간결하게 각인시켰다. 문 대통령은 항상 "북핵 문제는 우리 한반도의 문제다. 우리가 그 문제의 주인이고 당사자다. 우리가 주도해야 한다"고 말해왔다. 이날 오전 정상회담에 앞선 모두발언에서도 문 대통령은 "오늘의 주인공 김 위원장과 나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도 깊은 공감대를 나타냈다. 김 위원장은 판문점 선언 공동 발표석에 서서 "마주치고 보니 북과 남은 역시 갈라져 살 수 없는 혈육이고 동족이라는 걸 가슴뭉클하게 절감했다"고 말했다. 한반도의 운명을 바꿀 이날의 만남과 판문점 선언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도 드러냈다. 김 위원장은 "위대한 역사는 저절로 창조되고 이룩되지 않으며 그 시대 인간들의 성실한 노력, 뜨거운 숨결의 응결체다"며 "외풍과 역풍도 있을 수 있고 좌절과 시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고통 없이 승리가 없듯이, 시련 없이 영광이 없듯이, 언젠가는 도전을 이겨내고 민족의 진로를 헤쳐간 날들로 즐겁게 추억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판문점 선언은 두 정상의 민족 자주 의지를 명문화 했다. 선언 1조 1항은 '남과 북은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결정한다는 민족자주의 원칙을 확인했다'고 명시했다. ///판문점 공동취재단, 김하늬 기자 ========= '훈민정음' 작품 속 ㅁㄱ..김 위원장 마음 움직인 '소품' 한민용 2018.04.28.  SNS 공유하기   음성 기사 듣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글씨크기 조절하기     [앵커] 어제(27일) 영상을 보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밝게 웃는 모습이 여러 번 보입니다. 그 때마다 나온 것이 미술 작품이었죠? 한반도를 그린 그림, 또 우리 민족의 언어 '훈민정음'을 소재로 한 작품은 두 정상 사이에 분위기를 밝게 했습니다. 한민용 기자입니다. [기자] 정상회담이 열린 평화의 집에 들어선 두 정상은 북한산을 소재로 한 미술 작품을 보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어떤 기법으로 그린 것이냐"고 묻자 문재인 대통령은 "서양화인데 우리 동양적 기법으로 그린 것"이라며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훈민정음 작품도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습니다. 문 대통령이 자신의 성 'ㅁ'을 푸른색으로, 김 위원장의 성 'ㄱ'을 붉은색으로 특별히 표시했다고 말하자 김 위원장이 "세부에까지 마음을 썼다"며 화답한 겁니다. 백두산 장백폭포 등을 그린 미술 작품은 백두산 방문을 약속하는 대화로 이어졌습니다. [윤영찬/국민소통수석(어제) : (문 대통령이) 나는 북측을 통해서 꼭 백두산에 가보고 싶다… (김 위원장은) 오시면 편히 모실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두 정상이 마주앉은 회담 테이블은 남북관계의 전환점이 될 2018년을 상징하는 2018mm 너비로 만들어졌고, 벽엔 남북 화해와 협력의 상징인 금강산을 그린 작품이 걸렸습니다. 청와대는 만찬이 열린 연회장에 백령도 앞바다를 담은 그림을 걸었습니다. 서해를 평화의 보금자리로 만들자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27일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선물을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남북 정상이 선물을 주고받았으나, 선물의 내용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어제 회담이나 환영 만찬 자리에서 두 정상이 주고받은 것은 없었다"며 "선물은 남북 실무진이 회담과 별도로 서로 전달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지난 20일 기자들과 만나 "(김 위원장에게 줄)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우리 측이 이번 회담을 준비하면서 회담장인 평화의집 인테리어에서부터 환영 만찬 메뉴와 환송행사 배경음악까지 하나하나에 세심한 신경을 쏟은 만큼 정상 간 선물에도 깊은 뜻을 담았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문 대통령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에 따라 김 위원장에게 귀금속, 예술품, 전자기기, 주류 등을 제공할 수 없는 탓에 정성껏 준비한 지역 특산품 등으로 마음을 전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2000년 6월 남북정상회담 당시 우리 측 대표단은 청와대에서 준비한 진돗개 2마리와 60인치 컬러TV 1대, VTR 3세트, 전자오르간 등을 전달했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당시 남북정상회담을 보도한 우리 신문 묶음을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은 김 전 대통령에게 풍산개 2마리와 함께 130명의 수행원 모두에게 2홉들이 들쭉술 3병이 들어있는 상자를 선물로 줬습니다. 또 2007년 정상회담 때 노무현 전 대통령은 경남 통영의 나전칠기로 만든 12장생도 8폭 병풍, 다기와 명품차, DVD 세트, 드라마·다큐멘터리·영화 CD 등을 선물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송이버섯 4t을 노 전 대통령에게 보내왔습니다. (연합뉴스)   ///SBS 뉴스 ====================== 오늘(27일) 열린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에 온 국민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청와대는 오늘 판문점에서 이뤄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첫 만남에 숨겨진 이야기를 공개했습니다. 청와대는 공식 페이스북에 '한반도 평화와 번영 두 정상 손 잡다'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첫 만남의 가슴 벅찬 순간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을 올렸습니다. 오전 9시 30분, 군사분계선을 사이에 둔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악수를 나눴습니다. 이어 김 위원장은 문 대통령의 안내에 따라 군사분계선을 넘어 남쪽으로 건너왔습니다.  두 정상은 북측 판문각을 바라보고 기념촬영을 하고 이어 남측 자유의 집을 바라보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후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안내에 따라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쪽으로 건너가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이 일은 애초 예정에 없던 일이어서 현장에 있던 사람들과 그 장면을 보던 국민들까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두 정상은 기념촬영 후 공식환영식장까지 약 130m를 걸어 전통기수단을 지나 사열대에 올랐습니다. 이 과정에서 문 대통령은 사열대 끝에서 의장대장의 종료 보고를 받고 난 뒤 김 위원장에게 우리쪽 수행원을 소개했고, 이어 북측 수행원을 소개받았습니다. 여기서 또 예정에 없던 일이 발생했습니다. 두 정상이 우리 측 수행원과 북측 수행원을 서로 인사를 나누도록 안내한 겁니다. 양측 수행원은 서로 인사를 나눈 뒤, 두 정상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이날 김 위원장은 평화의집에 도착해 본격적인 회담 전에 "군사분리선을 넘은 건, 사람이 넘기 힘든 높이로 막힌 것도 아니고 너무나 쉽게 넘어서 역사적인 이 자리까지 오는 데 11년이 걸렸다"며 "왜 이렇게 그 시간이 오래였나. 왜 오기 힘들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 역시 "김 위원장이 사상 최초로 군사분계선을 넘어오는 순간 이 판문점은 분단의 상징이 아니라 평화의 상징이 되었다"라며 "오늘 우리 대화도 통 크게 또 합의에 이르러서 우리 민족과 평화를 바라는 이 세계 모든 사람들의 큰 선물을 만들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청와대 제공)   ///SBS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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