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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과 생활의 조화
2017년 05월 20일 08시 41분  조회:2204  추천:0  작성자: suseonjae
 
 
 
 
수련과 생활의 조화
 
 
 
 
 
수련 중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과 마찰이 있을 경우 어떻게 해야 합니까? 
 
 
생활과 수련의 조화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가족을 자기편으로 만드는 지혜가 있어야 수련을 오래 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열 가지 중 아홉 가지는 다 해 주고 
나머지 한 가지만은 절대 양보할 수 없는데 
그것이 수련이라는 자세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계속 대화를 하십시오. 
 
 
 
가족이 원하는 것을 다 해주시되 
한가지 “내가 절대 양보 못하는 부분이 수련이다.”라는 것을 
음으로 양으로 알게 모르게 계속 얘기를 하다 보면 
바보가 아닌 이상 무슨 얘기인지 알아듣거든요. 
그리고 다른 것은 다 해 주기 때문에 
더 요구하면 자기가 나쁜 사람이라는 것을 알죠. 
 
 
 
그러니까 수련하시는 분들은 더 잘해야 돼요. 
막무가내로 밀고 나가는 것처럼 나쁜 것은 없습니다. 
서서히 상대방도 준비를 시켜가면서 해야지, 
준비가 안 됐는데 혼자 선언하는 식으로 하면 안 됩니다. 
 
 
 
가족이 수련에 대해서 계속 반대를 한다면, 
이유는 대개 못 믿어서 그런 것입니다. 
그리고 못 믿는 이유가 꼭 있어요. 
그것을 해결해서 자기를 믿어 주도록 해야 합니다. 
 
 
 
수련하는 여자분들이 남편으로부터 불신을 얻는 이유 중의 하나가, 
전에 수련을 핑계로 남자를 만나러 다닌다거나 
다른 행동을 많이 했기 때문입니다. 
 
 
 
수련하는 것을 가족이 결사 반대하는 경우 대개 본인들의 책임이 커요. 
수련을 하러 나오는 대신, 행동은 더 단정하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나를 믿어줄 수 있도록 행동을 하셔야 합니다, 
점수를 따야 된다고요. 
 
 
 
항상 원인은 나에게 있습니다. 
각자 다 생각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옆에서 보기에 바르게 보인다면 
가족도 어느 정도 양보를 해 주어야 합니다. 
혼자 즐기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다 잘되자는 거거든요.
 
 
 
등산할 때 같이 손 붙잡고 가면 가벼운 등산길이 될 수가 없어요. 
혼자서 배낭 메고 산에 올라가기도 힘든데 
상대방까지 업고 가야 된다고 생각해 보세요. 
끔찍하거든요. 
 
 
 
그러니까 일단 나부터 어느 정도까지 가고 힘을 비축한 다음에 
다시 손 잡고 가겠다는 뜻도 있는 거죠. 
또 같이 가고 싶으면 열심히 수련하면서 같이 가면 되는 것입니다. 
 
 
 
제 경우는 남편이 수련만 하면 제가 다 벌어 먹이겠다고까지 얘기를 했었는데 
그래도 안 하더라고요. 
저도 좀 늦게 가더라도 같이 가려고 했지 왜 혼자 가고 싶었겠습니까? 
처음에는 같이 가려고 수없이 시도해보고 노력도 했었는데 안되더라고요. 
다른 건 다 해도 수련만은 못하겠다고 하더군요. 
 
 
 
 
수련하는 사람이 이기적이라는 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자기 집 쌀독도 비었는데 옆집을 자꾸 퍼주다 보면 계속 가난을 면치 못하잖아요. 
이기적이어서가 아니라 방법상의 문제인데 “
내가 좀 먹고 살 만한 다음에 나눠 주겠다.” 할 수도 있고, 
“너도 배 곯고 나도 배 곯자.” 하는 수도 있죠. 
철학에 관한 문제라고도 볼 수 있겠네요.
 
 
 
이 수련의 길을 가는 사람들이 
대개 어느 정도까지는 혼자 가고 싶어합니다. 
자기가 만족할 수준이 될 때까지는 그렇습니다. 
그러다 보니 주변 사람들에게 야속하게 보이고, 
이기적이라고 보일 수 있는 행동을 하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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