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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기-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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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거북선...???...!!! 댓글:  조회:2701  추천:0  2020-01-12
  조선 실학자가 직접 보고 그린 ‘거북선 그림’ 찾았다 기사입력 2020.01.12.   좋아요 화나요 좋아요 평가하기 댓글 글자 크기 변경하기  인쇄하기  보내기   [앵커] 이순신 장군의 거북선, 누구나 알고 있지만, 사실 정확한 실제 모습은 아직 아무도 모릅니다. 남아 있는 자료가 ​거의 없기 때문인데, 조선 후기 실학자가 직접 보고 그린 거북선 그림이 최근 발견됐다고 합니다. 김석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리포트]  임진왜란 당시 조선 수군의 돌격선으로 혁혁한 공을 세운 거북선. 하지만 영화나 드라마와 달리 거북선의 실제 모습을 보여주는 기록은 남아 있는 게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최근 한 미술사 연구자가 조선 후기 실학자의 서화첩에서 뜻밖의 장면을 찾아냅니다. 19세기 호남을 대표하는 하백원이란 실학자가 충남 보령 유배 시절인 1842년 보령 앞바다에서 뱃놀이를 합니다. 지금의 충청 수영, 즉 조선 수군 기지가 있던 곳입니다. 유람을 마친 일행이 시와 그림을 모아 펴낸 서화첩입니다. 하백원이 직접 그린 그림 한쪽에 배 두 척이 보입니다. 조선 수군의 주력 선박인 판옥선 옆에 있는 배를 자세히 보면, 갑판 위에 거북 모양의 구조물이 얹혀 있고, 거북 등껍질 무늬가 선명합니다. 영락없는 거북선입니다. [황정수/미술사가 : "실제 거북선의 모습은 어땠는지 그게 매우 궁금했는데, 아마 판옥선이나 그런 데 위에 거북의 모습을 장식해서 매우 튼튼한 형태로 만든 게 거북선이 아니었나..."] 이뿐만이 아닙니다. 하백원은 그림과 함께 실은 시에서 "거북을 숨겨 오묘하게 사용했던 이충무공의 전함이 물가에 가로놓여 있다"고 적었습니다. 실물을 보고 그렸다는 얘깁니다. 1795년에 간행된 '이충무공전서'에 거북선 그림이 남아 있긴 하지만, 당대 인물이 실제 거북선을 보고 그린 건 이 그림이 유일합니다. 거북선이 1842년까지도 운용됐음을 알려주는 획기적인 기록입니다. [황정수/미술사가 : "단순한 회화라기보다는 실학적 사상을 담고 있는 회화라는 데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그림은 그동안 자료 부족에 시달려온 거북선 연구에 중요한 사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김석 기자
1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기후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댓글:  조회:2762  추천:0  2020-01-12
  봄인 줄 알았나… 너무 일찍 깬 개구리 2020.01.12.    슬퍼요 훈훈해요 좋아요 평가하기 댓글 beta   글자 크기 변경하기  인쇄하기  보내기 ㆍ서울 남산서 한 달 일찍 겨울잠 깨 포접 중인 산개구리 발견 ㆍ기후변화로 몇년 전부터 목격…다시 추워지면 동사 우려도 지난 9일 서울 남산 중턱 자락에서 산개구리 한 쌍이 포접 중인 모습. 시민과학자 조수정씨 제공 삼라만상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3월5일)’이 두 달 가까이 남았는데, 개구리들이 벌써 잠을 깨기 시작했다. 예년보다 포근한 겨울 날씨가 이어진 탓이다. 서울환경운동연합은 지난 9일 시민과학자 조수정씨가 서울 남산에서 산개구리 한 쌍이 포접 중인 장면을 포착했다고 12일 밝혔다. 포접은 암컷 개구리가 물속에 산란할 때 이를 수정시키기 위해 수컷이 등 뒤에서 포옹하는 것을 말한다. 겨울잠에서 깬 개구리들은 가장 먼저 포접과 산란을 한다. 통상 서울 개구리들은 2월 초중순 이후 잠에서 깨 포접에 들어가는데, 이번에 발견된 산개구리들은 한 달가량 일찍 잠에서 깬 것이다. 개구리들의 이른 기상은 기후변화로 인해 변화무쌍해진 겨울 날씨와도 관련이 있다. 변온동물인 개구리는 온도에 민감해서 평년보다 포근한 날이 계속돼 임계치를 넘기면 잠에서 깨버린다. 개구리 등 양서류는 세계자연보전연맹이 지정한 기후변화로 인해 멸종할 확률이 가장 높은 생물종이기도 하다. 최영 서울환경운동연합 활동가는 “개구리의 이른 기상은 몇년 전부터 목격된 것으로 올해만 있었던 일은 아니다”라며 “올해 겨울이 상대적으로 온화한 데다 며칠 전 겨울비가 길게 오면서 개구리가 산란철로 착각한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실제 요즘 개구리는 옛날 개구리보다 겨울잠을 덜 잔다. 국립공원공단이 2010년부터 10년간 지리산국립공원 구룡계곡 일대에서 북방산개구리의 첫 산란 시기를 관찰한 결과, 경칩이 있는 3월에 산란이 시작된 경우는 단 2차례에 불과했다. 일반적으로는 도심에 위치한 남산보다 지리산 산중의 기온이 더 낮기 마련인데 2014년에는 2월1일, 2013년에는 2월4일, 2017년에는 2월6일에 개구리의 산란이 시작됐다. 기상청의 2010~2019년 기온자료를 보면 1월 평균기온은 10년 전에 비해 2.78도 상승했다. 기후위기 시대를 요즘 개구리가 상징하고 있는 셈이다. 이렇게 일찍 깬 개구리는 다시 매서운 추위가 시작되면 알과 함께 얼어 죽을 수도 있다. 송재영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연구원 박사는 “잠에서 깼는데 봄철 같은 따뜻함이 유지되다 갑자기 다시 추워지면 적응을 못해서 동사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이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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