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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조선족 상례풍속 학술심포지엄” 연길서 개최
2015년 04월 01일 11시 25분  조회:1671  추천:0  작성자: 현용수


2차 “조선족 상례풍속 학술심포지엄연길서 개최
주제-“전통상례의 가치와 현대적계승”
 
청명절을 앞두고 3월30일 연변대학과 주문화국에서 공동으로 주관하고, 연변무형문화재보호중심, 연변조선족례의연구회, 연변대학 민족연구원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제2차 조선족상례풍속 공동학술심포지엄”이 연변대학에서 개최되였다.
심포지엄은 “조선족전통상례의 가치와 현대적계승”이란 주제를 둘러싸고, 연변대학 민족연구원 원장 박금해가 “조선족 상례문화의 현주소와 향후 과제”라는 제목으로 기조논문을 발표하였고, 연변박물관의 한광운이 “조선족 전통상제례식의 현실적 응용과 의의에 대하여”라는 제목으로, 연변대학 인문학원 사회학과 부교수인 최민호가 “조선족 상례문화의 변천과 요인 연구”라는 제목으로, 연길시 민정국에서 “조선족 빈장문화의 전승과 창신”이란 제목으로 각기 논문을 발표하였으며, 연변조선족례의연구회 회장이며 조선족상례풍속 대표전수인 현룡수가 원래는 “유가효도사상의 세가지 요소”라는 제목으로 논문을 발표하기로 하였는데, 수요에 의하여 임시로 의제를 바꾸어 “조선족 상례풍속 보호사업에 관한 몇가지 문제”라는 특별연설을 발표하였다.
논문과 연설 발표가 있은후 잠간 휴식하고 대회토론이 있었는데, 연변병원, 종양병원 등 병원계통의 대표와 안도현 명월진 대표, 룡정시 빈장관리소 대표, 연변대학 대표 등 10명 대표의 토론발언이 있었다.
연변대학 민족연구원 원장 박금해는 “조선민족풍속에는 ‘관혼상제’라는 4대 인생의례가 있는데, 그중에서 상례와 제례가 절반을 점하며, 상례는 그 어느 의례보다 관습의 규제가 강하고, 절차 또한 까다로왔으나 우리 민족은 그 관습을 오롯이 지켜왔다. 하지만 오늘날 행해지고있는 우리의 상례는 그야말로 조선족, 고유의 상례도, 한족상례도 아닌 정체불명의 상례로 탈바꿈하고 있으며, 특히 안타까운 사실은 상례의 근저에 깔린 효문화도 퇴색되고 있는것이다”고 제기했다.그러면서 “다행히 ‘조선족상례풍속’이 성급무형문화재로 지정되고, 조선족 상례풍속 전수인도 지정되였다. 하지만 일정한 물적, 인적 공간의 전승기지가 없다면 문화재의 보존은 운운할수 없다. 진정한 민속문화보호의 차원에서 특정된 마을을 전승기지로 지정하여 일정한 인구규모의 조성을 통한 주변정비와 자금조달 및 프로그램 도입 등으로 구체적이고, 정형화된 지원을 줌으로써 상례문화가 특정된 지역범위안에서 전승될수 있게끔 조건을 창조해주어야 한다”고 피력하였다.
연변조선족례의연구회 회장이며, 조선족상례풍속 대표전수인 현룡수는 자기의 특별연설에서 다음과 같은 몇가지 문제를 가지고 력설하였다:
1, 무엇때문에 조선족 상례문화가 무시당하였는가?
력사적 원인으로 하여 중국 조선족이 자기 전통상례문화 계승을 완성하지 못하였고, 조선족 상례풍속이 성숙되고 통일된 중국특색 조선족 상례문화로 발전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2, 무엇때문에 조선족 상례풍속을 보호해야 하는가?
조선족 상례풍속에는 우리민족의 얼이 슴배여 있고, 우리민족의 뿌리가 묻혀있으며, 조선족 상례풍속이야 말로 효도를 발양하고, 젊은이들의 가정에 대한 책임을 강화하며, 민족전통 계승을 담보하는 유력한 수단이기 때문이다.
3,어떻게 우리민족 품질을 다시 회복시킬수 있겠는가?
한마디로 우선 효도를 회복시켜야 한다.
그럼 어떻게 하면 효도를 회복시킬수 있겠는가? 우선 우리의 효도에서 가장 엄중하게 망가진 상례풍속부터 다시 살리고 보자! 사망한 부모를 공경하는 사회기풍을 형성시키면, 자연히 살아 계시는 부모를 존중하는 사회기풍도 형성될것이요, 우리민족의 여러가지 우량한 전통도 다시 계승될수 있을것이다.
끝으로 현룡수 회장은 다음과 같이 호소하였다; “조선족 상례풍속”은 조선족 천가만호와 상관되고, 조선족 매개 성원들과 상관되는 큰 일이므로, 이 무형문화재 보호가 대표전수인 한사람의 힘으로 될수있는 일이 아니다.
조선족 이름으로 살아가시는 모든 분들, 우리 힘을 합치자!
 
 
 
연변조선족례의연구회
201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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