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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5분 지구를 생각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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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얼쑤~얼쑤~ 조타~ㅎㅎㅎ 댓글:  조회:2361  추천:0  2011-11-12
기분이 좋네여ㅋㅋㅋ 지구교감을 함께 해주시겠다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서 기분이 좋네요~~^^ 벌써 50여분이 넘으셨어요  !! 5시가 되면 하던 일을 멈추고 지구어머니 를 위해 5분간 기원을 드립니다. 멋있는 켐페인 인거 같아요~ㅋㅋ 자신의 환경보호 의식도 향상되면서, 또한 스스로도 바쁜와중에도 잠시 하던일을 멈추고 5분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현재 살아 가고 있는 현대인이시라면 5분정도의 여유는 품위있게 즐기시려면 지구어머니 켐페인에 동참해주세요~~^-^ 하시는 방법은 다 아시죠? 오늘 하루도 지구어머니가 건강을 회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 즐거운 하루 되세요 ㅎㅎㅎ
12    국토종단 후기입니다~~^-^ 댓글:  조회:2064  추천:0  2011-11-09
국토종단 후기 흠.. 국토종단을 마친지 몇달정도 됐지만 그때를 다시 떠올려 보며 후기를 끄적끄적 써봤습니다. 쓰려고 하다보니 그때의 생각이 새록새록 나서 다시 저의 마음을 설레가 하였네요~ㅎㅎ 그럼 재밌게 읽으세용~^_^ ---------------------------------------------------------------------------------------------------------------------- 지금까지 후기를 써본적이 그닥 없어서 어떻게 써야 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그당시의 걷기를 통해 어떤 느낌을 받았고 뭐 깨달은 ? 바가 있는지에 대해서 쓰는 거 같아서 끄적끄적 써봅니다.ㅎㅎ 제가 환경쪽에 지대한 관심이 있고 또 한국 국토종단을 하고 싶었던 마음속 불씨는 종단을 하기 한달전 인가...? 아는 매니져분이 파일럿으로 한국 충주에서 서울까지 걷기를 하실 때 부터 였습니다 전 그 당시 중간에 합류하고 싶을 정도로 너무너무 하고 싶었고 생각,감정기복이 심하지도 않는 저를 설레게 까지 만들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제가 걸을 수 있는 기회가 있을까..." 란 생각을 했지만 나중에 그 매니져님께 제가 국토종단에 로드매니져로 뽑혔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 기쁨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ㅎㅎ 그리하여 저의 사전 현장 답사는 시작됐습니다. 4월30일부터 매니져형과 함께 5월 4일 새벽 5시까지 고흥에서 부터 서울까지 차량으로 답사를 번갈아 가면서 운전하고 지도보면서 매순간 긴장을 늦추지 않고 가며 매니져형과 중간중간에 탁기많고 므흣한? 모텔에서도 많이 잤네요. 5월5일은 한국의 어린이날... 길이 많이 지체될 걸 예상하여 대전에서 서울시청까지 밤을 새고 새벽까지 약 20시간을 운전해가면서 사전답사를 완료 했습니다 피곤한 상태에서 계속 운전을 하다 보니 졸립기도 하고 또 길을 많이 헤맸지만 항상 사고가 안나게 매니져형이 옆에서 깨워주셨고 어떤 길이 맞는지 가르쳐주시고 또 살짝 긴장이 풀릴 때 마다 한대씩 꿀밤을 때리면서 깨워 주셨습니다.^^;;; 5월7일 국토종단이 시작되고... 사실 로드매니져란 이런 일은 해본 적도 없었고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 내가 미숙하여 숙박이나 식사문제가 중간에 펑크가 나면 어떻게 하나... ' '이렇게 큰 행사에 내가 미숙하여 숙박이나 식사문제가 중간에 펑크가 나면 어떻게 하나... ' '내가 해낼 수 있을까...'  이런 생각들이 들었었지만 "생각을 비우자" 라고 팀장형이 그러셔서 정말 비웠더니 걱정하는 마음에서 전환이 되어 마냥 즐겁고 설레기만 했습니다. 로드매니져란 역할상 처음부터 다 걸을 순 없었지만 걸으면서 느꼈던 건 "자연과 교감하면서 걷기" 를 통해 자연과 동식물들과의 교감이란 것이 우리 마음에 관심으로 부터 시작되는 것 같았습니다. 걷다보면 시선이 자연스럽게 나무,풀,땅,하늘을 보게 되다보니 자연의 입장이 되어 생각도 하게 되어보며, '차도로 옆에 있는 풀들은 참 얼마나 시끄러울까...' '아스팔트 사이를 비집고 나온 풀들은 얼마나 불안할까...'  라는 생각등을 하게 되더군요... 동물들을 보면서 느낀 건 '하루종일 평생을 목에 줄이 묶인채 사는 개들의 심정은 어떨까...' 개들이 짖는 소리가 우는 소리로 들리기도 하더군요... 육십령 고개를 넘어 오다보니 장수목장이라고 있더군요. 승마체험장에 있는 말들이 정말 멋지고 훌륭해 보이는 말이더군요. 게다가 말조련사가 체험장에 있던 말 4마리중 1마리는 태어날 ? 부터 교육을 받아서 묘기도 좀 부릴줄 알고 장애물도 뛰어넘을 수 있다고 하며 자랑하더군요... 하루 천리를 달릴 수 있는 말들도 있다던데 고작 몇평안되는 곧에서 평생을 살아왔을 말들을 생각하니... 참,, 말을 사랑하는 저에겐 그곳에 있는 말들을 지켜보면서 그 자릴 뜰 수 없었습니다. 지구별에 같이 사는 생명체로써 지구가족으로써 '사람들은 정말 이기적이구나...'  라는 느낌이 절실히 느껴졌습니다. 전 그 당시 중국에 와야 했기때문에 완주는 못하였지만^^;; 국토종단을 통해서 자연과 하나된다는 말이 많이 와닿았던 거 같습니다. 이젠 나무한그루를 봐도 생명체로 보이고 그렇기에 함부로 못하겠더라구요. 이번 국토종단은 제가 환경의식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되었던 자리인거 같습니다. 잠을 많이 못자서 사실 피곤하기도 했었고 코만 풀면 코피도 많이 났고 빈혈현상도 여러번 느꼈지만..^^;; 그럴 때마다  "내가 주인이다~"  란 생각을 하니 피곤해도 한번더 첵크하게 되고 코를 지붕이 뚫어져라 고시는 분들을 보면서 '춥진 않으실까... 어디 불편한 곳은 없을까...' '고생하는 분들 맛있는 거 많이 드려야 겠다... 좋은 마을회관 숙소로 꼭 잡아야지...' 매 순간순간 어떻게 하면 팀원들이 더 편할지 계속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제가 다른 스텝형님분들께 막 "이거 해주세요 저거 해주세요~" 해서 혹시라도 예의없게 굴지는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하여 기나긴 종단을 아쉽게 저 혼자 마무리하고 (전 중국에 와야했기때문에)  밤에 서울에 도착 하여 느낀 건 ... "도시가 싫다..." 였습니다. 너무 복잡하고 대자연과 동식물은 찾아 볼 수 없고 전부 인위적인 사람만을 위한 공간같아서 가슴도 답답하고 적응이 안되더군요... 다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습니다. 제가 중국을 중2때 왔기 때문에 한국에 대해서 항상 그리움이 있었고 한국에 대해 잘 몰랐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국토종단을 통하여 고흥부터 시작하여 순천,하동,산청,함양,무주.... 하루에 전라도와 경상도를 왔다갔다하고 사전답사한 거 까지 포함해서 길헤매서 몇번 씩이나 돌고 돌고 왔다리 갔다리 심하겐 5,6번 정도 왔다갔다 한 지역도 있더군요^.^ 그 지역마다 다 특성이 음식도 약간의 차이가 있는 거 같았습니다. 특히 전라도 음식이 너무너무 맛있었어요^^ㅎㅎ 지금 생각해 보면 언제 국토종단을 했었는지 까마득 하고 '언제 갔다 왔었나...' 하는 생각도 들고 가끔가다 같이 했던 형님들,누나들, 박사님 생각도 많이 나네요...ㅠㅠ 제가 몇주간 해왔던 국토종단은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저의 지구사랑의 불씨을 더더욱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되었던 거 같습니다  !! 지금은 그때의 추억이 드라마의 한 씬이 지나가는 것 처럼 제 머리속에 필름처럼 스쳐지나가네요. 결국 남은 건 저 자신이더군요 ^^ . . . . . . 지금 박사님은 한국에서 유명인사가 되셨더라구요~^^ 방송도 많이 타시고 환경 관련하여 강의도 많이 하시고 빨리 유명인사가 되신 케이스 시죠...ㅎㅎ 그만큼 환경에 대해서도 많이 생각하시는 분이시구요... 저도 박사님 정도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중국에서 열씸히 노력하려구 합니당~ㅎㅎ 그 당시에 썼으면 더 좋았을 텐데 오래되어서 아쉽네요~^^ 그래도 즐겁고 매순간 재밌는 국토종단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11    지구를 살리는 실천 댓글:  조회:2219  추천:0  2011-11-06
  지구 교감 명상은  어렵지 않습니다.   일단 교감이라고 하면 '서로 통하다'  그렇게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서로 통하기 위해서  먼저 서로를 알아야 하는데  알기 위해서  깊이 집중해서 느껴본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  그럼 화이팅 입니다!  
10    Part1-2. 지구 어머니, 그녀가 울다. 댓글:  조회:2418  추천:0  2011-11-02
\    2. 지구어머니, 그녀가울다   여느 때처럼 잠을 자려고 누웠으나 답을 알 수 없는 질문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지진으로 피해를 당한 일본 사람들은 어떤 이유에서 이런 일을 당하는 것일까?  그리고 아이들은 무슨 잘못이 있어서 저런 무서운 경험으로 죽어간단 말인가? 자연재해 앞에서 인간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기력한 존재란 말인가? 지진의 진앙을 밝히고 피해사례를 모은들 다음에는 안전하리란 보장이 있단 말인가? 마냥 앉은 채로 당해야 하는것일까? 설상가상으로 일본 지진 때문에 원자력 발전소 두 개가 폭발하고 그 여파로 방사능이 점점 확산되고 있다고 뉴스에서 보도하고 있었다. 이제 정말로 일본 지진은 남의 일이 아닌 내 일이 되어 버렸다. 일본과 가장 가까운 나라 한국. 정부에서는 피해가 없을 것이라 장담했지만 국민의 불안감을 해결하기엔  역부족이었다. 빗물과 농수산물에 방사능이 검출되었다는 보도도 잇따랐다. 세계는 점점 공포 속으로 빠져들고 있었다. 이런 불안한 상황 때문인지 알 수 없는 악몽은 계속되고 있었고, 그 이유를 알 수 없는 것이 더 답답하였다. 온갖 생각들 때문에 밤새 잠을 설치다 명상을 하려고 자리에 앉았다. 깊은 호흡을 하며 숨을 내쉬고 들이쉬었다. 호흡이가라앉질않았다. 어제의 악몽, 답답한 질문들, 방사능에 대한 공포에 대한 생각들이 뒤범벅되어 좀처럼 집중이 되지 않았다. 잠시 머리를 식히고 다시 앉았다. 알 수 없는 질문들에 대한 답을 혹시 명상을 통해서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단전에 집중해본다. 깊은 고요가 느껴졌다. 그대로 집중해본다. 내쉬고들이쉬고….   ‘몹시 아픕니다….’ ‘네?’ ‘……’   누군가 내게 몹시 아프다고 전하고 있었다. 깜짝 놀랐지만 깊이 숨을 내쉬면서 호흡을 진정시켰다.   ‘누구신가요?’ ‘……’ ‘아프다고하셨나요?’ ‘… 당신이라면이해할수있을까요?’ ‘제가요?’ ‘슬픕니다…. 몹시슬픕니다.’   낮은 톤이었지만 이상하리만치 선명했다. 누군가 나를 찾고 있었고 슬픔이 전해지고 있었다. 너무나 생생한 꿈을 꾼것도 그렇고 어떤 이유가 있는것이 분명했다. 슬픔과 의문이 한꺼번에 밀려오고 있었다.   ‘당신은누구신가요?’ ‘……’                ‘당신의슬픔이무엇인지알고싶어요.’ ‘당신은나의일부예요. 땅도바다도바람도나무도모두. 내안에있지요.’ ‘당신이만들었다는건가요?’ ‘처음부터함께했어요.’ ‘당신은….’ ‘지구랍니다.’ ‘지구? 지구요? 내가살고있는지구?’ ‘당신이나를부르고있었어요.’ ‘제가요?   내가지금지구와대화를하고있다고? 믿을수가없었다.   ‘믿으세요. 당신은다른대상과이미교감을하고계시잖아요.’ ‘그렇지만내가지구와….’ ‘믿으세요. 믿는만큼저와의대화는명료해질것입니다.’ ‘정말인가요? 지구가의식이있나요?’ ‘나를떠올려보세요. 당신이명상을하듯이.’ ‘설마지구가답을해주리라곤….’ ‘의심하지말고느껴보세요. 지금지구가어떤상태인지.’ ‘……’   지구를떠올리고느끼려하자가슴이뻐개질듯아프면서눈물이흐르기시작했다. 갑자기밑바닥에서차올라터져나오는울음때문에한동안호흡을할수없을정도였다.   ‘눈물이나요. 눈물이멈추지않아요….’ ‘……’ ‘무어라할말이없을만큼슬프고좌절이느껴집니다….’ ‘그것이바로…(깊은한숨) 저의상태입니다….’   지구와의만남은이렇게시작되었다.  
9    CA1/1. 나를 부르는 목소리 .1 무서운 꿈 댓글:  조회:1934  추천:2  2011-11-01
 Part 1. 나를부르는목소리     당신이나를부르고있었어요.      나를떠올려보세요.     의심하지말고느껴보세요.      지금지구가어떤상태인지….   1. 무서운꿈      칠흑같은어둠. 주위엔아무도없다. 무섭고외롭다.      ‘누구없어요?’      손을 뻗어 보았지만, 아무것도 잡히지 않았다.    방은 불빛 하나 없이 깜깜했고 죽을것만 같은 공포만이 남아 있었다.    갑자기 무엇인가 무너져 내리더니 입 안으로 쉴새없이 흙 먼지가 들어왔다.  뱉고 또 뱉어냈지만, 숨이 막힐듯      더 쏟아지기만했다.      ‘살려줘! 누구없어요?’      다급하게 누군가를 부르며 울부짖었지만,  목소리는 건물 잔해 속에 묻히고  말았다.    팔 다리를 휘두르며 마치 짐승처럼 소리질렀지만, 비명은 입 안으로 흙과 함께 삼켜질 뿐이었다.     그때 어디선가 아련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딸아…        '엄마!  엄마야?’      허공에서 허우적 대다가 갑작스럽게 둔탁한 통증으로 깨어났다.    스탠드는 옆에 넘어져 있었고 손바닥에는 땀이 배어 있었다.    꿈이었다. 지독히무서운꿈.    2011년 3월, 일본 후쿠시마 지방에 있었던 쓰나미 이후로 계속 반복되는 꿈이었다.      평소에 타인의 감정에 쉽게 공감을 하는지라,  일본 지진이후로 피해를 당한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그들의 아픔이 전해지며    나를 짓누르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그것은 사라지지 않고 계속 꿈으로 나타나는 것이었다.     보통은 한 두 차례 눈물을 흘리고 나면 괜찮아졌는데,  이번에 느끼는 감정은 조금 다르게 다가왔다.    아픔이 쉽게 사라지지 않고 무의식속에 잔해로 남겨지고 있었다.    TV 속에서는 연일 일본 쓰나미의 피해사례가 방송되고 있었다.     대지진으로 참혹하게 생사를 달리 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흔들리는 카메라에 비쳤다.   밀려오는 쓰나미에 딸의 손을 놓쳐버리고 혼자 살아남은 어머니,  3살짜리 손자를 가슴에 꼭 안은 채로 죽은 할머니,   형체도 없이 부서진 집터에서 가족의 행방은 알 수 없는데 발견된 한장의 가족사진….    가족과 삶의 터전을 순식간에 잃어버리고 망연 자실한 그들의 모습에 가슴이 아렸다.  쓰나미는 순식간에 건물과 집들을 삼키며,  단단한 콘크리트 벽이 힘 없는 종잇장처럼 무너뜨리며 순식간에 마을을 초토화시키는 것이었다.  일본을 강타한 지진은 너무 생생했고 무서웠다. 공포 때문 이었는지 가족을 잃은 이들의 고통 때문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슬픔이 뜨겁게 솟구쳐 올랐다. TV 속 그들의 눈물에 나도 눈물이 흘렀다.   ‘저들을 어떻게 위로해주면 좋을까?  하지만 어떤 말인들 위로가 될까….’ 안타까운 마음에 나도 모르게 기도가 나왔다.   무너진 건물 속에 아직 갇혀있는 사람들이 빨리 구조 될수있기를…. 가족을 잃고 고통받는 사람들의 아픔이 치유될 수 있기를….  마음 속으로 바랄 수 밖에 없었다.   
8    Chap.1 지구 가이아님과의 운명적인 만남 댓글:  조회:1187  추천:1  2011-11-01
  나는 타인의 감정에 공감을 잘 하는 편이다. 아프면 아픈대로, 기쁘면 기쁜대로 타인의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지곤 한다. 그래서 울음도 많고, 웃음도 많다. 남의 아픈 이야기를 들으면 이야기하는 당사자보다 더 많은 눈물을 흘리곤 해서 당사자가 ‘그렇게 슬픈 일 은 아니야.’ 하면서 오히려 위로 받는일도 있었다. 이런 공감능력은 많은 이들에게 위로가 되었는지 어렸을 적부터 남의 이야기를 들어 주는 역할을 곧잘하곤 했다. 사람들은 많은 이야기나 해결책을 제시해주지 않아도 공감해주는 내 표정만 보고도 많은 위로를 받곤 하는 것 같았다. 나의 공감능력은 어느 정도 타고난 것이기도 했지만,  지난 10년간 명상을 하면서 더욱 예민해지고, 세밀해졌다. 그리고 그 대상은 내 주변에서 지구로 확대되었다. 어쩌면 타고난 공감능력은 지구의 목소리를 전하는 역할을 부여 받은 내 운명이었을지도 모른다. 내가 교감한 지구는 어머니와 같은 모습이었다. 한없이 사랑을 퍼부어 주지만, 자식이 말을 듣지 않고 잘못된 길로 들어설때는 과감히 회초리를 들어야 하는 우리네 어머니 모습과 많이 닮아 있었다. 그리고 인간을 향해 회초리를 든 지구 어머니는 매우 아프고 힘들어 하고 있었다. 누가 우리 지구 어머니를 이렇게 힘들게 만들었을까? 나는 지구 어머니를 ‘가이아’님 이라 칭했다. 지구와 교감을 하는 내내 어머니의 모습과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가이아 여신의 모습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 ‘가이아’님과 대화는 일본 지진이후 시작되었고,  이후 가이아님과의 교감을 좀 더 깊게 하려고 7일간 걷기 여행을 하면서 대화를 나누게 되었다. 걷기여행은  새만금에서 시작되어 보은 생태공동체까지 이어졌다. 걸으면서 그리고 대화를 나누면서 알게 되었다. 지구는 현재 회복이 불가능할 정도의 중병을 앓고 있다는 것을. 숨이 가빠 헐떡이고,  40도의 고열이 오르내리며, 암에 걸려 중환자실에 누워 있는 상태가 되어 있었다. 지구는 힘겨운 고통을 홀로 견디고 있었다. 후회되었다. ‘왜 좀 더 일찍 관심을 두지 못했던 것 일까?’ ‘내가 딛고 서 있는 지구라는 커다란 생명체에 관해서 너무 무관심했던 것은 아닐까?’  하고…. 책을 내는 이유는 지구 가이아님을 통해 직접 들은 지구의 아픔을 알리고자 하며, 인간이 지금처럼 지구의 아픔을 계속 외면한다면 그 아픔은 곧 인간의 아픔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이다. 또 지구가 이런 상태가 된 원인이 인간이 자연에서 너무 멀어졌기 때문이며, 결국은 인간이 자연과 함께하는 삶으로 돌아갈 때 이 문제가 해결되리라는 것을 알리고 싶어서이기도 하다. 인간들에 의해 훼손되고 상처받은 지구 어머니는 지금 자신을 스스로 치유하고 있다.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이상 기후나 자연 재해들은 균형이 깨진 지구가 자연적인 리듬을 찾으려는, 균형과 조화를 찾아가려는 자정작용이다.  이런 자연 재해를 당하게 되는 인간들로서는 불행이라 여겨질수도 있지만,  지구에는 불가피한 움직임이고,  또한 인간을 깨우기위한 각성의 방법이기도 하다. 지구는 지구 역사상 가장 중요한 시기를 맞고 있으며, 가이아님은 우리 인간들이 변화하기를 갈망하고 있다. 지구에서 인간은 자유의지가 있는 유일한 종(種)이면서 지구를  이렇게 만든 장본인 이기도하다. 그런 인간이 깨어나 지구와 다른 생명체들에게 도움을 줄수도있는 존재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이 글을 쓰는 지금 이 순간에도 인간을 향해 시간이 없다고……. 더 늦기 전에 제발 깨어나 달라는  가이아님의 간절한 당부가 떠오른다. 더 늦어지기 전에 살아있는 지구 가이아님의 존재를 알리며, 가이아님의 간절한 당부를 전하고 싶다. 그것이 오랜 세월 지구를 지키며, 지구의 모든 생명체를 향해 베풀어 준 그녀의 사랑에 대한 작은 보답이 아닐까한다.  
7    한국의 5분 켐페인 모습 댓글:  조회:1573  추천:0  2011-10-31
  한국에서 시작된 운동이라 그런지   벌써 많은 분들이 동참하고 계신 것 같아요.  조금 부러워집니다. ^^;           아이들에게  인기 최고인 지구어머니!       앗!!     어른들에게도 인기 짱이시네요!  하하  뽀뽀 하시는 아저씨              둥글게 둥글게 ~~~  손을 마주 잡은 모습들!     중국인이  모두 손을 마주 잡으면  얼마나 큰 원을 만들 수 있을까요.     갑자기 궁금해집니다.   
6    하루 5분 켐페인, 활동사진 댓글:  조회:2473  추천:0  2011-10-31
   드디어 중국에서  지구교감 활동이 시작됬네요!    함께 동참해주신 분들께  너무 고맙습니다.    제가 일하는 책방에서 하루종일  지구에게 편지쓰기를 했는데,  20분 정도 함께 해주셨네요.           경비 아저씨인데  현재 일어나고 있는 자연재해에 대한 패널을 보시고는  큰 걱정을 하시며        함께 참여하고 싶다고 하셨답니다.                 자주 오는 학생들이랍니다.         동영상을 보여주니 눈물을 흘렸습니다.         아마 어린 학생들이라  지구의 아픔, 슬픔에 더 쉽게 공감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조금 더 예쁘게 찍어주고 싶었는데,  사진기가 좋지 않아서 ㅠ.ㅠ                한 장, 한 장  정성들여 써 주신 사랑의 편지들....         오늘 인터넷에서 본  물에 잠겨가는 방콕의 모습에 마음이 아프네요..         우리가 함께 한 이 마음이 아픈 분들에게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더 많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에 설레입니다.        아래 사진은 청양에서 참여해주신 분들이에요 ^^        고맙습니다.          
5    한국 국토 종단 걷기 댓글:  조회:1463  추천:1  2011-10-30
  4월 30일부터 5월 22일까지 한국에서 국토종단 걷기를 했답니다.   여행기 쓰는 것을 좋아해서   꾸벅꾸벅 졸면서도   매일매일 옮겨적은 글이 꽤 많습니다.   많은 것을 느끼고 제가 발전을 하였던 시간들이라 이곳에 함께 공유하려고 합니다   많이 보아주세요 ~  
4    하루 5분 지구를 생각합시다 댓글:  조회:1937  추천:0  2011-10-30
 매일 오후 5시에 5분간만 지구를 생각하는 켐페인입니다.  이미 미국, 한국, 남아공, 일본 에서 진행이 되고 있답니다.    매일 오후 5시가 되면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지구를 느껴보세요.    처음에 지구를 상상하기가 어렵다면,  내가 밟고 있는 땅이나 주변에 식물이 있다면 식물을 느끼는 것부터 시작해도 됩니다.      지구를 가만히 생각하면서    지구에게 미안하다고 말해주세요    고맙다고 말해주시구요.    사랑한다고 전해주시면 되요.     간단하죠?     오늘부터 한번 같이 해보시겠어요?
3    “당신의 5분이 지진을 막습니다” 댓글:  조회:3150  추천:2  2011-10-29
“당신의5분이 지진을 막습니다”     위기의 지구 희망 살림 Project Action 1. 어머니 지구와 교감 하기     지구가 아파하고 있습니다.   터키의 강진, 태국의 홍수, 칠레의 연속 지진, 발리, 그리고, 후쿠시마…     연일 계속되는 세계의 자연재해는 생명체 지구가 살기 위한 몸부림입니다. 깨어진 균형을 바로잡기 위해 병든 몸을 일으켜 세우는 우리들의 어머니, 지구의 자정 작용입니다.        어머니 지구에게 말을 걸어보세요. 그 아픔에 공감하면서 위로의 말을 건네 보세요. 사랑한다고 속삭여 보세요.   살아있는 생명체인 지구는 인간의 마음과 행동에 반응하는 존재입니다. 인류 다수가 이렇게 어머니 지구와 교감한다면, 사랑의 마음을 전한다면 상황은 많이 달라질 것입니다. 예정된 엄청난 재해를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매일 오후 5시가 되면 하던 일을 잠시만 멈추고 5분 정도 어머니 지구를 위해 느끼고 말을 걸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으면 합니다. 물론, 이런 시간이 당장 지금의 지진을 멈추고 내리는 비를 멎게 하지는 않을 거에요.   하지만 지구를 “땅”이 아니라 우리에게 모든 것을 내어주시는 “어머니”라고 인식하는 것 만으로도 세상과 지구를 보는 시각이, 그리고 우리의 생활이 어머니 지구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달라보이게 됩니다.     중병에 든 지구 어머니를 살리는 일! 매일 5시! 딱 5분으로 시작해보았으면 합니다.   위기의 지구, 당신이 희망입니다.    
2    고무신 텃밭을 아시나요? 지구를 위한 창의적인 실천 댓글:  조회:3641  추천:0  2011-10-23
  인사동 거리에서 자리 잡은 ‘고무신 텃밭’ 평범한 고무신이 상추를 담은 작은 텃밭으로 변신 했네요~^.^   이 아이디어 텃밭은 서울시립대 학생들이 만든 작품이라고 하네요~       위기의 지구 희망살림 프로젝트 3단계 어머니지구의 분신가꾸기 식물은 모두 어머니 지구의 분신이며 그 분신을 가꿈으로써 어머니 지구와 실질적으로 하나될 수 있습니다.   채소에 물을 주고 가꾸고 씨앗을 뿌려 성장을 바라보고 화초를 돌보며 관심과 사랑을 주고 과일나무에서 과일을 따고 줍는 작은 행위도 자신을 위한 자기사랑이자 생명의 귀함을 알고 자연의 순리를 터득하는 일입니다.   작은 화분이나 식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만으로도 자연에 대한 관심과 아끼고자 하는 마음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작은 생명체가 소중하게 다가올 때 지구라는 거대한 행성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어머니 지구의 눈으로 생명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1    어머니 지구의 분신 가꾸기 댓글:  조회:1729  추천:0  2011-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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