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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우물 로년세계 | 2020-12-29
고향의 우물 리삼민 장장 10년 만에 고향에 다녀오게 되였다. 대련에서 내가 살던 흑룡강 동녕으로 가려면 렬차를 타고 12시간을 달려 목단강 역에서 내린 후 다시 뻐스를 갈아타야만 닿을 수 있다. 10년이면 강산도...
《청년생활》2021년 제1호 청년생활 | 2020-12-29
《연변녀성》2021년 1월호 연변녀성 | 2020-12-25
《연변문학》 2020년 12호 연변문학 | 2020-12-21
《로년세계》2020년 12호 로년세계 | 2020-12-09
보따리 같은 내 령감 로년세계 | 2020-12-08
보따리 같은 내 령감 김춘실 엄마 또래들이 모여앉으면 항상 빠지지 않는 화제가 있었으니 바로 제 남편의 흉을 보는 것이였다. 엄마 친구들이 너나없이 남편 흉을 보는 모습에 나는 그저 실실 웃기만 했다. 처녀인...
늘그막 재미 로년세계 | 2020-12-08
늘그막 재미 서광억 젊은 시절에는 로인들이 “자식보다 손군이 더 곱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리유를 잘 몰랐다. 하지만 귀여운 손녀가 태여나 할아버지가 되고 보니 그 참뜻을 이제야 알 것 같...
행복의 추억보따리 로년세계 | 2020-12-08
행복의 추억보따리 박영희 코로나19 사태로 집에 갇혀 한가롭고 무료한 나날을 보내던 어느 날, 우리 집에 놀러 온 지인이 인터넷으로 직접 편집해서 인쇄한 려행사진첩을 나에게 보여주었다. 말로만 들었던 사진책...
이루지 못한 첫사랑 로년세계 | 2020-12-08
이루지 못한 첫사랑 한직능 50여년간 가슴에 묻어둔 추억을 새록새록 떠올리며 필을 들어본다. 1969년 12월, 나는 내몽골 울란호트 고성촌에서 란주군구 중형폭격기부대 36사 레이다병으로 입대하였다. 입대한 지 9...
'엄마'라는 이름의 무게 로년세계 | 2020-12-08
[천우컵] '엄마'라는 이름의 무게 리정화 나는 친척언니의 소개로 남편을 만나 결혼을 하고 슬하에 딸 둘을 두고 있는 엄마이다. 남편은 7살의 어린 나이에 어머니를 여의고 20살 때 아버지가 억울한 루명을...
두 '엄마'를 모시는 아들 로년세계 | 2020-12-08
두 '엄마'를 모시는 아들 허강일 “자기의 부모를 모시는데 무슨 비결이 있겠습니까? 그저 두분 다 똑같이 모시는 게 전부지요.” 여든 고령의 친모와 70세를 바라보는 장모를 한집에 모시고 산다...
아버지의 서류함 로년세계 | 2020-12-08
아버지의 서류함 안금화 지난 6월의 어느 날, 나는 파가이주를 기다리는 옛집에 들려보게 되였다. 부모님이 떠나간 후로는 줄곧 비여있는 옛집이건만 작은오빠가 가꾸면서부터 터밭의 남새는 여전히 부모님의 손길...
인생의 여유 로년세계 | 2020-12-08
인생의 여유 남명철 인생에는 련습할 겨를이 없다는 도리가 정설로 받아들여지는 게 요즘 심리이다. 사람이 같은 강물에 두번 들어설 수 없듯이 왕복승차권도 주어지지 않은 인생렬차가 일사천리로 달려가니 련습은...
양봉장에서의 나날들 로년세계 | 2020-12-08
양봉장에서의 나날들 윤종기 매번 달콤한 꿀을 먹을 때면 20여년전 한국에서 고달프게 양봉을 하던 추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지난 세기 90년대 중반, 나는 친척의 요청으로 한국에 가게 되였다. 그리고 행운스럽...
세월 속에서도 잊혀지지 않는 삼촌 로년세계 | 2020-12-08
세월 속에서도 잊혀지지 않는 삼촌 한경애 밤하늘의 뭇별마냥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추억 속에서도 가장 고맙고 행복했던 추억을 꼽는다면 당연히 안흥룡삼촌과의 추억을 짚고 싶다. 수십년 세월이 흘러간 지금도 삼...
날개를 퍼덕일수록 더 높이 난다 -도문구강병원 조철우 원장의 인생멜로디 로년세계 | 2020-12-08
날개를 퍼덕일수록 더 높이 난다 -도문구강병원 조철우 원장의 인생멜로디 문인숙 도문시 도문구강병원과 연길시 신세기구강병원을 경영하고 있는 조철우 원장, 그의 성공 스토리가 궁금하여 일전 필자는 연길 신세기...
《연변녀성》2020년 12월호 연변녀성 | 2020-11-25
《청년생활》2020년 제12호 청년생활 | 2020-11-25
《연변문학》 2020년 11호 연변문학 | 2020-11-21
[천우컵] 효도의 의미 로년세계 | 2020-11-06
효도의 의미 송향옥 시간처럼 빠르고 덧없는 게 또 있을가. 어머니가 영영 우리 곁을 떠난 지도 어언 2년이 되였다. 하지만 지금도 그 날을 떠올리면 여전히 가슴이 쓰리고 아려온다. 어머니가 세상을 뜨기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