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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남촌이 만든 문화, 문화가 살찌운 수남촌
2014년12월01일   조회:2488   추천:1   작성자: 水南村
도문시 석현진 수남촌 문화촌건설로 《수남꿈》 키운다

도문시 석현진 수남촌은 수남을 몸체로 토성리, 신선툰, 흥진툰(지난 60년대 고려툰) 등 네개 툰이 합쳐진 행정촌이다.
2011년 수남촌은 도문시 51개 촌에서 새농촌건설년속(年速)이 제일 빠른 촌으로 경험이 전 시에 소개되였다.
수남촌의 초속적인 릉곡지변(陵谷之变)은 올해 49세인 라철룡이 2010년에 촌세대주를 떠멘후부터다.
라철룡은 《변해야 산다》, 《마음먹고 하면 된다》를 좌우명으로 《새 농민이 새농촌을 건설한다》는 개척형리더(지도자)로, 《되면 한다》는 팔로워(따르는자)들의 튼실한 뒤받침에 4년간에 주거문화, 환경문화, 조경(造景)문화, 문체문화, 선동문화 등등의 복합적이고 대중적인 문화건설로 수남촌을 살지우며 릉곡지변의 변화를 가져왔다.
지난 23일-24일 이틀간 기자는 수남촌 라철룡촌민위원회주임과 김진섭(65)당지부서기를 인터뷰하였다.
라철룡은 수남의 어제, 오늘, 래일 순으로 4년간의 사업과 앞으로 해내야 할 《수남꿈》의 설계도를 펼쳐보였다.
《수남의 어제는 자랑찹니다》
수남촌은 민족항쟁의 터전으로 반일의 기발이 펄럭이던 곳이다. 수남촌은 봉오동전투의 최진동(일명 최명록) 부장의 본거지고 군무도독부의 근거지며 홍범도, 오중화 등 항일투사들의 발자취가 선명하게 찍힌 곳이다. 수남촌의 40여명 혁명투사들이 두만강을 건너 해남도까지 주름잡으며 민족과 조국을 위하여 귀중한 생명을 바쳤다.
1927년 4월 오중화(吳仲和)는 남봉오동(지금의 흥진)에 도문지구의 첫 공산주의단체(조선공산당지부)를 설립, 1930년 7월에 남봉오동의 8명 조선족공산주의자들이 모두 중국공산당에 가입하여 중공고려툰지부를 설립하였다. 조선의 연형묵총리도 소시때에 수남(고려툰)에서 지냈다.
수남촌에는 일찍 소학교부터 고중까지 있어 문화교육이 발전되였으며 도문시시민들의 음료수의 수원도 수남이여서 수남은 사람 좋고 풍치  좋은 고장으로 소문이 높다
《그래서 수남의 어제는 자랑찹니다.》
수남의 어제를 그리며 자긍하는 라철룡촌주임의 벅찬 말이다.
《수남의 오늘은 <기로>에 처했었습니다》
나라의 개혁개방과 그에 따른 경제발전은 수남의 문전옥토를 더는 농사짓는 땅으로 버텨내지 못하게 했다.
연변변전소, 도문–석현도로확장, 도문경제개발구, 길림–훈춘고속철도 등 나라와 지방의 경제건설발전은 대면적의 수남땅을 징용하다 보니 지금 농민들에게 겨우 남은 땅이란 인당 수백평도 안되는 메마른 한전과 밀려난 자투리수전뿐이다.
수남촌은 2005년까지만 해도 경작지가 200헥타르, 4개 자연툰, 8개의 촌민소조, 403세대에 1205명의 인구가 있었는데 원주민들이 도회지로 빠져나가 지금은 200여세대에 700여명으로 줄어들었다.
수남은 원주민들의 대량적인 천출로 그 자리를 메운 외지민들을 관리하는 사람이 없다보니 마을은 너절한 쓰레기무지와 썩은 악취로 꼴불견이였다
《땅의 주인이 농민인데 그래 땅이 없는 농민이 무슨 신세겠습니까? 그래서 나는 취임식에서 수남의 오늘이 <기로>에 처했다고 말했습니다.》
《수남의 래일은 밝기만 합니다》
한 리더의 리더십(지도자의 능력)은 팔로워(따르는 사람, 팬)가 호흡을 같이하며 함께 달릴 때만이 비로소 아름다운 《예술작품》이 완성된다.
수남촌의 실천이 이를 증명한다.
수남촌의 초속적인 변화발전과 문화촌건설은 10여년간 외국나들이와 도시생활을 하던 라철룡이 촌세대주를 맡은후 《하면 된다》며 귀향하여 집터를 수남에 잡은 때부터 시작하여 당년의 도문시모범대장 김진섭이 18년간 도시생활을 하다가 귀향하여 당지부서기를 맡으면서 촌민들이 더더욱 신심을 얻고 《되면 한다》며 뒤따른데서, 게다가 당지부서기와 촌민위원회주임이 모두 《독서삼매》로 불리는 문화인이기때문이라고 필자는 진맥한다.

항상 독서를 즐기는 라철룡촌주임
아래는 라철룡이 말하는 《예술작품》이다.
-4년간에 주거환경을 철저히 개변시켰다. 80여호 문화주택을 새로 짓고 50대의 태양에네르기가로등을 설치하였다.
-세멘트촌도를 7킬로메터 닦고 악취가 풍기던 물도랑을 깨끗하게 쳐냈다. 길 량옆에 화단을 만들고 마을을 공원처럼 꾸몄다.
-6000여그루의 관상용나무를 마을곳곳에 심고 하루건너 길청소를, 일주일에 한번씩 마을대청소를 견지했다.




공원처럼 아름답고 깨끗한 수남촌 마을정경
-아름답고 다채로운 풍경화와 《문화가 있는 촌 미래가 온다》, 《새농민, 새농촌, 새마을, 새생활》, 《수남아, 한생을 너와 함께 살리라》, 《정다운 내 고향 울긋불긋 꽃피는 고향 수남엔 언제나 동년의 꿈이 묻혀있단다》 등등의 여러가지 다정다감하고 선동력이 있는 아름다운 글귀로 마을을 장식해 사람들의 정신과 마음을 깨끗하고 거뜬하게 《샤워》시켰다.
-주식제(股分制)촌급경제로 전 성에서 규모가 제일 크고 시장전망이 좋은 강원식용균기지, 연변해보식용균전업합작사, 블랙초코베리(黑果)와 60헥타르에 관상나무묘포장을 새로 꾸렸다.

차수버섯판매정황을 알아보는 라철룡주임과 김진섭서기(오른쪽)
김서기와 라주임의 머리속에는 앞으로의 사로 (思路)와 당금 해야 할 일들로 꽉 차있었다.
-관개용수, 공업용수, 관광양어를 대상한 풍치가 아름다운 저수공사(이미 착공)를 적극 추진한다.
-룡두산을 시작으로 룡두산–초모정자–봉오동 관광등산코스와 룡두산–고려툰 문화유적관광체험코스 및 영사마을(影攝)건설을 추진한다.
...
총적으로 《수남을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가 있는 관광촌, 민속촌, 휴가촌, 체험촌, 문화촌으로 건설한다》는 라주임과 김서기를 따라 현지답사를 하던 필자는 그만 자동차바퀴고장으로 오르던 산길을 멈췄다.
문화촌건설은 수남촌을 이렇게 살지웠다
-외지로 나갔던 사람들이 돌아와 보고는 다시 안 간다. 2년 사이에 귀향한 원주민이 20여명, 15세대가 새집을 지었다.
-모두가 한결같이 나서기에 마을에 전형인물이 따로 없다. 문화광장에 채색벽돌을 펼 때 남들은 기술자를 청해 했다는데 수남은 남녀로소 50여명이 동원되여 돈을 안 썼다. 일이 끝나자 세명의 로인들이 지쳐서 자리에 눕기까지 하였다.
-사람들의 인품이 후해지고 마을에 도적이 없어졌다.



색다른 음식이 있으면 서로서로 나누는 후한 촌인심
서로간 색다른 음식이 있으면 서로간 나눠먹는데 곁집에 집주인이 없으면 음식보자기를 문고리에 걸어놓거나 문앞에 놓고간다. 그리고 도적이 없다보니 문을 잠그던 습관이 없어졌다.
-올해의 인당 수입을 지난해의 8000원에서(외국로무수입을 포함) 만원 이상으로 내다본다. 광주에서 사업하는 허성춘(수남촌의 원주민)이 올봄에 고향에 와보고 감동된 나머지 《수남》이라는 글자를 박은 모자와 운동복, 북춤복, 무용복을 선물하였다.
-도문시민정국에서 촌문화회관의 내부장식을 담당한외 로인주간돌봄중심의 명목으로 랭장고, 전기밥가마, 옷장, 사발, 접시 등 가정용기와 북 20개, 새장구 4개, 북춤옷 20벌, 남녀한복 30벌을 기증하였다.
-지금 촌에는 문구협회, 서법협회 등 협회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되는데 수남촌문구팀이 진은 물론 시대회에서 1, 2 등을 따냈다.
-당지부활동이 활발하다. 수남촌에 상주당원이 15명(예비당원 2명), 입당청원서를 당지부에 바친 당학습열성자가 3명으로 늘어났다.
-올해에 수남촌이 길림성새농촌건설시범촌, 길림성문화청, 연길담배공장, 시당위조직, 리경호주장의 련계촌으로 되였다.
...



수남촌 촌민들의 흥겨운 문화생활
사업노하우가 무엇인가는 물음에 라철룡촌주임이 별것이 따로 없다며 부언했다.
-촌사업에 비밀이 없고 모든 일은 집체로 토론하고 토론결의와 집행정황을 제때에 보관서류로 작성하니 촌민들이 믿음으로 합심하여 잘 따라준다.
-해당 부문에서 투자하는 자금으로 그 자금의 곱절이상 되는 일을 해내니 상급부문의 부축신심을 가해준다.
실례로 정자를 지을 때 주정협에서 3만원을 투자했는데 촌에서 8만원 이상에 달하는 일을 해 투자돈을 빛나게 했다.
《촌민들의 믿음과 상급의 신임에서 바쁜줄도 모르고 뛰고 또 뛰지요!》
수남촌이야말로 삶의 숨결이 싱싱한 수남촌이다.
수남촌에 문화로 촌을 살을 지우는 《하면 된다》는 개척형 리더와 《되면 한다》는 열정적 팔로워가 있기에 수남촌의 래일은 더욱 휘황할것이다.

사진 / 오기활기자

201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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