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성장주기가 갈수록 짧아져가는 요즘, 산업변혁기를 민첩하게 포착하고 그 흐름을 적시적으로 감지하면서 직면한 문제점이 무엇인지를 알고 이를 변화의 기회로 삼았습니다. 특히 상하가 합심했기에 오늘의 고려원식당이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연길 고려원식당의 남청설경리는 지난 1월 10일에 있은 “2014년 고려원식당 년말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남경리에 따르면 “고려원”에서는 익화광장 3층을 인수하고 보신탕을 주메로하면서 새로운 메뉴인 평양랭면과 연길랭면을 동시에 출시했다. 직원들은 마케팅 팀원이자, 홍보팀 팀원으로 복무원으로 되어 식당을 위해 자기 몸을 사리지 않았다.
식당이 하나둘씩 문을 닫는 요즘 같은 불경기에도 고려원이 살아남을수 있었던것은 직원들이 하나같이 똘똘뭉쳐 회사를 위해, 나 자신을 위해 열심히 뛴 보람이 아닐가 생각된다.
고려원에서는 식당운영뿐만아니라 직원들의 심신건강을 위해 다양한 문체활동을 조직하기도 했다. 모안산등산과 함께 환경미화에 나섰고 한달에 한두번씩 직원들의 장기를 표현할수 있는 문화활동공간을 마련했으며 신메뉴개발이나 홍보에 독특한 공헌이 있는 직원들에게는 월말, 년말에 포상했고 1년에 한두번씩 직원들의 가족과 고객들에게 답례이벤트를 조직하기도 했다.
또한 지금까지 견지해온 “10원애심회”를 통해 빈곤가정의 학생들의 든든한 뒷심이 되여주고있으며 “사랑으로가는 길”을 통해 만원을 후원하는 등 약세군체에 대한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있다.
남경리의 총화보고에 이어 우수직원들을 장려하고 장기자랑을 펼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한해를 마무리했다.
조글로미디어 문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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