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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차 우리는 방법
2016년 02월 25일 09시 51분  조회:1124  추천:0  작성자: 파랑비
생활차 우리는 방법 



   식구들이 모여 화기애애 식사한 후에 둘러 앉아 차잔을 들며 이야기 꽃을 피우는 장면은 상상만해도 마음이 따뜻해 온다. 그러나 지금은 대부분이 핵가정이어서 식구가 적을 뿐더러 생활 절주가 빨라져서 이런 기회가 별로 많지 않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점점 간편하고 위생적이며 실용적인 방법으로 차 마시기를 원한다. 나도  집에서 혼자 책을 보거나 컴퓨터를 사용할 때면 두툼하고 커다란 생맥주잔에 찻물을 한잔 그득 우려서 들고 다니며 마신다. 차는 생활의 필수품인만큼  차 자체가 품질상 문제가 없을 경우 차품의 요구에 맞게 보통 방법으로 우리면 된다.

  그러나 주의할 사항은 첫째, 생활 차를 우릴 때 제일 좋기는 다호나 표일배(飘逸杯)를 사용한다. 다호는 자사호를 사용하면 좋으나 자사호에 대해 잘 모르는 분은 처음에 유리 다호를 사용하며 다도에 대해 어느 정도 상식이 늘면 선택하는게 좋다. 표이배는 유리다기여서 차를 우릴 때 탕색을 보며 차가 어느 정도 우려졌는지 판단할 수 있어서 가장 쉽고 편한 다기라 할 수 있다. 둘째, 차를 우려서 찻잎에 물이 남지 않도록 꼭 다른 컵에 부어 낸 다음에 마신다. 더 마시고 싶을 경우 다시 새물을 부어 우려낸다. 차를 마실 때 금기사항은 찻잎을 물에 오래오래 담그어 놓는 것이다. 우리 주변에 커다란 물컵에 찻잎 한우큼 넣고 더운물 부어 하루종일 들고 다니며 마시는 이들도 종종 볼수 있는데 이것은 좋은 습관이 아니다. 찻잎을 물에 오래 담가 놓으면 인체에 불리한 잎속의 중금속물질이 우러나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차의 향기와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없다.  우룡차, 화차, 록차뿐만 아니라 다른 차들도 다 이렇게 해야 한다.

  우리는 방법 
    차는 기호식품이기 때문에 맛에 대한 기준은 개인에 따라서 다르므로 먼저 찻잎의 여리고 쇤 정도나 발효정도를 알고 난 뒤 차의 맛에 영향을 주는 여러 요소를 고려해서 자기 나름대로의 차 우리는 법을 익혀야 한다. 
  차의 맛과 향은 찻잎속에 함유되어 있는 화학성분의 복합적인 작용에 의해 특유의 향과 맛을 내게 되지만, 차를 우릴 때 물의 온도에 의해서도 그 맛에 큰 영향을 주게 된다. 물의 온도에 따라 차의 각종 성분이 빨리 우러나고 늦게 우러나는 속도가 틀리고 물에 용출되는 양이 다르기 때문에 차의 종류에 따라 물의 온도를 달리하는것이 차의 맛을 한층 좋게 한다. 
  발효차는 발효율이 높을수록 높은 온도에서 우려야 향기와 맛이 제대로 우러난다. 따라서 우룡차, 홍차, 흑차, 보이차 등의 중발효나 완전발효, 후발효차는95℃이상의 뜨거운 물을 바로 붓는다.  경발효차인 철관음이나 쟈스민차같은 화차는 80-90℃정도로 온도를 조금 낮추어 우려 마신다. 발효차는 잎이 크고 많이 주름져 있으므로 차의 분량을 많이 넣고 여러 차례 우려 마시도록 한다. 차가 너무 뜨거워서 식혀 마시면 차의 향이 달아나고,  뜨거운 차를 또 급히 마시면 식도나 위점막을 자극 하여 몸에 해로울 수 있으므로 뜨겁게 우려마시는 차는 아주 작은 잔에 따라 자주 마시거나 큰 잔에 적은 양의 차탕을 따라 마시면 덜 뜨겁다. 

   록차는 물이 너무 뜨거우면 감칠 맛이 적다. 쓴맛과 떫은맛을 내는 카테킨과 발효되지 않은 폴리페놀(탄닌)은 온도가 높을수록 많이 용출되며, 감칠맛을 내는 유리아미노산은 60-70℃에서도 거의 용출되므로 녹차는 숙수를 조금 식혀 부으면 쓰고 떫은 맛이 덜 우러나게 된다. 보통 록차는 숙수온도가 85℃전후면 적당하나 고급록차는 아미노산 카페인 비타민C등의 함량이 많고 섬유소가 적어 연하므로 숙수를 70-80℃정도로 더 식힌다. 그러나 물의 온도가 너무 낮으면 차의 수용성 성분이 제대로 녹아 나오지 않아 향기와 맛이 싱겁다. 보통 차를 우릴 때 먼저 더운 물을 부어 세차를 해서 버리는데 록차만은 첫물에 영양이 거의 용출되므로 세차하지 않는다.  
  
차를 우리는 시간은 차를 조금 많이 넣거나 발효차 이거나, 수온이 높을 때는 시간을 단축해야 하며, 차의 양이 적거나 불발효차이거나 수온이 낮을 경우 시간을 늘려야 한다. 중발효차는 대체로 초탕은 1분, 재탕은 초탕의 반으로 시간을 줄여주며, 삼탕부터는 보다 뜨겁게 오래 우려낸다. 록차는 유리컵이나 표이배로 우리면서 탕색이 연하게 파란색을 띠면 다른 컵에 따라서 마시면 된다. 맛이 쓰고 떫을 경우 물이 너무 뜨거웠거나 시간이 너무 길었을 것이다.

투다량은 보통 차와 물의 비례를1:50으로 한다. 1그램의 차에 50그램의 물을 붓는다는  것이다.  중발효차는 1:30, 그리고 차를 좀 진하게 마실때는 차의 양을 많이 하고 싱겁게 마실때는 차의 양을 줄이면 된다. 고급차는 차의 양을 좀 적게하고 보통차는 차의 양을 좀 많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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