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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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호주에서 제일 크고 오래된 도시
2011년 11월 04일 16시 32분  조회:4482  추천:3  작성자: 김명록

시드니기행 5

시드니의 아름다운 항구와 초현대적이고 인상적인 건축물은 세계적으로 이름이 있다. 오페라 하우스,하버 브리지와 같은 명물을 자랑하는 시드니 항구, 자연동식물로 가득한 로얄 보타이가든이 자리잡고있다. 시드니는 관광객들이 몹시 찾고 싶어하는 국제도시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하기에 사람들은 호주의 수도가 시드니라고 잘못 알고있다. 기실 호주의 수도는 뉴 싸우스 웰스에 있는 캔버라이다. 

시드니의 도시 이름은 당시 영국의 각료였던 시드니경의 이름을 딴것이라 한다. 그 후 시드니는 호주개발의 중심지로 발전했는데 섬유, 제분, 피혁 자동차, 조선, 정유, 제지, 농기구 등의 공업이 대폭 활발하다. 더우기 2000년 시드니올림픽을 개최하면서 보다 더 국제적인 도시로 발돋음했고 세계적도시 평의에서 련속 3년간 최고의 도시로 평가받았다.

우리는 이틀간 회의를 마치고 23일 아침 8시에 짐을 챙겨가지고 로비로 오니 가이드가 기다리고있었다. 우리는 파크 로얄파라마티호텔로 자리를 옮겼다. 가이드는 시드니에 이주온지 18년이나 되는 한국인 전승훈선생인데 성격이 시원시원하고 몹시 열정적이이며 말이 또한 청산류수였다.
 


우리 일행 8명과 한국 충주대학교 중국통상과 교수 임반석, MBC재단 방송문화회 정상모이사 부부간 해서 11명이였다. 우리는 제일 먼저 시드니 타워에 이르렀다. 시드니 타워는 시드니의 시내를 비롯하여 멀리 블루 마운틴까지도 보일만큼 높은 전망대이다. 이 전망대 높이는 324.8메터이다. 2층에서 엘레베이트를 타고 40초 되니 전망대 꼭대기에 도달했다. 눈뿌리 아득하게 바라보이는 황홀한 전경에 우리 모두가 눈이 휘둥그래 졌다. 동쪽에는 태평양,서쪽에는 블루 마운틴, 남쪽에는 월동공, 북쪽에는 팜 비치까지 바라볼수 있었다.빽빽이 들어선 고층건물도 대단했지만 하버즈 다리가 경관이였다. 가이드 전승훈선생이 그 다리를 가리키며 말했다.

"이 다리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긴 다리로서 총길이가 1149메터입니다. 시드니교통에서 없어서는 안될곳으로 1923년에 시공하여 9년이란 세월끝에 완공되였습니다." 전승훈선생은 한구절 말하고는 "야ㅡ"하고 감탄사를 뽑아내군 했는데 참 재미있는 분이였다.

"저길 보십시요. 가장 높은 부분의 높이가 134메터입니다. 거대하지요? 야ㅡ"

거대한 아치형다리로 시드니만의 아름다움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고 보위도를 걷느라면 아래 풍경이 너무 아름답다고 했다.

시드니 타워에서 내려와 얼마 안가니 수족관에 이르렀다. 시드니 수족관은 거센 파도를 련상케하는 건물이다. 이 수족관은 시드니에서 가장 큰 수족관으로서 650여종류의 1만 2천개 이상의 해양동물이 전시되여 있다.

 

"아십니까? 워낙 여기는 촬영이 금지되여 있습니다. 제가 한국과 중국 연변에서 전부 모모한 분들이 왔다고 하니 이번만은 촬영이 허가되였습니다." 가이드 전승훈의 말에 우리는 더없이 기뻤다.

호주에만 서식한다는 오리너구리가 너무 괴상했다. 상체는 오리부리와 물갈퀴가 오리 비슷하였고 하체는 발톱을 갖고 있어 너구리  같은 감이 들었다. 오리너구리는 알을 낳는 수상 포유동물이다. 두공이란 우리가 말하는 인어공주였는데 먼 옛날 배사공과 해적들이 그 두공을 보고 인어공주라 이름을 달아주었다고 한다. 두공은 실질적으로 소목 (SEA COW)으로서 바다밑에 있는 미역이나 다시마를 먹고 산다고 한다. 예로부터 고기를 먹는 동물은 독하고 풀을 먹는 동물은 순하다고 했다. 상어는 마치 비행기 같았다.전 세계적으로 3분의 2의 상어가 호주근해에서 서식하고있는데 그중 몇종류만 이 수족관에 전시되여 있다.
 

푸른 바다를 끼고 런천크루즈에서 점심식사를 하게 되였다. 런천크루즈란 배를 타면서 식사를 한다는 뜻이다. 배에 탑승하고 선상 뷔페식 식사를 나누었다. 일년에 천만명 이상 되는 관광객이 오르내리고 하는 배라고 하지만 너무 깨끗하고 든든했으며 음식 또한 우리들의 구미에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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