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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음문화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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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대일로” 건설과 조선족사회의 발전(리성일) 댓글:  조회:1412  추천:3  2017-09-12
“일대일로(一帶一路)” 건설과 조선족사회의 발전 리성일 2013년 9월, 습근평(習近平) 국가주석은 까자흐스탄에서 한 연설에서 유라시아국가들과의 새로운 경제협력모델로서 “실크로드 경제벨트” 건설 구상을 제시하였다. 동년 10월, 습근평 국가주석은 인도네시아에서 동남아국가들과의 해양협력관계를 발전시키고 “21세기 해상실크로드” 건설을 제안하였다.  2014년 4월, 리극강(李克强)총리가 박오(博鰲)포럼에서 “실크로드 경제벨트”와 “21세기 해상실크로드” 건설을 금후 국가의 중요한 프로젝트로 추진할것이라고 언명하였다. 동년 12월에 “실크로드기금”이 북경에서 설립되였고, 등록자본 100억딸라로 출발하였다. 2015년 2월, 당중앙은 “일대일로건설사업지도소조”를 설립하고 중공중앙 정치국 상무위원, 국무원 부총리 장고려(張高麗)를 조장으로 임명하였다. 동년 3월,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상무부, 외교부는 련합으로 “실크로드 경제벨트와 21세기 해상실크로드를 공동 건설하기 위한 비전과 행동”을 공포하였으며, “일대일로” 건설 목표와 구상을 보다 명확하게 제시하였다. 12월에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이 북경에서 정식으로 성립되였으며, 2017년 5월 현재 가입 성원국은 77개에 달하여 명실상부한 국제적인 금융기구로 새롭게 성장하였다. 2017년 5월,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이 북경에서 개최되였으며, 140여개 국가와 80여개 국제기구의 대표 1600여 명이 참가하였다. 습근평 국가주석은 개회식에서 “일대일로” 건설을 보다 가속화시키고 “실크로드기금”에 인민페 1000억원을 증가시킨다고 선포하였다.  현재 통계에 의하면,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중국은 “일대일로” 연선국가와의 무역액이 3조딸라, 투자액은 500억딸라를 초과했다고 한다. 이제 “일대일로” 건설은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하는 중국꿈”을 실현하는 국가의 장기적인 발전 대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과거 외국의 선진기술, 자본, 관리 경험을 “해외로부터 도입(引進來)”하는 대외개방에서 이제는 해외에로의 투자, 관광, 건설에로 전환하는 “해외에로 진출(走出去)”하는 새로운 개혁개방의 시작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일대일로” 건설은 중국과 아시아의 주변국가들, 나아가 유럽, 아프리카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지역협력체제 구축과도 밀접하게 련관되여있다. 또한 “운명공동체”의식을 바탕으로, “책임공동체”, “리익공동체”를 목표로 지역내 국가들과의 상호존중, 상호협력, 상호 혜택과 리익 원칙하에 “신형국가관계” 건설에도 크게 이바지할것이다. 따라서 조선족사회는 “두개 100년”목표를 실현해나가는 전략적발전시기를 잘 파악하고 지역 경제사회의 전면적발전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일대일로” 건설에 관한 비전과 구상에 대해서 전략적발전차원에서 깊이 리해하고 고도로 중시해야 할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력사적력동시기에 처해있는 우리 민족사회는 “일대일로”에 대한 리해나 중시, 연구 및 공동보조가 상당히 뒤떨어져있는 상황이다.  우선, 민족사회 전반적차원에서 “일대일로”에 대한 전면적인 리해와 대대적인 선전이 매우 절박하다.  현재, 우리 사회의 여론 및 언론 보도를 보면 “일대일로”에 대한 대부분 리해가 단순한 소식보도수준에 머물러있으며, 국가의 장기적발전을 위한 전략적차원에서의 리해가 부족하다. 또한 지역사회나 정부도 “일대일로”에 대한 중시나 선전, 나아가 지역 발전과의 유기적인 결합도 미흡한 부분이 많다. 중국정부는 “일대일로” 전문 지도기구를 내오고 비전이나 행동 원칙을 제시하였으며,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상무부, 외교부는 이미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부서가 있다. 이러한 거시적인 발전 전략과 정보는 “일대일로”에 대한 리해에 참으로 중요한 가치가 있다. “일대일로”에 대한 리해와 선전을 위해서는 정부가 주체로 되여 기업, 학계, 신문보도기관을 인도하여 련합으로 “일대일로” 종합전문란을 만들어 중앙의 정책과 동향, 관련 정보들을 우리 사회에 널리 선전하여 전면적인 중시를 불러일으키고, 나아가 대외협력 발전에 있어서도 적극 활용해나갈수 있다. 다음, 지역 사회 발전차원에서 “일대일로” 건설과 유기적으로 련계시키고, “관산학” 협력체제를 적극 구축, 활용해야 할것이다. 현재, 지역사회에 대한 조사연구과정을 보면, 정부와 기업, 특히 학계간의 유기적인 련계가 잘 이루어지지 않고있다. 정부로서는 나름대로 지역의 경제발전목표를 세우고 노력하고있지만, 지역사회에만 한정되여있어 대외적인 홍보가 상당히 미흡하다. 학계는 정부나 기업의 행위에 대해서 조언을 하고싶지만, 실질적인 수요를 파악하지 못하고있기때문에 서로간에 괴리가 심각하다. 따라서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기업-학계간의 협력을 추진하는 이른바 관산학(官産學) 협력체제를 정부가 주도하고 기업과 학계가 협조하여 조속히 구축해야 할 필요가 매우 절박하다. 조선족사회는 교육수준이 상당히 높기때문에 자연과학이나 인문사회 분야에서 많은 전문가, 학자들이 활약하고있다. 이러한 지적자원을 민족사회발전에 유기적으로 련계시켜야 할것이다. 특히 연변지역을 동북 3성을 벗어나 중국사회에 널리 알리고 주변 국가들에 알리려면, 관산학협력을 통해서 북경, 상해 등 대도시에서 적극 홍보하는 사업도 진지하게 고려하는것이 바람직하다. 나아가 지역발전비전을 위한 “일대일로” 건설에 관한 관산학 간의 공동연구가 절실하게 필요하다. 셋째, 장기적인 발전 비전에 있어서 “일대일로” 건설과 민족사회의 발전을 전략적차원으로 결부시켜야 할것이다.  “일대일로” 구상은 장기적인 발전전략이다. 민족사회의 문명한 발전과 전면적인 진보를 위해 우리도 “일대일로” 장기적인 발전전략을 바탕으로 자체의 발전 방향과 목표를 제시해야 할것이다. 최근, 한국에서의 “사드”배치, 조선에서의 핵실험 등으로 인하여 조선반도정세가 급속하게 긴장되고있으며, 중국과 조선반도 국가들 사이의 관계도 커다란 영향을 받고있다. 지정학적요인으로나 력사적관계로 보아도, 우리 민족 사회는 이러한 국제정세의 제한을 크게 받으며, 이미 경제적손실이나 소극적영향이 많이 나타나고있다. 물론 지정학적위치나 력사적련대를 개변할수는 없지만, 발전전략에 있어서 조선반도와의 경제적, 문화적 련계에 지나치게 치중했던 부분에 대해서 심사숙고해볼 필요가 있다. 또한 부딪친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일대일로”라는 커다란 발전전략속에서 지역사회의 발전전략을 새로운 대안차원에서 보다 다각화방향으로 나아가도록 바꾸는 노력을 해야 할것이다.  동북아지역에 위치한 지리적특수성을 리용해서 “동북진흥”에 적극 참여해야 할뿐더러, 조건을 적극 창조하여 “중국-몽골-로씨야 경제회랑” 건설 등 기타 “일대일로” 건설 프로젝트에 동참해야 할것이다. 나아가 이 과정에서 민족사회의 발전을 위한 보다 주체적인 의식이 보다 바람직하다. 인민넷 2017-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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