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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기-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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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것이 알고싶다] - 말하는 식물... 댓글:  조회:2817  추천:0  2019-12-21
"물이 부족해요"... 말하는 식물 등장 기사입력 2019.12.21.    좋아요 슬퍼요 좋아요 평가하기 댓글 글자 크기 변경하기  인쇄하기  보내기 동영상 뉴스 [앵커] 식물이 말을 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국내 연구진이 식물 뿌리 주변에서 나타나는 신호를 분석해 식물 상태를 음성으로 변환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혜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I need water" (물이 필요해요.) "I need sunlight" (햇빛이 필요해요.) 물과 빛이 부족하다는 음성이 들립니다. 목소리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식물. 상태가 좋지 않은 식물에 곧바로 물을 주고 빛을 쪼여 줍니다.  그러자, "Thank you for water. I'm fine" (물 줘서 고마워요. 이제 괜찮아요.) 마치 만화에서나 나올 법한 '말하는 식물'이 국내 기술로 재현됐습니다. 식물 뿌리 주변에 있는 미생물의 신호를 읽은 덕분입니다. 물과 빛이 충분해 식물의 광합성이 활발해지면 미생물도 활성화합니다. 이때 미생물 주변에서 전자가 생성되는데, 이를 전기적인 신호로 변환해 식물의 상태를 파악하게 되는 겁니다. 반대로 물이나 빛이 부족하면 미생물이 활성화되지 못해, 전기 신호도 약해집니다. 이렇게 식물 상태에 따라 달라지는 전기 신호는 음성 신호로 전환돼 스피커를 통해 표출됩니다. [이은빈 / 건국대 생물공학과 연구원 : 식물에 급수하면 30분 내로는 식물의 상태, 식물의 활성도를 알 수 있게끔 설계했습니다.] 식물 뿌리 주변 미생물이 내보내는 전자는 흙 속에 심은 센서를 통해 간단하게 밖으로 전달될 수 있었습니다. 식물에 손상을 가하지 않고 식물의 정확한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겁니다. [양윤정 / 건국대 생물공학과 연구원 : (이 기술을 활용하면) 식물을 대량으로 생산하는 데 있어서 식물 관리가 좀 더 쉽고 식물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공기 정화나 정서적인 이유로 실내에서 이른바 '반려 식물'을 기르는 사람이 늘고 있는 상황. 이번 기술을 통해 식물과 색다른 소통을 시도하는 일도,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YTN 사이언스 이혜리
1    [그것이 알고싶다] - 만약... 만약... 만약... 댓글:  조회:2935  추천:0  2019-12-21
  만약 백두산이 폭발한다면?   2019.12.21.    화나요 후속기사원해요 좋아요 평가하기 댓글 글자 크기 변경하기  인쇄하기  보내기 동영상 뉴스 고요하면서 신비로운 자태를 뽐내는 백두산은 사실 활동을 잠시 멈춘 화산이죠. 최근 백두산 폭발을 가정한 재난영화가 개봉했는데요, 진짜 화산이 폭발하면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스브스뉴스입니다. [뉴스 속보입니다. 백두산 화살이 폭발했습니다. 폭발의 위력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할 수… 이번 폭발은 관측 역사상 유례를 찾기 힘든 최고 수치의 폭발로 추정되는 가운데.] 백두산이 폭발해 대재난으로 이어진다는 내용인데 솔직히 좀 실감이 안 나지? 우리가 알고 있는 백두산의 모습은 차분하고 고요한 천지의 모습이니까 그런데 이 아름다운 천지 안을 들여다보면 거품이 부글부글? 백두산 천지 5km 아래로 확인된 '마그마 방'만 무려 4개. 언제나 폭발할 가능성이 있는 활화산이야. 백두산은 과거에 여러 번 폭발했던 적이 있는데 약 1000년 전에 있었던 폭발은 인류 역사상 가장 큰 화산 대폭발로 기록되고 있어. 화산 폭발의 정도를 기록하는 화산 폭발 지수는 0~8까지 있는데, 당시 백두산 대폭발의 추정 등급은 무려 7.4. 무려 우리가 아는 폼페이 화산 폭발보다 수십 배 강한 위력이야. 실제로 2015년 5월 21일,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부산대 교수팀이 최악의 백두산 대폭발 상황을 가정해 피해자료를 분석한 연구 자료 결과에 따르면, 백두산에서 천 년 전과 비슷한 규모의 대폭발이 일어나 북동풍이 불어올 경우 백두산에서 뿜어나온 화산재가 48시간 이내에 거의 한반도 지역을 뒤덮어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지. 기계 고장의 원인이 돼서 항공, 교통, 통신 시설을 마비시키고 토양을 황폐화시켜 농작물을 망가트리는데 추정되는 경제적 피해액만 11조 원 이상이래. 이런 최악의 재난 상황이 오면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행정안전부에서 고시한 화산폭발 대비 국민행동요령에 자세히 나와 있어. 대부분 화산재 피해를 막기 위한 대처들인데 콘택트렌즈를 착용하지 않는다? 화산재를 현미경으로 보면 아주 날카로운 형태의 미세한 결정질로 이루어져 있어. 이걸 모르고 혹시 렌즈를 낄 때 자칫 렌즈에 달라붙은 화산재가 각막에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야. 게다가 대부분 황산염 등 유독물질도 함유하고 있어서 호흡기에도 좋지 않지. 세상에 서울에서 500km 떨어진 곳인데도 이렇게 큰 영향을 준다니 이런 이야기를 듣고 영화 백두산까지 본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대재앙이 일어날까 두렵겠지만, 그렇다고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 천 년이 지나는 시간 동안 백두산이 크게 폭발한 적이 없고 다량의 화산재가 발생하더라도 바람의 방향 때문에 한국은 직접적인 영향을 받기는 어려워. [이윤수/포스텍 환경공학부 특임 교수 : 화산재로 해 가지고 다 뒤집어쓰는 거 아니냐. 미세먼지들? 초미세먼지들? 이러한 우려는 사실 저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심각하지는 않을 거라고 봐요.] 2011년 기상청에서 발표한 백두산 폭발 예측 시나리오에 따르면 영화에서처럼 최고 수준의 대폭발이 일어날 수도 있지만, 정도가 비교적 낮은 단계인 경우에는 화산재의 영향이 황사주의보에서 경보 정도라고 하거든. 그래도 우리는 가능성이 희박할 수도 있지만, 최악의 상황은 대비해야겠지? 그러니까 안전을 위해서라도 기본적인 화산 대응 매뉴얼은 기억해두는 게 어떨까? (책임 프로듀서 : 하현종, 프로듀서 : 조기호, 구성 : 권재경, 편집 : 정혜수, 내레이션 : 박은영, 도움 : 김지영·박은영)         /조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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