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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몽골 UB 서울 클럽(Seoul Club) 공식 출범
2015년 11월 24일 23시 48분  조회:4545  추천:0  작성자: 몽골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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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몽골 UB 서울 클럽(Seoul Club) 공식 출범
 
페. 우르진룬데브 주한 초대 몽골 대사를 비롯한 주요 몽골 인사들, 11월 24일 화요일 오후 4시 몽골 울란바토르 시청 1층 B 회의실에서 공식 출범식 가져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기사입력  2015/11/24 [19:23]
 
 

【UB(Mongolia)=Break News GW】
11월 24일 화요일, 서울을 사랑하는 몽골 인사들의 친목 및 사교 단체인, '몽골 울란바토르 서울 클럽(UB Seoul Club)'이 몽골 울란바토르 시청 1층 B 회의실에서 오후 4시부터 출범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몽골 울란바토르 서울 클럽(UB Seoul Club)의 공식 출범식 현장.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 울란바토르 서울 클럽(UB Seoul Club)의 공식 출범식이 열린 몽골 울란바토르 시청 청사 전경.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 울란바토르 서울 클럽(UB Seoul Club)의 공식 출범식 현장. 에스. 바트에르데네(С. Бaтэрдэнэ=S. Baterdene) 몽골관광공사 자문위원장이 출범식 사회자로 나섰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 울란바토르 서울 클럽(UB Seoul Club)의 공식 출범식 현장. 몽골 UB 서울 클럽 사무국장 에스. 소드빌레그(С. Содбилэг=S. Sodbileg) Erdenes-Tavan Tolgoi 광산 회사 프로젝트 매니저가 그동안의 경과 보고에 나섰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본 몽골 울란바토르 서울 클럽(UB Seoul Club)의 공식 출범식 현장에는, 몽골 UB 서울 클럽 회장 페. 우르진룬데브(П. Үржинлхүндэв=P. Urjinlkhundev) 전 주한 초대 및 3대 몽골 대사, 몽골 UB 서울 클럽 사무국장 에스. 소드빌레그(С. Содбилэг=S. Sodbileg) Erdenes-Tavan Tolgoi 광산 회사 프로젝트 매니저를 비롯한, 11명의 회원들(총 17명의 회원들 중 6명은 한국 방문 중이라 부득이 불참)이 참석했으며,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측에서는 오송 대사와 김명은 주몽골 대한민국 서기관이 외빈으로 자리를 같이 했다.

 

▲몽골 울란바토르 서울 클럽(UB Seoul Club)의 공식 출범식 현장. 자리를 같이 한 오송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가 몽골 UB 서울 클럽 공식 출범 축하 인사말에 나섰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 울란바토르 서울 클럽(UB Seoul Club)의 공식 출범식 현장. 몽골 UB 서울 클럽 회장 페. 우르진룬데브(П. Үржинлхүндэв=P. Urjinlkhundev) 전 주한 초대 및 3대 몽골 대사가 향후 활동 계획 및 추진 방향에 대한 브리핑에 나섰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본 몽골 울란바토르 서울 클럽(UB Seoul Club)의 공식 출범식은, 그동안의 경과 보고, 오송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의 축사, 향후 활동 계획 및 추진 방향 브리핑, 회비 금액 책정, 몽골 UB 서울 클럽 재단 창설 계획 논의 등의 순서로 오후 5시까지 1시간 동안 차분하게 진행됐다.

 

▲몽골 울란바토르 서울 클럽(UB Seoul Club)의 공식 출범식 현장.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 울란바토르 서울 클럽(UB Seoul Club)의 공식 출범식 현장.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 울란바토르 서울 클럽(UB Seoul Club)의 공식 출범식 현장. 본 현장에는 김명은 주몽골 대한민국 서기관(오른쪽)도 자리를 같이 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 UB 서울 클럽 회장 페. 우르진룬데브(П. Үржинлхүндэв=P. Urjinlkhundev) 전 주한 초대 및 3대 몽골 대사는, 취재에 나선 본 기자에게, "본 몽골 UB 서울 클럽은, 박원순 서울특별시장(Ноён Пак Вон Сүн, Сөүл хотын Захирагч)이, 서울-울란바토르 자매 결연 20돌 기념 2015 울란바토르 서울의 날 행사 참석 차, 지난 9월 중순에, 3박 4일의 몽골 방문(9월 20일 일요일~9월 23일 수요일) 등정길에 오르기 전, 이미 서울특별시와의 협의를 거쳐, 향후 서울특별시와 몽골 울란바토르시 사이의 우호 증진과 교류 활성화에 공헌할 수 있는 17명의 친한(親韓) 몽골 인사들이 이미 회원들로 확정된 바 있으며, 9월부터 11월까지 여러 차례 협의를 거쳐, 드디어 오늘 공식 출범에 이르게 됐다"고 밝혔다.

참고로, 페렌레인 우르진룬데브(Perenlein Urjinlkhundev=Пэрэнлэйн Үржинлхүндэв) 몽골 UB 서울 클럽 회장은, 노태우 정권 때 주한 몽골 초대 대사(1991 ~ 1996)와 김대중 정부 때 주한 몽골 3대 대사(2002 ~ 2007)를 역임한 친한파 몽골 인사이다.


▲노태우 정권 때 주한 몽골 초대 대사(1991 ~ 1996)로 부임한 페렌레인 우르진룬데브(Perenlein Urjinlkhundev=Пэрэнлэйн Үржинлхүндэв) 몽골 UB 서울 클럽 회장이, 당시 노태우 대한민국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출했다. (1991. 04. 23).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김대중 정권 때 주한 몽골 3대 대사(2002 ~ 2007)로 다시 부임한 페렌레인 우르진룬데브(Perenlein Urjinlkhundev=Пэрэнлэйн Үржинлхүндэв) 몽골 UB 서울 클럽 회장이, 당시 대한민국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정했다. (2002. 01. 16).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페렌레인 우르진룬데브(Пэрэнлэин Уржинлхундэв=Пэрэнлэйн Үржинлхүндэв) 몽골 UB 서울 클럽 회장은, “조만간 우씨대종회(禹氏大宗會)에 입적(入籍)할 것 같다”는 농담을 할 정도로, ‘우르진룬데브(Уржинлхундэв==화합이란 뜻)’이란 몽골 본명에서, 한국 발음에 맞춰, ‘전진(前進)’이란 뜻의, 한국식의 ‘우진로(禹進路)’라는 이름을 갖고 있는 원조 한국통(韓國通)이다. 현재, 몽골 현지에는 우(禹)씨 성을 가진 우(禹)형민 몽골 서울 그룹 회장이 거주하고 있다.

한편, 몽골 UB 서울 클럽 회장 페. 우르진룬데브(П. Үржинлхүндэв=P. Urjinlkhundev) 전 주한 초대 및 3대 몽골 대사는, 2015년 11월 22일 새벽 서거한, 고(故) 김영삼 전(前) 대통령을 언급하며, 심심한 애도(哀禱))의 뜻을 표했다.

"김영삼 대통령 재임 시에 청와대는 물론, 김영삼 대통령 퇴임 이후에도 상도동 사저에 초대 받아, 고(故) 김영삼 전(前) 대통령과 만찬을 같이 한 적이 있다"고 과거를 회고하며, 지그시 추억에 잠긴, 몽골 UB 서울 클럽 회장 페. 우르진룬데브(П. Үржинлхүндэв=P. Urjinlkhundev) 전 주한 초대 및 3대 몽골 대사는, 11월 25일 수요일 오전,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1층 접견실에 마련된 고(故) 김영삼 전(前) 대통령 조문소를 방문해, 조문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우르진룬데브 몽골 UB 서울 클럽 회장 약력
▲몽골 수흐바타르 아이마그 출생(1947).
▲김일성종합대학 조선어문학부 졸업(1971).
▲몽골 외교부 및 해외 대표부 근무.
▲주북한 몽골 대사 역임(1984 ~ 1989).
▲몽골 외교부 총무국장 겸 외교부 당위원회 위원장 역임.
▲주한 몽골 초대 대사(1991 ~ 1996) 및 3대 대사(2002 ~ 2007) 역임.
▲몽골 외교부 정책기획실장 역임.
▲현재 몽골 UB 서울 클럽 회장.

☞주한 몽골 대사관 연혁
(몽골 낱말의 한글 표기는 대한민국 정부-언론외래어심의공동위원회의 표기 원칙에 충실히 따랐음)
▲1990. 03. 26⟹한-몽골 국교 수립
▲1991. 02. 01⟹주한 몽골 대사관 개설
▲1991. 04. 23⟹페렌레인 우르진룬데브 초대 주한 몽골 특명 전권 대사 신임장 제정
▲1991. 10. 22⟹푼살마긴 오치르바트 초대 몽골 대통령 대한민국 국빈 방문
▲1997. 02. 05⟹로도이담바 갈바드라흐 제2대 주한 몽골 특명 전권 대사 신임장 제정
▲2001. 02. 12⟹나차긴 바가반디 제2대 및 3대 몽골 대통령 대한민국 국빈 방문
▲2002. 01. 16⟹페렌레인 우르진룬데브 제3대 주한 몽골 특명 전권 대사 신임장 제정
▲2007. 05. 28⟹남바린 엥흐바야르 제4대 몽골 대통령 대한민국 국빈 방문
▲2008. 05. 13⟹도르지팔람 게렐 제4대 주한 몽골 특명 전권 대사 신임장 제정
▲2013. 04. 18⟹바산자브 간볼드 제5대 주한 몽골 특명 전권 대사 신임장 제정



▲몽골 울란바토르 서울 클럽(UB Seoul Club)의 공식 출범식 현장. 공식 출범식을 마친 몽골 울란바토르 서울 클럽 회원들이 기념 촬영에 나섰다. (아래에 확대 사진).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 울란바토르 서울 클럽(UB Seoul Club)의 공식 출범식 현장. 공식 출범식을 마친 몽골 울란바토르 서울 클럽 회원들이 기념 촬영에 나섰다. (확대 사진 1).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 울란바토르 서울 클럽(UB Seoul Club)의 공식 출범식 현장. 공식 출범식을 마친 몽골 울란바토르 서울 클럽 회원들이 기념 촬영에 나섰다. (확대 사진 2).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 울란바토르 서울 클럽 회원 명단
(회원 이름 표기는 한글, 몽골어, 영어 순서로 배열하였고, 몽골 낱말의 한글 표기는 대한민국 정부-언론외래어심의공동위원회의 표기 원칙에 충실히 따랐으며, 이름 뒤에는 성별과 현직을 덧붙였다.)
1. 페. 우르진룬데브(П. Үржинлхүндэв=P. Urjinlkhundev)(남)⟶전 주한 초대 및 3대 몽골 대사
2. 베. 라그바(Б. Лхaгвaa=B. Lkhagvaa)(남)⟶현재 국가안보위원회 산하 전략연구소 수석 연구원
3. 데. 사인빌레그(Д. Сaинбилэг=D. Sainbileg)(여)⟶현재 몽골국립대학교 교수
4. 엠. 초그바드라흐(М. Цогбaдрaх=M. Tsogbadrakh)(남)⟶현재 몽골국립대학교 교수(MAGIKO 회장)
5. 데. 바자르라그차(Д. Бaзaррaгчaa=D. Bazarragchaa)(남)⟶현재 World Wide 사무총장 겸 MAGIKO 사무총장
6. 데. 볼로르마(Д. Болормaa=D. Bolormaa)(여)⟶현재 몽골 IUB 대학교 대학원 교수
7. 에스. 뱜바수렌(С. Бямбaaсүрэн=S. Byambaasuren)(여)⟶현재 Mongolia-Korea Business Council 사무총장
8. 데. 다바수렌(Д. Дaвaaсүрэн=D. Davaasuren)(남)⟶현재 몽골 인민당 경제위원장
9. 에스. 엥흐토야(С. Энхтуяа=S. Enkhtuya)(여)⟶현재 삼성전자 몽골 대표 사무소장
10. 페. 바트자르갈(П. Бaтжaргaл=P. Batjargal)(남)⟶현재 MCS 홀딩스 투자팀
11. 헤. 바담량호아(Х. Бaдaмлянхуa=Kh. Badamlyanhua)(여)⟶현재 몽골 에너지부 수력 발전소 프로젝트 재무
12. 오. 바타르초그트(О. Бaaтaрцогт=O. Baatartsogt)(남)⟶현재 몽골국립농업대학교 교수
13. 에스. 바트에르데네(С. Бaтэрдэнэ=S. Baterdene)(남)⟶현재 몽골관광공사 자문위원장
14. 아. 오드게렐(A. Одгэрэл=A. Odgerel)(남)⟶현재 몽골기술대학교 교수
15. 베. 돌마(Б. Дулмaa=B. Dulmaa)(여)⟶현재 UB 한국 사무소장
16 에스. 소드빌레그(С. Содбилэг=S. Sodbileg)(여)⟶현재 Erdenes-Tavan Tolgoi 광산 회사 PM
17. 오. 뱌야르쳉겔(О. Бaярцэнгэл=O. Bayartsengel)(남)⟶현재 MAGIKO 매니저

 


☞서울 클럽(Seoul Club)⇒현재 지구촌 52개 국가 내 외국인 1,000여명이 회원으로 등록돼 있는, 서울을 사랑하는 외국인들의, 친목 및 사교 단체이다.

본 클럽은, 지난 1903년, 대한제국의 고종 황제의 칙령으로, 2월 5일에 덕수궁 내 왕실 도서관으로 건립됐던 중명전을 외국인의 사교 장소로 제공했던 것이 그 시초가 됐으며, 그 이후, 올해 2015년 현재까지, 112년의 오랜 전통을 이어왔다

한편, 그 이전의 서울 클럽의 역사는, '한국학중앙연구원(AKS) 한국학진흥사업단의 근대편 한국 외교 사전'에 따르면, 그 이전인 1894년으로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1894년 5월 28일 서울 주재 외교단 및 영사관 클럽 건물의 정초식이 거행되었다. 본 클럽은 1892년 6월 2일 결성 이래, 프랑스 공사관 근처에 자리잡고 있는 마르텔 가옥에 그 본부를 두고 있었다.

당시 외교 문서를 살펴보면 영국은 ‘외국 사절 회의’, 미국은 ‘외교단 회의’, 러시아는 ‘외국 대표의 집회’, 일본은 ‘사신 회의’ 등으로 기록되었다. 회의의 전체적인 성격을 고려하면 ‘외교단 회의’로 부르는 것이 타당하다.

‘외교단 회의’란 열강과 한국의 외교 관련 주요 현안이 있을 때 각국의 외국 대표가 회의를 소집하도록 제의한 다음 다른 나라의 외국 대표가 동의하면 소집되었다. 서울 주재 모든 외국 대표가 모이면 공식 외교단 회의였고, 일부 외국 대표가 모이면 비공식 외교단 회의가 되었다.

이미 1892년 6월, 서울 주재 모든 외국 대표는 친목 도모를 위한 외교단 친목 및 사교 단체을 결성하면서 조선(대한제국으로 국명 변경은 1897년이 돼서야 이뤄짐) 외교와 관련된 한국의 정치 현안에 깊숙이 개입하였다.

일본 사무라이들이 저지른 명성황후 시해 사건(⟵을미사변) 이후 1895년 10월부터 12월까지 주한 외국 대표는(러시아, 일본, 영국, 미국 등) ‘외교단 회의’에서 ①일본 사무라이들이 저지른 명성황후 시해 사건(⟵을미사변)에 대한 진실 공방 ②김홍집 내각에 대한 승인 문제 ③고종의 신변 안전 문제 ④대원군의 거취 문제 ⑤훈련대 해산 문제 ⑥조희연 군부 대신의 해임 문제 ⑦일본 사무라이들이 저지른 명성황후 시해 사건(⟵을미사변)에 대한 열강의 대응 등을 논의하였다.

1898년 2월에도 조계지 설정 문제를 둘러싸고 일본 공사가 회의를 요구하자 각국 외국 대표가 동의하여 외교단 회의가 소집되었다.

하지만, 1903년 1월 31일에 ‘영사 및 외교단 클럽’은 없어지고, 이를 대신할 서울 클럽이, 대한제국 고종 황제 칙령으로, 1903년 2월 5일에 정식으로 발족하였다.

한편, 현재, 대한민국에는, 중구 장충동에 '서울 클럽'이 존재하고 있는 바, 국내에서 권위 있는 친목 및 사교 단체로 인정받고 있다는 풍문이다.

일제강점기와 6.25사변을 거치며, 이리저리 옮겨 다니다가, 1985년 장충동의 현재 자리에 터를 잡았다고 하는데, 30년이 넘은 노후 시설 탓에 특급 호텔과 비교할 바는 아니지만 오랜 '전통과 인맥'의 힘으로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서울 중구 장충동의 서울 클럽에는 레스토랑, 카페, 바,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스쿼시 코트, 골프 라운지, 회의실, 도서관 등의 시설이 갖춰져있으며, 여기에 분기 별로 1회씩 개최하는 회원 감사 파티, 가족 단위의 수영장 파티, 일과 후 밤에 열리는 성인 대상 파티, 클럽 안의 클럽이라고 불리는 와인 클럽 파티, 비즈니스 워크숍, 세미나, 대통령 초청 만찬, 연사 초청 강연 등을 포함하는 '스페셜 이벤트' 파티 등 다양한 사교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기존 회원 2명의 추천이 있어야 가입 심사 자격을 얻으며, 여기에 회원 수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대기 상태의 회원 후보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몇 년씩 기다려야 차례가 돌아오며, 따라서, 기존 회원이 탈퇴해 자리가 생기면, 그때서야 비로소, 가입 가능성을 획득할 수 있다고 한다.

☞취재 후기 : 서울을 사랑하는 몽골 인사들의 친목 및 사교 단체인, '몽골 울란바토르 서울 클럽(UB Seoul Club)' 공식 출범식이 열린 날인 11월 24일 화요일 오후는 몽골 현지 기온이 섭씨 영하 31도를 기록할 만큼 지독히 추운 날이었다.


▲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그럼에도, 본 기자가 현장 취재에 굳이 나선 곡절은, 지난 주말, 몽골 UB 서울 클럽 회장 페. 우르진룬데브(П. Үржинлхүндэв=P. Urjinlkhundev) 전 주한 초대 및 3대 몽골 대사가 본 기자의 휴대 전화로 손수 전화를 걸어와 현장 취재를 요청한 까닭이었다.

이것이 본 출범식에 대한 취재 기사가 본 기자의 단독 기사로 나가는 이유이다. 몽골 현지 기온이 섭씨 영하 31도를 기록할 만큼 지독히 추운 날이기는 했으나, 좌우지간, 본 기자로서는, 단독 취재 정보를 본 기자에게 기꺼이 제공해 줄 정도로, 잊지 않고, 본 기자를 끔찍이도 챙겨 준, 몽골 UB 서울 클럽 회장 페. 우르진룬데브(П. Үржинлхүндэв=P. Urjinlkhundev) 전 주한 초대 및 3대 몽골 대사가 지극히 고마웠다.

주지하다시피, 올해 2015년은 한-몽골 수교 25돌이 되는 해이다. 지난 3월 26일로 몽골 한인 동포 사회는 한-몽골 수교 25돌 기념일을 넘겼다. 게다가, 올해 2015년은, 우리 한민족에게는, 지난 8월 15일로, 광복 70돌을 넘긴 의미 깊은 해가 아닌가?

일제 강점기라는 악몽의 긴 터널을, 그야말로 천우신조로 빠져 나온 뒤,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1948년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새로운 역사가, 몽골 UB 서울 클럽의 공식 출범을 통해, 서울특별시와 몽골 울란바토르시 사이의 우호 증진과 교류 활성화에 맞춰졌다는 것은,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역사 측면에서는 지극히 의미심장한 일이라고 본다.


▲몽골 주요 인사들의 서울 클럽 출범식 현장. 대한민국 국적으로 단독 취재에 나선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가 몽골 UB 서울 클럽 회장 페. 우르진룬데브(П. Үржинлхүндэв=P. Urjinlkhundev) 전 주한 초대 및 3대 몽골 대사(가운데), 오송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오른쪽)와, 몽골 울란바토르 시청을 배경으로,  같이 포즈를 취했다. 모두 웃고 있긴 하나 하여간 징그럽게 추운 날이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그것은 실행에 있어서는 혹 미진함이 있을지 모르지만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역사 속에서 대한민국 수도 서울-울란바토르 공동의 밝은 미래를, 한-몽골 수교 25돌의 상황 한 가운데서, 서울특별시가 주체가 되어 풀어 보려는 진지한 시도의 결실이기 때문이다.

향후, 대한민국 수도 서울과 울란바토르 사이에 발전적인 교류가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하며, 아무쪼록, 몽골 주요 인사들이 주축이 돼 출범한 '몽골 UB 서울 클럽'이, 향후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부디, 향후 서울특별시와 몽골 울란바토르시 사이의 우호 증진과 교류 활성화에 커다란 족적을 남겨 주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문득, 소싯적에 벗들과 걷던, 서울 거리가 한없이 그리워졌다. 내일 11월 25일에 서울 거리에 첫눈이 쏟아질 모양이다. 서울도 이젠 가을을 마무리하고 초겨울로 접어들 모양이다.


▲Reported by Alex E. KANG, who is a Korean Correspondent to Mongolia certified by the MFA(Ministry of Foreign Affairs of Mongolia, led by Minister L. Purevsuren).     © Alex E. KANG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Copyright ©Break News G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itius, Altius, Fortius (Faster, Higher, Stronger)
<편집자주>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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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11/24 [19:23]  최종편집: ⓒ 2018bre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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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중국, 몽골과의 당 대(對) 당 교류 증진 언약 2016-04-02 0 3977
252 엘베그도르지 몽골 대통령, 탄광 개발 국제 컨소시엄 중단시킨 몽골 정치인들 질타 2016-04-02 0 4149
251 몽골-러시아 합동 군사 훈련 관련 제2차 협의 회담, 4월에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다 2016-04-02 0 4099
250 몽골의 제3의 이웃 국가 정책, 활짝 꽃을 피우다 2016-03-30 0 4316
249 쿠웨이트 방문 푸레브수렌 몽골 외교부 장관, 알사바 쿠웨이트 국왕 면담 2016-03-28 0 3866
248 몽골 UB 한올(Khan-Uul) 성당, 2016년 부활절 전야 미사 거행 2016-03-27 0 4581
247 제2차 한-몽골 공동 위원회 회의,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개최돼 2016-03-24 0 3789
246 몽골 광산 개발 중인 리오 틴토사, 신임 CEO에 장 세바스티앙 자크 선임 2016-03-24 0 4228
245 서울에서 제2차 한-몽골 공동 위원회 회의 열린다 2016-03-22 0 4596
244 몽골, 잃어버린 기회의 땅 2016-03-22 0 4736
243 몽골 혹한으로 가축 350,000마리 떼죽음 2016-03-21 0 4057
242 체. 사인빌레그 몽골 총리, 베. 이. 셰마시코 벨라루스 수석 부총리 접견 2016-03-20 0 3528
241 [특파원 리포트] 몽골 현지의 2016년 몽골 군인의 날 풍경 2016-03-18 0 4582
240 몽골인문대학교, 2015-2016학년도 한국학과 3학년 재학생 교생 실습 쾌속 순항 2016-03-14 0 4322
239 몽골 개최 ASEP9 회의, 20개 국가의 90개 이상의 대표단 참가 확정 2016-03-14 0 5414
238 우크라이나, 몽골에 13세기 몽골 군대의 정벌로 야기된 키예프 파괴 피해 배상 요구 2016-03-14 0 4275
237 한-몽골 관계 현장을 직접 챙긴 몽골 자연환경녹색성장관광부 장관과 몽골 에너지부 장관 2016-03-11 0 4495
236 [특파원 리포트]몽골, 2016년 3월 26일 새벽 2시 정각부터 향후 6개월 간 서머타임 속으로 2016-03-11 0 4336
235 제19회 2016년 몽골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 오는 4월 15일 개최된다 2016-03-10 0 4174
234 제10회 2016 고양 국제 꽃 박람회, 4월 29일 개막된다 2016-03-10 0 3632
233 [특파원 리포트]몽골 현지의 제108회 2016년 국제 여성의 날 풍경 2016-03-08 0 4233
232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조직위, 알펜시아 슬라이딩 센터 사전 인증 작업 공식 성명서 2016-03-08 0 3945
231 미국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2017년 여름에 몽골 공연에 나선다 2016-03-07 0 3928
230 엘. 푸레브수렌 몽골 외교부 장관, 제31차 유엔 인권 이사회 고위급 회의 참석 2016-03-04 0 4132
229 엘베그도르지 몽골 대통령, 아셈 관련 강연 진행 2016-03-02 0 4306
228 [몽골 인사 칼럼]‘선택’이란 빠르면 빠를수록 좋은 대안(代案)이다! 2016-02-27 0 3766
227 러시아 모스크바 2016 세계환단학회 학술대회, 발해 교통로 눈길 2016-02-22 0 4125
226 북한의 광명성 4호 발사에 대한 몽골 외교부 대변인 성명 (2016. 02. 07) 2016-02-16 0 4666
225 몽골, 2016년 차간사르(Tsagaan Sar) 연휴 끝내고 정상 업무 재개 2016-02-13 0 3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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