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아름다운 외모는 하나의 스펙처럼 작용하고있다. 말 그대로 외모지상주의가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나타나고있는것이다. 물론 아름다움을 추구하는것이 나쁜것은 아니다. 하지만 단순한 외적인 아름다움만 쫓아 “건강”과는 종종 거리가 멀어지군 하는것이 문제인것이다. 이러한 상황에 비추어 많은 현대인들에게 이 둘을 조화롭게 추구할수 있는 해결책을 제시하고저 나선 곳이 있다. 수술 없이, 기계사용 없이 맨손교정수법과 개인맞춤 운동처방으로 얼굴과 몸의 문제를 찾아 아름답게 디자인해주는 Oa맨손자연성형의료원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 5일, 김명(35세), 리혜정(33세) 두 젊은 부부가 운영하고있는 연길시 Oa(관절이라는 의미의 영어 략칭)맨손자연성형의료원(지난해 오픈)을 찾았다. 대학시절 동일한 지도교수아래 침구추나(针灸推拿)에 대한 공부를 하면서 인연이 닿은 김명, 리혜정 부부는 졸업후에는 각각 일본과 대만에서 실력파 스승을 만나 골격이동술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

“그동안 허리병, 경주병과 같은 질병으로 오랜 시간 골머리를 앓고있는 환자들을 많이 봐왔습니다. 간단한 치료와 함께 일상습관에 대한 조언만 제시해주는 이곳과는 달리 유럽에서는 평소 생활습관까지도 모두 속속들이 훈련시켜주는 기구가 있다는것을 알게 되였습니다.”

다망한 일상때문에 오랜 시간의 운동부족과 틀린 근육사용 습관으로 체형이 뒤틀려지고 그로 인해 아픔이 찾아오는 현대인들을 많이 봐온 그들은 이러한 의료기술과 일상생활훈련을 접목시킨 기구가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고 한다. 하지만 그들의 생각과는 달리 의심이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되돌리는데는 더욱 큰 어려움이 뒤따랐다.

“과연 수술을 하지 않고도 효과를 볼수 있을가?”, “뻥일거야!”

부정적인 말들이 오가는 가운데서도 자기들을 믿고 찾아준 고객들에게 실망을 안겨주고싶지 않아 더욱 최선을 다했다고 한다.

“건강도 미의 일종입니다. 건강하려면 우선 탄탄한 근력이 필요하며 이는 평소 일정한 단련이 없이는 안됩니다. 일정한 시간 투자와 더불어 자기의 노력으로 이루어낸 건강한 미가 가장 아름답습니다.”

무턱대고 미를 추구하는 현대인들에게 리혜정씨는 진정한 아름다움은 건강한 몸으로부터 시작됨을 강조하고있다.

오랜 기간 동안 변형되여온 외모에 여러가지 문제들을 외과적수술이나 주사로 해결하지 않고 먼저 관찰을 통해 얼굴과 몸의 전체적인 형태분석을 하고 오랜 경험에서 나온 섬세한 맨손성형기술로 뼈와 근육을 바르게 정렬시키고 얼굴과 몸을 아름답게 보이도록 하는것이 맨손자연성형만의 특징이다.

리혜정씨는 “앞으로 Oa맨손자연성형의료원을 좀 더 규모화적으로 발전시켜 계속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건강과 아름다움을 선물해드리고싶습니다. 또한 후대들에게 기술지도를 해줄수 있는 강습반을 열어 함께 공유함으로써 모두가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갈것입니다”며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던 그들만의 알찬 꿈을 털어놓는다.

현재까지 200여명의 고객들의 마음을 움직일수 있었던 힘은 무엇이였는가는 질문에 리혜정씨는 “하나는 부단한 노력이고 다른 하나는 진심”이라고 솔직하게 대답한다. 여기에서 “노력”은 최선을 다해 의학적인 도리를 설명해주고 또 치료과정에서 나타나는 변화들을 일일이 기록해 직접 눈으로 확인시켜준것이며 “진심”은 가족의 건강을 챙겨주듯이 정성을 다해 끝까지 책임을 다한것이다.

부부의 지난 1년간의 부지런한 노력은 Oa맨손자연성형의료원을 찾은 많은 사람들에게 삶의 희망과 기쁨을 안겨주었으며 평범한 두손으로 이뤄낸 기적 같은 변화에 사람들은 신기함과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있다.

연변일보/글·사진 민미령 실습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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