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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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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여행마니아의 아침 단상 댓글:  조회:1422  추천:0  2016-02-18
지암이라는 작가가 있다. 독서광이였던 그는 여러 직종을 전전하며 모은 돈으로 자신에게 백여평의 도서관을 선물했고 그뒤 독서평론가와 작가로 성공한 사람이다. 장서가로 유명한 그는 장애령의 원고를 소장하고있을만큼 장애령에 대해서도 깊은 연구를 하고있다. 한가지에 매료되여 그것을 깊게 파고든다면 삶의 에너지가 그것에 집중된다는것을 느끼게 된다. 나 또한 여행이 아니면 인생이 무료하게 느껴질만큼 여행을 즐긴다. 물론 휴가때 집에서 휴식을 즐기는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나는 주말에도 집에 박혀있는것보다는 등산을 즐기고 짧은 문화여행을 즐기는 만큼 여행마니아이다. 북경 주변의 산은 물론 향산은 셀수없을 만큼 주말마다 다닌적도 있고 외국인 관광객들이 모여있는 북경의 후퉁을 자전거를 임대해 몇십킬로를 누빈적도 있다. 십여일을 장기여행을 떠난적도 있다. 두발로 걷는 여행에서 오는 피곤은 잠시, 정신적인 행복감은 모든 피로감을 떨쳐버리게 한다. 싱글시절부터 나는 가벼운 배낭 한를 메고 모자를 눌러쓰고 여행을 다녔었다. 첫 배낭여행지는 태산이었다. 2박3일로 다녀왔는데 그때는 어쩌면 혼자 나갔다가 위험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어머니한테 전화를 해 내 은행카드 모두 엄마 생일로 설정했다고 슬쩍 말해두기도 했다. 그러나 여행을 즐기는 사람치고는 극히 나쁜 사람이 적다. 나는 무사히 다녀왔을 뿐만아니라 여행을 통해 치유받고 그에 매료되여 여행을 삶의 일부분으로 바꾸었다. 또한 아무리 위험하다고 해도 꼭 그곳에 가보고싶을 만큼 내 맘속의 충동은 컸다. 결혼뒤에도 병원에서 일하는 남편 때문에 부득이 혼자 여행을 다닐때도 있지만 나는 여행할때만큼은 남편을 잊어버린다. 여행을 좋아해 서로에게 더욱 호감을 가졌던지라 내가 혼자 여행을 갈때면 남편이 시간만 나면 "어디도착했어? 뭐하고있어? 거기 어때? " 하면서 문자메시지를 보내온다. 그러다가 저녁이면 전화를 통해 하루의 여행 소감을 공유하면서 행복에 젖어있는다. 여행을 좋아하는것은 아무래도 호기심이 많아서인것 같다. 나는 낫선곳에서 현지인들과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면서 방언이며 그들의 생활패턴이며, 스타일을 유심히 지켜본다. 그리고 관광명소에 찾아가 느긋하게 걸으며 생각에 잠기기도 하고 그곳의 아름다운 풍경에 감탄하기도 한다. 오늘 지암을 떠올리게 된것은 여행을 떠나려고 해도 직장때문에 발이 묶여있는 현실이 너무 싫어서였다. 당장이라도 때려치우고 반년쯤 여행을 다녀오고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그러지 못해 안타깝다. 그래서 지암작가를 떠올리며 나는 적어도 조직에 몸담고있는만큼 열심히 일해 그 언젠가는 자유의 몸이 되여 세계일주를 위한 여행비를 마련해야겠다고 맘먹었다. 그러고보니 나를 묶어둔 이 직장이 고맙기도 하다.    
5    지나친 친한척은 “금물” 댓글:  조회:1538  추천:0  2016-01-28
주위에 보면 간혹 “친한척”을 잘하는 사람들이 있다. 예를 들자면 “너무 보고싶었어”라며 상대방을 어떨떨하게 만드는 사람들이 있는가하면 “내가 누구와 엄청 친하잖아””내가 모모모를 잘 알지”라면서 어데가나 “인맥자랑”에 급급한 사람도 있다. 적정한 수준을 벗어난 “친한척”은 “가식”이고 “허세”라고 할수 있다. 의도적인 “친한척”은 상대방을 언짢게 한다. 그리고 그 의도가 밝혀지는 순간 자신은 “계산적”인 사람이 되여 상대방으로하여금 심리적 “방어벽”을 쌓게 만든다. 요즘은 예능프로도 리얼리티시대이다. 연예인들도“신비주의”의 탈을 벗고 “인간다운 면”을 보여주기 위해 애쓰고있다. 가끔씩 예전의 동영상을 보여주며 “왜 지금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냐?”고 물어보면 “기획사의 의도”혹은 “설정”이라고 답하며 문제의 “본질”을 비껴가는 연예인들이 허다하다.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기 위한 “친한척”은 오히려 상대방을 더욱 멀어지게 한다. “우리 친해”하면서 다른 사람에게는 “나 꽤 인맥이 넓은 사람이야”라고 보여주기 위한것이라면 안하기만도 못하다. 그것은 저으기 상대방을 불편하게 만들수 있기 때문이다. 어떤 경우에 친한척은 “능력과시”의 일종으로 남용될수 있다. 이는 자신의 “과시욕”을 최대한 만족시키기 위한 수단이다. 하지만 다른 사람은 속여도 자신은 속이지 못하는법, 오래가다보면 자신답지 않은 자신을 발견하게 될것이다. “친한척”은 또 인간관계에서 오는 불안감을 떨쳐버리는 “묘약”이기도 하다. 술자리에서 누가 먼저 “인맥자랑”을 시작하면 그에 뒤따르는 “아는척”들이 남발한다. “얼마전에 어느 령도와 같이 밥먹었잖아…””그거 알어? 어느 사장님 따님이 지난번에 결혼식을 했잖아”등등…자신이 “보이지 않는 경쟁”에서 질가봐 두려운 마음을 이런 식으로 덮어두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친한척”도 적정하게 활용하면 그리 나쁘지 않을 때도 있다. 오랜만에 만나 서먹서먹할 때 상대방에게 “친한척”은 호의와 선의를 담고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호의”가 적정한 수준을 벗어난다면 곧 역효과를 가져온다. 인간은 그 누구도 사회와 동떨어져서는 살수 없다. 인간관계속에서만 인간은 생존이 가능하다. 하지만 건전한 인간관계는 절대 “친한척”한다고 형성되지 않는다. 량호한 인간관계는 언제나 솔직하고 정직하며 대바른 사람의 몫이다.    
4    모멘트 친구 정리하기 댓글:  조회:1447  추천:0  2016-01-27
아침에 위챗 문자 한통을 받았다. 친구가 “핸드폰을 잃어버렸으니 핸드폰번호를 위챗으로 보내달라”는 내용의 메시지였다. 그래서 다른 친구에게 “모모가 핸드폰을 잃어버렸대”라고 했더니 그 친구가 쓱 웃으면서“모멘트에서 누가 자신을 삭제했는지를 알아보려는 속셈이야”라고 답한다. 전에도 대놓고 “누가 당신을 삭제했는지를 알려면 이 문자를 복제하여 발송해보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받은적이 있었는지라 그다지 놀라지는 않았지만 친구에게서 받으니 좀 씁쓸한 맛이 들었다. 누가 자신을 삭제했는지가 그렇게 중요한가? 이런 내용의 문자메시지에는 또“상대방이 너를 삭제했으면 너도 빨리 삭제해”라는 내용이 보태졌다. 왜 상대방이 자신을 삭제했는지를 알아야 하며 자신도 그를 삭제해야 하는가. 비슷한 말로 상대방이 자신을 싫어한다고 해서 자신도 그를 미워해야 할 이유가 없다. 싫어하는 감정은 상대방의 것이요, 그로인해 상대방을 미워해야 한다면 그것도 에너지 낭비고 감정 낭비다. 짧은 인생에 튼튼한 버팀목이 되여준 가족과 친인 그리고 둘도없는 친구만 있으면 족하다.    주변사람들에게 인기있는 사람들을 보면 나도 저으기 부럽다. 하지만 나 자신은 주변 사람들의 비위를 맞춰주며 그 누구에게나 좋은 평판을 받는 사람이 되기를 원하지 않는다. 그렇게 된다면 나의 정체성을 잃고말것이다. 솔직하고 정직하며 부지런하고 다른 사람에게 베풀줄 아는 사람이라면 굳이 그 누구의 비위를 맞추지 않아도 잘 살아갈수 있으리라 믿는다. 또 한편으로는 그런 사람이야말로 지킬것은 지키고 버릴것은 버리는 매력적인 사람이 될수 있으리라 믿는다. 그 누군가 “세상은 그 사람이 생각하는 대로 보이는 법”이라고 했다. 복잡한 심경으로 바라보면 복잡한 세상이고, 간단한 시각으로 바라보면 세상살이 참 간단하다. 나는 주변사람과의 관계에 연연하는 사람보다는 기본이 잘 잡힌 사람이 더 멋지다.            
3    여자나이 서른, 인생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댓글:  조회:1519  추천:0  2016-01-26
30살 되던해 음력설 연휴가 지나고 회사에 출근하자 두살 아래인 회사 동료가 "언니 올해 나이 얼마에요?"라며 새해 인사대신 짖꿎은 질문을 던져왔다. "29살"이라고 답했더니 "아니...우리나이로? "되묻는다. 그제서야 내 나이를 알면서도 질문하는 그의 속내를 알아채고 “여자나이 서른”이 어떤 사람에게는 얼마나 무거운 단어일가를 생각해보게 되였다.    10대때에는 서른살이면 "줌마"로 되여 여자인생 반은 지나가버린것이라고 나름대로 생각했었다. 그도그럴것이 어머니 세대에는 서른살이면 애가 둘 딸린 억센 조강지처로 변신했으니 말이다. 그래서 꽃다운20대에는 여자인생은 서른살에서 끝나는줄로 알았다. 그러나 30대가 되니 그런 부질없는 생각이 얼마나 우스깡스러운지를 새삼 깨닫게 되였다.   아직은 “30대 여자의 삶”이란 큰 제목을 다루는건 무리지만 중국말에 "여자는 서른살에 꽃을 피우고 남자는 마흔살에 꽃을 피운다"는 말이있다. 30대에 들어서 여자의 인생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것이다.   우선 30대는 20대보다 더욱 많은 심적여유를 느끼게 된다. “삼십이립”이란 말을 전에는 “가정을 이루고 사업에서 일정한 토대를 닦아놓아야 하는 나이”라고 나름대로 해석했다. 하지만 서른살이 되고보니 모난 성격이 누그러드는걸 저도 모르게 느꼈다. 또한 30살이 되니 더욱 안정적인 가정 생활을 영위할수 있는 심리적 바탕이 형성된것이다. 단지 “운이 좋아서” 이루었겠지 하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나는 삼십대에 들어서 지나간 시간과 노력들에 감사하며 가끔은 여유를 느낄때도 있다. 30대가 되면 경제적인 면에서도 20대보다 몇배의 여유를 가진다. 소비관념도 한층 더 성숙되여 가정의 수입과 지출의 균형을 찾게 된다. 20대에는 사고싶은것도 갖고싶은것도 많았지만 가정을 이루게 되면서 적절한 선에서의 소비를 더욱 선호하게 되였다. 그리고 더욱 장원한 계획을 세우고 재태크도 하게 되였고 30살되던 해 두사람의 노력으로 집 장만에 성공했다. 20대는 청초한 나이라면 30대는 그와 달리 “숙성된 나이”이다. 인간관계에서도 다른사람에게 더욱 관용을 베풀게 된다. 지난 29년간 살아온 경력이 성숙된 인간관계를 맺는데 큰 도움이 된다. 자신과 전혀 다른 스타일의 삶을 살아온 사람에게도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면서 진정어린 공감을 할수있게 되였다. 삼십대 문턱을 바라보는 20대에게는 아마도 30살이 가장 무서운 나일수도 있겠다. 특히 미혼 나이의 여성들에겐 삼십대가 족쇠처럼 차갑게 누르고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생각을 바꿔30대를 멋진 인생의 시작이라고 생각하면 어떨가? 아마도 삼십대의 삶이 더욱 기대가 될지도 모른다. 20대에는 대학을 다니고 졸업하여 여러 직장을 전전할수도 있지만 삼십대에 들어서면 자신의 직업에 더욱 구체적인 목표가 생기게 된다. 그리고 한 우물을 깊게 팔수있는 능력과 소질을 구비하게 된다. 그래서 바람에 휘날리는 연이 아닌 항국에 정박한 배처럼 우직하면서도 안정적인 삶을 선택하게 되며 그속에서 성취감을 맛보며 한층 더 도전하게 된다. 그 누구에게나 시간은 소중한 법이다. 20대를 허투로 보내지 않았다면 삼십대가 그렇게 무겁게 다가오지 않을것이며 30대를 알차게 보낸다면 40대가 더욱 풍요로울것이라고 나는 믿는다. 여자인생 서른살에 시작이다.        
2    행복할수 있는 "용기" 댓글:  조회:1177  추천:0  2016-01-26
이 시대의 사람들은 그 어느때보다도 행복하기를 원한다. 그것은 아마도 일정한 물질적 조건이 뒤받침되면서 기쁨, 행복, 만족 등 더 높은 차원인 정신적인 추구를 원하기 때문일것이다.  하지만 아이러닉한것은 물질적으로 충족한 사람들이 행복하지 않다는것이다. 어찌됐든 우리는 갑부들이나 인지도가 높은 유명인사들 사이에서 흔하게 볼수 있다. 왜 사람들이 이토록 행복하기를 원하는것일가? 행복하기란 그토록 어려운것일가? “미움을 받을 용기”라는 책을 읽으면서 “용기”라는 단어를 다시 생각해보게 되였다. 어휘사전에는 “사물을 겁내지 아니하는 기개”를 일컬어 “용기”라고 한다고 해석했다. 그래서 나는 행복하지 않은 사람들은 “부행을 이겨낼수 있는 용기”가 부족해서라고 감히 추론을 해본다. 주위를 살펴보면 행복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대개 구체적인 이유가 있다. 경제적인 원인이 될수도 있고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 육아스트레스도 될수 있다. 반면 행복한 사람들을 보면 대개 긍정적이며 부정적인 말을 입에 담지 않는다. 하지만 인생살이 몇십년, 굴곡이 없는 사람이 어디 있으랴. 그렇다면 그들은 왜 행복할수 있을까? 아마도 불행을 “불행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용기”가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어려운 일에 부딪쳐도 개의치 아니한다. 즉 “겁내지 않는것”이다. 그 무슨 원인이든 그 문제를 해결할 용기를 가져야 한다. “용기”를 갖고 부닥친 문제를 차근차근 해결하다보면 경험이 쌓이게 되고 다음번에 비슷한 문제에 부딪치면 더욱 쉽게 해결할수 있다. 이는 능력 제고의 과정이기도 하다. 일하는 능력만 능력이 아니다. 실생활속에서 해결하는 자그마한 문제처리능력 또한 능력이다. 우리는 우연하게 벌어지는 일 때문에도 행복을 느끼지 못할수 있다. 가정에 불상사가 있었다면 그것을 하루빨리 잊고 새 생활을 맞이하는것 또한 능력이고 “용기”이다. 우리의 삶은 우리의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 인생에는 수많은 “우연’이 나타나게 되는데 그때마다 좌절한다면 행복한 삶이 영위될리가 없다. 그러므로 자신의 부정적인 정서 그리고 주위에서 오는 부정적인 에너지를 빨리 해결하는것은 행복으로 향한 지름길이다. 나에게도 행복하지 않았던 시기가 있었다. 하지만 다행히도 그 기간을 잘 넘어 지금은 더욱 긍정적인 마인드로 생활해가고있다. ”용기”를 갖게 될 때까지 긴 시간이 지났지만 다행히도 오늘날의 나는 이런 과정을 거쳐 “철통 보안”을 갖춘 마인드를 구축했다. 어쩌면 “행복은 생각차이”라는 말이 맞는것 같다.  
1    <중국식 이혼>이 주는 교훈은? 댓글:  조회:974  추천:0  2016-01-22
오랜만에 소설을 집어들었다. 이다.한번 들면 놓을수 없는 책이다. 단숨에 읽어버릴수 있었던것은 소설속 인물들의 생활이 너무 현실적이였기 때문이였다. 꼭 이웃집, 아니면 친척집에서도 있을법한 이야기로 꾸며졌기 때문이다. 주인공 송건평은 능력이 뛰어난 외과의사이다. 국립병원에서 쥐꼬리만한 월급을 받으며 아내의 바가지 긁는 소리에 질려 하마트면 이혼까지 할뻔했던 그의 결혼생활은 그가 외국병원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두둑하게 받는 월급으로 급반전을 이룬다. 이렇게 그의 결혼생활은 다시 정상 궤도에 오르는듯 했지만 또다시 운명의 시험을 받게 된다… 나는 소설을 읽으면서 굳이 교훈을 정리하려고 읽었던것이 아니였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가정 생활에 있어서 우리가 쉽게 잘못생각할수 있는것들을 정리해보게 되였다.   첫째, 여자는 가정을 위해 나를 헌신해야 한다고 착각하지 말아야 한다. 이는 남편에게는 짐이요, 자신에게는 “궤도이탈”의 첫시작이라고 봐야 한다. 송건평의 동생 류동북이 한 말처럼, 가정주부는 사회와 이탈되여 쉽게 외로움과 적막함을 느끼고 그것은 남자가 가장 싫어하는 일이기도 하다. 둘째, 여자는 남편에게 모든 경제적 의무를 돌려서는 안된다. 결혼의 위기는 바로 여기에서 시작된다. 경제적 위압감으로 오는 가족의 냉대와는 달리 뭇 여자에게서 오는 따뜻한 위로 한마디, 격려 한마디가 가정의 위기로 올수도 있다는 점이다. 아내에게 있어서 경제적 여유는 자녀에게 더욱 좋은 교육여건을 마련할수 있는 전제였다. 현실에 비추어보아도 이런 예가 허다하다. 이런 고비를 부부가 일심동체가 되여 잘 넘기면 가정의 윤활유가 되겠지만 잘 넘기지 못한면 바로 결혼의 위기로 되여버린다. 셋째, 남편이 모든 수다를 받아줄거라고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 남편이 사업으로 힘들 때 여자는 남편을 수다의 상대로 삼지 말아야 한다. 이때 남편에게 필요한건 아마 휴식과 자신만의 공간일것이다. 하지만 여자들은 남편이 자신의 공간을 필요로 할 때 자신을 랭대한다고 생각한다. 넷째, 남편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리지 말아야 한다. 남편을 믿지 못한다면 잘될 일도 그릇될 가능성이 크다. 아무 연유없이 외도하는 남자는 아마 극소수일것이다. 화목한 가정이라면 그정도의 “유혹”은 이겨낼수 있지 않았을까고 생각한다. “중국식 이혼”, “중국식”이라 적은것은 이 가정의 모순 뒤에는 중국 사회의 보편적인 사회적 현상이 밑바탕으로 되여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가정의 모순이 많은 가정에서도 나타날수 있다는것을 의미한다. 실제로 자녀를 좋은 학교에 보내기위해 거금이 필요한것은 어제오늘일이 아니다. 이는 실로 한 가정에 무거운 짐이 될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대처하는 부부의 모습 또한 많은 가정에서도 겪었으리라. 가정의 모순은 작은 씨앗에서 시작된다. 그것이 자녀가 될수도 있고, 경제적인 원인도 될수 있다. 하지만 가장 유념해야 할점은 자녀에게 있어서 가장 든든한 버팀목은 화목한 가정이다. 부자집이든 가난한 집이든, 바로 가정이 화목해야 복이 머물곳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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