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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서울 남산풍경 댓글:  조회:1580  추천:65  2008-07-16
 남산을 오르는 입구의 대통로    남산오르는 길  남산성벽    남산탑  봉수대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서쪽전경  정약용선생의 동상  대부도에서의 조개사랑   한국에 온지 보름되여도 인터넷에 오를 기회가 적어 오늘에야 사진 몇장을 올립니다. 가을남자님과 바람님과 함께 산행 한번이라도 하고싶었지만 생각처럼 되지가 않네요~ 돌아오는 토요일에는 꼭 가봐야지....ㅎㅎㅎ
5    별님~ 댓글:  조회:1374  추천:76  2008-06-10
포토샵 혼자 끄적거리다가~ ㅋㅋ
4    복숭아의 고향 -- 하북성 만성현과 태항산풍경 댓글:  조회:2709  추천:83  2008-06-03
태항산산행: 만성현에서 옥황타로 4월 11일 오전 나는 만성현에서 태항산맥의 옥황타로 향하였다.    만성현에서 본 길쓰는 기계. 길가는 사람에게 먼지를 뒤집어쓰게 했지만 기계를 만든사람이 머리도 잘썼다...ㅋㅋ    만성현을 조금벗어나니 고속도로와 남수북조(南水北調)라는 어마어마한 공정이 한창 진행중이다. 남수북조란 남쪽의 물을 북쪽으로 옮긴다는 말로 아마 하북성북쪽켠은 물수요량이 턱없이 부족한듯하다.  공정주위에는 뽀얀 돌가루들이 사처에 휘날려 앞을 분간하기 힘들정도였다. 여기서부터 족히 십여리는 돌을 캐서 자갈을 만드는 작업이 사처에서 진행되였는데 대부분의 산은 저렇게 뭉청뭉청 잘리워 나가고 있었다. 인간이 생활의 편리를 위한다는 이름으로 자연을 파괴하면 결국은 그 해가 자신한테 돌아올련만.... 기어코 자연을 파괴하여야만 잘 사는것일가....  휘날리는 돌가루를 먹으며 십여리달려서야 맑은 하늘이 조금 보이는듯했다. 여기의 산들은 대부분이 저렇게 돌산이였다.   마을을 하나 지나게 되는데 길량켠에 시장으로 붐샜고 짐을 꽉 채운 중형트럭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길을 메우고 있었다. 이 길은 하북성과 산서성을 이어놓는 유일한 교통로로서 항상 이렇게 붐빈다고 한다. 그리고 산서쪽에 광산이 많으니 대형트럭이 쉴새없이 오가서 보는사람이 불안해났다....   길가에 앉아 남새파는 로인.  차가 많으니 교통사고도 많이 나는곳. 이틀전 대형트럭이 길가의 저 집을 들이박았다고 한다. 다행히 집에 사람이 없어서 인명피해가 없었지만 저런것이 맑은 하늘 청천벼락이 아닐가.... 여행초기부터 이러한 사고가 눈에 들어와 조금은 불안했고 또 각별히 신경을 써서 사고가 없도록 하였다..... 여행초기 작은 사고로부터 돌아오기 얼마전 사천성 지진소식도 접하고보니 이번 여행은 사실 인생의 무상함을 철저히 느껴보았던 인상깊은 여행이였다... 그리고 태산에서의 봉변은 다시는 그러한 위험한 짓을 하지않으리라 결심도 하게 되였다...   무상한 인생-- 이 사진은 늘 오만한 나 자신을 귀띰해주는 가장 좋은 작품이였다.  태항산은 일제때 유명한 항일근거지로 수많은 열사들을 배출시켰다. 소학교때부터 교과서에서 배워왔던 랑아산다섯용사의 사적지인 랑아산은 여기서 30키로밖에 되지않는다.  여기사람들이 메고다니는 독특한 모양의 광주리.  만성현은 전국에서 유명한 복수아고향이다. 4월은 마침 복숭아꽃이 만발하는 계절이였다. 길량옆부터 산등성이까지 여기는 전부 복숭이밭이였다.    복숭아뿐만아니라 감의 고향이기도 하다.  감나무골짜기가 18키로라고 했으니 볼만도 하겠다....  그리고 마반감의 고향이라....  복숭아밭에서 꽃분을 옮기는 농민  감골짜기에서 계속 북쪽으로 갈수록 드문드문 낮은 산들이  점점 높아지기시작하면서 유람구간판들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저 산은 련화산이라고 하는데 역시 유람구였다.  생각같아선 당장 오르고 싶었지만 오늘의 목적지는 이곳이 아니였다. 돌아올때 들러보기로 하고 나는 계속 앞으로 달렸다.  얼마지나지 않아 또 와룡산이란 간판까지 나타났다.  멀리서 바라본 와룡산. 저 깍가지른듯한 벼랑들을 보자부터 가슴이 뛰였고  당장 뛰여가보구 싶었다. 이번 산길에 저 산도 무조껀 올라보리라...  산골짜기를 꺽거 반시간쯤 걸으니 골짜기속으로 마을이 나타났고 복숭아꽃도 만발하였다.  다시보는 길가의 복숭아밭.  후에 지도를 찾아보니 이 산은 와룡산에서 뻗은 산맥의 꼬리였다. 말그대로 룡의 꼬리부분이였다.  손가타라는 마을옆에 멋진 벼랑이 있었다.  여기서부터 험한 산세들이 줄줄이 이어졌는데 길을 걸으면서 보는것만으로 만족했다. 아니 저산 하나하나를 다 오르다보면 지쳐죽을것이다....ㅎㅎㅎ  얼마안가서 해가 쫙 비추면서 우중충한 바위들이 금빛을 뿌리고 있었다.  하늘만 쳐다보니 뒤덜미가 뻗뻗해났다.  또 마을 하나가 나타났고 길가에 선바위가 멋진 풍경을 보여주었다.  내물이 흘러 작은 호수를 이루었는데 맑은 물에 고기들이 노는것까지 볼수가있었다. 사람이 와도 피하지 않는걸보아서 여기사람들은 고기를 잡지않는 모양이다. 후에 알았지만 정말 그랬다. 어린애들이나 간혹 잡는듯했지만 연변의 사람들처럼 고기잡이에 흥이 없었다...  못가에 작은 묘 두개가 보였는데 적어놓은 시가 인상적이다. 천평산우에 백운천이라  구름은 무심하고 물은 한가하기만하다. 하필이면 산을 내려 세속에 달려가서 파도만 보태주는가... 또 하나는    不觉鸟声喧,岂知人事静.城外桃李园, 山中兰叶径. 새소리의 떠들썩함을 모르고 어찌 인간사의 조용함을 알수있으리, 성밖에는 도리원이고  산중에는 란초잎길이다. (도리원은 桃李满天下 라는 의미같다. 란초는 군자를 이미하니 산중에 군자가 산다는 의미겠다.)      길을 따라 걷다보면 까치들이 겂도 없이 가까이에서 날고 있었다.  무더운날에 해빛을 쬐이며 걷기란 참 힘들었다. 그것도 혼자몸이 아닌 삼사십근되는 짐을 지고... 반천을 걸으니 잔등에도 이마에 땀도 송골송골... 지칠대로 지쳐 가다가는 앉고 조금 쉬다가는 또 가고... 어쩌다 도로옆에서 샘물을 만나면 그것보다 더 기쁜일이 없었다. 산이 멋있고 말고 그저 보는것만으로도 만족이였으니 산을 오를 념은 하지 못하였다. 발이 뜨거워서 신끈을 풀고 물속에 발을 담구니 쩡 하고 시려난다....  여기 산골짜기의 시내물은 대부분이 말랐는데 한구간한구간씩 땅속을 솟구쳐 흐르다가 간곳없이 사라지기도 하였다.  굽인돌이 하나 돌아서 어마어마한 벼랑이 앞을 막고 서있었다.     산등성이에 돌을 쌓아 집을 지어살고 있었다. 걸어온 뒷쪽을 바라보면....  마을 하나를 지나면서 우중충 하늘을 찌른 뒷산풍경.    그 옆으로 우중충 하늘을 찌른 산봉우리.      길은 그 산봉우리를 에돌아 굽이굽이 돌았는데 갈수록 장관이였다. 나는 여기에 머물어 더 가고싶지않았다. 마을사람들과 물어보니 옥황타는 여기서 멀지 않단다. 하지만  현재 방화기간이라서 산을 못오르게 한단다....  앞 굽인돌이를 돌면 산을 오르는 뒷길이 있는데 림장원에서 파견한 사람이 지키고 있다고 한다. 그제야 아까 대통로에서 골짜기를 들어오는 길어구에서 문을 지키고 있었던 기억이 났다.  어찌하면 될가?.... 차라리 여기서 머물자. 우선 눈앞의 풍경에 이미 만족했으니 옥황타는 래일 방법을 대여 돌아보면 될것이다....       옥황타전경-- 해는 뉘엿뉘엿 서산에 지고 있었다... 이틑날 아침풍경    
3    륙정산을 지나 동모산산성으로--성산자산성산행기 댓글:  조회:2794  추천:50  2008-04-06
2008년 4월 5일 돈화 륙정산과 동모산성산행. 2008년 4월 5일 명상랑도네는 처음으로 연변여덟현시에서 가장 먼 돈화행 산행을 하게되였다. 돈화라고 하면 제일먼저 생각나는게 발해국이다. 돈화는  발해왕국의 건국터로 륙정산귀족무덤터와 대조영의  동모산성(일명 성산자산성이라고도 함)이 있어 더욱 유명하다. 그러니 이번 산행은 산행보다 답사로서 력사를 공부할수있는 귀중한 시간이 될수있었다.    돈화 륙정산전경.  아침여섯시반에 우리일행 여덟명은 기차역뻐스짬에서 뻐스를 타고 세사간거쳐 돈화에 도착하였고 그대로 륙정산정각사로 향하였다. 정각사를 잠간 둘러보고 우리는 직접 륙정산쪽으로 발걸음을 다그쳤다.  정각사앞마당에서 호수를 사이두고 바라본 륙정산전경.  륙정산호수는 아직도 얼음이 채 풀리지않았지만 겨울수영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우리가 등산장비를 잘 갖추어 줄지어지나가는것을 보구 사람들이 열정적으로 말을 건넨다. 어디서 왔느냐, 어디로 가느냐, 돈화는 높은산도 없는데 어느산을 오르냐, 어느 등산대냐... 그리고 우리가 손에든 지팡이를 보구 많은 사람들은 고기잡이 왔는가 묻기도 하였고 연길에서 걸어왔는가 물어보는 사람도 있었다....  정각사쪽으로 이어진 륙정산끝자락에서 우리는 직접 륙정산을 올랐다...  첫산마루에서 바라본 호수풍경과 정각사전경.  산능선을 따라 두개봉우리를 지나니 철조망이 나타났고 호기심이 어려 철조망을지나 계속 앞으로 나아갔더니 발해고분군이라는 비석이 보였다.  마지막봉우리를 지나 서쪽으로 멀리 높은산 하나가 보였는데 바로 동모산이된다.  일행은 멋모르고 계속 산비탈을 따라 내렸는데 여기저기 흩어진 돌무지들을 발견하였다.  그중에 비석하나를 발견하였는데 정혜공주묘라고 씌여져있었다. 바로 발해왕 제3대문왕인 대흠무의 둘째딸 정혜공주묘이다. 화룡 룡두산에 있는 공주묘는 제3대문왕 대흠무의 네째딸인 정효공주묘가 되겠다.. 정혜공주묘를 지나 얼마떨어지지않는 곳에 대문이 있었고 거기에는 1호묘지라는 비석과 륙정산옛무덤터란 비석이 세워져있었다... 원래 여기는 출입금지구역이였다.  비석의 글자를 아무리 읽어도 우리입맛에 맞지를 않았다... 돈화의 고적을 관리하는 사람중엔 아마 조선족이 없나보다...  일행은 무덤터를 지나 얼마가지않아 또 하나의 무덤터비석을 발견하고 쪼크리고 앉아 기념사진한장을 남겼다. 무덤터라고 송도님이 비석뒤에 숨어서 혀를 가로물고 있었다...ㅎㅎㅎ  륙정산을 뒤로 동모산을 향하고 있는 님들...  륙정산과 동모산사이 직선거리는 7키로. 아무리적어도 두시간은 걸어야 한다. 이날은 날씨도 어찌나 화창한지 다들 겨울용등산복을 입어 얼마걷지를 않아 땀벌창이 되였다. 평원이라 코앞에 잡을듯한 동모산이지만 한시간쯤 걸어도 하냥 코앞에만 있어보였다. 이리저리 굽은길을 에돌다 모두들 조금 지칠무렵 마침 소형차한대가 와서 누군가 앉아도 되겠느냐 물었더니 얼른 앉으라고 친절하게 손짓한다... 얼마나 좋았던지 모두들 아우성치며 차에 올랐다.... 구불구불 평탄치 않는 농촌길을 차는 천근도 넘어되는 우리를 싣고 털렁대며 달렸다... 얼마나 감사한 분인지... 돌아올때에도 마음고운 차기사를 만나서야 돈화의 사람들은 얼마나 마음이 후덕한 사람들인지를 가슴깊이 느껴왔다....  일행은 차에서 내려 몇번이고 고맙다고 인사를 하고 계속 앞으로 걸었다.  별님이 아까부터  흥분되더니 차를 타면서 더욱 흥분되였다. 이번에는 아예 맨땅에 들어누워 자연의 아름다움에 도취된다.....ㅎㅎㅎㅎ  사실 전혀 생각밖에 차를 만나 모두들 십여년만에 처음으로 그런 차를 타고 농촌길을 달리고보니  즐겁지 않을수가 없었다.  앞에 방뚝하나 보이나싶더니 물량이 그닥 많지않은 강하나가 길을 가로 막고 있었다. 바로 경박호로 흘러드는 목단강이다. 다리는 찾을수가 없고 어차피지나야 할 강이니 내가 우선먼저 바지벗고 물을 건넸다. 두 발을 차거운 물에 잠구니 처음에는 시원하여 좋았다. 하지만 강중심에 갔을땐 두 발이 바늘로 콕콕 찌르는듯한 차거움을 느끼면서 두발이 꽁꽁 얼어드는듯한 느낌이다. 그래서 악악 소리치며 강건느기에 정신없었다..강바닥은 자갈들로 쫙 펴졌으니 발이 아파 달을수는 없고 ...ㅋㅋㅋ. 하지만 강을 다 건느고 보니 차거움은 간곳없고 오히려 두 발이 열이 확확 나면서 시원한 느낌이 쫙 펴져서 너무너무 좋았다. 그래서 일행을 보고 빨리건너오라 소리쳤지만 서로들 멍하니 서있기만 한다... 그러다가 바람님이 먼저 용기를 내서 건너오고 그다음엔 신벗님 뿌리님이 지나오고 별님은 아예 그대로 달려온다....     모두들 거이 건너왔는가 했더니 갑자기 별님이 팬티바람으로 저쪽으로 왁왁 소리치며 달려간다.... 분명히 바지올리고 건너왔는데 어느새 벗어버렸는지 완전 물에서 장난치는 개장구모습이였다...ㅎㅎㅎ    아~ 이제보니 수정님을 업으러 달려갔구만....ㅎㅎㅎ 그래도 별님이 별님이지~ ㅎㅎㅎ  강도 채 건느지못하였는데 별님은 수정님을 내려놓고 부랴부랴 저쪽으로 달려간다. 어느새 승풍무사님도 건너왔고 이번에는 무사님이 또 수정님을 업어드린다. 하지만 저쪽에서는 별님이 장난을 치는데  방금 건너와서 발이 시려 앉아있는 바람님을 허망 안아서는 물속에 집어던졌다.... 바람님이 애나서 물을 치려니깐 별님은 달아났다가는 이내 다시 달려가서 또다시 바람님을 물속으로 끌어드리련다...  용을 쓰는 별님과 않가겠다고 버티는 바람님...ㅎㅎㅎ  제법 두 력사가 힘겨루기를 하는 모습이다...  그러다가 별님이 두손을 활 놓으니 바람님이 홀랑 뒤로 번져졌고 두고보자고 손가락질한다...핳하하하  갑자기 또 첨벙첨벙 물소리나는가 십더니 이번엔는 웃도리까지 벗고.... 물속에 들어가 수영하는 별님....ㅎㅎㅎ 신벗님이 보다말고 젊음이 좋긴 좋구만 하하 웃는다....  다들 옷을 입고 강언덕에 올랐는데 별님은 주섬주섬 옷을 주어입다보니 혼자서 강심에 서있었다. 바람님이 언덕에 서서 별님을 약올린다.  손가락을 내밀어 담이 있으면 오라 오라 하니깐 별님이 웃음먹은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장난기가 차서  정말 정말 되묻는다. 그러더니 갑자기 옷을 입고 배낭을 진채로 강을 향해 달려오는데.... 저런 저런 다들 혀만 끌끌 찬다....     물보라를 일구며 달려오는 젊은 용사.  물병아리되여 그래도 좋다고 달려오는 별님, 바람님은 종적없이 저쪽으로 달아나고...ㅎㅎㅎ  때는 열두시반도 넘었으니 우리는 강옆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였다...  점심을 다 먹고 과일에 커피까지.... 뿌리님이 먹는 모습을 찍는다고 손으로 입을 막는다...ㅎㅎㅎ  카아~ 시원해라.... 산행에서 식후의 커피맛은 오성급호텔에서 마시는 커피맛의 백배는 되리라....ㅎㅎㅎ  송도님도 싱글벙글...고뿌가 없어 광천수병을 절반 갈라 대용했으니 그것도 독특한 맛을 더 해주는듯 싶다.ㅋㅋㅋ  일행은 점심을 다 먹고 계속 동모산을 향하였다. 동모산을 갈려면 또 하나의 강-- 대석하를 건너야 했다. 물론 다리가 있어서 편리했다... 이 대석하를 옛날엔 오루하라고 불렀단다. 사실 정혜공주묘와 진릉을 비롯한 륙정산발해왕실공동묘지를 발견하기전에는 이 산이 대조영이 진국을 건립한 발해의 첫수도인 동모산성인줄은 몰랐다고 한다. 이 동모산을 현재는 성산자산이라고 부르고 산옆의 마을이름도 성산자촌이라고 한다.    여기서 잠간 발해와 그 건립자 대조영에대해 알아보자.... 대조영에 관하여 야사로 전해진 이야기가 있다.  대조영이 당태종을 만났는데 당태종의 황제기질에 탄복하여 스스로 자신이 비길바가 아니라고 생각하였다고 한다. 둘은 서로 의사가 통하였지만  서로 적대관계이다보니 친구가 될수가 없었다고 한다. 대조영이 비록 당태종보다 황제상이 조금 못하였지만 그는 당태종에게 당당하게 자신의 뜻을 표달하였는바 언젠가는 동북에 호랑이 한마리가 나타나면 그가 바로 나인줄로 알라고 경고하고 사라졌다고 한다. 당태종이 늘 그 말이 우려되여 대조영을 뒤쫓았지만 끝내는 잡지를 못하고.... 후에 동북에는 발해왕국이라는 해동성국이 일떠섰는데 바로 대조영이 그 주인공이다.....   기원 668년 당나라는 고구려를 멸망시켰다. 하지만 고구려의 족속세력이 동북에 여전했던터라 당고중은 고구려가 망한 그해 12월 평양에 안동도호부를 두고 고구려의 옛 땅을 지배하고자 했고, 아울러 고구려의 잔여세력을 강제로 분산시켜 거세하는 사민정책(徙民政策)을 강행하여 고구려 유민 3만여 호를 요하(遼河) 서쪽인 당의 영주(營州) 지방에 강제로 이주시켰다. 이 3만 호 중에 대조영의 일가도 끼어 있었다. 마침 이시기에 거란족의 추장이진충(李盡忠)이 반란을 일으켰고 대조영은  당나라 동북정책의 혼란과 이진충의 반란을 기회로 말갈 추장 걸사비우(乞四比羽)와 함께 그 지역에 억류되어 있던 고구려 유민과 말갈족을 각각 이끌고 당의 지배에서 벗어나 동으로 이동했다. 대조영을  쫗던 당나라군사는 천여리떨어진 천문령에서 대조영군사에게 크게 패배했고 대조영은 다시 천여리를 더 들어와 지금의 돈화시의 동모산에서 진(震)이라는 나리를 건립하였고 연호를 천통(天統)이라 하였다. 때문에 동모산은 발해왕국의 첫수도가 된다.....후에 대조영은 돌궐과 손잡고 당나라와 신라사이의 원활한 관계처리로 자신의 력량을 키웠다. 후에 당나라도 부득불 대조영의 발해국을 승인하지 않을수가 없었으니 해동성국으로 크게 이름을 떨쳤다.  발해국은 문화예술 방면에서 고구려의 계승을 이어받았으며 그 시기에 불교가 크게 흥하였다고 한다. 지금까지 발견한 대장경중에서도 발해대장경이 가장 오래된 대장경이라한다. 그리고 한국의 팔만대장경도 발해대장경을 계승한것이라 한다.  우리가 동모산과 가까울수록 산마루를 가로지른 성벽터자리가 선명히 안겨오나싶더니 아니나 다를가 1메터좌우의 흙담이 앞길을 막고 있었다. 그 담을 넘으니 안으로는 성벽과 함께 긴 홈채기가 산꼭대기와 아래로 쭉 이어졌다.  성벽안쪽 홈을 따라 산성을 오르는 님들...  산마루에서 바라보니 돈화시와 륙정산이 한눈에 안겨왔고 대석하가 유유히 흐르고 있었다.  낮은 언덕을 하나 오르니 또 하나의 산봉우리가 눈앞에 펼쳐졌다.  성벽을 따라 걷고 있는 승풍무사님과 송도님.  산성내에서 발견한 그물에 걸린 새.  산성내에 몇십마리의 새가 이렇게 무리채로 생죽음을 당했다.....기분좋은 날에 이러한 참혹한 현실을 맞부딪치고 나니 뭔가 차분한 사색을 주었다... 바꾸어놓고 그물 친 사람이 새라고 하면 어떻게 생각할지.... 어리석은 사람들이 어쩌면 남의 생명이 귀한줄 모르고 함부로 이런 악행을 저지르는지... 저 그물에 걸린새가 불쌍도 하겠지만 그보다도 인과의 도리를 모르고 악행을 서스럼없이 저지르는 어리석은 사람들이 어욱  불쌍하다...    산언덕에서 갑자기 신벗님이 뭔가 가리킨다. 기와장? 아니면...  정상을 지나 산성 서쪽능선에 들어서서부터 눈앞이 확 티이면서 가슴이 시원하게 부풀어올랐다. 왜냐하면 일망무제한 벌판이 한눈에 안겨왔기때문이였다. 아래서 보기에는 보잘것없는 낮다란 산이 오르고 보니 이렇게 시야가 확 트일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 그보다도 비옥한 땅에 유유히 흐르는 맑은 대석하를 보고나니 이 산에다 발해의 건국터를 세웠던 이유를 대츰 알수가 있었다....  산성북쪽아래로 흐르는 대석하.  확 트인 풍경앞에 입을 다물줄 모르는 님들...  혹 승풍무사님은 무슨 생각에 빠졌을가.... 오늘 발해왕 대조영의 기를 듬뿍받고 승풍무사님도 경제대국을 건립해야 하지 않을지...  산성서남쪽에 위치해있는 성산자촌마을  일행은 다시 성벽터를 따라 걷다말고 남쪽으로 훤히 뻗은 평원을 보고 두 팔을 펼치기도 야호를 부르기도 한다...  두 팔을 펼쳐 당금 날듯이 포즈를 펼치는 승풍무사님...  조금 내려가니 넘어진 산성비석이 보였고... 백여메터 아래쪽으로 새로 세운 성산자산성의 비석이 보였다.  비석을 엿보고 있는 신벗님.  송도님과 별님이 아까 마른풀우에 누워있더니 완전 대국의 꿈을 꾸고 있나 보군. 아무리기다려도 오지를 않으니 일행은 아예 비석옆에 편히 앉아 다리쉼을 하고 있었다. 비석뒤의 사람은 산성을 지키는 산성지기라고 한다. 아까 우리가 좋아서 소리를 질렀더니 부랴부랴 우리쪽으로 달려와서 뭘하는 놈들이냐 물었다. 여기는 문물보호구라 마음대로 들어오지 못한다고 하였다... 그러나 마나, 우리는 연길에서 등산하러 왔으니 올라도 괜찮겠느냐 상냥하게 말하니 그도 흉한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았다...  뒷얘기지만 두넘은 정말 5분간 잠에 푹 빠져있었다고 한다. 산성의 포근한 마른풀우에서 시원한 바람이 솔솔불어와 어망간 달콤한 꿈속에 빠져들었는데 그 느낌이 정말 좋았다 한다... 송도님과 별님이 오지를 않으니 그사이 나는 맞은 켠 촌마을옆 작은 산에 올라 동모산성원경을 찍고 싶었다... 다들 내가 산이 좋아 달려갔는가 했지 뭐~ ㅎㅎㅎ 산보다도 귀중한 사진 한장 더 남기고 싶었던 나의 심정이였다...  돈화에 돌아와서 우리는 또 강동의 24개 돌 유적터도 둘러보고 오동성유적지도 둘러보았다...  24개 돌 유적비문을 읽고 있는 님들...  오동성유적지에서...  돈화거리를 걷고있는 님들...  우리가 연길로 돌아올때는 이미 저녁노을도 불타고 있었다...  오늘 명상랑도네가 처음으로 돈화의 땅을 밟았던데 비겨 너무나 내용이 충실하고 원만한 산행이였다. 산을 다니는것도 좋지만 그 산과 관련되는 유구한 우리의 력사를 아는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력사를 모르는 사람은 조상을 모르는 사람이고 조상이 누구인지 모르는 사람은 조상에 효도할줄 모르는 인간으로서 살아도 령혼이 없는 사람이라 하겠다....  정각사에서 선남선녀들...  2008년 4월 5일 륙정산에서....
2    명상랑도네 비용 리스트(2008.12.20update) 댓글:  조회:2269  추천:121  2008-01-30
명상랑도네 비용 리스트
1    9,3불꽃놀이 댓글:  조회:1212  추천:65  2007-09-24
래일이면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이 다가옵니다,여러분댁에도 항상 웃음꽃이피여나는 가정이되시고 행복한~명절되세유!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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