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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그날에
그사람과 헤어진게 내 인생에서 가장잘한일이라고
스스로를 위로하고 다독이고 쓰다드면서 하루하루를
힘들게 보내고있어요.
그래도 가끔 순간을 스쳐가는 그사람을 어쩔수가없네요.
그 사람의 시를 읽으면서 가슴이 멍해지고 읽을수록 심장이
뻐근해지는건 아무리 어쩌도 어쩔수가없네요.
자꾸 생각하게 돼요 소용없는 일인줄 알면서도
만약에.만약에 그때 받아주었다면 하고 그날일을 되짚어보게 돼요
그때 그세월 넘을수없는 마음의 아픔을
만약에 그날에 그사람의 사랑을 받아주었다면
우리가 헤어지지는 않았을텐데. 그래도. 헤어졌을까?
만약에 그날에. 그런일이 있었다면 우린 어떻게
되는거냐고. 당신의 진심이 어디까지냐고 묻지않았다면
우리 아직까지 연인이라는 이름으로 남아있지않을까?
만약에 그날 그사람이 우리의 인연은 여기까지인것같다고 했을때
솔직히 말하면 그사람을 내곁에 붙잡아둘수있지않을까?
답도 없는 이런 저런 생각에 멍하니 창밖만 내다보고있습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마지막으로 한번 내마음을
보이고싶은 그 마음.그렇게 하면 안되는줄 알면서도
너무 초라한 모습일까? 아니면 못난 자존심일까요?
이제는 그만 내려놓으려고
마음에 붙어있는 그사람의 흔적 깨끗이 씻어내려면
노력이 필요하겠죠 아파도 힘들어도 어차피 안되는
서로의 살아가는길에 더이상의 상처가 되지않기를
아쉬움만 한가득한데
그날 그일이......새록새록 가슴에 와닿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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