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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가야하문학상 수상작
2018년 09월 18일 07시 36분  조회:1596  추천:0  작성자: 현백
가야하정보회사에서 주최하고 수림문화재단에서 후원하며   연변작가협회가 주관하는 제8회 가야하문학상 시상식이9월2일 오후 록원호텔에서 진행되였습니다. 총23명의 수상자 중 우리명동 작문교실학생 14명이수상하여 61%의 상을 휩쓰는 쾌거를거두었습니다.  명동작문교실문의: 13179159355 

내가 이룬 꿈
연길시 중앙소학교 6학년 4반 김현주
 
전번 학기 우리 학교에서는 5학년 대대위원 선발을 했다. 교실에 들어온 선생님으로부터 처음 이 소식을 전해들은 나는 엉뚱한 생각이 들었다.
‘나도 한번 도전해볼가?’
집에 돌아와서도 여느 때와 달리 이상하게 말수가 적은 나를 보고 어머니가 이상해서 물었다. 그래서 내가 나의 ‘고민’을 털어놓았더니 어머니가 반색한 표정으로 은근히 뒤를 미는 것이였다.
“현주야, 뭘 망설이고 있는 거니? 생각 있다면 한번 도전해보는 게 아니니?”
“도전?”
온밤 이리저리 뒤치락거리면서 생각하던 나는 한번 도전해보기로 마음먹었다.
이튿날, 먼저 경선원고부터 작성했다. 그 원고를 다시 어머니에게 드려 수정을 부탁했다. 이어 어머니가 수정해준 경선원고를 달달 외우고 감정련습에 공력을 들였다.
드디여 대대위원 경선날이 다가왔다. 나는 긴장된 심정으로 반급애들 앞에 나섰다.
“안녕하십니까! 김현주입니다. 대대위원이 되는 것은 내가 1학년 때부터 가져왔던 꿈이였습니다. 저는 이때까지 그 꿈을 향해 줄곧 달려왔습니다. 오늘 저는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이 자리에 나섰습니다. 제가 만약 대대위원이 된다면 저는 우선 반급 친구들 사이의 단결과 화합을 도모하겠습니다...”
풍만한 감정에 열정적으로 경선연설이 끝마치자 친구들이 뜨거운 박수를 보내주었다. 이어 투표가 시작되였다. 나는 마치 심판석에 앉은 것처럼 심장이 방망이질했다.
이윽고 선생님께서 경선결과를 발표했다.
“김현주 26표, 유승오, 31표, 석지윤 24표, 김예진 29표, 김우진 35표, 조성엽 27표. 이상 친구들이 5학년 4반의 대대위원으로 당선되였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순간 나는 나의 귀를 의심했다. 드디여 내가 다년간 품어왔던 ‘대대위원’이라는 꿈을 실현했던 것이다. 나는 자기도 모르게 가슴이 뿌듯함을 느끼였다. 이제부터 보도원선생님의 한팔이 되여 대대부사업을 이끌어나가게 되었다고 생각하니 더없는 자호감이 들었다.
‘꿈은 이루어진다!’는 말이 있다. 그 꿈을 향해 부지런히 노력하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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