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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시] 선물/길/마지막 풍경 (림운호)
2018년 05월 17일 15시 17분  조회:478  추천:0  작성자: 림운호


선물(외 2수)
 

림운호


사랑에게
하늘을 주어라
그리고 날개를
 
 
 
우두커니 서 있는 장미야
길을 잃었느냐
네 안에 길이 있는 데…

 
마지막 풍경
 
세월의 끝에
바람이 잠드는 데
장미가 서 있다
 
20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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