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월
http://www.zoglo.net/blog/piaochunyue 블로그홈 | 로그인
<< 3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31      

방문자

나의카테고리 : 나의 시

[시]茶(박춘월)
2010년 09월 08일 15시 48분  조회:1244  추천:24  작성자: 박춘월


박춘월


빈 시간들에
담백하고 단정한 널
부어넣을 때가 있다

자정 같은 네속에
엉켜있던 매듭들
풀려나가는 소리 곱다

한가로움과 평안함의 향기
익어터지는
빈틈들

한잔의 넌
출렁이는 오아시스여라

화판에 널려있는
잡동사니 뽑아내고
여백의 령토 넓혀가는
네 귀속말 카텐 저쪽은
눈가루 잔잔히 내리는 오붓한 마을이다
풀꽃 가만히 웃고있는 먼먼 언덕이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37 [시] 고향(외8수)-박춘월 2019-07-18 0 657
36 [시] 목련(외6수)-박춘월 2019-07-11 0 576
35 [시] 이슬 (박춘월) 2018-11-02 0 727
34 [시] 이슬 (박춘월) 2018-11-02 0 654
33 [시] 그림자 (박춘월) 2018-09-29 0 828
32 [시]리력서 1 (박춘월) 2018-09-09 0 642
31 [시]해바라기(박춘월) 2018-09-07 0 614
30 [시]길(박춘월) 2018-09-07 1 895
29 [시]모교(박춘월) 2018-09-07 0 603
28 [시] 소나무 (박춘월) 2017-09-21 0 626
27 [시]골동품(박춘월) 2014-03-09 1 1046
26 [시]일년의 마지막 날 (박춘월) 2013-07-26 2 1300
25 [시]겨울(박춘월) 2010-09-08 24 1313
24 [시]茶(박춘월) 2010-09-08 24 1244
23 [시]세월.1(박춘월) 2009-10-16 34 2370
22 [시]사진(박춘월) 2009-09-08 34 1457
21 [시]엽서(박춘월) 2009-09-08 34 1382
20 [시]립스틱(박춘월) 2009-09-02 52 1862
19 [시]커피(박춘월) 2009-09-02 34 1351
18 [시]찻잔(박춘월) 2009-09-02 17 1776
‹처음  이전 1 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