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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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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21세기 화두는 환경문제 댓글:  조회:3067  추천:0  2017-09-16
    21세기 화두는 환경문제       명상하는 사람들만이라도 쓰레기는 자체 내에서 해결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쓰레기 문제가 앞으로는 큰 화두죠.       「토지」 쓰신 박경리 씨 있죠.  저는 항상 그 분만 생각하면 언젠가 텔레비전에 나와서 하신 말씀이 생각나요.  사람은 참 죄를 많이 짓는다,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쓰레기를 산만큼 쌓아 놓고 죽는다고 하시더군요.       생각해 보니까 진짜 산만큼 쌓아 놓고 죽겠더군요.  쓰레기를 만드는 것은 사람뿐이에요.  동물들은 배설물조차도 다 비료로 활용하든지 그러는데,  사람들은 정말 너무나 염치없이 쓰레기를 산같이,  한 사람이 산같이 쌓아 놓고 죽는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참 그것만으로도 엄청난 죄를 짓고 죽는구나 그렇게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쓰레기를 줄일 수 있을까?  그 분이 원주에 사시는데 자신의 집 쓰레기는 문 밖으로 내보내지 않는다고 하시더군요.  그 말씀만 듣고도 ‘아, 이분은 참 존경할 만한 분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떻게 하느냐 하면 음식 쓰레기는 다 파묻어서 비료로 활용하고  또 다른 쓰레기들도 어떻게 잘 처리한다고 하던데 관심이 있으신 분은 좀 연구해 보세요.  앞으로 어떻게 하면 쓰레기를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을까?  또 문 밖으로 내보내지 않을 수 있을까? 하는 것도 좋은 화두인 것 같아요.       태우는 방법은 어떤가요?    저도 조금 생각을 해 봤는데 태우면 대기오염이 되고,  또 우유 같은 것을 물에 버리면 수질오염이 되어 그 물을 정화시키려면 힘들고,  또 땅속에 묻으면 토질오염이 되고 그렇죠.        제가 어느 신문에서 봤는데 소각하는 것이 제일 낫다고 하던데요.   공해 물질이 안 나오는 물질만 소각할 수 있겠죠.  그냥 아무거나 소각하면 아까 말씀 드린 대로 공기가 오염되죠.  음식물은 발효시켜서 비료로 사용하는 방법이 있더군요.        제일 확실한 방법은 쓰레기가 될 만한 것을 안 사는 거예요.  서양 어딘가에서 집 밖에 쓰레기통을 거꾸로 걸어 놓는 사람들이 있답니다.  무슨 의미인가 하면 최소한 내가 먹은 음식물이나 내가 쓰던 물건은  집 밖으로 버리지 않겠다는 표시랍니다.  그렇게 하려면 쓰레기가 될 만한 물건은 아예 사지를 말아야 하겠죠.        그래서 명상하시는 분들만이라도 좀 그렇게 해 보시면 어떨까요?  당분간 쓰레기 문제는 좀 자체 내에서 해결하도록 해 보시죠?        내가 살고 있는 집뿐만 아니라  지구 전체가 내 집이라 생각하시고 내 집 가꾸듯이 오순도순 산다면,  또한 내 집을 벗어나면 손님처럼 하지 마시고 다 주인처럼 주인의식을 가진다면,  주인이라면 지구 곳곳에 있는 모든 것들이 다 자기 것으로 생각하고 아껴 주신다면,  21세기 화두인 환경문제는 금방 해결이 가능합니다.               
344    인생에서 중요한 8가지 댓글:  조회:3051  추천:0  2017-08-08
    인생에서 중요한 8가지     사람이 목적 있는 인생을 살며 아름다운 죽음을 맞이하기 위해서  알아야 하고 또 실천에 옮겨야 하는 것들입니다.  나무가 여러 과정을 겪은 후에 열매를 맺듯,  인생 또한 그 열매를 성취하기 위해 많은 과정이 필요합니다.      누구인지를 아는 것 당신이라는 씨앗이 어떤 목적으로 지구라는 곳에 심어졌는지  그리고 당신이 어떠한 씨앗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인생의 목표를 세우는 것 나무가 싹과 가지를 뻗듯이 인생의 나아갈 목표를 세워야 합니다.      주변을 정리하는 것 나뭇가지가 너무 많다면 모두를 다 관리할 수 없습니다.  몇 개의 가지를 쳐주어야 합니다.      자신을 사랑하는 일 나무가 잎을 통해 햇볕을 받듯이  스스로 사랑의 빛으로 빛나게 해야 합니다.      성취하고 균형 있게 사는 법 나무가 아름다운 꽃을 피우듯 당신만의 재능을 만발해야 합니다.  꽃의 아름다움처럼 인생도 아름답고 균형이 있어야 합니다.      죽음이 무엇인가를 아는 것 가지를 뻗고 꽃을 피우면서  나무는 땅속 깊이 뿌리는 내려야 합니다.      비우는 일 열매를 맺기 위해 꽃과 잎을 쳐주어야 하며  그것은 마음을 비우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나누는 일 나무에게 있어 궁극적인 보상은  열매를 맺어 그것을 다른 이들과 나누는 것입니다.             
343    수련 스트레스 댓글:  조회:3075  추천:0  2017-07-04
          수련 스트레스         수선재 안에서도 새벽하고 저녁의 기운이 다른 것 같은데 맞습니까?        수선재 기운은 말마다 강온강온이 교대로 돌아가도록 조절을 했는데  본인들이 받아들이는 상태에 따라서 늘 같지는 않고 다릅니다.        지금 수선재 기운이 굉장히 장한데도 느끼시는 분도 있고 못 느끼시는 분도 있어요.  마찬가지로 본인의 상태에 따라 아침에는 좋았는데 저녁에는 안 좋을 수도 있습니다.        수련에 대한 스트레스를 많이 가지시는 것 같아서 왜 그럴까 생각해 봤습니다.  학교 다닐 때도 보면 숙제도 잘 하고 공부도 잘 하는 학생들은 스트레스를 안 받는데  숙제 안 하고 공부 안 하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죠.  숙제 안 해 놓고 자면 자도 잔 것 같지 않고 계속 비몽사몽간에 있잖아요.        그런 심리인 것 같아요.  수련을 꾸준히 하면 됐지 왜 안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으십니까?  그러지 마시고 꾸준히 하십시오.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재미로 하세요.  기운 받는 재미, 기운 타는 재미있잖아요?  수련해서 시험 보는 것도 아니고요.  수련은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공부 못하는 사람이 더 잘할 수 있고 실제로 더 잘해요.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대주천이 거의 다 되셔도  어떤 분은 인가가 나시지만 어떤 분은 인가가 나지 않기도 합니다.  수련을 열심히 해서 혈이 거의 다 열려도 일률적으로 다 인가가 나는 것이 아닙니다.  이유는 마음 상태와 주변 여건이 달라서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늘 일정한 시간에 꾸준히 하시면 됐지  스트레스 받으면서 하시지 마시라고요.  특히 한 달이고 두 달이고 안 하다가  갑자기 불이 붙으면 하루에 열 시간씩 하고 그렇게 하지는 마십시오.  몸이 감당을 못해요.        금식하다가 밥 먹기 시작할 때도 물부터 마셨다가, 주스 마셨다가, 죽 먹고  이렇게 단계별로 해야 하는데 어느 날 갑자기 몰아서 하게 되면  감당을 못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이와 같이 수련하는 요령은 꾸준히 하는 것입니다.  오늘 십 분 하면 내일은 이십 분, 모레는 삼십 분  이런 식으로 해야지 죽기살기로 하지 마시라고요.  그것이 요령입니다.        수련하는 사람들이 그렇게들 죽기살기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수련이 어려운 이유는 꾸준히 해야 되기 때문에 어려운 것입니다.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피곤하니까 자고 내일 해야겠다.” 이렇게 하는 것이 아니라  피곤해도 매일 해야 되고 그래서 어렵다는 것입니다.        또 수련이 어려운 이유는 수련을 할 때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수련할 때의 컨디션은 최상의 컨디션이어야 되거든요.  그러기 위해서는 쓸데없는 에너지를 쓰지 말아야 합니다.        내가 저녁에 수련할 예정이면  저녁 때 맑은 정신으로 최상의 컨디션이 되어야 하는데  그러려면 낮에 어떻게 지내야겠습니까?  그런 것을 조절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수련은 이 두 가지 외에는 어려운 것이 없어요.  수련을 꾸준히 하는 것하고 수련 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생활을 조절해야 하는 것만 되면 그 외에는 더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매사가 수련 위주로 돌아가게 되어  예를 들어 더러 화나는 일이 있어도  “아, 수련을 해야 되는데 이런 상태로는 안 되지.” 하고 털어버리게 됩니다.  밥을 많이 먹고 싶다가도 “아, 너무 많이 먹으면 수련하는데 지장이 있지.” 하고  적당히 먹게 되고 매사가 그렇게 됩니다.               
342    우울증 댓글:  조회:3109  추천:1  2017-06-02
    우울증       우울증의 근본원인은 목표가 없는 것입니다.  작은 목표가 있어야 됩니다.  큰 목표만 있고 작은 목표가 없을 때,  구체적인 목표가 와 닿지 않을 때 우울증이 생깁니다.        매일 아 침 명상하실 때 한 가지씩 떠올리십시오.  나를 위해 한 가지, 그리고 우주를 위해 한 가지,  매일 하는 일상 말고  오늘 이발을 해야겠다든지, 영화를 보겠다든지,  나를 사랑하기 위한 한 가지를 하십시오.        그리고 내가 아닌 남과 우주를 위해서 한 가지씩 떠올리시고요.  그 날이 가기 전에 실천하시고요.  하루에 한 가지씩만 하십시오.  일 년이면 365가지입니다.  너무 많이 하려고 하지 마십시오.  그러면 정신 없이 막 돌아가다가 목표가 없어집니다.  그러다 보면 쳇바퀴 돌 듯 하고, 생각할 시간도 없어집니다.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혼자 시간을 가지시면서 목표를 정하십시오.  화가들이 팔리지도 않은 그림을 왜 그리는가?  끊임없이 자신을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창조라는 게 그렇게 기쁜 일이에요.  왜 조물주님이 인간을 창조했나?  “기쁨” 때문입니다.  여러 가지 일이 많지만, 그래도 진화해나가는 것 보면 새롭고 기쁘죠.        살기 위해 그런 목표를 정해야 합니다.  그래서 뭘 하는 겁니다.  가지가 할 수 있는 일을 정하십시오.  열정을 가지고 생기발랄하게 사십시오.     
341    수련과 생활의 조화 댓글:  조회:2209  추천:0  2017-05-20
        수련과 생활의 조화           수련 중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과 마찰이 있을 경우 어떻게 해야 합니까?      생활과 수련의 조화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가족을 자기편으로 만드는 지혜가 있어야 수련을 오래 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열 가지 중 아홉 가지는 다 해 주고  나머지 한 가지만은 절대 양보할 수 없는데  그것이 수련이라는 자세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계속 대화를 하십시오.        가족이 원하는 것을 다 해주시되  한가지 “내가 절대 양보 못하는 부분이 수련이다.”라는 것을  음으로 양으로 알게 모르게 계속 얘기를 하다 보면  바보가 아닌 이상 무슨 얘기인지 알아듣거든요.  그리고 다른 것은 다 해 주기 때문에  더 요구하면 자기가 나쁜 사람이라는 것을 알죠.        그러니까 수련하시는 분들은 더 잘해야 돼요.  막무가내로 밀고 나가는 것처럼 나쁜 것은 없습니다.  서서히 상대방도 준비를 시켜가면서 해야지,  준비가 안 됐는데 혼자 선언하는 식으로 하면 안 됩니다.        가족이 수련에 대해서 계속 반대를 한다면,  이유는 대개 못 믿어서 그런 것입니다.  그리고 못 믿는 이유가 꼭 있어요.  그것을 해결해서 자기를 믿어 주도록 해야 합니다.        수련하는 여자분들이 남편으로부터 불신을 얻는 이유 중의 하나가,  전에 수련을 핑계로 남자를 만나러 다닌다거나  다른 행동을 많이 했기 때문입니다.        수련하는 것을 가족이 결사 반대하는 경우 대개 본인들의 책임이 커요.  수련을 하러 나오는 대신, 행동은 더 단정하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나를 믿어줄 수 있도록 행동을 하셔야 합니다,  점수를 따야 된다고요.        항상 원인은 나에게 있습니다.  각자 다 생각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옆에서 보기에 바르게 보인다면  가족도 어느 정도 양보를 해 주어야 합니다.  혼자 즐기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다 잘되자는 거거든요.       등산할 때 같이 손 붙잡고 가면 가벼운 등산길이 될 수가 없어요.  혼자서 배낭 메고 산에 올라가기도 힘든데  상대방까지 업고 가야 된다고 생각해 보세요.  끔찍하거든요.        그러니까 일단 나부터 어느 정도까지 가고 힘을 비축한 다음에  다시 손 잡고 가겠다는 뜻도 있는 거죠.  또 같이 가고 싶으면 열심히 수련하면서 같이 가면 되는 것입니다.        제 경우는 남편이 수련만 하면 제가 다 벌어 먹이겠다고까지 얘기를 했었는데  그래도 안 하더라고요.  저도 좀 늦게 가더라도 같이 가려고 했지 왜 혼자 가고 싶었겠습니까?  처음에는 같이 가려고 수없이 시도해보고 노력도 했었는데 안되더라고요.  다른 건 다 해도 수련만은 못하겠다고 하더군요.          수련하는 사람이 이기적이라는 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자기 집 쌀독도 비었는데 옆집을 자꾸 퍼주다 보면 계속 가난을 면치 못하잖아요.  이기적이어서가 아니라 방법상의 문제인데 “ 내가 좀 먹고 살 만한 다음에 나눠 주겠다.” 할 수도 있고,  “너도 배 곯고 나도 배 곯자.” 하는 수도 있죠.  철학에 관한 문제라고도 볼 수 있겠네요.       이 수련의 길을 가는 사람들이  대개 어느 정도까지는 혼자 가고 싶어합니다.  자기가 만족할 수준이 될 때까지는 그렇습니다.  그러다 보니 주변 사람들에게 야속하게 보이고,  이기적이라고 보일 수 있는 행동을 하게 되죠.                             
340    내 인생의 주인 댓글:  조회:2634  추천:0  2017-05-02
내 인생의 주인         인생의 주체가 누구냐? 인생을 드라마라고 보면, 내가 연출가냐 배우냐? 아니면 무대장치냐?  자기가 연출가도 돼야 하고 배우도 돼야 합니다.  자기 인생은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어야 되고,  또 내 마음대로 하기 위해서  내 주변의 여건을 내가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도록 구비해야 됩니다.  어떤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그렇게 만들어야  그게 인간이고 유능한 사람입니다.  이 세상 어느 누구도 자신에 대해서 그렇게 많이 관여할 수 없습니다.        외국 영화에 보면 열 몇 살만 돼도 내 인생 내 맘대로 하겠다고 그러는데,  성인이 되어서 가정을 이루어서 아들딸 낳고 살면서  내 인생을 내 맘대로 못한다는 게 말이 되는 일입니까?       내가 무엇 때문에 사는가? 누구에 의해서 이끌려서 사는가?  내가 그렇게 무능한가? 경제적으로 자립을 할 수 없나? 안 하기 때문에 그런 거지, 현대 사회에서는  무슨 일을 해서라도 자기가 먹고 살 수 있는 돈은 벌 수 있습니다.  막노동이라도 해서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어야 되는 겁니다.  누구에게 경제적으로 얹혀있다면 그게 편하니까 안 하는 거라고요. 아무리 일자리가 없다고 해도 찾아보면 있습니다.  좋은 조건을 찾기 위해서 어려운 거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자기가 만들어야죠. 태어나서 그것도 못한다면 뭘 할 수 있을지 생각을 해보십시오.  주변 여건은 자기 책임입니다.  어느 누구도 아니고.       여자들이 결혼하면 안주하는 경향이 있는데, 껍질을 벗고 나와야 합니다.  몸이 나오든 마음이 나오든 하여튼 나와야 됩니다.  다시 들어가더라도, 일단 달팽이 속에서 나와야지  달팽이 안에서 아무리 밖을 내다봐야 거기서 거기입니다.        어려서는 어머니로부터 사회화되고, 결혼해서는 남편으로부터 길들여집니다.  그렇게 해야만 되는 줄 알고 그랬습니다.        자기가 자기를 길들여야지 남에 의해서 길들여지면 절대 안 됩니다. 남의 마음에 드는 쪽으로 자기가 움직여주는 것도 안 됩니다.  인생을 피동적으로 사는 것이죠.  남이 원하는 쪽으로 계속 하다 보면 내가 원하는 건 할 수 없게 됩니다.  자기 마음에 드는 쪽으로 움직여야 됩니다.        내가 원하는 쪽으로 노력하면서, 상대방도 내가 원하는 걸 도와주는 쪽으로  인도를 했어야 되는데, 남이 원하는 쪽으로 내가 움직여 줬습니다.  그러니까 상대방은 항상 자기가 원하는 쪽으로만 움직여 주기를 원하게 됩니다.  그런 것은 내가 주인공이 아니라 남이 주인공인 인생에 들러리 서주는 삶입니다.        내 인생은 내가 살아야 됩니다.  그런 것들은 인간으로써 기본적으로 해야 될 일입니다.  인간으로서의 권리를 찾는 일입니다.   
339    아름다운 만남 댓글:  조회:2521  추천:0  2017-04-10
        아름다운 만남           문학을 하는 사람들이 지저분한 밑바닥까지도 알아야 된다고  직접 체험해 보는 경우가 있는데  아무리 문학을 해도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어요.  잘못된 인식입니다.  꼭 바닥 인생을 살아야만 글을 쓰고 모르면 못 쓰는 것은 아니거든요.        모든 것을 다 수련 안에서 풀다 보면 상대가 만나집니다.  내가 1단이 되면 1단인 상대가 만나지고 2단이 되면 2단이 만나집니다.  자기 수준을 높이면 만나지는 상대가 달라져요.        그리고 상대는 끊임없이 만나집니다.  수련을 한다고 해서 인연이 아주 안 만나지는 것이 아니고  자기 수준이 높아진 만큼 나은 상대를 만날 수 있습니다.        수련하러 오신 분들 중 남녀 문제에 대해 너무 모르는 채 온 분은 하나도 없어요.  오히려 너무 많이 아는 편이죠.  그렇기 때문에 더 이상은 일을 벌리지 말고 되도록 정리하는 쪽으로 하시고  앞으로는 하나를 하더라도 아름답게, 단정하게 하라는 말씀입니다.        위에서 내려다볼 때도 축복 받는 만남을 하십시오.  사람이라는 존재의 특성이 지금은 그 사람 없으면 죽을 것만 같아도  지나고 나면 또 아니거든요.  사람은 그렇게 수없이 변해요.  그리고 오히려 더 좋은 상대를 만나기도 해요.        대개 술 잘 먹는 사람들이 곧잘 하는 소리가  술 안 먹으면 사회 생활 못한다고 하죠?  천만에요.  술 안 먹어도 사회생활 멋지게 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요?  꼭 수련을 해서가 아니라 개인의 선택 문제입니다.        남녀관계를 비롯해서 모든 일은 자기가 원하는 대로 되게 마련이에요.  반드시 언제 만나서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사회 통념일 뿐입니다.        또 꼭 결혼이 아니더라도 남녀간에 좋은 만남을 가질 수가 있습니다.  남녀간에 친구가 어디 있느냐고 얘기를 많이 하는데  얼마든지 있을 수 있습니다.  안 하는 것뿐입니다.        특히 이 수련하는 분들은  관계를 자꾸 “승화”시키면서 가야 되지 않겠는가 생각합니다.         호모나 레즈비언 같은 경우는 어떻게 생각해야 합니까?  또 동성동본인 경우 결혼을 하지 말아야 합니까?        기적으로 음양의 조화에서 남자인데도 음기가 많은 사람이 호모가 되고  여자인데 양기가 많은 사람이 레즈비언이 됩니다.  그러니까 기적인 구조에서 오는 하나의 질병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아픈 거라고요.  태어날 때부터 기적으로 불균형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남자인데도 여자한테 매력을 못 느끼고  나에게 음이 많기 때문에 오히려 같은 남자한테 매력을 느낍니다.  또 여자인데 양기가 많으면 남자한테 매력을 못 느끼고 여자한테 매력을 느낍니다.        동성동분은 남자의 성만 따지는 거잖아요.  여자 쪽으로는 사촌, 팔촌도 규제할 조항이 없어요.  그래서 불평등한 법이라고 하는데 우생학적으로는 팔촌까지는 안 되고  나머지는 동성동본이라도 상관없다고 봅니다.           
338    환경은 마음의 표현 댓글:  조회:2898  추천:0  2017-02-20
        환경은 마음의 표현         환경은 자기 마음의 다른 표현입니다.  자기가 불러들이는 겁니다.  우리가 뭘 본다 할 때 다 보지 않죠.  삼라만상이 있는데 그게 다 보이지 않아요.  자기가 보는 것만 보는 겁니다.  아는 것만큼 봅니다.  똑같이 루브르 박물관을 갔다 와도  어떤 사람은 이걸 봤다고 그러고, 어떤 사람은 저걸 봤다고 그래요.  보는 게 다릅니다.        주변 여건이란 자기가 불러들이는 것입니다.  스쳐 지나가는 것들 중에 자기가 관심 있는 것들이 주변에 형성됩니다.  서울에 이렇게 인구가 많은데 어떤 사람하고만 특별히 관계를 갖는 것은  그 사람을 자기가 불러들이거나 상대방이 나의 어떤 요소에 끌려서 오는 겁니다.        환경은 나의 표현입니다.  나는 하고 싶은데 자꾸 무슨 일이 생긴다?  이런 저런 핑계를 대지 마세요.  내 마음에 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 더 많아서 그런 쪽으로 흘러가는 것입니다.  마음에 없으면 그런 여건이 오더라도 내가 보지를 않습니다.  누가 무슨 얘기를 해도 들은 척도 안하고,  본 척도 안 할 수 있습니다.  또 얘기를 해도 관심이 없는 거는 안 들립니다.        그런데 들리고 내가 그쪽으로 끌려간다는 것은  내 마음이 이미 그쪽으로 노를 저어가고 있다는 거예요.  그런데 핑계를 댑니다.        자기가 다 끌고 가는 거고, 타의라는 건 없어요.  아무리 옆에서 죽는다고 난리 쳐도 내가 싫으면 안 하는 건데,  나에게 반응하는 요소가 있기 때문에 응하는 겁니다.  아무리 자비로운 사람이라 할지라도 사람은 다 이기적입니다.  자기가 하고 싶어서 하는 거지, 하고 싶지 않은 일을 누구를 위해서 하지는 않아요.  다 자기 뜻대로 하는 겁니다.        그런데 왜 핑계를 대는가.  뭐가 하고 싶은데 여건이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피동적으로 됩니다.  인생은 자기가 끌고 가야 합니다.  자기 마음대로 하고 싶으면 그렇게 하는 거예요.        그런 능력이 없으면 세상을 살아나갈 필요도 없어요.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없다?  성인이 되어서 내가 내 인생을 내 마음대로 할 수 없고 어떤 것에 자꾸 끌려간다면  그 분은 이미 자기 인생을 사공에게 맡기고 승객 노릇을 하시는 겁니다.        자기 인생은 자기가 끌고 가야지 왜 주변 여건에 끌려가는가?  인간으로 태어났으면 최소한 자기 몸이나 마음은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어야 인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주변에 막강한 파워를 가진 거부할 수 없는 사람이 있다 하더라도  자기 인생은 자기 마음대로 끌고 갈 수 있어야 됩니다.  무리 없이 끌고 갈 수 있으면 유능한 사람이고,  무리하면서 끌고 가면 뭔가 모자란 사람입니다.             
337    인연 댓글:  조회:2762  추천:0  2017-02-06
            인연       미혼인 사람은 결혼을 안 하는 것이 좋습니까?        결혼을 하면 짐은 무겁지만 발걸음은 가볍고,  결혼은 안 하면 자기 혼자 가니까 짐은 없는데 발걸음이 무거워요.  왜냐하면 아무래도 우리 사회에서 결혼을 안 한다는 것은  남들이 안 가는 길을 가는 거잖아요.        대세가 아닌 쪽으로 가는 사람들은 길이 험해요.  대신 짐은 없어 홀가분한 점이 있으니까 선택에 관한 문제입니다.  배우자가 같이 수련을 해서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결혼해서 가는 것이 좋죠.          인연이 있는 상대를 만났는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인연이 있다고 반드시 결혼하는 것은 아닙니다.  더구나 현대인의 인연은 반드시 결혼으로만 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친구 사이가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결혼 시기는 대개 세 번 있다고 했어요.  20대에 하면 이런 사람을 만나고, 30대에 하면 저런 사람,  40대에 하면 또 다른 사람, 이런 식으로 달라집니다.  결혼은 선택입니다.  20대 때 결혼하고 싶지 않을 수도 있잖아요?  다른 시기에 하면 만나는 상대방도 달라집니다.        이 수련의 길에 들어선 미혼 남녀 분들은 결혼하려면  상대는 되도록 같이 수련하는 사람이면 좋고,  또 밖에서 만났다 하더라도 수련으로 인도해 주면 좋죠.        아직 결혼을 안 하신 분의 경우 결혼 시기는 수련을 조금 더 한 다음이 좋을 것 같네요.  대주천이라도 되고, 축기가 어느 정도 된 다음에 하시는 것이 어떨까요?        그 전에 결혼을 해 버리면 수련 과정이 굉장히 길어지거든요.  그러니까 조금 늦추면 어떻겠는가 하는 것이 제 생각이에요.  어디까지나 본인들이 선택할 문제입니다.          선생님, 저는 혼자 사는 것이 자신 있어서 결혼은 안 하려고 하는데요.         옛날에 프랑스에서 가정 주부들이 혼자 사는 여자들 때문에 데모를 한 적이 있어요.  혼자 사는 여자들이 혼자만 살면 괜찮은데,  상대하는 사람들이 자기 남편들이어서 문제라는 얘기였어요.  혼자 살면 혼자 살았지 왜 내 남편 뺏어가냐고 항의를 했다더군요.  그런 면에서까지 자신이 있으면 혼자 사십시오.          혼자 살려고 해도 인연이 있으면 결국은 결혼을 해야 됩니까?        인연이 있다는 것이 반드시 결혼이 아니라고 누누이 말씀을 드렸는데요.  그리고 인연이라는 것은  두 사람이 서로 똑같이 만나고 싶고 결혼하고 싶어야 인연이지  한쪽만 좋으면 인연이 아니에요.        비극은 인연이 아닌데도 사람들이 무릅쓰고 뛰어넘어서 생기는 것입니다.  기준은 서로 똑같이 좋아해야 인연입니다.        그런데 제가 결혼을 하지 말라고 얘기한 것은 아닙니다.  결혼은 좋은 일이죠.  오해하신 분도 계실 것 같은데,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조금 시기를 늦워서 안목이 높아졌을 때 하시라는 말씀입니다.        남사고 선인 같은 분은 결혼을 안 하셨을 뿐만 아니라  평생 가까이 지낸 여자가 없었다고 하죠?        선인들은 그렇게 쓸데없는 기소모를 안 합니다.  불필요한 말도 안 하셔서  열 번 물으면 한 마디나 겨우 할 정도로 냉정하게 공부시키시죠.  또 생활이 단정하고 잡스러움이 없어요.  이 길은 이렇게 해도 갈까말까 한 길입니다.        “누기”하지 말라는 말이 있죠?  나중에 생각해 보면 전에 기운을 함부로 쓴 것이 그렇게 후회될 수가 없어요.  수련으로 돌렸으면 너무 좋았었을 에너지를 낭비한 일이 많죠.        그런 것이 많이 후회가 되는데 특히 남자의 경우  정의 소모를 너무 많이 한 것은 정말 통탄할 일이에요.  도로 주워 담을 수도 없어요.  그런 것들을 나중에야 알게 되어 후회하고 가슴을 치는데 그때는 이미 늦습니다.        젊은 분들은 너무 좋은 여건인 것이 수련의 길에 일찍 들면 낭비할 일이 없잖아요.  그래서 얼마나 재미없겠는가 생각하실 분도 계실 텐데,  쓸데없는 에너지 낭비 안 해도 좋으니 얼마나 좋습니까?        잡스러움이 자꾸 걸러지니까 단정하게 살 수 있죠.  아예 모르는 채로 갈 수는 없어서 그런 것도 알기는 알아야 되지만,  번잡하고 잡스러운 방법이 아니라  남들이 봐도 반듯하고 아름다운 방법으로 알게 됐으면 좋겠습니다.        긍정적인 방법으로 하시라는 말씀입니다.  수련의 길에 들어오면 안목이 높아지기 때문에  시행착오를 할 일이 점점 줄어들게 됩니다.                   
336    돈에 관한 이야기 둘 댓글:  조회:2906  추천:0  2017-01-22
        돈에 관한 이야기 둘           하나. 몇 년 전 아는 분이 위암에 걸려  6개월의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제게 내의 한 벌을 사 들고 와서는  ‘이제부터 남은 인생은 먹고 싶은 것 마음껏 먹고  신세 진 분들에게도 갚으면서 살겠노라고 하더군요.’        부부가 같이 초등학교 교원으로 맞벌이 부부였는데,  안 먹고 안 쓰고 악착같이 저금을 하여 3억 원을 모았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돈을 모아 말년에는 세계를 여행하면서  떵떵거리며 살겠다고 했었는데  그렇게 돼버린 것이었습니다.        그 후 정말 가끔 놀러 오면서 과일도 사오고  아이들에게 용돈을 주기도 하더군요.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푼돈이나마 베풀며 살기 시작하자 눈에 띠게 병이 호전되는 것이었습니다.  급기야는 의사로부터 희망이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러자 그분은 다시 예전으로 돌아갔습니다.  다시 빈손으로 돌아다니기 시작했고,  악착같이 살고 싶은 욕망이 몸 전체에 배어 있었습니다.  그 후 병세가 다시 악화되어  일년을 못 넘기고 죽고 말았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둘. 전에 아는 분 중에 증권투자를 하는 분이 있었습니다.  돈을 버는 것을 주변에 자랑하자 투자자들이 하나 둘 늘기 시작했고,  은행융자까지 받아 재투자를 했습니다.        그런데 IMF로 증권이 망하자  직장 월급까지 차압 당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그러자 그 부인은 남편한테 데었다며 이혼선언을 했고,  돈을 떼인 동료들은 거품을 물고 비난을 했습니다.        실수를 하는 것이 인간인데, 어찌 그를 비난할 수 있겠습니까.  오죽하면 그랬겠습니까.  하지만 어디 돈 많은 과부 없느냐며 신세한탄을 해오는 그분에게  제가 해줄 수 있었던 말은  ‘바닥에 떨어지면 올라가는 일만 남았다’는 말밖에는 없었습니다.        사람의 모든 인연 중에서 돈과의 인연이 가장 악연입니다.  돈에서 해방되면 돈이 따르는 것이오,  돈에 매이면 돈이 도망가는 것입니다.  결코 인간이 원한다고 하여 따르는 것이 아니며,  때가 되지 않으면 오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돈을 많이 벌게 되는 것은,  돈을 벌려 해서라기보다 일을 열심히 함으로써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돈은 다룰 수 없다면 인간이 가장 멀리 해야 할 가치이나  다룰 수 있다면 가장 가까이 하여야 할 가치인 것입니다.  돈이 많고 적음의 판단 역시 액수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사람은 10만 원도 많은 것이며,  어떤 사람은 천하를 다 주어도 적은 것입니다.  돈은 일을 함에 필요한 만큼만 있으면 되는 것이며  더 이상 있다면 반드시 폐를 끼치게 됩니다.                         
335    건설은 어려우나 파괴는 쉬워 댓글:  조회:2857  추천:0  2017-01-02
          건설은 어려우나 파괴는 쉬워           수련이 많이 되신 경우에는 한두 번의 만남으로도 상대방의 혈을 다 열어줄 수 있습니다.  무슨 뜻이냐 하면 그만큼 만남이라는 것이 에너지 소모가 많이 된다는 얘기죠.  기운이 장할 경우에 상대방을 다 열어 줄 수도 있어요.        그런데 그렇지도 않은 상태에서는 에너지 소모가 아주 많습니다.  이해가 잘 안되실 수도 있는데 계속 그렇게 열어 놓으면  당연히 수련은 더딜 수밖에 없습니다.        남녀간에 같은 방에서 같이 지내고,  몇 시간 얘기하는 것만으로도 기 교류는 다 되는 거거든요.   탁기는 오랫동안 같이 있어야 맞는 것이 아니라  5분 만에도 다 뒤집어쓸 수가 있습니다.        기 교류라는 것이 그만큼 엄청나게 에너지를 서로 주고받는 일이라는 것을 알아두십시오.  그냥 같이 얘기만 해도, 기가 강한 사람의 경우에는  5분이면 벌써 상대방 몸의 기운이 다 나에게로 와서  완전히 기가 바뀔 수도 있어요.  그렇게 강력합니다.        그러니까 수련하는 사람들이 나중에는 아예 사람을 안 만나려고 하죠. 자연스럽게 금촉을 하게 됩니다.  그 이유는 아무리 수련을 해 봐야 30분이고 한 시간이고 다른 사람을 만나고 오면  그냥 완전히 기가 빠져 버리거나 탁기를 맞을 수도 있어서 수련이 되지를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회 생활 하면서, 더군다나 도시 한복판에 살면서 아무도 안 만날 수는 없잖아요.  제가 했던 금촉수련은 너무 힘든 방법이었죠.  저는 빨리 가려고 그렇게 한 것인데 그렇게까지 강요는 안 합니다.        그러나 가능한 선에서 손기가 안되도록 하기 위해 되도록 불필요한 사람은 안 만나고  또 탁기는 만나지 말 것은 자꾸 강조하는 거예요.  안 그러면 수련에 진전이 없습니다.        건설은 참 힘들죠?  집 짓는 데 몇 달씩 굉장히 오래 걸리잖아요.  그런데 지진 나면 순식간에 와르르 무너집니다.  파괴는 너무 쉽거든요.        그런데 이 수련에서는 파괴하는 방법 중의 하나가 몸을 만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많은 사람을 상대하는 여자들은 상당히 탁기가 많은 수밖에 없어요.  남자는 비교적 주는 쪽인 반면 여자는 그렇게 하면서 받습니다.        몸의 구조상 남성은 새게 되어 있고 여자는 둥글기 때문에 받게 되어 있습니다.  상대가 기가 맑으면 괜찮지만 여러 남성을 상대로 하는 여성인 경우는 탁기를 많이 받고 있을 수밖에 없거든요.  반면 남자의 경우에는 그래도 갖다가 뿌리게 됩니다.  한번 관계를 했다 하면 수련이 다 날아가 버리는 거예요.  그러니까 진전이 안되죠.        기운의 개폐, 들고나고를 자유자재로 할 수 있는 단계가 되려면 상당히 오래 수련을 해야 되거든요.  그렇지 않은 상태에서 기가 뻗쳐서 주체를 못하면 순식간에 파괴가 되어 버립니다.        또한 그런 관계를 통해서 상대방의 업까지 전부 내가 받는 것입니다.  남녀 관계에서는 서로 확인하고 싶고, 다 주고 싶고, 다 받고 싶은 마음이 되잖아요.  그래서 순간에 온몸의 혈이 다 열리기 때문에 다 나가고, 다 받게 됩니다.  그러니 수련이 될 수가 없습니다.  저는 수련하는 분의 상태만 봐도 금방 알아요.        그렇지만 이미 결혼하신 분의 경우에는 어차피 이혼하지 않고 살아가야 하니까  적정선에서 타협을 보고 사실 수밖에 없습니다.  도공부한다고 이혼하고 혼자 살 수는 없기 때문에  자꾸 대화를 해서 상대방의 양해를 얻어야 합니다.        감정적으로 자꾸 멀어지면 골만 깊어져서 수련하는 조건이 점점 더 어려워집니다.  어떻게 하든 배우자를 자기 편으로 만들어야 하는데  사실 수련하다 보면 서로 기운이 맞지 않아서 점점 싫어지게 됩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대화도 안 하고 아예 등돌리고 살다 보면 너무 골이 깊어져서,  나중에는 “수련을 하든지 이혼을 하든지”하는 상태가 되니까  그렇게 되기 전에 지혜롭게 넘어가도록 하십시오.        도선생이 이런 얘기를 너무 많이 한다고 할 정도로 여러 번 말씀을 드렸는데도  자각 수련 숙제 내신 것을 보니까 아직 충분히 납득을 못 하신 분이 많으셔서  다시 말씀을 드렸습니다.                 
334    무심으로 베풀기 댓글:  조회:3176  추천:0  2016-12-20
            무심으로 베풀기       남에게 무엇을 해줄 때 제일 좋은 거는 무심입니다.  이런 저런 생각이 없는 것입니다.  베풀겠다는 생각도 없고, 받겠다는 생각도 없어야 합니다.  왜 베풀겠다는 생각도 없어야 되느냐 하면,  베풀겠다는 생각이 있으면 반대로 받겠다는 마음이 있습니다.        남편한테 잘하는 여자일수록 바가지가 심합니다.  왜냐하면 마음속에 반대급부가 있어서 그렇습니다.  무심으로, 남편한테 잘해야겠다는 의식조차 없이 잘 하면  받겠다는 생각이 없기 때문에 조금만 잘 해줘도 감격하는데,  잘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잘 하면  받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아무리 잘해줘도 만족을 모릅니다.        저는 구원이라는 말도 싫어합니다.  ‘베푼다’ 라든가 ‘중생을 구제한다’는 말도 불필요합니다.  누가 나한테 주었는지 그런 것도 잊으세요.  ‘누가 나한테 뭘 줬지’ 하면 벌써 갚아야 된다는  부담 때문에 자연스럽지가 않습니다.  거래가 되는 것입니다.        남한테 줘도 잊어버려야 돼요.  내가 줬는지 안 줬는지 잊어버려야 됩니다.  그게 무심입니다.  자기는 그냥 보통으로 했는데,  남한테 잘하는 게 되도록 해야 합니다.  잘한다고 하는 건 이미 잘 하는 게 아닙니다.                 
333    기혼 남녀 댓글:  조회:2498  추천:0  2016-12-03
          기혼 남녀       기혼 남녀끼리의 경우는 안 된다고 못을 박아 둡니다.  하나가 기혼, 하나가 미혼인 것도 안 돼요.  또 어중간한 상태, 예를 들어 별거 중인 상태에서는  한쪽을 완전히 정리한 다음에 다른 쪽을 시작해야 합니다.  이 수련하는 분들은 양다리를 걸치면 안 됩니다.        이유는 수련을 하려면 걸리는 것이 없어야 되는데  양다리를 걸치면 걸리는 것이 많아지지 때문입니다.  거짓말도 많이 하게 되고, 또 들키지 않기 위해서  거짓말에 거짓말을 덧붙이게 되어 하여간 걸리는 것 때문에 수련을 못합니다.        설사 그다지 걸리지 않는다고 말은 하더라도 수련 중에 생각해 보면  어쩐지 양심의 소리, 본성에 따라 볼 때 정당하지 않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그런 것을 스스로 합리화시킬 방법이 없어요.        그러니까 곰곰이 생각해 보셔서 환영 받지 못하는 만남,  또 상식적이지 않은 만남은 “정상이 아니다.”라고 생각하시고 자제하십시오.  하시려거든 일단 한쪽을 깨끗이 정리하고, 다시 시작하는 여유, 슬기가 필요합니다.        수련하다 보면 기운이 뻗쳐서, 전에는 안 그러던 사람도  자꾸 다른 사람이 만나고 싶어지기도 하거든요.  그리고는 스스로 합리화시키면서  다 수련에 필요해서 만나졌을 것이라고 생각한 경우가 있더군요.  그런데 이 수련은 방법을 사람에게서 찾지 말라고 말씀 드렸죠?        자기 자신에게서 찾고 또 하늘만 보십시오.  사실 기혼자의 경우에는 뭔가가 잘 안되어서 자꾸 눈을 밖으로 돌리는 거거든요.  둘 다 똑같이 원하지 않으면 문제가 없어요.  한쪽은 원하는데 한쪽은 눈을 돌리면 갈등이 계속되죠.  그럴 때는 둘이서 합의를 봐야 돼요.  계속 스트레스 상태로 가지 말고 대화로써 서로 납득할 만한 합의를 봐야 됩니다.         노력도 안 해 보고 방치하다가 영 안되니까  “나도 딴 데서 찾자.” 이런 것도 안 돼요.  대화를 통해 합의하여 납득하는 수준에서 하십시오.  서로가 원하고 다 정리되고 난 다음에는 어떻게 하든 괜찮습니다.        만약 위의 방법으로도 도저히 안 되는 경우에는  금생에 부부의 인연이 없다고 보고 체념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리 대화로 타협점을 찾으려고 해도 안 되는 경우가 있잖아요.        상대방의 몸이나 마음이 불구라든가 너무 술을 많이 먹거나 혹은 만성병에 걸려서  부부간에 해결이 어려운 경우에는 상대방이 허용하는 관계가 있을 수도 있어요.  이런 것은 굉장히 진화된 상태죠.  자신이 못해 주는 부분을 다른 데 가서 알아서 하도록 하는 경우도 있다고요.  사람에 따라서는 안 된다고 칼부림하는 경우도 있지만  요즘은 그런 것을 허용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렇게도 안될 경우에는  “금생에는 나에게 그 부분이 없다.”라고 생각하셔야 됩니다.  없는 것을 굳이 밖에서 찾으려고 한들 찾아 봐야 없어요.  오래가지 못하고 힘들어집니다.       수련하면서 무조건 금욕을 해야 된다고 생각해서  가정에 문제가 있으신 분도 계십니다.  만일 부부가 같이 수련하는 경우에는  백일 수련이나 단전재건 수련하는 기간 동안 금욕하시는 것이 좋죠.  또 수련 진도에 따라 “지금부터는 금촉을 하십시오.”하고  제가 개별적으로 말씀 드리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때 금욕을 하시면 됩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부부간에 서로 좋게 지내시는 것이 좋습니다.  굳이 제가 따로 말씀을 안 드려도 너무 손기되는 상황이 아니면  그 문제로 인해 부부간에 스트레스 쌓일 정도로 지내지는 마십시오.        또 부부가 같이 수련을 하지 않는 경우에 평소에 잘 지내시던 분이  갑자기 그러시면 상대방에게 스트레스를 주게 되는데 그런 것도 도리가 아니거든요.   그러니까 적당한 선에서 유지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손기되지 않는 적당한 선이 어디냐?  아무래도 손기가 되는 것은 사실이거든요.  그래서 만일 내가 혹은 부인이 좀 희생을 하더라도  한 사람이라도 빨리 가고 어느 정도 간 다음에  같이 끌고 가야겠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좀 내쳐 가셔도 좋습니다.        그러나 좀 늦게 가더라도 손 붙들고 꼭 같이 가야겠다면 그러셔도 됩니다.  어디까지나 본인이 선택하실 문제입니다.                 
332    주는 사람, 받는 사람 댓글:  조회:2976  추천:0  2016-11-16
    주는 사람, 받는 사람           제가 옛날에 아는 분에게 10만원권 구두표를 한 장 드린 적이 있습니다.  저는 그런 것이 흔히 주거니 받거니 하던 일이었기 때문에 그랬는데,  그 분은 그걸 받으시고는 그렇게 감격을 하시면서  자기는 태어나서 이때까지 아무 이유 없이  이런 상품권을 받아본 적이 없다고 하시는 거예요.        그건 왜 그러냐?  남한테 줘 보지 않았기 때문에 받아보지 못한 것입니다.  돈을 그렇게 주면 그게 또 어떤 방식으로든 자기에게 옵니다.  그게 돈의 이치입니다.  내가 길 가는 사람에게 100만원을 주면,  또 길 가는 어떤 다른 사람으로부터 뜻하지 않게 온다고요.        그런 것이 돈의 이치라는 거를 아셔야 해요. 주는 사람, 받는 사람이 일정하지가 않습니다.  계속 어떤 사람한테는 주기만 하고 어떤 사람에게는 받기만 합니다.  왜 그러냐 하면 기운의 크기에 따라 나보다 큰 사람한테는 내가 계속 받습니다.  받는다고 해서 그 사람한테 계속 줘야 되는 것은 아니에요.  그런데 또 어떤 사람에게는 계속 줍니다.  돈의 속성은 그렇게 순환이고 흐름입니다.        도둑을 맞았다?  내 주머니에 있다가 도둑 주머니로 간 겁니다.  어딘가에서 쓰이겠구나 하시면 됩니다.  도둑이 그 돈을 그냥 가지고 있나요? 쓰죠.  가만히 있으면 썩지만, 돌고 돌면 그걸로 인해서 여러 사람이 혜택을 받습니다.  그 돈으로 도둑이 물건을 사면 가게주인이 쓰고,  그 물건을 만든 사람이 쓰고,  그렇게 쓰이는 것이 돈입니다.  ‘내 것이 아니다’ 그렇게 생각하시면 돈에서 이렇게 놓여날 수 있습니다.        돈은 털리기 위해서 번다, 그렇게 생각을 하셔야 됩니다.  내가 잘 먹고 잘 살려고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이 털리기 위해서 번다, 그렇게 생각을 하십시오.        내 것을 챙기고 나서 다른 사람 것도 챙기는 것이 아니라,  내가 먹을 게 없더라도 옆 사람을 먼저 챙겨 주어야 한다,  그렇게 생각하셔야 됩니다.  그렇다고 내가 먹을 것을 안 먹고 옆 사람을 주면 내가 굶느냐 하면 그게 아니고,  다른 어떤 사람이 또 내게 가져다 줍니다.        옆 사람은 못 먹는데 혼자만 열심히 먹으면 절대 아무도 내게 안 줍니다.  왜냐? 얄미워서.  저 사람에게 가져다 줘 봐야 자기가 먹을 것이 뻔하기 때문에 나눠주지 않는 거예요.  그러니까 점점 더 가난해지고 점점 더 탐하게 되죠.  내 먹을 것을 내가 챙겨야 되는 거예요.  남이 나를 챙겨주지 않기 때문에.  그런데 그 원인은 내가 남을 챙겨주지 않아서 그런 것입니다.        돈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꾸 베풀다 보면 누가 갖다 줍니다.  내가 나를 챙기기 않기 때문에.  그게 원리입니다.  그러니까 ‘돈은 털리기 위해서 번다’ 그렇게 생각을 해주십시오.                               
331    배우자 선택 기준 댓글:  조회:2415  추천:0  2016-11-01
        배우자 선택 기준           자각수련 숙제 내신 것을 보니까 주로 남녀 문제에 대해서 많이 쓰셨더군요.  그래서 그 문제를 한번 정리해 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미 여러 차례 말씀을 드렸는데도  아직까지 머리 속에서 정리가 안되신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요.        드러내서 말하기도 어려운 부분이고 답변하기도 가장 어려운 부분입니다.  어떤 것은 업이 되고 어떤 것은 업이 되지 않느냐고 물어오신 분도 계시고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신 분도 계시고 그래요.        외도한 얘기는 전혀 안 쓰신 분도 계신데  본인은 죄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어차피 한번은 짚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이어서 다시 말씀을 드립니다.        우선 미혼 남녀가 상대방을 선택하는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방이 본인의 진화에 도움이 되느냐, 안되느냐 하는 것입니다.  상대를 고를 때의 기준은 “상대가 나를 진화시켜 줄 수 있는 사람인가,  아니면 퇴화시켜 주는 사람인가?”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상대가 월등하게 훌륭한 것이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니라  둘의 수준이 비슷한 것이 좋습니다.        영적인 조건뿐 아니라 기적인 조건, 사회 통념상의 조건, 자라온 환경이나 상식 수준 등이 너무 차이가 나도 안 됩니다.  주변에서 환영 받지 못하는 만남이나  부모가 결사적으로 반대하는 만남은 다 이유가 있습니다.        물론 자식이라고 해서 자기의 생각을 강요하는 것은 부모들의 잘못이죠.  대개 자식을 소유물이라고 생각해서 각자의 영역을 인정을 안 하는데  그래도 반대하는 이면에는 다 이유가 있어요.        그러니까 왜 반대하시는지를 발견하도록 하시고  그 이유가 공부에 도움이 되느냐, 안되느냐 하는 것도 생각해 보십시오.  무조건 부모 의견을 따르라는 말씀이 아니라 참고하시라는 것입니다.        수련자는 행복해지기 위해 사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일단 이 수련에 들어온 사람들은 상대를 만날 때 저 사람을 만나  내가 행복해지느냐, 불행해지느냐가 기준이 되는 것이 아니라  내가 공부, 진화를 할 수 있느냐, 아니면 퇴화하느냐가 조건이 됩니다.        둘째, 흔들림을 주는 상대여서는 안 됩니다.  만남으로 인해 흔들림, 스트레스를 주는 상대가 있어요.  상당히 매력은 있는데 굉장히 피곤하게 합니다.  나를 흔들어주다 못해 아예 뿌리째 뽑는 사람도 있어요.  이렇듯 자꾸 불편하게 하는 상대는 안 됩니다.        비록 밋밋하고 못생기고 매력이 없을지라도 흔들리지 않고 고정되어 있는 사람,  변함없는 사람이 수련에 방해가 되지 않는 사람입니다.        셋째, 수련에 들어온 이상 에너지, 기를 많이 쓰게 되는 일은 자제 해야 합니다.  남사고 선인께서 말씀하셨듯이 한 점 누기 없이 수련에 정진해도 될까 말까 하거든요.  따라서 일단 수련을 좀 해 보신 다음에 나중에 손기가 되지 않을 때 다시 만나도 늦지 않습니다.  공부하는 동안에는 거리를 두고 상대방을 바라보면서 생각을 정리해 보십시오.        수련하는 분들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을 해요.  물론 퇴보하는 분들도 있고, 정체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발전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시각 차이가 굉장히 커지지 때문에 전에는 엇비슷했더라도  한 1년 정도 지나면 전혀 상대가 안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마치 젓가락 두 개가 짝이 맞아야 되는데 하나는 길고,  하나는 너무 짧아서 도저히 음식을 집을 수 없는 것  같은 상대라는 것을 깨달아지는 때가 있어요.         
330    넉넉한 마음 댓글:  조회:2803  추천:0  2016-10-14
      넉넉한 마음         사람들은 돈을 어디다 낼 때는 근사하게 명분이 있는 데만 냅니다.  그리고 이 돈으로 뭘 해라, 조건이 붙습니다.  그런데 돈을 쓰는 방법은 그런 게 아닙니다.  그냥 부서지는 돈, 존재가 없는 돈 있죠?        어디에 그럴듯하게 바치거나 친구들 만나서도 밥값 내고 영화비 내고  이렇게 명분 있는 돈이 아니라,  같이 택시 타고 가다가 택시비를 낸다든지 해서  누가 냈는지도 모르게 내는 돈,  이렇게 쓰는 것이 돈을 잘 쓰는 것입니다.        또 그 돈이 어떻게 쓰였는지는 내 소관이 아닙니다.  일단 내 주머니에서 나가면 그걸 받은 사람이 뭘 하든 그쪽 소관입니다.  내가 참견할 일이 아닙니다.  그 돈을 어떻게 썼는지 따라다니면서 계속 물어보고,  내 돈을 어떻게 쓰는지 감시하겠다  그러면 돈을 낸 공덕이 없어집니다.        누구 용돈을 줬는데 그 용돈을 가지고  노래방에 가서 쓰든 오락실에 가서 쓰든  그 사람 소관이지 내가 관여할 바가 아니라고요.  그걸 항상 명심하십시오.  물론 돈을 내기 전에는 제대로 쓰일 곳에 내야겠지요.  그렇게 내 수입의 10% 정도는  나 외의 다른 사람을 위해서 쓸 수 있는 넉넉한 마음자세를 가지십시오.        돈에 관한 일화는 너무 많죠.  빌려주고 악착같이 소송 걸고 치열합니다.  남한테 돈을 빌려줄 때는 어떤 마음이어야 되느냐 하면,  ‘그 돈을 줄 수 있다’는 마음일 때 빌려주는 겁니다.  그런 믿음이 안 들면 사양을 하십시오.        돈이 없으면 ‘없다’고 하고, 돈은 있는데 빌려주기 싫다면 그렇게 얘기를 하시고요.  왜 싫으냐고 그러면 이유를 얘기하는 거예요.  네가 돈을 잘 안 돌려줄 것 같다든지,  너의 돈 쓰는 방법에 대해서 믿음이 안 가기 때문에 안 빌려준다고.        그러면 의가 상하죠.  차라리 의가 상하는 게 낫습니다.  믿음이 안가는 상대에게 돈을 빌려줘서  주거니 받거니 상처가 오가느니 진작 끊어지는 것이 낫습니다.        그리고 진짜 믿음이 가서 돈을 빌려줬는데 그 사람이 못 갚으면  그때는 돈을 빌려준 자기 자신을 탓해야 되는 겁니다.  왜냐하면 내가 사람을 잘못 봤을 수도 있고  돈을 받을 기대를 하고 빌려줬을 수도 있기 때문에.        또 가까운 사람일수록 돈하고는 결부시키지 말아야 됩니다.  돈은 돈, 정은 정입니다.  남녀관계가 돈하고 정이 같이 뒤섞이면 삼류가 되는 거예요.  승화시키기가 참 어렵습니다.        저도 옛날에 누가 돈을 빌려달라고 하면 거절하고 돈을 줬습니다.  예를 들어 천만 원을 빌려 달라 그러는데 내 수중에 돈이 있으면, 백만 원을 줍니다.  한두 번 정도만 주면 그 다음엔 돈 빌려 달라는 소리를 못합니다.        그런 방식으로 가까운 사람들은 서로서로 보호를 하는 것이고,  사업상의 일로 빌려줬으면 분명히 해야 하고요.  또 돈을 빌렸으면 반드시 돌려줘야 됩니다.  계산은 분명하게 해야 합니다.        남에게 돈을 주었다가 떼이거나 투자했다가 손해를 보신 분들 있죠?  투자를 할 때의 마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돈은 없어도 좋다’ 이런 마음일 때 투자를 하는 겁니다.         괜찮다 하는 액수만큼만. 이익을 남기면 좋겠다는  환상만 가지고 투자를 하니까 문제가 생기는 거예요.  이 돈을 전부 잃을 수도 있다는 생각은 못 하고  이익 남기는 것만 생각하고 하니까 속상하고 배신감 느낍니다.        그 원칙을 지키면 실패가 없는데 그걸 지키지 못해서 그럽니다.  가진 돈을 전부 투자했는데 안 됐다? 그 사람이 무지한 거예요. ‘없어도 좋다’ 할 때, 그 액수만큼만 투자를 하십시오.                   
329    *알림* 댓글:  조회:2737  추천:0  2016-10-07
               *알림* 돌아오는 10월15일부터 (매주 토요일오후 2시, 한주 1회정도) 한달간 명상체험(무료)의 시간을 가질려고 합니다. 주변에 명상에 관심이 있으신분은 함께 참여 가능합니다.   지금부터 신청받습니다.   주소: 청양 세정아리안(현 银发大厦 ) 2号楼1506   편한 옷차림 혹은 요가복을 지참하시면 좋겠습니다.   연락전화: 13386481715  联络人:  崔今姬                    *消息* 10月15号起一个月进行(每周六下午2点,一周一次) 冥想交流体验会,现在开始申请。 服装要求: 轻便、有弹性 地点: 城阳银发大厦2号楼1506 联系人:崔今姬 电话: (最好发短信) 13386481715  
328    여자의 수련 2 댓글:  조회:2741  추천:0  2016-09-26
          여자의 수련 2              우주로 바로 가세요.     왜 여자들은 그렇게 사랑 때문에 불행해지는지 모르겠어요.  꼭 지팡이 짚고 가려는 속성 때문에 그렇죠.  남자 지팡이 짚고서 가려는 속성 때문에 불행해진다고요.        이 수련하시는 여자분들은 우주로 바로 가세요.  사랑을 통해 가지 마시고 우주 로 바로 가시기 바랍니다.  좀 못된 선생 같으면 아마 저를 통해서 가라고 얘기할 것입니다.        도선생들이 대개 보면 자기를 통해서 가라고 하면서  대리자 역할을 단단히 하려 하고,  마음이 불편할 때는 자기를 의념하라든지  아니면 기운을 받고자 하면 자기를 떠올리라든지 하는데,  그러지 마시고 바로 우주를 떠올리세요.  누구를 통해서 가는 것은 하다못해 선생을 통한 것이라도 좋은 것이 아닙니다.        직접 갈 수 있으면 직접 가는 것이 제일 좋아요.  누구를 통해서 가면 마지막 순간에는 그것을 버리는 공부를 또 해야 되거든요.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버려라.' 는 말이 있잖아요.  부처를 통해서 가면 나중에 부처를 버려야 돼요.  본성으로 들어갈 때는 버리는 것이 굉장히 힘들어요.  그러니까 이 수련하시는 분들은 누구 통해서 가지 마시고 직접 우주를 통해서 가십시오.        흔히 재림주연(然)하는 신흥 종교의 교주들이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를 통하지 않고는 갈 수 없다.' 라고 하면서  다 자기를 통해서 가기를 바라잖아요.  그런데 이 수련의 길은 남자 또는 다른 누구도 통하지 말고 직접 가시는 것입니다.       선생님, 그런데 인간의 속성 중에 가장 위대한 것이 사랑이라는 것 아니겠습니까?  아무리   우주가 좋다고는 하지만 직접 나간다는 것이 참 쉬운 일은 아닐 것 같은데요?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이 선계수련 하시는 분들은 그러시라는 말씀입니다.  혹시 상대가 되는 남성분이 계시면 길 막고 있지 말고 비켜 주십시오.  남자들은 지배적인 속성이 있어서 알면서도 자기를 통해서 가라고 하고 싶어하죠.  가로막고 있으면 여자들이 비키라고 하세요. 그리고  우주로 바로 가십시오.                
327    내 것이 아니다 댓글:  조회:2705  추천:0  2016-09-07
  내 것이 아니다             돈을 어떻게 써야 하느냐?  ‘쓰는 거야 쉽지, 있는 돈 쓸 줄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  그럴 수도 있는데, 돈을 쓸 줄 아는 사람이 참 드물더군요.  제대로 쓸 줄 아는 사람이.        그러면 어떻게 써야 되는가?  ‘내 것이 아니다’ 그것이 기본입니다.  문제가 생기는 원인은 ‘내 것이다’ 하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내 것이 아닌데 잠시 나에게 온 것입니다.  그러면 뭔가 내가 얻을 것을 취하면 되는 것인데,  ‘내꺼’ 라고 생각하니까 다 관여하려고 합니다.  내 것이 아닙니다.        내 것이 아니므로,  길거리를 가다가 백만 원 정도는 모르는 사람에게  ‘써라’ 하고 던져줄 수도 있어야 합니다.  어떻게 그러느냐? 내 돈인데?  그건 내 돈이 아닙니다.  그런 마음이어야 하고,  그렇게 쓸 수 있는 여유는 갖추어야 되고요.  영화 같은 데 보면 많이 나오죠.  구세군 냄비에 거금을 놓고 가고 그러는데, 돈이 내 것이 아니라는 마음이 확실하게 들면 그렇게 쓸 줄 알게 됩니다.       사람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저 사람은 내꺼다, 그래서 자꾸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수입의 일정한 부분은 그냥 나를 위하지 않는 방법으로 써야 합니다.  왜 그런가 하면,  우리는 이 세상에 태어날 때 내 것이 없는 채로 태어났습니다.  공기라든가 물이라든가 다 내 소유가 아닙니다.  그런데 없으면 죽죠.  그 정도로 꼭 필요한 것인데,  거기에 대한 지불을 하지 않습니다.  수도세 내지 않느냐?  그건 나라에다 지불하는 거지  나를 내보내준 자연에 돌려주는 거는 아닙니다.        우리가 돈을 내고 쌀을 사먹지만  그건 농사짓는 사람이라든가 중간에서 판매하는 사람들에게 주는 돈이지  내가 나를 낳아준 대자연에 돌려주는 돈은 아니죠.  집도 그래요.  내 집이지만 내 집이 아닌 겁니다.  집을 지은 업자한테 돈을 주는 거지,  나를 살게 해준 이 땅에 주는 돈이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거저 받습니다.  공기, 물, 땅……. 자연이 나를 먹여 살립니다.  대자연에 돌려주어야 하는데,  그렇다고 돈을 길거리에 놓아둘 수는 없잖아요.  그러니까 나와 내 가족이 아닌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쓰이도록 하는 겁니다.        전에 어떤 사람이 충북 도지사에게 와서 이름을 밝히지 않고 봉투를 놓고 가면서  ‘인터넷을 사랑하는 어떤 사람이 인터넷을 사랑하는 후배들에게 써주십시오’라고 했는데,  봉투를 열어보니까 5억이 들었더라고 해요.  돈은 그렇게 쓰는 것입니다.  내세우지 않고.        그냥 오다가다 ‘밥 먹어라’ 줄 수도 있는 거고,  어떤 애가 참 너무 예쁘다 그러면  ‘써라’ 하고 줄 수 있는 마음이 자기도 모르게 우러나야 합니다.        사람이 뭘 가지고 있다는 건 그만큼 귀찮은 겁니다.  그만큼 신경 써야 되니까.  차라리 없는 게 편하죠.        대기업이 있어야 되는 이유는 많은 사람들을 먹여 살리기 때문입니다.  마음의 방향을 ‘내가 힘들지만 이렇게 수고해서 여러 사람을 먹여 살리는구나’  이렇게 생각하면 즐거운데,  ‘저놈이 내 몫을 뺏어가는구나’그렇게 생각하면 불행합니다.        항상 ‘남의 것을 내가 대신 관리를 해준다’  이렇게 생각하면 한없이 베푸는 마음이 되어서,  그게 다 없어져도 ‘나 대신 잘 먹고 잘 사는구나’ 이렇게 됩니다.  그런데, ‘내꺼다’ 그러면  그 때부터 눈 부릅뜨게 되는 것입니다.                       
326    여자의 수련 댓글:  조회:2805  추천:0  2016-08-24
      여자의 수련         수련 인연이 있으신 여자분들은 보통 대가 센 분들이 아니십니다.  어쨌거나 다수는 아니기 때문에  수련에 들기까지 아주 힘든 관문을 뚫고 들어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들어오셔도 이상하게 남자 때문에 수련을 못 하기도 하고  또는 남자 때문에 수련을 하기도 하는 것을 많이 봤습니다.  남자라는 것이 상당히 큰 변수가 되더군요.        제가 처음 00선원에서 수련을 시작했을 때도 여자들이 참 많이 있었는데  수련 인연이 아주 밀접해서 수련을 하러 오셨던 분도 남자 때문에 다 흐지부지 되더라고요.        중간에 남자 하나 꿰차고 그냥 안주하거나 남자 때문에 굉장히 불행해져서  수련을 못하기도 하고 그렇게 남자들이 영향을 많이 미칩니다.  그래서 전에 같이 하던 분들이 다 떨어져 나갔어요.  남자들은 더러 아직도 수련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여자들은 한 사람도 안 남았어요.   여기 계시는 여성들은 남자들 보고 다 비키라고 하고 혼자서 가십시다.          남자 때문에 재능 있는 여자가 불행해지는 것을 종종 보게 돼요.  로뎅의 애인으로 알려진 까미유 글로델 있죠?  그 여자도 로뎅의 작품을 거의 다 만들었을 정도로 재능이 뛰어난 여자였거든요.        그런데 로뎅이 계속 이중으로 두 여자를 데리고 있었던 거예요.  그래서 이 여자하고 비서 사이를 왔다 갔다 하니까  결국 점점 불행해져서 말년에는 정신 병원에서 삼십 몇 년을 살다 죽었어요.        또 제가 얼마 전에 우연히 마리아 칼라스 다큐멘터리를 봤는데  원래 그 여자가 하루에 12시간씩 성악 공부를 했더군요.  오나시스의 유람선 파티에 초대를 받아 가서도  12시간씩은 반드시 목소리 가다듬는 연습을 했대요.        그렇게 자신을 갈고 닦는 데 부지런했던 사람이에요.  그러던 여자가 오나시스를 알고 나서부터 계속 불행해졌어요.        오나시스라는 사람이 그 여자로부터 명성을 가진 것이더라고요.  부는 있었는데 명성이 없어서 유명한 여자를 가짐으로써 명성을 얻었어요.  그런데 참 악랄하게도 마리아 칼라스를 사랑하지 않았던 거죠.  그런데 이 여자는 진심으로 사랑을 했어요.        그래서 피폐하고 비참하게 살다가  나중에 재클린 오나시스하고 결혼한 다음에는 아주 버림받았죠.  오나시스는 재클린의 경우도 사랑하지도 않았으면서  케네디의 부인이었다는 명성 때문에 결혼한 것이고  3년 만에 다시 비참하고 야비하게 버렸잖아요?        열두 시간씩 자신을 갈고 닦았다면 굉장히 공부를 한 셈인데  사랑 앞에서 그렇게 가차없이 무너질 수 있는가?        우리 수련하는 여성들은 남자 때문에 무너지지 말고,  하루에 열두 시간씩 수련은 못할지라도  하루에 두세 시간씩 수련하는 것만으로 버텼으면 합니다.  수련하시는 여자 분들은 사랑 때문에 불행해지지는 말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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