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청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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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유럽려행기[2] 댓글:  조회:4365  추천:0  2019-12-01
   서유럽려행(2) 갈릴레이 고향 피사를 찾아서       피사(比萨) 의 개황   밀라노대성당을 다 참관한다음 10시 20분 우리는 피사로 향했다. 이탈리아는 대부분 산지와 구릉지대라고 하지만 밀라노에서 피사로 가는데는 끝없이 펼쳐진 일망무제한  대 평원으로서 기차를 타고 중국의 동북평원을 달리는 듯한감이 들었다. 뻐스로 4시간에 280㎞달려 오후 2시 반에 피사에 도착하였다.   피사는 이탈리아중서부의 아르노 강(阿诺河) 연안에 위치해 있으며 이탈리아 토스카나주(托斯卡纳州)에 있는 도시로서 피사현의 현청 소재지이며 면적은185,18㎢, 시의 인구는 약 9만명이다. 11세기 말에  제노바•베네치아(热那亚•威尼斯)와 대립하는 강력한 해상공화국으로서 번영하였다. 13세기에 이르러 제노바에 패하였으나 그 후에도 활발한 상업중심지었으며 예로부터 문예의 중심지로 번창했으며 갈릴레오 갈릴레이(伽利略伽利莱, 1564~1642, 이탈리아 르네상스 말기의 물리학자, 천문학자, 수학자, 철학자)의 출생지로서 갈릴레오 갈릴레이도 이 곳에서 대학공부를 하였다.    파사의 대성당광장   피사의 대성당광장은 높다란 성벽으로 둘러 싸여 있었다. 성벽안에는 잔디로 깔린 넓은 록지로 된 피사의 대성당광장이 있는데 광장에 들어서면 서쪽에서 동쪽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념물인 세례당, 대성당, 종탑(사탑)이 차례로 있고 대성당 북쪽에 교회묘지(납골당) 등 대리석으로 된 네 건축물이 있는데 중세 건축의 걸작으로 꼽힌다.    앞으로부터 세례당, 대성당, 사탑   1)  세례당 이 건축물은 이탈리아의 세례당 중 가장 큰 세례당으로서 둘레 107m, 지름 34m의 거대한 원형 건물로서 1063년에 시작하여 1350년에 준공하기까지 무려 300년 가까운 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이처럼 건축기간이 길었던 만큼 이 세례당은 두 시대 양식, 즉 전반기에 제작된 아래부분은 로마네스크 양식(罗马式,10~12세기에 걸쳐 유럽 여러 나라들에서 지배적이였던 종교미술양식. 천정은 궁륭식으로 하고 내부에 매우 둔중한 굵은 기둥들을 많이 세웠으며 벽체는 두껍게 하고 거기에 날개벽을 덧붙여 보강하였다. 창문은 좁고 길며 벽, 기둥, 아치 등에 벽화 또는 돋을새김으로 장식하였다.) 이고 후반기에 지어진 웃부분은 고딕양식(哥特式,중세 후기 서유럽에서 나타난 건축 양식 즉 뾰족한 지붕과 둥근 천장)이라고 한다.     세례당       2)  대성당 피사의 대성당은 중세를 대표하는 건축가 중 한 명인 부스케토의 지휘아래 1118년에 완공된 것으로 중세의 대표적인 건축양식인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진 대성당은 +자가모양 3층으로 지었는데 +자가 중심 교차점 3층 꼭대기에  또 원통형으로 한층 더 지어 4층으로 되었으며 4층 지붕은 반구형으로 되었다.   이 성당에서 피사 출신의 과학자 갈릴레오 갈릴레이는 성당의 천장에 매달려 있던 등이 흔들리는 것을 보고 진자(흔들이)의 등시성(等時性)을 발견했다고  한다. 진자(振子)의 등시성이란 진자가 운동하는 시간은 진폭이나 진자의 질량에는 관계없이 진자의 길이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을 말한다.    대성당   3)  사탑 피사대성당에 부속된 사탑(종탑)은 갈릴레이와 함께 피사의 사탑으로 매우 유명하고 유네스코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다.   사탑은 고르지 못한 지반 상태 때문에 기울어진 건축물로 유명하다. 1173년에 착공하여 1372년까지 세 차례에 걸쳐 약 200년 동안 공사가 진행되었는데 제1차가 1173년~1178년, 제2차가 1272년~1278년, 제3차가 1360년~1372년으로 공사기간 간격이 매우 긴 것이 특징이다.   제1차 공사때에 지반 토질의 불균형으로 전체 높이 58m의 약 3분의 1에 불과한 3층까지 쌓아올렸을 때 기울어짐 현상이 발견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사를 계속하여 제2차 공사에서는 기울어진 각도에 맞춰 수정을 가한 뒤 건설을 재개했으나 기울기를 멈추지 못하고 제3차 공사를 맞이하여 7층까지 완공하였다. 사탑은 흰 대리석으로 된 둥근 원통형 8층 탑으로 최대 높이는 58.36m나 된다. 속이 빈 원통의 주변을 기둥들로 두른 라선형으로 된 294개의 계단을 통해 8층의 종루까지 올라갈 수 있다.     사탑은 꼭대기 종루를 포함해 8층으로 이루어져 있고 무게는 14,500톤이며 기단은 직경이 19.6m이다. 탑은 1년에 약 1mm 정도씩 기울어져 현재 5.5도 정도 기울어져 현재는 꼭대기 층이 중심위치에서 4.5m(어떤 자료에는 5.3m)나 벗어나 있다. 이를 우려한 이탈리아 정부는 1990년에 대대적인 보강공사를 해 기우는 쪽의 암반에 약 700톤에 달하는 납을 심어 두었고 한다.    이 사탑에는 갈릴레이가 물체가 자유낙하하는 시간은 낙하하는 물체의 질량에 의존하지 않는다는 법칙을 인증하기 위해 사탑 꼭대기에서 중량이 다른 크고 작은 두개의 철구를 동시에 떨어뜨려 두 철구가 동시에 땅에 닿는다는 것을 보여주었다는 일화가 전해 내려온다. 그러나 이 일화는 갈릴레오의 제자였던 비비아니(Viviani)가 지어낸 것이라는 속설도 있다.  피사의 사탑이라고 하면 그전에 책에서도 많이 보았고 텔레비에서도 여러번 보면서 세상에 저렇게도 신기한 일이 있는가? 어쩌면 저렇게 기울러진 것이 600년이 많이 넘도록 넘어지지 않고 저렇게 서있을가? 한번 직접 가보았으면 하는 생각도 있었는데 오늘 직적 현지에 와서 제눈으로 직접 실물을 보고 사탑을 배경으로 사진까지 찍으니 마음이 흐뭇하기 그지없었다.    사탑       4)  납골당 피사 납골당은 대성당 북쪽에 위치한 건물로서  피사의 력사적인 인물들이 묻혀 있고 한다. 유람객들은 모두세례당, 대성당, 사탑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야단이였지만 누구나 납골당에는 가지않았다. 나는 피사의 건축물들을 보고 우리 나라의 도시 건축물들을 보면 지은지 30~40년이 되면 허물어버리고 다시 짓는것이 많은데 이 건물들은 모두 중세기에 지은 것으로서 지은지 1,000년 거의 된 건물인데 아직도 이렇게 완전하게 보전되여 있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대성당광장 성 밖에는 많은 관광상품상가들로 줄지어 있었는데 다른 사람들은 여러가지 실용적인 상품들을 샀지만 나는 6유러(유러와 인민페 환률 1:8)를 주고 이딸리아에서의 상징적인 기념품으로 되는 사탑모형을 샀다.   [다음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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