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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 성과전 및 10주년 기념행사 성료 댓글:  조회:3419  추천:0  2016-01-04
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 성과전 및 10주년 기념행사 성료 [ 2015년 12월 30일 08시 45분   조회:3849 ] 연변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대표 리동춘)에서는 12월 29일, 연길국제컨베션센터에서 무형문화재(전통된장)보호와 전승 성과전 및 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 설립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주최측에서는 기존의 된장술과 최근에 새로 개발한 된장술인 '된장원액술', '사과배된장술', '포도양파된장술', '복분자된장술', '단군된장술'을 선보였다. 참석자들중 조선족들은 단군술에 관심을 보였고 한족들은 포도양파된장술에 후한 점수를 주었다. 단군술은 단군신화를 떠올리게 되며 맛 또한 기존의 술과 달리 쨍하면서도 입안에 은은한 향기가 감돈다고 평가했고 포도양파된장술은 맛보다 건강에 좋을것 같다고 엄지를 내밀었다. 김창만주임의 사회로 열린 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 설립 10주년 기념행사는 연변가무단의 화련한 축하무대로 막을 열었다. 연변오덕될장술유한회사 리동춘대표와 임직원들은 참석자들에게 그동안 회사의 번영과 발전에 일조한 참석자들에게 새해의 인사와 더불어 큰 절을 올렸다. 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에서는 그동안 빛나는 발자취를 남겼다. 해마다 된장, 고추장 계렬제품과 된장술 계렬제품을 개발하는 외에도 전통문화를 보호 전승하고 국내외에 널리 홍보하는 일에도 앞장섰다. 연변생태문화예술축제를 11회째 진행시켰으며  연변오덕된장술산업연구유한회사를 설립하고 장로주(된장술)를 브랜드로 등극시켰으며 6월 9일을 ‘된장의 날’로 정하고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왔다. 올해 6월에는 전국 유일한 생태경제문화축인 ‘천가족(3천명) 전통장담그기체험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오덕된장술의 개발은 21세기 조선족들이 전통음식문화를 재조명하고 재개발하여 브랜드화시키는 새로운 음식문화를 창조함으로써 문화민족의 위상을 만방에 과시하는데 있어서의 하나의 장거라는 평가다. 이날 10주년 기념행사에서 또한번 참가자들을 경탄케 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오덕된장술유한회사에서는 직원들의 로고를 높이 평가했으며 연변 각 현시의 오덕된장술경영팀에10만~20만원에 달하는 상금을 각각 발급했다. 오덕된장술유한회사 리동춘대표는 “1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그동안의 발자취를 더듬어보고 향후 10년을 기약하는 뜻깊은 자리이다.”며 “비록 현재는 된장술이 한국에 수출되고 조선에서 된장술을 생산하기 위한 준비과정에 있지만 머지않아 세계인이 알아주는 술이 될것이며 이런 신념과 비전을 가지고 각고의 노력을 경주할것”이라고 말했다. 조글로미디어 리현수 문야  원문보기
7    인품이 제품의 차원 결정...오덕된장술유한회사 력량강화 댓글:  조회:3403  추천:0  2015-11-09
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 리동춘(우)대표는 윤명주(좌)를 오덕된장술유한회사의 고문으로 위촉했다.   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대표 리동춘)에서는 기업의 발전에 필요한 에너지를 충전하고저 11월 8일, 윤명주를 오덕된장술유한회사의 고문으로 위촉했다. 윤명주는 덕망이 높은 정치인이자 경제인인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연변조선족자치주와 국가급의 증권회사 등 여러 정치, 경제 분야에서 민족을 위해 사회를 위해 기여한바 있다. 리동춘대표는 "자사에서는 '인품으로 제품을 만들고 제품을 인품같이 만든다'를 핵심가치로 삼고있다. "며 "윤명주를 고문으로 위촉한것은 바로 그의 덕망과 인품을 선호하기때문이다. 향후 기업의 지명도를 높이고 제품을 업그레이드 시키고 소비시장을 넓혀가는데 그의 많은 지도와 편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명주고문은 "오덕된장유한회사의 대표의 인품이 좋고 제품이 좋기때문에 발전전망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민족문화를 발전시키고 민족산업을 발전시키는 일에 힘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덕된장술유한회사에서는 고문위촉에 이어 연변농학원 식품과 교수인 김천암박사를 통해 된장술의 효능에 대해 료해했다. 그는 "된장술에는 인체에 필요한 아미노산이 풍부해 최고의 술이 될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민속체험관을 둘러보면서 민족산업 발전에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조글로미디어 문야기자    
6    생태혼을 재주조하는 천세대전통장담그기 댓글:  조회:3470  추천:0  2015-08-18
된장의 향연 오덕문화와 더불어 민들레마을 진동     “며느리의 손에 이끌려 이곳에 왔수다. 장을 담그면서 고부간의 정이 한결 깊어진것 같소이다” “’장독대 고사지내기’표현은 옛추억을 끄집어내는 계기가 됐소.”. “된장담그는 법은 아이들은 물론 자신도 잘 몰랐는데 오늘 체험을 통해 알게 됐습니다. 내가 담근 된장 과연 맛있을가요?” “20년만에 손맛을 자랑할수 있어 좋았음 으하하~” “된장의 내함인 오덕(단심, 화심, 항심, 선심, 불심)의 의미를 깨닫게 되였어요.” “이렇게 많은 장독대를 처음 봅니다. 고운 한복을 입고왔더니 카메라세레까지...” “된장의 향연에 심취해 인간과 자연이 하나가 된것같아요.”…   지난 6월 14일, 연길시 의란진 련화촌(민들레마을)에서 펼쳐진 전통장담그기 체험에 천세대 그러니깐 3천명이 참여, 이번 행사는 전국 유일한 생태경제문화축제여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참석자들은 엄지를 내밀며 감탄을 련발했다. 천세대전통장담그기체험행사는 연변오덕된장술산업연구유한회사(사장 리동춘)에서 제11회 연변생태문화예술절 및 된장오덕문화절을 맞으며 백의민족의 혼과 얼이 슴배인 전통된장의 물리적 및 문화적기능을 더욱 깊이 발굴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각인시키고 대를 이어 계승발전시키기 위한데 있다.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수부인 연길시에서 왕청방향으로 차를 타고 약 40분간 달리다가 산길을 따라 다시 한 20여분 가게 되면 "민들레마을을 찾아주셔서 반갑습니다"는 글발이 눈에 안겨온다. 민들레밭에 줄느런히 놓여있는 1000개의 장독대, 눈이 휘등그래진다. 장독대에서 풍기는 전통된장의 구수한 맛, 그 맛에서 풋풋한 인정미가 느껴진다. 세월과 더불어 비바람과 눈보라를 겪으면서 얼고 녹고를 반복했지만 의연히 구수한 향기를 잃지 않은 된장, 색상도 시간이 흐름에 따라 더 노랗게 익어갔다. “천하제일된장마을”에 새기상이 나타났다. “민족의 혼과 얼이 슴배인 전통된장의 물질적인 기능과 령성문화를 더욱 깊이 발굴해 세인들에게 각인시키고싶었습니다.” 이날 행사를 위해 통큰 투자를 한 리동춘리사장, 그는 2009년에 전통된장을 길림성 무형문화재로 등록시킨 선두주자이자 연변의 10대 걸출한 기업가이다. 흑룡강성 해림시 신합촌 당총지서기로 있으면서 백두산그룹을 창설, 새농촌의 문명주택건설에 앞장선 리동춘회장이 소실되여가는 전통음식문화를 살려보려는 일념으로 연길 두레마을 찾은지도 어언간10여년이 흘렀다. 그동안 연변생태문화예술축제를 11회째 진행시켰으며  연변오덕된장술산업연구유한회사를 설립하고 장로주(된장술)를 브랜드로 등극시켰으로 6월 9일을 ‘된장의 날’로 정하기까지 그의 피타는 노력이 슴배여있다.   오덕된장술의 개발은 21세기 조선족들이 전통음식문화를 재조명하고 재개발하여 브랜드화시키는 새로운 음식문화를 창조함으로써 문화민족의 위상을 만방에 과시하는데 있어서의 하나의 장거가 아닐수 없다. 고사를 지내고 장을 담그고… 이 모든것들은 참가자들에게 있어서 신기하기만 했다. 메주 한덩이, 붉은고추, 소금을 담은 그릇을 소반에 놓고 고사를 지낸다. 꼬아만든 왼새끼에 푸른 솔가지, 붉은 고추, 숯을 매달아 금줄을 만든다. 그리고 버선본을 종이로 만들어 장독에다 거꾸로 붙여놓기도 하는데 이는 장맛이 변했다하더라도 다시 제맛으로 돌아오라는 뜻이다. 청색과 적색은 잡귀나 도깨비가 감히 범접하지 못하게 하기 위함이다. 잡귀나 도깨비는 량색을 싫어하기때문이다. 장독대는 가족의 평안과 앞날을 위해 치성을 드리는 곳이기도 하다. 옛날에는 장독대를 보고 그 집안의 번성을 판단했고 이사 갈 때 먼저 장독대부터 옮기는것이 통례였다고 한다. 연변오덕장로주유한회사의 리동춘사장은 장독대 고사지내기에 대해 설명하고나서 1000세대앞에서 장담그기 표현을 했다. 1000세대 가족성원들은 리동춘회장의 시범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손을 움직인다. 먼저 메주를 맑은 물에 헹군다음 윤기 자르르한 장독에 메주를 부셔넣고 이미 간을 맞추어 놓은 소금물을 차분하게 부은후 고추, 대추, 숯을 넣는다. 장을 담그면서 포즈를 취하는 가족들이 있는가하면 20년전 장을 여차여차하게 담그었다고 자랑을 늘여놓는 어르신들, 메주를 이리보고 저리보면서 코를 벌름거리는 어린이들, 행동은 다양하나 표정만은 행복해보였다. 이번 전통된장축제를 통해 “장인합일 오덕문화”의 리념을 확고히 하고 개량된장이 아닌 전통된장문화를 끝까지 지켜내려는 의지가 엿보인다. 오덕이란 다른 음식속에 섞여도 자기의 맛을 잃지 않는 단심, 다른 음식과 잘 조화하면서 자기 맛을 내는 화심, 매운맛을 부드럽게 해주는 선심, 기름기와 비린내를 제거하는 불심, 오래 두어도 변질하지 않고 오히려 더 좋은 기능으로 승화화는 항심을 뜻한다. 이 오덕은 우리 조선족의 특성과 너무 많이 닮았다는 평이다. 된장속에는 수백년의 세월과 더불어 생성된 우리민족의 생존지혜와 성격특징과 비슷한 “화이부동 고수본성의 단심문화, 구동존이 관대포용의 화심문화, 동화열성 화목공존의 선심문화, 거성제유 렴결봉공의 불심문화, 항구불변 송백절개의 항심문화”가 살아있다. 조선족은 이런 오덕이 있기에 자기의 전통문화를 지키며 중국이라는 거대한 땅덩어리에서 자랑스러운 민족으로 굿굿이 살아갈수 있었다. 원 연변텔레비죤방송국 국장이며 현재 연변천지민속문화원 수석고문인 김희관선생은 “2천년의 력사를 갖고있는 된장은 우리의 가장 기초적인 음식이다. 된장은 발효과정에 인내성이 필요하다. 옛날에는 된장을 먹고산다면 가난하다고 했지만 지금은 된장을 먹고산다면 건강하다고 말한다. 이것이 시대의 변천이다. 이런 과정에서 우리의 문화가 말전하고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현재 백만명이 해외동포가 되였다. 이 좋은 된장의 맛으로 고향사람들을 불러들여야 한다.”고 말한다. 된장은 우리의 건강을 지켜주는 신토불이다 우리는 된장과 같은 조선민족전통발효식품을 계승, 발전시켜 브랜드화로 부상하는데 기여해야 한다. 조글로미디어 문인숙기자 《중국민족》 2015. 4호  
5    천가족 전통된장도 담그고 우리 문화도 익히고 댓글:  조회:2946  추천:0  2015-06-17
천가족 전통된장도 담그고 우리 문화도 익히고 [ 2015년 06월 14일 06시 39분   조회:4374 ]   제11회 연변생태문화예술절 및 된장오덕문화절을 맞으며 연변오덕된장술산업연구유한회사(사장 리동춘)에서는 6월 14일 연길시 의란진 련화촌(민들레마을)에서 천가족 전통장담그기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천가족(3천명)이 참가한 전국 유일한 생태경제문화축제여서 그 의미가 더 깊다. 연변생태문화예술협회 회장이며 연변오덕된장술산업연구유한회사 리사장인 리동춘은 개막사에서 “지난시기 인류는 문화문명보다 산업문명에 치중해왔다. 그러한 탓으로 지구촌의 생태자원이 무자비하게 파괴되여 인류의 생존을 무섭게 위협하고있다. 조화사회리론은 바로 이런 발전전략이 없는 비생태적이고 비과학적인 개발행위를 치유하기 위한 처방이다.”며 “민족전통문화와 전통산업의 정수를 더욱 깊이 있게 발굴하여 시대발전에 걸맞는 생태리념을 수립하고 신개념의 문화식품시대를 선도해나아가기 위해서이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이날 된장담그기체험행사에는 늙은 량주, 부부와 자녀, 고부간, 모녀간, 할머니와 손주, 고아원 원장과 아이들 등 가족단위로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된장담그기체험을 통해 아이들에게 추억거리를 만들어주고  된장의 내함인 5덕(단심, 화심, 항심, 선심, 불심)의 의미를 깊이 깨닫게 되였다."며  된장의 향연에 심취해 인간과 자연이 하나가 된것 같다고 말했다.   민족의 혼과 얼이 담긴 전통문화를 조금이라도 알게 하기 위해서이다.”고 말했다. 이날 축제는 축하공연, 고사지내기, 전통된장담그기, 씨름 등 다양한 행사로 이어졌다. 조글로미디어 문인숙기자  
"기네스북에 도전하는 1000가구 전통장담그기 행사에 참여해보세요” 연변에서 처음으로 민족산업분야 기네스북에 도전하는 “1000가구 전통장담그기”에 참여하여 아이들에게 추억거리를 만들어주고 우리의 전통을 이어갈수 있도록 함이 어떠하신지요?  "1000가구 전통된장담그기"기네스북 도전은 연변에서 네번째로 이어지는 기네스북이며 특히민족산업분야 첫 기네스북이라는 점에서 력사적 의의를 갖고있습니다. 오는 6월 9일로 정했던 “1000가구 전통된장담그기행사”일정이 6월 14일로 변경됐습니다. 리유인즉 6월 14일은 음력으로 4월 28일, 즉 중국에서 “下酱日”라고 하네요. 그리고 일요일이라 자녀들도 함께 참여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민족을 불문하고 많은 이들이 참여하여 우리의 전통된장을 만방에 알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행사 지점은 연길시 의란진 련화촌 민들레생태마을입니다. 이날 1000세대 가정이 동시에 전통장담그기체험을 진행해 세계기네스기록에 도전하게 됩니다. 즉 3명 이상의 가족성원을 가족단위로 한 총 1000가구의 참가자 3000명이 참석해 세계기네스북기록에 도전할 예정입니다. 많은 참여부탁드립니다. 의향있는 분들은  15834999966, 15904332277에 문의하면 됩니다. 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
3    [수기] 된장술, 조선진출의 꿈 익혀간다 댓글:  조회:4579  추천:0  2014-09-09
된장술 생산공장허가를 받았으니 빨리 들어오라는 소식이 왔다. 《오덕표 된장술》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 생산할수 있다는것이다. 여러차례의 교섭에서 술생산허가를 받기가 불가능한것이라 판단되여 단념하기로 했었는데 희소식이 날아온것이다. 소식을 접하고 이튿날로 조선 라선특별시로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된장술 합작생산을 위해 라진시에서 3일간 체류했다. 비록 짧은 시간이였지만 새로운 감수를 많이 받았다. 아래 3일간의 감수를 적어본다. 2014년 8월 19일 화요일, 흐린 날씨 연길에서 아침 6시에 출발해 조선 라진시 출장길에 나섰다. 먼저 택시를 타고 함께 동행하는 사람들과 만나기로 약속한 지점으로 가는 길에 업무부 로영란경리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려권을 휴대하고 떠나는가 하는 문의전화였다. 아차!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예 려권은 생각지도 않았기때문이다. 차를 되돌려 세웠다. 일행을 만나서 공장으로 에돌아 려권을 챙기고 가는 길에 문뜩 이런 의문이 들었다. 《출국하면서 왜 출국이란 생각을 전혀 하지 않았나?!》 훈춘 권하통상구에 도착해 사진을 찍어서 위챗에 올렸다. 《오늘은 고향 조선으로 가는 길》. 어머니가 평양에서 나를 임신해 6개월 만삭이 된 몸으로 중국으로 들어왔었다고 하니 나의 생명을 잉태시켜준 곳이 바로 조선이다. 그래서인가 조선은 마냥 고향처럼 가까운 곳이였다. 출국수속을 마치고 조선 원정세관에 들어섰다. 지난 5월에 왔을 때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였다. 새로운 건물안이 깔끔하게 장식되여 있었고 칸칸이 벽으로 막혀있던 세관사무실들은 유리로 칸막이를 해 업무처리과정이 일목료연하게 들여다보였다. 세관대청은 말그대로 확 틔여있었다. 출국과 입국 수속을 하는 사람들이 량옆으로 갈라 질서정연하게 줄지어 수속중에 있었다. 세관일군들도 휴대물품에 대한 검사는 여전히 깐깐하였지만 어려움 없이 통과시켜주어 쉽고도 빠르게 수속을 마쳤다. 원정에서 라진까지의 거리는 약 100리이다. 승용차로 한시간 반정도 주행해 선봉국제전시관에 도착했다. 마침 우리가 도착하기 전날인 18일부터 제4차 라선시국제상품전시회가 열렸다. 우리는 운수 좋게 전시회를 돌아볼수 있었다. 전시관은 모두 13개 구역으로 나뉘여져있었는데 칸칸마다 매장이 빈칸 없이 들어차 있었고 관객들도 밀고닥칠 정도로 꽉 차 밀려서 다닐 정도였다. 전시장밖은 운송차량들과 특종차량 그리고 오토바이 등 차량판매장인데 중국산과 조선 국내에서 조립해 생산한 차량들이 많이 진렬되여있었다. 구매자들이 모여들어서 흥정을 벌이고있었는데 오토바이를 구입해서는 바로 타고 나가는 모습들도 보였다. 상상외로 구매력이 컸다. 라진시혜성무역회사 책임일군들과 함께(우1 저자) 오후 우리는 합작파트너를 찾아갔다. 라진시혜성무역회사 채정옥사장을 만났다. 질기게 오랜 인연이 좋은 연분이 되는것 같다. 나와 채정옥사장은 2008년에 만나서 함께 일을 만들어보자고 약속한적 있었다. 그번 일이 성사되지 않았지만 우리의 인연은 오늘까지 이어져왔다. 채정옥사장은 조선에서 알려진 실력파 녀류기업인이다. 채사장은 술생산허가를 받기가 여간만 힘든 일이 아니였다고 말한다. 그는 술생산허가를 따내는 과정을 소개했다. 조선에도 술공장이 많다는것이다. 우선 자체공업을 보호하는 측면에서이고 다음은 전체 나라가 술에 취해있으면 안된다는 기본적인 리념이 박혀있다는 점이다. 다시 말해서 술을 과분하게 마시면 개인이나 집체나 나라에 리익 될 일이 하나도 없다는것이다. 일개 기업인으로서 사회적인 책임을 우선 생각하여야 가치 있는 재부를 창출할수 있다는 심오한 내용의 가르침이다. 아마 《건강음주, 영양음주, 문화음주의 새로운 시대를 선도해 전세계 술군들을 건강하게 한다》는 우리의 기업리념이 금번 술생산허가를 따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지 않았을가 스스로 좋은 생각을 해보았다. 이어서 30분가량 구체적인 업무에 대해 의견을 교류했다. 채정옥사장은 우리에게 얼마만큼의 시간에 준비를 끝낼수 있는가 질문했다. 한달이면 될수 있다고 하니 자기도 그 시간에 맞추어 모든 준비를 하겠다는것이였다. 패기가 넘쳐 흐르는 녀사장이 존경스러웠다. 미팅을 마치고 우리는 곧바로 공장현장을 찾아갔다. 공장의 위치는 라진의 제1풍경구인 비파도 오락성으로 가는 입구에 있었다. 천혜의 생태지역인 산등성 비탈에 공장이 들어서게 되고 산속에서 샘물이 솟아 개천을 이루어 공장구역을 에돌아 흐른다. 한폭의 수려한 산수화가 실물로 한눈에 안겨들어왔다. 천하명당이 바로 이곳이구나. 술의 혼이 물이라 백두산맥의 산천수가 된장술의 혈이 되여 흐르게 되니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하겠는가? 감개가 무량했다. 바로 이러한 곳이기에 라선시에서 된장술생산을 비준하는 동시에 장차 이곳에다 조선민속원을 함께 건설해 세인의 발목을 잡을수 있는 관광지로 부상시켜 민족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한껏 체험하고 향수할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가라고 격려해주더라는 채정옥사장의 말이 뇌리에 떠오르면서 그날이 현실로 안겨오는듯했다. 일차 비용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기존의 건물을 보수개조하여 쓰는 원칙을 세우고 우리 일행은 다시 선봉국제전시장으로 향했다. 저녁 5시가 넘었어도 전시장은 그냥 사람들로 붐비고있었다. 전시장에서 흑룡강성정부에서 파견해 라진에서 사무처를 두고 사업하는 오기호대표를 만나기로 했다. 흑룡강성에서는 아예 라진시에 대표처를 설립하고 업무를 보고있었다. 오기호대표의 대표처 사무실을 방문했다. 두칸으로 꾸며진 사무실은 아담하고 깔끔하게 잘 정리되여있었다. 덕분에 사무실에서 된장술공장 현장평면도를 그려냈다. 저녁식사는 조선 청정해역에서 나오는 대게와 왕새우, 오징어 등 신선한 해물로 정성스레 차려졌다. 오랜 고향친구를 만난데다 하루동안 겪은 새로운 감수 그리고 끝끝내 조선에서 무엇인가 해보려던 생각이 현실적으로 다가왔다는 즐거운 마음에 장차 생산될 된장술을 한껏 마시기를 그칠줄 몰랐다. 라선시국제상품전시장 일각 8월 20일 수요일, 흐린 날씨 아침 5시에 일어나 운동하러 나섰다. 맑은 공기가 뼈속깊이 스며들어 가슴이 근질거렸다. 길에는 벌써부터 사람들이 부지런히 오가고있었고 자전거와 오토바이를 타고다니는 사람들도 많았으며 뻐스와 차량들도 꼬리를 물고 지나다녔다. 아침은 중국상인이 운영하는 대동강호텔에 가서 부페식을 했다. 가격은 일인당 인민페 10원인데 맛도 좋았고 음식종류도 많아서 배도 부르고 전날 과음증도 많이 해소시켰다. 오늘의 일정은 공장주변 환경을 돌아보는것이다. 우선 전날 그려놓은 공장건물도면을 채정옥사장에게 보여주고 설명을 드리기로 했다. 채정옥사장이 도면을 들여다보면서 깐깐히 검토를 했다. 그는 일을 가장 정확히 해낼수 있는 사람을 선임해 제대로 자기 몫을 담당하겠노라 했다. 작별인사를 마치고 다시 공장현장으로 갔다. 물병 몇개에다 물샘플을 채취했다. 수질을 검사분석하기 위해서다. 물샘플을 채취한후 비파도유람구로 향했다. 약 10분가량 달려 산꼭대기에 오르니 넓은 바다가 한눈에 안겨왔다. 바다가 앞모퉁이에 마치 전통현악기인 비파모양처럼 생긴 섬이 그림처럼 단란하게 바다우에 수놓아져 있었다. 비파도에는 일반인들도 마음대로 유람할수 있는 유람구가 건설되여있다. 많은 유람객들이 꾸역꾸역 모여들어 대자연이 선물한 풍경과 맑은 공기와 해산물을 한껏 향수하고있었다. 우리도 싱싱한 오징어회와 성게와 명태 등 해물을 주문해놓고 바다를 마주하고 앉아서 즐거운 파티를 벌였다. 취기가 도도한 김에 바다에 뛰여들어 해수욕까지 하다보니 먹었던 술이 어느새 다 깨버렸다. 8월 21일 목요일, 흐린 날씨 바다가 바위우에서 저자 아침 5시경에 기상했다. 새벽녘이라 쌀쌀한 한기를 느끼면서 운동삼아 교외쪽으로 설렁설렁 걸어가 보았다. 골목골목마다에서 주민들이 삽과 비자루를 들고 나타나더니 일터로 나가고있었다. 내가 농촌에 있을 때 식전 의무로동으로 마을주변 도랑을 가시고 위생청결을 하고 나무를 심던 때가 생각났다. 지금 중국은 의무로동이란 개념이 자원봉사로 넘어가고있는것 같다. 의무로동으로 집단의식을 키워주고 자기의 삶의 터전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키워주는것이 얼마나 중요한가 하는 생각이 새삼스레 떠오른다. 걷고걷다보니 라진시의 제일 북쪽끝까지 걸어갔다. 산밑에 흰벽에 까만 기와를 얹은 주민주택들이 통일적으로 쌓아올린, 현대적인 미가 흐르면서도 전통적인 민속풍격이 풍기는 가쯘한 담벽속에 묻혀있었다. 담장안에는 갖가지 농작물들이 키높이 경쟁을 하면서 집안팎을 꽉 차게 메우며 자라고있었다. 지나가는 중년사나이에게 고장이름을 물으니 이전에는 고창마을이라 했는데 지금은 안화동에 속해있다고 한다. 마을끝에 이르니 역시 그 중년사나이가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샘물터에서 물을 길어가고있었다. 땅에서 솟아나는 샘물인데 한창 공사중에 있었다. 무얼하는가 문의했더니 이 샘물은 수질이 좋아서 제약회사나 식품회사, 생수회사와 술공장에서도 이샘물을 길어간다고 했다. 물을 그냥 흘러보내지 않고 자원을 충분히 리용하기 위해 동네에서 물탱크를 만들고 물을 수요하는 회사와 합작해 제품화한다는 뜻이다. 물을 한바가지 떠서 맛을 봤더니 과연 꿀맛같았다. 조선은 가는 곳마다 이렇게 좋은 물이 솟아나오는 곳이 많다. 우리 조선민족이 그냥 생수를 퍼마시는 습관이 이제야 터득되는것 같았다. 생명을 이어가는데 없어서는 안되는 3가지 요소가 있다. 하나는 물이요, 다음은 공기, 세번째는 먹을거리다. 그증에서 물과 공기는 선천적인것이다. 가장 맑고 깨끗한 물과 공기의 혜택을 받고사는 생령들이 제일 행복한것이다. 이곳의 주민들처럼 오염 없이 깨끗한 물을 개발해 상품화하고 천혜의 생태환경에서 생성된 먹거리가 풍부해지는 그날이 될 때 이 땅에서 삶을 영위해가는 사람들은 진정 티없이 맑은 생태인생을 누리는것이라 생각되였다. 인간의 가장 큰 행복은 건강에 있다는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여기 이 땅에서 가장 건강한 식품을 만들어낼수 있다는 신심이 생긴다. 동료들과 귀로에 올랐다. 마냥 솟아나는 샘물이 눈앞에 떠오른다. /리동춘[주: 저자 는 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 리사장임]  
2    전통 된장의 파수군 댓글:  조회:3093  추천:0  2014-08-18
       연변민들레마을 탐방           (흑룡강신문=하얼빈)김태산 기자 = 지난 6월 9일 제1회 '전통 된장의 날' 기념축제가 300여명의 래빈이 참석한 가운데 민들레마을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시에서 왕청방향으로 차를 타고 약 30분간 달리다가 산골길을 잡아 다시 한 10여분을 가니 눈앞에 띄염띄염 기와집들이 보이며 개활지대가 나타났다. 오덕된장술의 원료기지, 전초기지, 발진기지로 주소가 각인된 연길시 의란진 련화촌에 도착한것이다. 2009년에 전통된장을 길림성 무형문화재로 등록시킨 선두주자이자 연변의 10대 걸출한 기업가의 한사람이라 믿기에는 어려울 정도로 연변오덕된장술회사 리동춘회장은 수수한 차림새였다. 얼핏 느끼건대 초야에 묻혀 백구나 쫓던 옛날 선비 같았다. 인품으로 제품을, 제품을 인품같이라고 한 기업문화의 정수를 알려주는 한 대목이였다.   "민들레마을을 찾아주셔서 반갑습니다"는 인사말에는 주변에 줄느런히 들어서있는 장독대에서 풍겨오는 구수한 전통된장의 맛과 더불어 풋풋한 인정이 느껴졌다.   흑룡강성 해림시 신합촌 당총지서기로 있으면서 백두산그룹을 창설하며 새농촌의 문명주택건설에 앞장 서 한때 이름을 떨쳤던 리동춘회장(제9기 전국인대 대표)이 그뒤 북경 등지를 전전하며 기업경영을 하다가 '소실되여 가는 전통음식 문명을 살려' 볼 일념으로 연변의 두레마을을 찾은지도 따져보면 어언 10여년 세월이 흘렀다.   그사이 민들레마을의 산천은 여전했지만 리동춘회장이 걸어온 행보는 눈에 띄였다. 연변생태문화예술축제를 10회 진행시켜 왔으며 국내 특허의 '장과 술의 련합제조'기술을 바탕으로 무숙취 영양형 술양조의 선두주자로 연변오덕장로주회사를 설립해놓았다. 지금은 회사가 '길림성 과학기술형 기업'으로 되였으며 오덕된장술은 '중국브랜드' 영예를 지녔다고 한다.   10년간 해마다 색다른 모습을 보여온 리동춘회장은 올해도 역시 그랬다. 제10회 연변생태문화예술절에 올해부터는 매년 6월 9일을 '된장의 날'로 정하고 기념행사를 함께 곁들인것이다. 민족의 혼과 얼이 배인 전통된장의 물질적인 기능과 령성문화를 더욱 깊이 발굴해 세인들에게 각인시키고 싶었다고 행사 취지를 밝히는 리동춘회장은 산촌의 개활지에서 새로운 전통의 문화를 분출해보려는 배심을 보여주었다.   오덕된장술 한잔에 터밭에서 나는 고추를 된장에 듬뿍 찍어 먹는 점심은 주변의 풍경과 어울려 잊지 못할 인상을 남겨주었다. 그러나 맛갈스러운 점심상을 마주앉고도 어딘가 석연치가 않은 심정을 감출수가 없었다. 지난해 제9회 축제때도 기자는 이 마을을 찾은적이 있었다. 그러나 말타고 꽃 구경하는 식이여서 이번에는 꼭 한번 제대로 마을을 탐방해보리라 맘을 먹었던것이다.   기자의 궁금증을 눈치챘는지 리동춘회장은 식탁에서 일어서며 "자, 이젠 민들레마을의 핵심구역으로 이동해봅시다"고 넉살좋게 말하였다. 그러면서 기자가 올 때부터 눈여겨보았던 자물쇠가 굳게 잠겨진 단층집 2채쪽으로 안내했다. 한채는 말하자면 나노미터생태숙성기술 비법이 들어있는 곳이였고 다른 한채는 복분자, 사과배, 민들레 등을 리용한 미래지향적인 술의 청사진이 숨어있는 곳이였다.   "이젠 비밀이랄것도 없습니다. 복분자술은 이미 개발되였고 민들레술도 조만간에 나올것입니다" 그러면서 이런 술들은 영양이 풍부하고 질병을 치료할수 있는 기능을 지니고있으며 과일향에 맛이 상큼하고 목넘김이 부드럽고 과음하더라도 두통, 갈증, 속쓰림 등 숙취현상이 없다고 한참을 자랑했다.   기실은 그랬다. 2012년 12월 7일 길림성공신청에서 전문가들을 모여놓고 된장술에 대해 감정을 하였는데 전문가들은 "이로부터 중국의 흰술에 새로운 정의가 생겼는바 '흰술에 영양가가 있게 되였다'"고 극찬했다.   이어서 널직한 평지로 기자를 안내했는데 그 곳에는 전통된장담그기체험장이 있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된장을 직접 담아넣고 자기의 명찰을 독에 붙여놓았다. 그 속에는 간간이 기자가 익숙한 이름들도 보였다. 올해 6월 9일 '된장의 날' 기념행사장에는 아직 가설무대와 프랑카드가 그대로 걸려있었다. "그날에는 하객들이 300여명 몰려왔습니다. 정말 굉장한 잔치를 치렀지요" 리동춘회장은 방불히 그날의 장면을 생생히 기억하듯이 얼굴에 만족의 웃음을 지었다.   "앞으로는 여기에 '된장박물관'을 세울 예정입니다. 그리고 체험장도 이쪽으로는 옮길것입니다" 그러면서 기자에게도 장독을 하나 만들어서 첫사람으로 이곳에 옮겨놓으라고 했다. 그 말에 신나서 땀을 흘리며 독을 나르고 된장을 퍼담고 버젓이 명찰을 붙여놓으니 은은한 토장국냄새처럼 가슴 한가운데서 쩌릿한 향수가 묻어났다.   리동춘회장은 회사에서 낸 홍보책자의 인사말에서 "된장속에는 수백년의 세월과 더불어 침전되여 생성된 우리민족의 생존지혜와 성격특징과 비슷한 '화이부동 고수본성의 단심문화, 구동존이 관대포용의 화심문화, 동화열성 화목공존의 선심문화, 거성제유 렴결봉공의 불심문화, 항구불변 송백절개의 항심문화'가 살아있습니다. 우리 선인들은 이것을 일컬어 '장인합일 오덕문화'라고 했습니다"고 했다. 가히 문화에 승부수를 건 전통살리기 파수군의 산울림같은 말이라 할수 있었다.   "돌아가노라 돌아가노라/이 아들이 돌아가노라/고향산천 부모처자 그리워서/령을 넘어 돌아가노라..."귀로에 올라 민들레마을 입구의 환영인사가 걸려있는 기둥문을 지나노라니 계곡의 맑은 물소리와 바람결을 타고 회사의 노래인 '귀향아리랑'이 자꾸만 귀로 파고들었다.
1    민들레마을에 진동하는 된장의 향연 댓글:  조회:3883  추천:0  2014-06-10
제10회 연변생태문화예술절 및 된장오덕문화절 행사의 일환인 '전통된장의 날' 기념행사가 연변생태문화예술협회와 연변전통음식협회 및 오덕된장술유한회사의 공동주최로 6월 9일 연길시 의란진 민들레마을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우리 민족의 혼과 얼이 고스란히 담긴 전통된장, 이를 발굴하고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오덕된장술유한회사(사장 리동춘)에서는 6월 9일을 ‘된장의 날’로 정했다. 연길시진달래퉁소협회의 경쾌한 음악속에서 펼쳐진 이날 축제는 ‘된장의 날’ 현판식에 이어 된장담그기, 내 장독마련하기, 비빔밥만들기, 배추김치담그기 등 다양한 행사로 꾸며졌다. 참가자들은 된장의 내함인 5덕(단심, 화심, 항심, 선심, 불심)의 의미를 깊이 깨닫게 되였다며  된장의 향연에 심취해 인간과 자연이 하나가 된것 같다고 말했다.   2009년 리동춘사장은 생태발효식품학술세미나에서 조선의 과학자와 지인으로부터 된장과 술의 배합이라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얻게 되여 몸에 좋은 된장술 (오덕장로주)를 개발했다. 2011년 시장에 투입된 장로주는 2년도 안돼 시장점유률이 10만상자에 도달하는 쾌거를 불렀다. 현재 장로주는 국내는 물론 조선, 한국 등 국외에서도 고인기를 누리고있다. 조글로미디어 문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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