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면 우리 민족은 햇쌀로 송편을 빚고 햇과일 따위의 음식을 장만하여 차례를 지낸다.
속담에 ‘더도 덜도 말고 늘 한가위날만 같아라’라고 했듯이
‘5월 농부, 8월 신선’이라는 말이 실감된다.
이런 추석에 고향에 못가는 요심정 어찌 전하리오.
그래서 부모님이 즐겨드시는 연변황소고기와 쌀로
이내마음 표하고 싶소.
연변황소고기는 누구나 육질이 부드럽고 맛이 고소하다고 엄지를 내밀지....
그래서 고향친구한테 부탁을 했지.
염치불구하고
자연에서 기르는 전에 먹던 그런 황소고기를 살수 있느냐고?
OK란다.
알뜰하게 준비한 봉산이네 추석선물세트를 추천했다.
봉산된장으로 소문높은 봉산농민합작사에서
직접 사육하는 자연에서 기른 황소고기 보내주겠단다.
요즘은 소고기를 숙성해서 판매하기 때문에 어르신들도 즐겨 드실 수 있단다.
소고기에 유기농입쌀, 지역 송이까지 보내달라고 한다...ㅎㅎ
지난해 설에 봉산이네 소고기를 사보냈더니
부모님들이 그렇게 반길줄이야...
어쩌다 효자노릇한 것 같아 기쁘더군...
올해는 국경절 연후와 추석연후가 한데 겹쳐 8일동안 휴식하게 된다.
스케줄을 잘 잡아 뜻깊은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
이 기간 봉산이네는 회원들에게 된장,고추장 무료체험을 조직하게 된다.
회원들에게는 무료체험(10월 5일~6일)의 기회,
앵무새와 함께 하는 봉산유기농기지 참관...
비회원들에게는 유료체험(10월 7일~8일)의 기회.
부모님과, 자녀와 함께 오붓한 시간을 가지는 것도
어쩌면 올가을의 또다른 수확이 아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