康外山的蒙古现地活鲜鲜的报道
http://www.zoglo.net/blog/alex1210 블로그홈 | 로그인

※ 댓글

  • 등록된 코멘트가 없습니다
<< 4월 2024 >>
 123456
78910111213
14151617181920
21222324252627
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나의카테고리 : MFA몽골외신기사

[몽골 특파원] 세계태권도연맹, 김운용 초대 총재 별세 애도
2017년 10월 04일 02시 55분  조회:4186  추천:0  작성자: 몽골 특파원
HOME > 알렉스 강의 몽골 뉴스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몽골 특파원] 세계태권도연맹, 김운용 초대 총재 별세 애도
 
세계태권도연맹, "김운용 세계태권도연맹 창설 총재 별세"라는 헤드라인의 영문 보도 기사 신속하게 내보내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기사입력  2017/10/04 [02:36]
 
 
【UB(Mongolia)=Break News GW】
세계태권도연맹(World Taekwondo,총재 조정원)이, 10월 3일 화요일 오후, "Un Yong Kim, Founding President of World Taekwondo Passes Away(김운용 세계태권도연맹 창설 총재 별세)"라는 헤드라인의 영문 보도 기사를 신속하게 내보냈다. 세계태권도연맹(World Taekwondo,총재 조정원)의 보도 기사 내용을 싣는다.

김운용 세계태권도연맹 창설 총재 별세
Translated in Korean language by Alex E. KANG

10월 3일 화요일, 김운용(金雲龍) 전 세계태권도연맹 초대 총재 겸 전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부위원장이 향년 86세로 별세했다.


▲고(故) 김운용 세계태권도연맹 창설 총재(1931. 03. 19 ~ 2017. 10. 03 새벽 2시 21분).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1971년에, 김운용 전 총재는 대한태권도협회 회장에 당선됐다. 1972년에, 김운용 전 총재는 서울 강남구에 글로벌 훈련과 심사의 실질적인 “메카”로서 운영될 수 있는 국기원(國技院)을 창설했다. 1973년에, 김운용 전 총재는 신설 세계태권도연맹(World Taekwondo Federation=당시엔 WTF로 불렸으나, 현재는 World Taekwondo, 또는 WT로 불림)의 초대 총재로 취임했으며, 같은 해인 1973년, 세계태권도연맹은 제1회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국기원에서 개최했다.

▲최근 새로 바뀐 세계태권도연맹(World Taekwondo,총재 조정원) 공식 로고.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김운용 전 총재의 재임 시절, 태권도는 국내적으로는 통합되고 조직화가 이뤄졌으며; 국제적으로는, 태권도의 위상은 고양됐다. 태권도는 1988년 서울 올림픽과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시범 종목으로 채택됐으며, 명실공히, 1988년 서울 올림픽 개막식에서 선보인 대규모 태권도 시범은 전세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태권도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으며, 이 시드니 올림픽에서 김운용 전 총재는 또한 남북한 선수단의 공동 입장을 이끌어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태권도 행정가로서의 역할 이외에도, 김운용 전 총재는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집행위원,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ISF) 회장, 대한올림픽 위원회 위원장, 2002년 부산 아시아 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김운용 전 총재는 가장 두드러진 스포츠계 저명 인사였다.

고(故) 김운용 전 총재(1931. 03. 19 ~ 2017. 10. 03 새벽 2시 21분)는 미망인 부인과의 사이에 1남 2녀를 남겼다.

한편, 본 보도 기사와 별도로,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orld Taekwondo) 총재가 김운용 초대 총재 별세와 관련한 특별 애도 성명(The Letter of Condolences on the Passing of Dr. Un Yong Kim)을 발표했다.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orld Taekwondo) 총재가 김운용 초대 총재 별세와 관련한 특별 애도 성명을 발표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조정원 총재는 본 애도 성명에서, "오늘날 태권도계의 그 누구든 그가 창설한 제도의 혜택을 입고 있으며, 오늘날 올림픽의 영광을 꿈꾸고 있는 그 어느 선수든 그에게 감사의 빚을 지고 있다( Everyone in global taekwondo today benefits form the structures he created; every taekwondo player today who dreams of Olympic glory owes Kim a debt of gratutude)"고 전제하고, "저는 제가 그의 미망인과 자녀들에게 표하는 애도에 모든 태권도인들이 동참해 주시리라 믿는다(I know all memebers of the world taekwondo family join me in expressing condolences to Dr. Kim's wife and children)"며, "비록 그는 떠났으나, 그의 전설은 살아 있다(But while the man has departed, his legacy lives on)"고 애도했다.

한편, 김운용 세계태권도연맹 창설 총재 별세 소식을, 몽골 현지에서 접한 본 기자는, 본 기자대로, 참으로 오래간만에 오래 된 사진을 꺼내 들었다. 일본 히로시마 아시아 경기대회에 참가했던 본 기자가 김운용 당시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겸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부위원장과 찍었던 추억의 사진이었다.


▲일본 히로시마 아시아 경기 대회에 참가했던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가 김운용 당시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겸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부위원장과 자리를 같이 했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당시 몽골선수단 일원으로 일본 히로시마 아시아 경기대회에 참가했던 본 기자는 아시아 각국 태권도 선수단을 위해 베풀어진 "태권도인의 밤" 행사에 참가했다가 김운용 당시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겸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부위원장과 조우(遭遇)했다.

인사 차 각 테이블을 돌던 김운용 당시 총재가 본 기자가 몽골에서 온 것을 알고 몽골의 태권도 상황에 대해 물었고, 본 기자는 "총재님의 지시로, 박해만 사범과 한상진 사범이 대(對) 몽골 태권도 전수에 나서서 현재 몽골태권도협회가 창설돼 몽골 현지에서 태권도 진흥이 이뤄져 가고 있습니다"라고 답했다.

회고해 보건대, 당시 일본 히로시마 아시아 경기대회의 "태권도인의 밤" 행사에서 인상적이었던 것은, 축사에 나선 김운용 당시 총재가 영어 연설을 이어가다가, 일본인들을 위한 영어-일본어 순차 통역에 나선 일본인 통역을 쩔쩔매게 했다는 점이다. 요컨대, 김운용 총재가 영어로 말하고, 그것을 일본인이 듣고 일본어로의 순차 통역에 나섰는데, 통역 내용이 정확하지 않으면 영어로 말하던 김운용 총재가 똑같은 내용으로 다시 일본어로 반복하는 것이었다. 몇 번이나 그런 상황이 반복되니 현장이 웃음바다가 됐다. 본 기자도 배꼽을 잡고 웃었다. 김운용 세계태권도연맹 창설 총재가 없었더라면, 태권도의 세계화가 이렇게 신속하게 이뤄졌을까?


▲지난 2008년 3월 4일 몽골을 방문한 김운용 세계태권도연맹 창설 총재가 이시. 마그반(Sh. Magvan) 몽골 명예 IOC 위원(왼쪽), 데. 자그드수렌(D. Jagdsuren) 몽골올림픽위원회 위원장(오른쪽)과 자리를 같이 했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세월이 많이 흘렀다. 현재는 과거로 흐르고, 추억은 사진으로 남는다. 김운용 세계태권도연맹 창설 총재 별세 소식을, 몽골 현지에서 접하고 보니, 사진을 통해 추억이 깃든 순간들을 그나마 회상할 수 있다는 것이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다. 바로 이것이 역사적 기록 아닌가! 향후, 본 기자는 빛이 바랜 다른 사진들을 보며 또 무엇을 회상하게 될 것인가? Dr. Kim! Rest in Peace! 몽골 태권도 진흥을 진두지휘했던 김운용 세계태권도연맹 창설 총재의 명복을 진심으로 빈다.

English language
Un Yong Kim, Founding President of World Taekwondo Passes Away

Dr. Un Yong Kim, founding president of World Taekwondo and former vice president of the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IOC) passed away on October 3. He was 86 years old.

In 1971, Kim was elected president of the Korean Taekwondo Association. In 1972, he founded the Kukkiwon to operate as a brick-and-mortar “Mecca” for global taekwondo training and grading in Seoul’s Gangnam district. In 1973, he became the founding president of the newly inaugurated World Taekwondo Federation, or WTF. (Today, World Taekwondo, or WT.) The federation held the first World Taekwondo Championships at the Kukkiwon in 1973.

Under Kim’s stewardship, taekwondo unified and systemized domestically; internationally, its profile rose. It was a demonstration sport at the 1988 Seoul Olympics and 1992 Barcelona Olympics-indeed, the mass demonstration during the opening ceremony of 1988 Seoul Olympics became iconic worldwide-and became a program sport in 2000 in Sydney- where Kim also played a key role organizing the joint march-in of South and North Korean athletes.

In addition to his role as a taekwondo administrator, Kim was an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IOC) board member and served as president of the General Association of International Sports Federations (GAISF), the Korean National Olympic Committee and president of the 2002 Pusan Asian Games Organizing Committee. He was the most prominent figure in sports.

He is survived by his wife, son and two daughters.


▲Reported in Korean language by Alex E. KANG, who is a full member of the AIPS(Association Internationale de la Presse Sportive=International Sports Press Association, led by President Gianni Merlo).     © Alex E. KANG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Copyright ⓒBreak News G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itius, Altius, Fortius (Faster, Higher, Stronger)
<편집자주>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기사입력:2017/10/04 [02:36] 최종편집: ⓒ 2018breaknews.com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24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84 [특파원 리포트]몽골 현지 서머타임, 오는 9월 26일 토요일 0시 정각에 해제된다 2015-09-17 0 4619
183 몽골인문대학교, 2015-2016학년도 한국학과 4학년 재학생 교생 실습 개시 2015-09-15 0 4504
182 2015 서울-울란바토르 자매 결연 20돌 기념 행사, 몽골에서 펼쳐진다 2015-09-14 0 4854
181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무관부 개설 축하 리셉션 거행 2015-09-14 0 4829
180 [몽골어 버전]박근혜 대통령의 몽골 민주화 25주년 축하 메시지(2015. 07. 29) 2015-09-07 0 3884
179 박근혜 대통령의 몽골 민주화 25주년 축하 메시지(2015. 07. 29) 2015-09-04 0 4819
178 엘베그도르지 몽골 대통령, 중국 항일 전승 70돌 기념 열병식 참관 2015-09-03 0 4440
177 몽골 대학 캠퍼스, 일제히 2015-2016학년도 새 학기 개강에 2015-09-02 0 4489
176 [단독]몽골 정부, 민주 선거 실시 25돌 기념 국제 회의 개최 2015-07-29 0 4795
175 [몽골 기행]울란바토르(UB)에서 하르호린(Kharkhorin)을 넘어 후브스굴(Khuvsgul)까지 2015-07-24 0 4391
174 몽골에서 한국증권금융 꿈나눔 ICT 교육센터 건립 기념식 열려 2015-07-22 0 4895
173 몽골 최대 축제 2015년 몽골 나담 페스티벌(Naadam Festival) 개막 2015-07-11 0 4976
172 [특파원 리포트] 몽골-중국 국경을 넘어 북한-중국 국경 눈물 젖은 두만강에 서다 2015-06-26 0 5156
171 본지 몽골 특파원, 2015년 여름 중국 현지 취재 마치고 몽골 복귀 완료 2015-06-24 0 4463
170 [특파원 리포트]백두산 천지에 오르다 2015-06-20 0 5281
169 [특파원리포트] 중국 룽징(Longjing)에서 윤동주 시인을 만나다 2015-06-19 0 4914
168 [단독]본지 몽골 특파원, 중국 취재 차 옌지(延吉) 입성 2015-06-17 0 4098
167 [단독]본지 몽골 특파원, 2015년 여름 중국 현지 취재 차 중국 입국 2015-06-17 0 4987
166 몽골에서 제4회 2015 몽골국제바둑대회 열려 2015-06-17 0 5119
165 몽골에서 제4회 2015 K-POP 경연 및 몽골 신인 모델 선발 Face of Mongolia 2015 D-1 행사 열려 2015-06-14 0 5248
164 [단독]몽골인문대학교(UHM), 2014-2015학년도 학위 수여식 거행 2015-06-12 0 4948
163 몽골 후레정보통신대학교(Huree Univ. ICT), 2015년 귀환 근로자 맞춤 훈련 입학식 거행 2015-06-09 0 4585
162 몽골에서 2015 케이 푸드 페스티벌(K-Food Festival) 열려 2015-06-08 0 4908
161 몽골에서 한-몽 수교 25돌 기념 2015 한국현대조형작가회 몽골 초대전 개막 2015-06-03 0 4455
160 [단독]몽골 한올(Khan-Uul) 성당, 2015년 성모 마리아의 밤 행사 거행 2015-05-31 0 5188
159 한-몽골 수교 25돌 기념 2015 한국영화제, 몽골에서 개막 2015-05-31 0 4649
158 [단독]몽골 캠퍼스, 2014-2015학년도 졸업 시험 열기 속으로 2015-05-28 0 4312
157 [단독]몽골 주요 인사들, 한반도 통일 지지 몽골 포럼 출범식 거행 2015-05-26 0 4733
156 한-몽골 수교 25돌 기념 2015 한-몽골 우호의 달 행사 몽골에서 화려한 개막 2015-05-23 0 5100
155 [단독]몽골인문대학교, 2015 KBS 퀴즈 온 코리아(KBS Quiz on Korea) 몽골 예선 열기 속으로 2015-05-20 0 5262
154 [단독]제8회 아시아청소년단체협의회 총회, 몽골에서 개막 2015-05-20 0 5021
153 몽골 방문 모디 인도 총리, 엘베그도르지 몽골 대통령과 오찬 회동 2015-05-18 0 4858
152 한몽 비즈니스 센터 주최 제3회 2015 한-몽 국제 병원, 의료 산업 박람회 몽골에서 개막 2015-05-09 0 5201
151 몽골한인회 주최 2015년 뷰티, 건강식품, 병원, 의료 박람회 화려한 개막 2015-05-08 0 4767
150 [단독]몽골에서 제5회 2015 온라인 프리덤 연합(Freedom Online Coalition) 국제회의 개막 2015-05-04 0 4842
149 몽골인문대 3학년 에. 엥흐에르데네, 한국국제교류재단 & KB국민은행 몽골 현지 한국어 말하기 대회 대상 2015-04-22 0 4696
148 몽골인문대학교, 2015 제4회 KBS 퀴즈 온 코리아 몽골 지역 예선 출전 워밍업 개시 2015-04-21 0 4925
147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2015년 제18회 몽골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 열려 2015-04-19 0 5162
146 [단독 입수 동영상]오송 신임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 몽골 대통령에게 신임장 제정 2015-04-17 0 4432
145 [단독]오송(吳松) 신임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 엘베그도르지 몽골 대통령에게 신임장 제정 2015-04-16 0 4625
‹처음  이전 2 3 4 5 6 7 8 9 10 1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