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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기-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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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민속] - 올개심니 댓글:  조회:2794  추천:0  2020-03-25
한국세시풍속사전 올개심니     벼베기-충남 서산시 지곡면 장현2리-국립민속박물관 분야 의례 계절 가을(음력 8월) 날짜 음력 8월 15일경 다른이름 올계심리, 올게심리, 올기심니, 올이심리, 오리심리, 올벼천신 관련정일 추석(秋夕) 목차 정의 내용 지역사례 의의 정의 한 해 동안 벼농사를 지어 일찍 수확한 벼를 가장 먼저 조상에게 바치고 제사 지내는 풍속. 올개심니는 지역에 따라서 올계심리, 올게심리, 올기심니, 올이심리, 오리심리, 올베심리, 올비신미라고 하기도 한다. 올개는 일찍된 벼를 의미하고, 심니는 심례(心禮)를 의미한다고 설명하기도 한다. 올개심니는 조상 숭배를 위한 신곡천신(新穀薦新)이라는 도미의례(稻米儀禮)적인 행사이다. 내용 올개심니는 지역에 따라서 시기에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 추석에 주로 많이 하지만 추석을 전후하여 적당한 날을 받기도 하고, 철이 늦어 벼가 미처 여물지 못하는 경우는 9월 중구에 하기도 한다. 햇곡식이 익으면 쌀 한 되 가량 장만할 만큼 벼를 베어내서 짚째로 실로 매어 방문 앞에 달아놓고 절을 하기도 하고, 음식을 장만해서 고사를 지내기도 한다. 또 잘 익은 나락을 베어다가 선영에 제사지내고, 쪄 말려서 샘, 당산, 마당, 곳간 등에 받쳐 놓기도 한다.  그런가 하면 추석을 전후해서 잘 익은 벼, 수수, 조 등의 이삭을 한줌 묶어 기둥이나 벽에 걸어두는 일을 올개심니라고도 한다. 올개심니를 할 때에 이웃을 청해서 주연(酒宴)을 베푸는 수도 있고, 떡을 사당에 천신(薦新)하고 터주에 올리는 일도 있다. 올개심니를 하면 풍년이 든다고 하며 또 이듬해에 풍년이 들게 해달라고 신에게 비는 뜻도 포함되어 있다. 지역사례 올베심리는 전남 도처에서 행한 세시행사로서 구례에서는 올베심리라고 하여 큰집에서 먼저 하고, 작은집에서는 별도로 길일을 택일하여 한다. 그런가 하면 큰집에서 올베심리를 하는 날 작은집에서는 불을 켜두기도 한다. 벼가 채 여물기 전에 많이 여문 벼포기를 가려서 베어다가 안방 윗목 시렁 밑에 가로 두세 곳 묶어 붙이고 한 줌 내외의 벼는 따로 솥에 볶는다. 지난해의 짚은 마당에서 태우고 볶은 쌀은 묵은 쌀에 섞어서 밥을 짓고 제상을 차린다. 햇병아리, 조기, 술, 햇무와 같은 햇곡식으로 제물을 준비하여 조상에게 제사를 지낸다. 주인은 두루마기를 입고 다른 가족은 의관을 정제하여 함께 절을 하고, 제사가 끝나면 음복을 하는데, 집안 친척이나 동네 사람들도 초대하여 음식을 나누어 먹는다.  전남 강진에서는 새밥이라고 해서 벼포기를 걸어서 모시는 경우는 없고, 경제적으로 넉넉한 가정에서는 큰집과 작은집에서 모두 행하기도 하지만 보통 큰집에서만 한다. 일시는 별로 가리지 않지만 좋은 날을 가려서 하고 소날, 닭날과 같은 무일(戊日)에 들에 나가 잘 여문 벼를 베어서 그날이나 그 다음날 탈곡하여 볕이 나는 날 벼를 쪄서 말리고, 잘 말린 다음 찧어서 밥을 짓는다. 그리고 채소, 고기, 미역국 등을 준비하여 제상을 마련하여 제사를 지낸다. 제사의 대상은 조상이다. 제사지낼 무렵에 한 묶음 정도의 탈곡하지 않은 벼를 지붕 위에 던져놓기도 한다.  전북 남원에서는 대개 추석에 많이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는 길일을 받아서 하는데, 햇곡식이 익으면 쌀 한 되 가량 장만할 만큼 벼를 베어내서 짚째로 실로 매어 방문 앞에 달아놓고 절을 하기도 하고, 음식을 장만해서 고사를 지내기도 한다. 그리고 익산에서는 잘 익은 나락을 베어다가 선영에 제사지내고, 쪄 말려서 샘, 당산, 마당, 곡간 등에 받쳐 놓기도 한다. 이 습속은 농사를 짓지 않는 가정에서도 벼를 사다가 집에서 하기도 한다.  충남 금산에서는 햇나락이 나면 그것을 말려서 찧어 밥을 짓는다. 이것을 햅밥이라 하며, 당내(堂內)의 집안 어른을 모셔서 모두 함께 먹는다. 일찍 나는 조생종을 올벼라 하는데, 이것을 타작하는 날 친지들이 와서 일도 거들고 밥도 함께 먹었다. 올벼는 솥에서 쪄내는데, 사람이 먹기 이전에 먼저 한 그릇 떠서 방의 윗목에 떠다 놓는다. 반찬은 평소보다 많이 마련하여 윗목의 조상상에도 올린다.  충남 홍성에서는 그해 처음으로 수확한 오려베로 밥을 지어 집안의 곳곳에 가져다 두고 정성을 드린다. 이를 천신한다고 한다. 오려베는 일반 벼보다 20일 정도 일찍 생산되는데, 첫 수확한 벼로 집안을 위하는 것이다. 밥이 마련되면 부엌의 조왕, 장광의 터주, 방의 성주, 쌀을 넣는 광에 각각 한 그릇씩 가져다 둔다. 밥을 상이나 짚 위에 올리지 않고 그릇째 땅바닥에 놓을 뿐이며, 그 앞에서 절을 하지 않는다. 밥을 거두어들이면 친척과 이웃을 불러 함께 먹는다.  경북 안동에서는 올개심니와 유사한 풋바심이 있다. 풋바심이란 채 익기 전의 곡식을 미리 베어 떨거나 훑는 일을 말하는데, 이것도 천신(薦新)을 목적으로 한 행사로서 추석 며칠 전에 하게 되지만 그때 벼가 채 익지 않으면 9월 중구 때에 하기도 한다. 논 가운데서 누렇게 잘 익은 부분을 지게로 한 짐 정도, 벼로는 두 말 정도, 쌀로는 한 말 정도를 베어내어 탈곡을 하여 그 쌀로 밥을 짓고 떡을 만들어 차례를 지낸다. 이때 조율시이(棗栗柿梨)를 비롯하여 조기, 수박, 참외, 옥수수, 풋밤과 그 밖의 햇곡식, 햇과일이 함께 제물로 쓰인다. 동고조(同高祖) 8촌 이내 당내 모임이 있고, 3대도 2대도 또 각각 모이는데, 남자 제관들도 서로 왕래하고 제물을 준비하는 부인들도 다같이 왕래한다. 음복은 제상에 놓았던 한 그릇의 밥을 솥의 남은 밥들과 고루 섞어서 주로 비빔밥으로 해서 제관이나 참석자들이 함께 나누어 먹는다. 이와 같이 제상의 밥과 다 섞어 먹는 것은 제신(祭神)과 함께 나누어 먹는 것으로 그 덕을 이어받자는 것이다. 의의 올개심니는 조상숭배를 위한 신곡천신(新穀薦新)이라는 도미의례(稻米儀禮)적인 행사로서, 한 해 동안 농사를 지어 가장 먼저 조상에게 바치고 제사를 지내는 추수감사 제의적인 성격을 지닌 세시행사이다. 참고문헌 張籌根. 韓國의 歲時風俗. 螢雪出版社, 1984년 韓國民俗綜合調査報告書-全羅南道 篇, 1969년 충청남도 세시풍속, 2002년 이두현 외. 한국민속학개설. 일조각, 1991년 韓國民俗綜合調査報告書-全羅北道 篇, 1971년 임동권. 민속의 슬기. 민속원, 2000년 관련이미지 4                               이미지 이전 1.벼털기-충남 서산시 지곡면 장현2리-국립민속박물관 이미지 갤러리 출처: 한국세시풍속사전 [네이버 지식백과]올개심니 (한국세시풍속사전)   한국민속신앙사전: 가정신앙 편 풋바심     올베심리의 올베원본보기 이칭 올개심니, 올개심리, 올벼차례, 올벼천신, 풋바심 목차 1 정의 2 내용 3 지역사례 1 정의 일 년 동안 농사를 지은 새 곡식을 먹기 전에 조상에게 먼저 대접하는 제의. 주로 백중, 추석 즈음에 행한다. 지역에 따라 올벼천신, 올기심리, 올개심리, 오리십리, 올비신미, 올벼차례 등으로 부른다. 경상북도지역에서는 풋바심이라고도 한다. 2 내용 농사를 짓는 전 지역에서 올벼심리가 행해지지만 호남지역에 다양한 양상이 나타난다. 올벼심리를 하는 날은 정해져 있지 않다. 깨끗한 날을 골라 행한다. 마을에 상(喪)이 나는 등 부정이 들면 올벼심리를 행할 수 없기 때문에 누군가 임종을 맞을 상황이 보이면 미리 올벼심리를 행한다. 특히 집이 가난한 사람들은 먹을 게 부족하여 올벼심리를 빨리 행하는 일이 잦았다. 벼가 여물기 전에 여문 일부분을 골라 훑어다가 솥에 찐다. 찐 나락은 잘 말렸다가 찧어서 밥을 짓는다. 나락을 쪄서 말리는 이유는 쌀알을 단단하게 여물게 하여 나락을 찧을 때 부수어지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찧은 쌀로 밥을 짓고 나물, 술, 조기, 햇무 등 햇곡식과 햇과일을 상에 차려 집안의 조상에게 먼저 대접한 뒤에 온 집안 식구가 모여 음식을 나누어 먹는다. 올벼심리를 할 때에는 집안사람끼리 음식을 먹기도 하지만 가까이 거주하는 인척이나 이웃과 함께 음식을 나누어 먹기도 한다. 미리 베어온 벼 포기나 옥수수, 수수, 조 등 곡식 이삭을 한 줌 베어다가 안방의 윗목이나 마루 기둥에 묶어 두기도 한다. 이것 역시 올벼심리라고 한다. 이렇게 올벼심리한 곡식은 이듬해 씨앗으로 사용한다. 올벼심리는 이듬해에 풍년이 들게 해 달라는 기원이 담겨 있다. 따라서 남들보다 일찍 올벼심리를 행하면 좋다고 여겨 서로 경쟁하기도 하였다. 농사를 짓지 않는 집이 점차 많아지면서 점차 올벼심리 의례가 사라지고 있지만, 한편으로 추석 전에 시장에서 올벼쌀을 사다가 일반 쌀과 섞어서 밥을 지어 새로 나는 나물 등과 함께 상을 차려 제사를 올리는 형태로 변화된 양상도 찾아볼 수 있다. 3 지역사례 농사를 짓는 지역에서는 거의 올벼심리를 행한다. 올벼를 훑어서 찌고 말렸다가 찧어서 밥을 하고 햇과일, 나물 등과 함께 상을 차려 조상에게 올리는 형태가 일반적이다. 이에 비해 전라도지역에서는 다른 지역보다 다양한 형태가 나타난다. 전라북도 전주지역에서는 삼신을 모신 집의 경우 올벼심리를 행하면 큰방의 살강 위에다 바가지를 놓고 새 음식을 넣어 둔 다음 절을 하며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빌었다고 한다. 남원시 운봉에서는 올벼심리를 할 때 당산제를 준비하는 것처럼 까다롭고 정성스럽게 한다고 한다. 이 때문에 음식을 준비할 때 간을 보지 않는다. 또 올벼심리를 하려고 널어놓은 쌀을 새가 먹게 되면 그 새가 죽는다는 속설이 있다. 전라남도 화순지역에서는 올벼쌀뿐만 아니라 수수, 팥, 콩 등을 가지째 삶아서 상을 차리고, 닭을 잡고 미역국을 끓여 이웃들을 초대해 함께 식사를 하였다고 한다. 고흥군지역에서는 남보다 먼저 올벼심리를 하면 좋다고 여겨 ‘유두벼’를 심어 유두 이전에 올벼심리를 하는 경우도 있었고, 지난해에 수확한 것을 나락 째 문 위에 매달아 놓았다가 그것을 올벼심리하는 일도 있었다.  해남군지역에서는 올벼심리를 주로 선영을 모시는 장남·종손 집에서 올린다. 올벼심리를 할 때 신주그릇(지그릇, 성줏단지, 조상단지, 제석항아리 등으로 부름)의 쌀을 햅쌀로 갈아 담고 원래 있던 쌀로는 밥을 해서 먹는다. 성주단지의 쌀은 집안의 종부가 갈아 담으며, 일 년에 딱 한 번 올벼심리를 할 때만 갈아 둔다. 이때 지은 밥은 식구끼리만 먹으며 짐승도 주지 않는다. 또한 이 시기에 혼례를 치른 집에서는 사돈집으로 옷과 음식(떡)을 장만해 보내기도 한다. 올벼심리를 할 때 신주그릇에 쌀을 바꾸어 담는 것은 장흥지역에서도 볼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올벼심리 (한국민속신앙사전: 가정신앙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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