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화가가 살고 있었네.
그에겐 집과 캔버스가 전부였다네.
화가는 꽃을 사랑하는 어느 여배우를 사랑했다네.
그래서 그는 자신의 집과 그림들을 팔았고,
그 돈으로 바다만큼의 꽃을 샀다네..
아침에 일어나 창가에 서면,
그대는 아마도 정신이 혼미해지겠지.
꿈의 연속인 듯 광장은 꽃으로 가득 찼다네.
어떤 부자가 이토록 놀라게 하는지?
그러나 창문 아래엔 가난한 화가가 숨죽이며 서 있다네.
너무나 짧은 만남이었고,
그녀를 태운 기차는 밤을 향해 떠나버렸네.
하지만 그녀의 삶엔 열정적인 장미의 노래가 있었다네.
화가는 외로운 삶을 살았고,
수 많은 어려움을 견뎌냈네
하지만 그의 삶엔 꽃으로 가득찬 광장이 있었다네.
(후렴)
백만송이, 백만송이, 백만송이 붉은 장미를
창 가에서, 창 가에서, 창 가에서 그대가 보고있는지.
사랑에 빠진, 사랑에 빠진,
진정으로 사랑에 빠진 한 사람이
그대를 위하여 자신의 삶을 꽃과 바꾸어 버렸다네
백만송이 장미 원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