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사시적 대화
바람이 늦잠 자고 땡볕이 신났다.
귀뚜라미 찬 노래 더위 식힌다.
사시나무 자작나무 오천 년의 이웃
반만년 침묵 깨고 대화를 한다.
——삼복염천에 추워서 파르르 떠는가?
——옳다구나 복더위에 삼천 누더기는 왜?
호랑이 따―웅 계곡 백 리에 비명 날린다.
해가 그만 기겁해서 흙빛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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