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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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가르침
2013년 11월 14일 17시 57분  조회:3161  추천:1  작성자: 리창현
소유하고 있을 때 우리는 그것을
소유하고 있다고 말하지 않는다.
무소유하고 있을 때 우리는 그것을
무소유라고 말하지 않는다.
아무리 파먹어도 비여있지 않을 때
우리는 그냥 그것을 소유라고 말한다.
하지만 어느 정도 자리가 비워질 때
우리는 그것을 무소유라고 말한다.
술이 가득 채워져있는 술잔을
우리는 그것을 술잔이라 말하지 않는다.
오직 술잔이 늘 비여있을 때
우리는 그것을 술잔이라 말한다.
아무리 퍼내도 자리가 보이지 않는 그런
마음을 가꿈이 진정한 소유라고 말한다.
우주는 아무리 퍼내고 떠내도
비워지는 자리가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는 우주는 소유라고 말한다.
조금 퍼가면 금시 알리는 그런 마음
우리는 구경 어떤 존재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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