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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 장 문학의 삼각지대 , 제1절 작가와 문학
2007년 09월 16일 22시 40분  조회:3872  추천:24  작성자: 최균선

 

                                             제2장 문학의 삼각지대

                                             제1절 작가와 문학

1. 작가와 문학

문학이 개체의 사상감정이나 정서의 표혀이라는 정의외에도 자주 우리의 입에 오르는것은 문학은 현실의 반영, 표현이라는 말이다. 문학작품은 개인적창작물인 동시에 사회적산물이며 개성적문제로 표현되는 동시에 의사소통이라는 사회적보편성을 지녀야 하고 또한 작가, 작품, 독자라는 사회적3각관계를 떠나서는 성립될수 없다. 문학, 사회학자, 수용미학자들은 작가, 작품, 독자를 동일선상에 놓고 본다, 한네로레 링크는 작가를 세가지 형태로 나누었다.

1) 사실로서의 작가: 일정한 체험과 생활의 내용을 가진 즉 개인적인 삶이 강조된 경우의 작가를 말한다. 그의 작품은 그 나름대로 개성적인 삶의 세계를 가지는 전기적자료에 그 자체이기도 하다.

2) 추상으로서의 작가: 함축적인 작가라고도 하는데 일정한 작품의 생산, 창조하는 예술가 혹은 의식의 탐구자로서 주제의식의 작가 혹은 사상가로서의 작가를 가리킨다.

3) 허구로서의 작가: 해설을 중시하는 작가로서 작품속에 직접 등장하여 일정한 허구적현장에 대해 진술하는 작가를 의미한다.

문학작품은 외부세계의 사물이 작가의 내적정신상태에 의해 문학으로 전환된것이다. 서정주의 ≪국화 옆에서≫를 례를 들어보자.

한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한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천둥은 먹구름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 보다.

이 시행은 시인의 내부세계에서 우러나온것으로서 시인의 일부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의 내부에 꿈틀거리는 일련의 충동들이 자연발생적인 힘에 의해 스스로 흘러나온것이다. 이 시에 사용된 이미지들은 시인의 내적정신 상태가 투영되여 하나의 상징체계를 이루고있다. 국화꽃, 천둥, 먹구름이 상징하는 그 세계에 시가 살아있다.

2. 작가의 창작정신

작가는 왜 신들린듯이 창작욕에 불타는것일가? 마슬로의 수요층차설에 따르면 “수요는 생명활동의 필연이고 가장 높은 차원은 자아실현”이다. 인간의 그 많은 수요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예술수요는 일종 필연의 수요이고 다시 자아실현의 수요가 된다. 로단은 “예술은 곧 감정이다.”라고 하였다. 레브 똘쓰또이는 “사람들은 언어로 상호자기의 사상감정을 전달하며 예술로 자기의 감정을 전달한다.”고 하였다.

작가의 정신은 기타 정신현상과 달리 초월성, 실상성, 변이성으로 특징지어진다. 례하면 작가적심리고통은 창작활동과 동반된다. 이는 일종 심각한 고통으로서 작가는 이 고통을 표현하기 위해 창작한다. 작가의 고통은 지혜의 고통으로서 위해한 작가일수록 그 고통은 거대하고 침중하게 표현된다. 그러나 헤겔은 “하나의 심각한 령혼속에서는 고통이 어디까지나 그 미를 잃지 않는다.”라고 쓰고있다. 이와 관련된 작가의 정신현상은 작가정신의 일종 비애라 할수 있다. 이런 시점에서 작가는 미쳐야 미칠수 있다고 하는것이다.

한세대 한세대를 내려오면서 위대한 작가들은 정도부동하게 이런 고통과 비애를 가지고 자기 작품에 그런 인생정서를 반영하였다. 적막감도 작가들의 한가지 정신현상이다. 이것은 작가의 사회적각색과 예술생애와 유관되는바 초월의식을 가지고있으므로 해서 동시대인들이 몰리해하거나 랭대하기도 하였다. 작가의 적막감은 자아성찰에 유조하며 내재적생명의 심도를 추구하게도 한다.

작가의 창작욕망은 내심의 수요, 외재적충격이 아닌 내구력(耐久力)에서 산생된다. 이를테면 도덕적력량의 촉동, 사명감 등등에 의해 인간과 인간, 개인과 사회, 주체와 객체자유와 필연간 모순속에서 정신적배신감, 정감의 표출, 념원의 기탁물을 얻으려한다. 작가의 고통은 지혜의 고통으로서 위해한 작가일수록 그 고통은 거대하고 침중하게 표현된다. 작가의 정신현상은 심미방식으로 표현되는 천지만물과 인간에 대한 감정, 태도이기도 하다.

3. 작가의 필요조건

1) 작가의 사유자질

작가의 사유자질구성은 일반사람들과 다른바 형상사유력이 특별히 강하다. 보통사람들에게는 한낱 사유대상에 불과한것도 작가에게는 벌써 감각대상으로 되여 신묘한 도리로 인상지어진다. 인간의 대뇌좌반구는 “과학형”이고 우반구는 “예술형”이라 하는데 작가는 보통 우반구공능이 발달되여있다. 그리하여 작가는 허구라는 이 지레대를 잘 운용할수 있는것이다.

문학창작에서 허구는 그 자체가 생활에 대한 관찰이 축적된 결과일 때에만이 비로소 바람직한 전형형상을 창조할수 있다. 그러나 고리끼는 “관찰하고 연구하고 아는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더 나아가 ‘허구하며’ 창조하는것이 필요하다. 창작이란 수많은 쇄말사들을 완성된 형식을 갖춘 하나의 일정한 전일체속에 결합시키는것이다.”라고 투철하게 천명하고있다.

작가의 관찰은 기계적광학화의 과정이 아니라 이미전에 축적된 체적영상, 원형에 바탕을 둔것으로서 그런 감각, 지각에서 얻은 직관영상은 잠재사유의 려과를 거친 저급적이미지이다. 다시 심미의식과 려과를 거치고 제련을 거쳤을 때는 그 형상이 더욱 선명하게 심미가치가 있는것으로 부상된다. 이런 사유재료의 특징을 형상성, 독창성, 운동성, 제시성이라고 지칭한다.

작가의 기본사유형식은 형상사유이고 특수사유형상은 령감사유이다. 지각이 일반적형상직관, 직감을 초월하여 갑자기 얻어지는 모종 깨달음이 령감사유인데 기실 그것은 직각의 특수형식이다. 령감의 특점은 비자각성과 돌발성, 비일반성, 독창성이다, 령감사유는 잠재의식 현의식적통감에서 얻어지기도 한다.

작가의 사유자질에는 정감의 경향성도 들어있다. 작가의 정감은 창작사유에 발동을 걸어주는 작용을 하며 창작과정을 추진한다. 즉 예술직각, 직감은 정감이라는 이 “만유인력”에 의해 맹렬한 창작활동이 전개된다.

2) 작가의 심리자질

작가가 구비해야 할 심리자질을 다음과 같은 몇가지로 고찰할수 있다.

(1) 작가의 인격심리: 인격이란 일정한 경향성을 띤 각종 심리자질의 총화로서 곧 진실된 그 사람이다. 작가는 늘 이 세계에 대한 심미관계속에 얽매여있는 심미류형의 인간이다. 작가의 첫째로 되는 인격특질은 심미성이다. 작가는 늘 심미적안광으로 사물을 관찰하고 평가하고 판단하며 심령의 민감성과 비론리성을 드러낸다.

(2) 정서심리: 작가는 곧 인류정서의 대변자이고 자아정서의 표현자이기도하다. 작가의 정서에는 량극이 뚜렷한바 걱정이 많고 선심도 잘 쓰는게 작가의 보편적정서특징이다. 작가는 창작의 격정상태에서는 완전히 무아상태에 빠진다. 발자끄는 일단 붓을 날려 창작에 몰두하면 마치 마귀가 접한듯 자기가 쓰고있는 작품세계에서 환각세계까지 만들어내군 하였다. 창작과정에 있었던 일련의 일화들은 지금까지도 작가의 창작미담으로 전해지고있다.

3) 창작주체의 필요조건

(1) 생활루적: 작가지망생은 생활의 대학이 가장 훌륭한 대학이지만 풍부한 경력이 작가수련의 충분조건은 아니다. 체호브는 “만약 인간과 생활을 묘사하려 한다면 늘 생활을 체험하고 생활에 익숙해야 하지 서책연구를 해서는 아니된다.”고 가르치고있다.

(2) 작가적안목: 작가는 찬 눈길로 세상을 보고 따스한 가슴으로 인류 일반을 포용하며 생활의 바다에 량지와 사색의 갈구리를 던져 인생의 의미를 낚는 지성인이 되여야 한다. 보고싶은것만 보는것은 유흥객의 시각이고 보이지 않는것을 보아내는것은 관찰자의 시각이며 보이지 않는것의 뒤를 투시하는것이 작가적안목이다.

(3) 예술능력: 소위 예술능력이란 곧 창작주체의 예술감수능력, 예술발견능력, 예술표현능력을 가리킨다. 도브롤류보브는 쓰고있다. “감수력이 비교적 민감한 사람은 예술가의 기질을 가진 사람이다. 그는 주위의 현실세계에서 한 사물의 가장 밑바닥에 깔려있는 첫사실을 발견했을 때 강렬한 감동을 받는다. 예술능력이 없는 사람은 강산을 두루 밟았어도 남는것은 한때 감탄뿐이다.”

(4) 사상준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것은 고통스러운 사색에서 생성된 사상이다. 그 사상은 정치와 련관되는것만은 아니다.

(5) 문화지식: 예술수양은 다만 창작활동에서 필요조건이지 충분조건이 아니다. 창작주체의 다방면의 수양에는 연박한 지식이 선행한다. 만권책을 독파하고 만리길을 걸으면 붓놀림이 귀신같이 된다는 고훈이 있다. 이것은 리론지식과 실천의 결합을 제시하고있다.

(6) 상상력과 련상능력: 상상력은 작가의 자질에서 기본적인 자질이다. 그만큼 창작능력의 동력인 상상력의 래원에 있다. 프랭클랜은 “아무것도 배운것이 없고 재주도 없는 사람의 상상력은 비록 날개는 있지만 발이 없는것과 같다.”라고 정채로운 비유를 하고있다. 이를 더 전개한다면 상상력이 없는 작가는 기름이 없는 등잔과 같고 운전할줄 모르는 자동차임자와 같다고 할수 있다.

(7) 작가의 인격력량: 작가는 일반적으로 강한 심미감수능력이 있기에 직각인상이 곧잘 산생되고 정감, 사유, 의지와 정서가 수시로 표상으로 전화한다. 이점을 문학자질이라 한다. 작가의 지식결구의 특점은 형상화, 생활화, 미학화이다. 작가의 지식은 형상지식으로서 감성직관의 형태를 보류한 리성지식이기도 하다. 구체적지식결구에는 생활지식, 전업지식 및 보조지식, 세개 기본요소가 있는데 학자형 작가라야 유능한 작가자질을 갖추었다고 말할수 있다.

작가의 창조정신은 창조력의 격소로서 창조성활동에 구비되여야 할 자각성, 능동성, 방향성을 가리킨다. 창조정신의 특수성에는 작가의 폭발성, 변통성, 독특성이 포괄된다. 작가의 인재적인 요소에는 내적인소와 외재인소가 있다. 내재적인소에는 지력상수와 창작시의 심리와 지혜활동수준이 포괄되는바 곧 관찰력, 감수력, 상상력이다.

작가의 첫째로 되는 인격특질은 사명감이다. 즉 다른 사람의 마음을 리해할줄 아는 포옹력, 따뜻한 인간애와 관용적태도, 미적발견과 창조로써 사막화되여가는 인정세계에 한뙈기 록지를 개척하려는 사회적사명감 등이다. 작가의 직업도덕의 핵은 곧 예술적량지로서 바로 작가적인 진솔함이다.

작가의 둘째로 되는 인격특질은 자률성이다. 작가는 언제나 자아가치와 정감으로 자기의 생활을 지배하며 다분히 자기의 내심세계에 의거하여 자아를 실현한다. 작가는 객관적제약에 달가와 하지 않으며 기이한 환상에 잘 빠지고 보통사람과 모종 심리거리를 가지고있다.

작가에게는 고도의 자률정신이 있어야 한다. 문학작품이라는 정신산품을 만들어 내는 “자유직업자”인 작가의 륜리적력량은 주요하게 자아의지, 주동적인 선택능력을 배양하는데 있다. 내재적인 자신의 자각명령ㅡ그것의 준수를 작가의 도덕자률이라고 한다.

작가의 셋째로 되는 인격특질은 자아실현성이다. 작가는 최고의 감정세계의 미를 인생의 본체가치로 간주하기에 자아인격가치실현이 인생의 기본목적이 된다. 따라서 생활추구는 자기창조과정에 있다. 작가의 인격결구는 작위성을 고유하고있다. 그 한가지는 교체인격성으로서 부동한 시간에 두가지 부동한 개성특징을 표현한다. 례하면 창작할 때와 실제생활속에 있는 그가 다를수 있다.

작가들에게는 자체의 고유한 륜리가 있어야 한다. 작가의 륜리에는 지적도덕과 지적능력이 포괄된다. 지적도덕이란 작가의 몸에서 현시되는 예술진리에 대한 지혜적도덕가치 및 일정한 사회도덕원칙과 규범에 따라 운용하는 지적도덕품질이다. “문여기인”이라 하지만 작가의 인격과 정조와 품행 등은 각종 도경을 거쳐서 작품과 하나로 융합될 때 명실상부한다. 작가의 인품은 흔히 작품의 격조와 정조, 질과 품위에 영향주지만 작가의 인품과 글의 품격이 절대적으로 일치한것은 아니다.

다음 생활관과 예술관념에 차이가 있기마련이므로 작위현상은 피면하기 어렵다. 그리고 인격결구의 이중성, 다중성이다. 일부 객관원인으로 하여 작가가 모종 관념 혹은 심미요구에 영합하거나 막부득이 복종하여 개성품질이 희생당하거나 억압당할수 있기때문이다.

4. 작가의 사회의식

문학작품에 나타나는 작가의식은 현실반영의 렌즈이며 그 렌즈의 각도에 따라 작품에 드러난 현실반영의 명암이 갈라지고 세계관을 엿볼수 있다. 문학은 사회적반영이라기보다는 사회적굴절이다. 여기서 굴절이란 말은 사회현실을 조명할 때의 작가의식을 가리킨다.

사회의식이란 사회생활의 정신적방면을 가리킨다. 이에는 철학적, 정치적, 종교적 제견해가 포괄된다. 문학은 언제나 시대의 앞장에서 해당 사회의식을 충실하게 담는 큰 그릇이 된다. 문학창작에서 표현되는 작가의 사회의식을 대체로 다음과 같이 개괄할수 있다.

1) 주체의식

세계는 문학활동의 기본요소의 하나이다. 주관세계이든 객관세계이든 인간은 문학이 반영하는 “세계”의 중심이다. 따라서 문학창작에서 주체는 작가이며 특별히는 작가의 주관인소로서 인식능력과 창조능력외에도 심미의식이 핵심인소이다.

주체의식은 작가에게 있어서 창작생명이다. 작가의 주체정신은 부동한 층차를 이루고있다. 주체의식의 최고층차는 작가의 자아실현으로서 정신세계의 자유적개척이며 내우주의 대문을 활짝 열고 외우주의 맥박에 감응되여 참신한 내우주를 창조하는것이다. 주체의식에는 세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 세속관념, 상규적생활, 전통적습관에서 오는 편견의 속박에서 해탈하려는것, 둘째, 거대한 력사적투시력과 예견성으로 세속세계의 시공간계선을 초월하려는것, 셋째, 자아의 감정을 인류사회에 개방하면서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인류를 사랑하는 가운데서 개체의 주체가치를 실현하려 하는것이다.

2) 심미의식

심리학에서의 심미의식은 미적태도의 의식과정을 가리키며 철학관점에서 말하면 미적가치에 대한 직접적체험을 의미한다. 심미의식은 작가의 창작에서 유익한 창작원천의 발굴자이며 간거한 창작활동에서 유력한 지레대이다. 근년래 작가들의 문학관념은 풍부해지고 가능한 확장되였다.

3) 력사의식

력사의식이란 작가가 목적의식적으로 전반 력사진전가운데서 생활의 흐름과 변화를 파악하는 정신자세를 말한다. 물론 력사대사변을 묘사할것만 요구하는것은 아니며 작가로 하여금 태고시기에로 돌아가서 민족생활과 민족정신 속에 원시적이고 몽매한 본능적인 습관, 풍속과 의식을 쓰라는것이 아니다.

4) 미래의식

미래의식이란 작가가 자각의식을 가지고 전면발전의 안광으로 가능하게 예견할수 있는 객관세계와 문학예술의 발전추세를 파악하고 자신의 창작방향과 자세를 부단히 조절, 갱신해나가는 창신의식이다.

5) 우환의식

작가의 주체성실현에는 자유의식외에 반드시 고도의 사명감이 있어야 한다. 이는 작가의 심령과 력사시대의 맥박과 통하는것을 가리키는바 인간세상의 일체 고뇌를 짊어지고 력사가 남겨놓은 온갖 부담을 짊어져야 한다. 작가의 사명의식은 필연적으로 깊고 넓은 우환의식으로 표현된다.

6) 참회의식

참회란 반성과 새 인식이라 할수 있다. 참회자가 림하는것은 만구할수 없는 력사성적인것이므로 그 참회는 필연적으로 감정상의 고통과 령혼의 내재적시달림에 모대기게 된다.

7) 관용의식

작가들은 보다 성숙한 력사적안광과 인생의 지혜로 착잡한 생활현상과 형형색색의 세속인생에 대해 될수록 많이 리해하고 민중과 함께 호흡하면서 인생현장의 본질을 투시할 때 자신감을 가지고 초월하여야 예술표현작업을 진지하게 진행할수 있다.

8) 민족문화의식

문학의 “뿌리”는 마땅히 자기 민족문화전통의 토양속에 깊이 뿌리내려야 한다는것은 두말할것 없다. 소설창작에서 민족의식의 침투는 옛것에 대한 미련이 아니며 복고사상이나 전통에 대한 특수한 회포가 아니라 민족성으로 충만된 현실생활에 대한 깊은 발굴이며 분석이고 표현이다.

9) 위치의식

작가는 때론 일종 역향적정감활동을 표현할 때가 있다. 작가는 투철한 력사의식으로 세계에 대한 묘사를 진행하는데서 일종 미학사상의 위치가 뒤바뀌는 현상이 출현할수도 있는데 이런 위치바뀜(错位)현상을 반영한 소설내용은 단순한 심미충돌이 아니라 복잡다단한 미학적사색의 결과이다.

10) 철학의식

작가는 작가이기에 학자가 되여야 하고 철학가가 되여야 한다. 예술사고는 언제나 철학적사고가 선행되여야 인간이 력사와 현실속에서 차지하는 지위와 가치, 의의를 바르게 분석판단 할수 있다.

11) 작가의 문제의식

영국의 시인 테드휴즈의 ≪시작법≫에 문제의식을 가져야 한다는 구절이 있다. 어떤 사물을 대할 때나 어떤 생각을 할 때, 그리고 정치, 경제, 사회와 문화적현상을 대할 때 문제의식을 가지는것, 이것이 문학정신이며 핵심적인 작가정신이다. 작가의 문제의식은 소재의 터밭이며 창작충동과 핵심주제를 키워내는 온상이며 문제의식은 열독심리에 유력한 흥분제로 된다.

12) 작가의 성의식

작가는 끈질기게 현실과 력사일반에 대해 고발하고 력사를 초월하면서 성문화에 대해 인간적으로, 철학적으로 사고할수 있어야 한다. 작가의 심미의식속에서 인간의 성심리와 성관념, 성활동은 단순히 인간의 생리기제로 파악되는것이 아니다. 작가는 가치관념의 각도에서 성의식을 탐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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