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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민족의 혼과 얼을 담은 축제에서 우리도 한몫 댓글:  조회:644  추천:0  2020-06-12
민족의 혼과 얼이 슴배인 된장축제 “제16회 연변생태문화축제 및 된장오덕문화절” 민들레마을서   제16회 연변생태문화축제 및 된장오덕문화절 행사가 기획대로 6월 9일, 민들레마을(연길시 의란진 련화촌)에서 치러졌지만 왕년과 달리 코로나 여파로 간소하게 치러졌다.   연변생태문화협회에서 주최하고 연변된장술유한회사에서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중국조선민족사학회 정신철 회장,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 리성), 연변무역협회(회장 남룡수), 연변녀성평생교육협회(회장 김영순), 연변대학과학기술학원 AMP총동문회 리덕봉 회장, 연변가정연구소 박민자 소장 등 단체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원 연변생태문화협회 회장이며 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 리동춘 대표가 징을 올리며 축제의 개막을 선포했다.   코로나의 기세가 한풀 꺾이였다지만 방심은 금물, 이런 시점에서 된장축제는 시민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뿌리 깊은 발전의 생존터전을 꿈꾸면서 더 정답고 더 짙은 문화의 유전자를 사람들 가슴마다에 심어주기 위한데 있다.      연변생태문화협회 박용일 회장은 개막사에서 “축제의 핵심은 인류사회가 지향 하는 육체적인 건강과 정신적인 건강이 겸비된 문화식품 시대 건강산업시대를 선도해나가는  것이며 축제의 목적은 혼과 얼을 불러일으키는 것이다. 우리 민족의 얼은 발효식품에 베여있다.”며 “우수한 전통과 문화를 계승해 나가야만 흔들림없이 뿌리깊은 생존터전을 이어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천혜의 땅, 장백산아래 조선족자치주인 연변은 말 그대로 생태자원과 생태문화의 보고이다. 연변생태문화축제는 전국적으로 최초의 생태문화축제이고 전세계 조 선민족의 유일한 전통된장문화절이기도 하다.   국조선민족사학회 정신철 회장은 축사에서 “된장문화축제를 16년간 이어오기란 쉬운일이 아니다. 여기에는 리동춘 회장님을 비롯한 여러분들이 하나에 몰두하는 장인정신과 갈라놓을 수 없다.”며 “우리 민족의 전통음식가운데 된장처럼 독특한 것이 없다. 전통된장의 오덕문화 즉 원칙을 지켜 가지 고유의 맛을 잃지 않는 화이부동 고수본성의 단심문화, 관용을 베풀수 있어 상대의 맛을 인정해주는 구동존이 관대포용의 화심문화, 화합을 도모하여 지나침을 억제시키는 동화렬성 화합공존의 선심문화, 청렴함을 지향하여 잡맛을 제거하는 거성제유 청정렴결의 불심문화, 절개를 지켜 변질함이 없는 항구불변 송백절개의 항심문화. 이 것이 바로 된장의 정수이다. 더불어 우리 민족도 된장처럼 다민족과 다원적 문화속에 휩쓸려 있으면서도 자기만은 잃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축제의 장은 행사의 열기로 뜨거워났다. 34도의 고온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이 민들레마들에 모였다. 청정지역에서 된장체험을 하면서 힐링하기 위한데 있다. 특히 이날 연변녀성평생교육협회의 맴버들은 한복차림으로 된장을 담그고 된장술을 홍보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해오면서 카메라세례를 받기도 했다.   조선의 문헌에 따르면 된장의 원료로 되는 메주가 7세기말에 등장하는데 신라의 신문왕이 두번째로 김흠운의 딸을 왕비로 맞아들일 때 보낸 례단품목에 메주가 있었다고 기록된바 있다.   우리 민족의 전통음식, 그에 깃든 얼과 넋은 우리의 심신을 풍성하게 하고 복되게 한다. 투박한 장독대는 우리에게 먹거리와 건강을 동시에 선물하는 귀중한 존재이다.   리동춘 대표의 좌우명은 ”된장처럼 살자!”이다. 그는 “된장은 조선민족의 육신과 정신을 빚어준 발효식품이다! 그래서 그 혼을 기리기 위하여 해마다 된장축제를 벌이고 있다! 전통된장속에 ‘오덕문화(五德文化)’가 살아 숨쉰다고 말한다.   사진 글 문야/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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