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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떠난지 10년… 그가 세상을 변화시킨 5가지 비결
2021년 10월 07일 09시 03분  조회:599  추천:0  작성자: 말(話)
 
애플이 지난 5일(현지시각) 공개한 스티브 잡스 10주기 추모 영상에 나온 생전 잡스의 모습. /애플

스티브 잡스(Steve Jobs). 애플의 창업자이자 ‘혁신’의 대명사가 된 이름을 모르는 사람은 많지 않다.

지난 5일(현지시각)은 스티브 잡스가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난 지 딱 10년이 된 날이다. 이날을 맞아 스티브 잡스의 가족, 팀 쿡 애플 CEO, 전 애플 디자인 최고책임자 조너선 아이브 등이 그를 기리는 추모사를 발표하고, 잡스가 남긴 발자국을 되돌아봤다.

스티브 잡스를 대표하는 말은 ‘원 모어 씽(하나 더)’이다. 잡스는 애플의 신제품 발표회에서 항상 이 말을 하며 세상을 놀라게 한 제품과 기술을 공개했다. 그가 떠난 지 1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실리콘밸리는 그를 잊지 못한다. 그의 기업가 정신과 창의성, 사생활 등은 수많은 회고록이나 증언을 통해 대중에 공개됐고,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줬다.

그는 우리에게 무엇을 남겼을까. 잡스 사후 10년을 맞아 그와의 일화를 떠올린 증언들을 통해 스티브 잡스가 세상을 바꿀 수 있었던 비결을 살펴봤다.

애플이 지난 5일(현지시각) 공개한 스티브 잡스 10주기 추모 영상에 나온 생전 잡스의 모습. /애플
 
애플이 지난 5일(현지시각) 공개한 스티브 잡스 10주기 추모 영상에 나온 생전 잡스의 모습. /애플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믿음을 가져라

스티브 잡스는 평범한 개인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었다. 지난 5일 애플이 홈페이지 화면에 올린 ‘스티브를 기리며’라는 2분48초짜리 추모 영상에 이런 잡스의 생각이 잘 드러난다. 영상엔 잡스가 맥북과 아이팟, 아이폰 등을 공개하는 모습과 그가 직원들에게 남겼던 메시지가 담겼다. 잡스는 “당신이 삶(Life)이라고 부르는 모든 것은 당신보다 똑똑하지 않은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졌다”며 “당신도 이것을 바꿀 수 있고,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했다.

이러한 정신은 잡스와 함께 일했던 팀 쿡 애플 CEO와 조너선 아이브 전 애플 디자인 최고책임자의 회상에도 드러난다. 팀 쿡 애플 CEO는 5일 직원들에게 메모를 보내 잡스의 정신을 되새기면서, “스티브는 열정을 지닌 사람들이 세상을 개선할 수 있다고 믿었다”며 “그는 우리가 세상을 있는 그대로가 아니라, ‘어떤 모습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지’의 관점으로 보도록 자극했다”고 했다.

조너선 아이브 전 애플 디자인 최고책임자는 월스트리트저널 기고를 통해 잡스를 기렸다. 그는 “스티브는 돈이나 권력에 정신을 빼앗기지 않았고, 아름답고 유용하며 힘을 실어주는 무언가를 만드는 것이 인류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는 길이라고 믿었다”고 했다. 또 “나는 그가 세상을 보는 방식을 사랑했다”며 “그가 생각하는 방식은 매우 아름다웠다”고 했다.

애플이 지난 5일(현지시각) 공개한 스티브 잡스 10주기 추모 영상에 나온 생전 잡스의 모습. /애플
 
애플이 지난 5일(현지시각) 공개한 스티브 잡스 10주기 추모 영상에 나온 생전 잡스의 모습. /애플

◇의도가 있는 호기심을 가져라

스티브 잡스는 무한한 호기심을 가지고 이에 못지않게 실행력도 대단한 인물이었다. 조너선 아이브는 이를 “의도가 있는 호기심”이라고 했다. 그는 “스티브는 자기가 아는 것에만 국한되지 않고 많은 분야에 지칠 줄 모르는 호기심을 가졌다”며 “그의 호기심은 날카롭고 활력이 넘쳤다”고 했다. 또 “그는 아늑하거나 가만히 있는 것을 거부했다”고 회상했다.

많은 분야에 호기심을 갖고, 작은 가능성이라도 집중하고, 이를 토대로 생산적인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탐구했다는 것이다. 잡스의 이런 모습은 잡스 가족의 추모사에도 드러난다. 잡스 가족은 “그는 우리에게 세상의 아름다움을 받아들이고, 주변의 새로운 생각들에 호기심을 갖고 눈앞에 보이는 것 너머를 주목하며, 초심자의 마음으로 항상 겸손할 것을 가르쳐줬다”고 했다.


애플이 지난 5일(현지시각) 공개한 스티브 잡스 10주기 추모 영상에 나온 생전 잡스의 모습. /애플
 
애플이 지난 5일(현지시각) 공개한 스티브 잡스 10주기 추모 영상에 나온 생전 잡스의 모습. /애플

◇자신만의 독창적 관점으로 세상을 보라

잡스는 문제 해결에 기존의 방식이 아닌 자신만의 방식과 통찰력을 활용했다. 아이브는 “스티브는 아이디어와 비전을 넘어 혼란 속에서 통찰력을 찾아냈다”고 했고, 잡스 가족들은 “그는 우리 자신만의 관점으로 세상을 보라고 가르쳤다”고 했다.

델 테크놀로지의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인 마이클 델은 최근 자신의 회고록인 ‘플레이 나이스, 벗 윈’을 통해 스티브 잡스와의 일화를 소개했다.

잡스는 적자 누적 상황에서 경영진과 갈등을 겪다 1985년 애플에서 쫓겨났고, 컴퓨터 소프트웨어 업체인 ‘NeXT’를 차렸다. 그는 NeXT에서 만든 컴퓨터 운영체계를 델이 사용해달라고 마이클 델을 찾아갔다. 당시 델은 이 제안을 거절했다. 잡스는 1997년 재정위기에 빠진 애플로 복귀한 후, NeXT의 소프트웨어에 애플 맥 소프트웨어를 이식한 운영체계를 만들어 다시 델을 찾아갔다.

잡스는 이 자리에서 “델 컴퓨터에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와 맥 OS를 동시에 탑재해 고객이 결정하게 하자”고 제안했고, 판매되는 모든 델 컴퓨터에 대한 로열티를 요구했다. 협상은 결렬됐지만, 델은 “이 협상이 타결됐다면 IT 역사가 바뀌었을 수 있다”고 했다. 델은 “대단한 일을 하려는 사람은 뭔가가 다르고, 독창적인 접근 방식을 취해야 한다”며 “정해진 규칙을 따르면서 놀라운 일을 이룩할 수는 없다. 잡스는 그런 면에서 탁월했다”고 했다.

스티브 잡스. /조선DB
스티브 잡스. /조선DB

◇고객이 원하는 것을 끊임없이 파악하라

잡스는 누구보다 고객 중심의 기업가였다. 포브스는 지난 5일(현지시각) ‘잡스가 남긴 위대한 제품을 만드는 법’이라는 기사를 통해 잡스의 고객 중심 사고방식을 소개했다. 포브스는 “잡스는 제품이 마케팅이나 기술만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며 “고객의 요구와 그 요구에 대한 깊은 이해가 선행돼야 한다고 봤다”고 분석했다.

고객을 어떻게 돕고 어떻게 기쁘게 할 것인가에 대한 생각이 잡스가 제품을 만든 기준이라는 것이다. 포브스는 잡스가 생전 한 말도 소개했다. “시장 조사에 절대 의존하지 마세요. 우리의 일은 고객이 원하는 것을 말하기 전에 그들이 원하는 것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고객들은 실제 제품을 보여주기 전까지 자신들이 정작 무엇을 원하는지 알지 못합니다.”

◇자신과 제품에 대한 기준은 엄격하라

잡스는 이상주의자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자신의 생각과 비전에 몰두했고, 자기 자신에게 많은 것을 기대했다. 아이브는 “그의 엄격함과 집요함은 기준이 높았다”며 “보기 드문 활력을 바탕으로 열심히 일했다”고 했다. 팀 쿡도 “스티브는 매일 누구도 내다보지 못한 미래를 상상했고 자신의 비전을 실현코자 쉼 없이 일했다”고 했다. 이런 잡스의 성격은 일부 주변인을 지치게 만들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포브스는 “잡스는 완벽하지 않은 제품을 출시하는 것이 후회스러울 수 있지만, 시시한 제품을 출시하는 것은 자살행위라고 봤다”며 “그는 최소의 멋진 제품이 아닌 정말 대단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했다. 잡스가 원한 것은 조금 저렴해지거나 성능이 개선된 제품이 아닌, 고객이 구매하면서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것이다.

조선일보 [김성민의 실밸 레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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