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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기-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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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것이 알고싶다] - 월드컵 상금?... 댓글:  조회:3498  추천:0  2018-07-16
프랑스, 월드컵 우승상금 431억 원… 19위 한국은? (ZOGLO) 2018년7월16일  프랑스 월드컵 우승 프랑스 축구 대표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2018 러시아 월드컵이 프랑스의 우승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1998년 자국에서 열린 대회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우승의 영광을 차지한 프랑스는 431억 원의 상금도 거머쥐었다.  프랑스는 16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크로아티아와 러시아 월드컵 결승에서 4-2로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1998년 자국에서 열린 대회 이후 20년 만에 역대 두 번째 우승이다. 프랑스는 러시아 월드컵 우승으로 무려 3800만 달러(약 430억5400만 원)의 우승 상금을 받는다. 러시아 월드컵 우승 상금은 2014년 브라질 대회 때 3500만 달러(약 396억5500만 원)보다 300만 달러(약 33억9900만 원)나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파란을 일으키면서 역대 처음 결승에 진출한 크로아티아는 준우승 상금으로 2800만 달러(약 317억2400만 원)를 받는다.  3위를 차지한 벨기에는 2400만 달러(약 271억9200만 원), 4위 잉글랜드는 2천200만 달러(약 249억2600만 원)의 상금이 입금된다. 5~8위를 차지한 4개 팀(우루과이, 브라질, 스웨덴, 러시아)은 1600만 달러(약 181억2800만 원), 9~16위에 오른 8개 팀(콜롬비아, 스페인, 덴마크, 멕시코, 포르투갈, 스위스, 일본, 아르헨티나)은 1200만 달러(약 135억9600만 원)를 차지했다. 17~32위인 16개 팀에겐 각각 800만 달러(약 90억6400만 원)씩 주어진다.    한국은 32개 본선 진출국 가운데 19위로 800만 달러(약 90억6400만 원)를 챙겼다. /최정아 동아닷컴 ========================== [기자] 골이 터질 때마다 환호성이 터집니다. 프랑스 국기인 삼색기 수천 개가 흔들리고 요란한 불꽃 놀이도 펼쳐집니다. 자동차와 오토바이 운전자들은 쉴새 없이 경적을 울립니다. 오늘(16일) 새벽 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에서 프랑스가 우승했습니다. 프랑스는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크로아티아를 4대2로 물리쳤습니다. 1998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우승하고 '아트 사커'라는 별명을 얻은 프랑스는 2014년에는 8강에서 떨어졌습니다. 프랑스는 우승 당시 주장이었던 디디에 데샹 감독에게 팀을 맡겼습니다. 데샹 감독은 선수 대부분을 20대로 구성해 기동력을 살리고 개성이 강한 선수들을 강력한 리더십으로 하나로 묶었습니다. 결국 프랑스는 이번 월드컵 7경기에서 6승 1무를 기록하며 무패로 우승했습니다. 데샹 감독은 브라질 마리우 자갈루 감독과 독일 프란츠 베켄바워에 이어 선수와 감독으로 월드컵 우승을 경험한 세 번째 감독이 됐습니다.
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영화소통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댓글:  조회:4823  추천:0  2018-07-16
북한 영화 국내 첫 상영.. 직접 본 시민들 반응은? 2018.07.16.  SNS 공유하기   음성 기사 듣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글씨크기 조절하기     부천 국제영화제에서 북한 영화가 공개 상영됐습니다.  아무 제한 없이 시민들에게 상영한 것은 국내에서 처음인데요.  북한 영화를 처음 본 시민들의 반응을, 김예지 기자가 들어 봤습니다.  [리포트]  재작년 북한에서 만들어진 영화 '우리 집 이야기'입니다.  [현장음]  "우리 집에는 엄마가 쓰던 한 권의 책이 있다."  부모를 잃은 삼 남매와 열여덟 살 소녀가 가족이 돼 가는 이야기입니다.  이 영화를 포함해 총 9편의 북한 영화가 처음으로 시민들에게 공개 상영됐습니다.  관계 법령상 북한 영화를 상영하려면 까다로운 제한을 받지만 정부가 남북 문화 예술 교류 차원에서 일반에 공개해도 된다고 판단한 겁니다.  [최용배 /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집행위원장]  "그 나라(북한) 사람들의 사고방식 때문에 혹시라도 당황스러운 일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은 영화제에서 영화를 즐길 때 으레 겪을 수 있는… "  북한 영화를 처음 본 시민들은 신기하면서도 이질감이 느껴진다는 반응.  [박성예 / 경기 부천시]  "생각보다 알아들을 수 있는 게 많아서 신기했어요. 우리나라 옛날 영화 보는 느낌? 80년대 영화 보는 느낌."  [경은 / 경기 부천시]  "북한의 생활 모습이 궁금해서 보려고 했는데 보면 볼수록 부자연스러운 면도 좀 있고 잘살고 있는 모습을 보여 주려는… "  북한 영화는 오는 일요일까지 부천국제영화제에서 공개 상영됩니다.  채널A 뉴스 김예지입니다.  영상취재 : 한일웅  영상편집 : 오수현  영상출처 :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1    [매일 윤동주 시 한수 공부하기] - 창 댓글:  조회:4114  추천:0  2018-07-16
창/윤동주 쉬는 시간마다 나는 창녘으로 갑니다. 창은 산 가르침 이글이글 불을 피워 주소 이 방에 찬 것이 서립니다. 단풍잎 하나 맴도나 보니 아마도 자그마한 선풍이 인게외다. 그래도 싸늘한 유리창에  햇살이 쨍쨍한 무렵, 상학종이 울어만 싶습니다. © CoolPubilcDomains, 출처 OGQ 윤동주시 창 해석 암울하고 갇힌 시절에 '창은 하나의 구원의 상징이 될수도 있습니다. 가능성, 희망, 출발,미래 등등 마지막 창에 매달리고픈 심정은 어둠을 견디는 당대의 모든 지식인들의 공통된 바람이었을것입니다. 가혹한 시대에 바라보는 창과 밝고 자유로운 시대에 바라보는 창은 그만큼 투명성에서 차이가 나게 마련입니다. /(예가)     ====================         이 시에서 비로소 두 세계의 경계에 서 있는 윤동주 씨의 모습이 나타나기 시작해. 그리고 이후로 평생 그 주변을 맴돌게 되지.    우리에게 익숙한 윤동주 씨의 모습은 거울 앞에 서 있는 것이다.('창'도 거울의 속성을 가지고 있지.) 여기서 거울은 두 세계의 경계야. 이쪽은 현실, 저쪽은 이상. 이전 시들에서 보이던 '현실에 대한 혐오'가 거울 속의 이상 세계를 만든 게 아닐까 싶어.(이 두 세계를 더 이해하고 싶다면 영화 [매트릭스]를 추천한다.)  이제 그에겐 거울 안의 세계가 의미 있는 세계이고 거울 밖의 세계가 허구가 돼. 마찬가지로 거울 안의 자신은 '이상적 자아'이고, 거울 밖의 자신은 '현실적 자아'이자 이상적 자아의 '그림자'가 되지.    '창'은 '문'이나 '벽'과는 달라. '벽'은 '외면'이야. 반대편의 세계가 아예 안 보여. '문'은 '통로'야. 반대편의 세계로 나갈 수 있지. 어느 쪽이든 부끄러움은 안 생길 거야.  거기에 비해 '창'은 외면할 수도 없지만 나갈 수도 없는 공간이지. 외면하기엔 양심이 허락하지 않고, 뛰쳐나가기엔 용기가 부족했던 윤동주 씨는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쉬는 시간만 되면 창가로 달려간다.    창밖에는 식민지 조선의 참혹한 현실이 보이는데, 창안에서는 식민지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윤동주 씨는 공부를 통해 민족적 이상에 보탬이 되려 했던 것 같애. 그런데 일본은 그에게 어떤 내용을 가르쳤을까? 조선인은 열등하다는 거? 일본이 조선을 근대화시켰다는 거?  당연히 윤동주 씨는 이런 교육에 크게 실망했던 것 같애. 그래서 그는 창 건너편이 살아있는 가르침이고, 창 안쪽은 죽은 가르침이라고 생각해. 이렇게 항상 그의 육체는 거울 이쪽에 있지만 정신은 저쪽에 괴리되어 있다. 그래서 괴롭다.    윤동주 씨는 누군가가 나서서 자기 대신 이 현실을 타파해 주기를 바라는 데, 그 누군가는 아마도 절대자겠지. 그래서 3연의 내용은 기도로 볼 수 있어.(이런 소극적인 자세가 그야말로 윤동주 씨 다운 모습이지.)    하여튼 윤동주 씨는 절대적인 힘에 의해 자신의 상황을 깨트리고 싶어 하지만, 그의 바램은 '자그마한 선풍'으로 끝나고 말아. 아직은 때가 아닌가 봐.    기대가 깨어지면서 그는 쉬는 시간도 곧 끝날 거라고 예감해. 금방 상학종이 칠 테고, 그럼 자신은 다시 교실로 돌아가 '죽은 가르침'을 듣게 되겠지. 그래서 자괴감에 빠져.  여기서 '울어만'은 상학종이면서 동시에 화자의 심정이기도 해. 그래도 '싸늘한 유리창에 햇살이 쨍쨍'하다는 것으로 그나마 위안을 삼으려 하고 있어.    좀전에 말했듯이 만약 창밖으로 뛰쳐나간다면 윤동주 씨의 부끄러움은 해소될 거야. 그런데 만약 그에게서 부끄러움이 사라진다면? 혹시 그의 시도 함께 사라지지 않을까? 시인마다 고유의 스펙트럼이 있는데, 윤동주 씨는 '부끄러움'에 특화된 시인이야. 어쩌면 그래서 부끄러움 때문에 괴로워하면서도 평생 그걸 놓지 못한 걸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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