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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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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시] 가로수 (윤동주) 댓글:  조회:447  추천:0  2017-11-09
가로수 윤동주 가로수, 단촐한 그늘밑에 구두술 같은 혀바닥으로 무심히 구두술을 핥는 시름 때는 오정(),싸이렌., 어디로 갈것이냐? □시 그늘은 맴돌고 따라 사나이도 맴돌고. 1938.6.1 □은 판독이 불가능한 부분.-편자주
1    [시] 어머니 (윤동주) 댓글:  조회:515  추천:0  2017-11-09
어머니 윤동주 어머니! 젖을 빨려 이 마음을 달래여주시오 이 밤이 자꾸 서러워지나이다. 이 아이는 턱에 수염자리 잡히도록 무엇을 먹고 자랐나이까? 오늘도 흰 주먹이 입에 그대로 물려있나이다. 어머니 부서진 납인형도 슬혀진지 벌써 오랩니다 철비가 후누주군이 나리는 이 밤을 주먹이나 빨면서 새우리까? 어머니! 그 어진 손으로 이 울음을 달래여주시오. 1938.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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