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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6) 륙도하 | 2019-11-27
폭설 ...
시론 륙도하 | 2019-11-27
시 쓰기, 시 앓기 김기택 1 꼬집어 어디가 아프다고 할만한 곳도 없는데, 누워있는 것이 힘들고 답답하다. 자세가 좋지 않기 때문이라고 진단해 본다. 여러 번 자세를 고쳐 눕는다. 예민...
● 「극지의 시」 中 "위기지학의 시"/ 이성복 륙도하 | 2019-11-27
● 「극지의 시」 中 "위기지학의 시"/ 이성복 시는 한 편 쓰나 천 편 쓰나 차이가 없어요. 한 편, 한 편에 천 편의 수준이 다 드러나는 거예요. 한 편이 수준 미달이면 아무것도 안 쓴거나 마찬가지예요. 인...
무질서의 질서화와 시의 골격 륙도하 | 2019-11-27
무질서의 질서화와 시의 골격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는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으로 이루어져있다. 역사 이래 사람들은 보이는 사물과 대상, 보이지는 않으나 느껴지는 것까지 상징적 언어로 구...
시 평론 륙도하 | 2019-07-19
#시론 원관념과 보조관념 지난 시간에 이어서 오늘도 습관에 관한 얘기를 더 해보고자 합니다. 우선 저의 경우로 말씀드렸듯이 첫...
좋은 시 묶음 륙도하 | 2019-07-19
채소를 다듬다가 / 강초선 채소를 다듬어본 사람은 알리라 밭에서 갓 캐어 왔다는 채소를 다듬다 보면 먹을 수 있는 속잎보다 먹을 수 없는 겉잎이 더 많았을 때, 속상했던 기억을... 한 뿌리에서 돋아나 속잎과 겉...
좋은 시 묶음(1) 륙도하 | 2019-07-19
채소를 다듬다가 / 강초선 채소를 다듬어본 사람은 알리라 밭에서 갓 캐어 왔다는 채소를 다듬다 보면 먹을 수 있는 속잎보다 먹을 수 없는 겉잎이 더 많았을 때, 속상했던 기억을... 한 뿌리에서 돋아나 속잎과 겉...
첫사랑, 그 꽃은 / 금준상 홍엽 | 2019-02-19
―첫사랑, 그 꽃은― ―금춘상― 너무 예뻐 차마 꺾을 수 없었고 한낱 귀해 감히 꺾을 수 없었다 이슬 되어 적셔본 마음 한 자락 유...
종묘제례악의 변질과 전통음악의 타락 - ⑤ 고구려 | 2018-11-25
현재의 기성 국악권력을 가진 이들의 역사는 1911년에 만들어진 이왕직 아악부로부터 비롯된다. 한일 강제병합 후 일제는 천황의 통치 아래 식민지 조선의 형식적 권력기구인 ‘이왕직’을 두었다....
종묘제례악의 변질과 전통음악의 타락 - ⑤ 고구려 | 2018-11-25
현재의 기성 국악권력을 가진 이들의 역사는 1911년에 만들어진 이왕직 아악부로부터 비롯된다. 한일 강제병합 후 일제는 천황의 통치 아래 식민지 조선의 형식적 권력기구인 ‘이왕직’을 두었다....
종묘제례악의 변질과 전통음악의 타락 - ④ 고구려 | 2018-11-25
남상숙 선생의 종묘제례악 왜곡론은 기성 국악계에 난데없는 날벼락이었지만 그들의 카르텔은 공고했다. 이왕직 아악부 출신인 성경린은 ‘전통론’을 들고 나왔다. 그는 말했다. “전통이라는 것은...
종묘제례악의 변질과 전통음악의 타락 - ③ 고구려 | 2018-11-25
남상숙 선생은 여러 차례 논문을 발표하여 종묘제례악이 위조라는 걸 주장했다. 그런데 국악계의 반응이 이상했다. 제대로 된 논문을 써서 반박하는 이는 하나도 없고 사적인 대화를 통해 모멸감을 주거나 학술대회에...
종묘제례악의 변질과 전통음악의 타락 - ② 고구려 | 2018-11-25
2003년 남상숙 선생은 종묘제례악이 일제강점기 위조된 가짜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그 논문의 단초가 된 악보가 있었으니 다. 는 종묘제례악의 변질을 기록한 최초이자 유일무이한 악보다. 조선시대 악보...
종묘제례악의 변질과 전통음악의 타락 - ① 고구려 | 2018-11-25
이제부터 연재하는 글은 남원농악 이수자인 김정헌박사의 것입니다. 일반인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전통음악, 종묘제례악의 치욕의 역사와 그 극복을 함께 생각해 보고자 하는 마음에서 마련한 것이오니 많...
나쁜 사람이 돈만 잘 벌던데…착하게 살면 손해 볼까 말(話) | 2018-11-11
알고 지내는 조선족 할머니가 아들 부부의 다툼 때문에 속상하다고 했다. 사연은 이렇다. 아들 친구의 아버지가 갑자기 쓰러져 병원에 입원해야 했다. 중국 병원은 입원시 거액의 보증금을 내야 한다고 한다. 아들 친...
문학강좌 륙도하 | 2018-08-02
#문학강좌 시는 어디서 오는가? -시적 발상 장옥관 시창작 과정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즉 원천적 단계과 의미화 단계, 형상화 단계. 원천적 단계는 선천적, 후천적 차원으로 나눌 수 있겠는데 시창작 교...
문학강좌 륙도하 | 2018-08-02
#문학강좌 시는 어디서 오는가? -시적 발상 장옥관 시창작 과정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즉 원천적 단계과 의미화 단계, 형상화 단계. 원천적 단계는 선천적, 후천적 차원으로 나눌 수 있겠는데 시창작 교...
황소 개구리와 우리말 (최재천) 고구려 | 2017-12-25
황소 개구리와 우리말 (최재천) [요지] 세계화의 물결 세상이 좁아지고 있다. 비행기가 점점 빨라지면서 세상이 차츰 좁아지는가 싶더니, 이젠 정보 통신 기술의 발달로 지구 전체가 아예 한 마을이 되었다. 그...
"반달"과 "반달 할아버지" 죽림 | 2017-10-14
'반달 할아버지' 윤극영 (ZOGLO) 2017년10월12일 (서울=연합뉴스) "풀은 하날 은하(銀河)물/ 하얀 쪽배엔/ 계수(桂樹)나무 한 나무/ 톡기 한머리/ 돗대도 아니 달고/ 삿대도 업시/ 가기도 잘도 간다/...
우리는 서로에게 연변주걷기협회 | 2017-06-14
우리라는 포근한 정이 흐르면 힘들어도 때론 지쳐서 쓰러져도 조용히 마주하는 가슴은 살아있어 삶은 외롭지 않고 걸어야 할 인생 길 정녕 쓸쓸하지 않으리 사랑은 나눔이듯이 우리는 흐르는 물처럼 낮은 곳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