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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못 간다고 일러라!
2015년 04월 26일 09시 14분  조회:2546  추천:0  작성자: 현용수


아직은 간다고 일러라
 
옛날옛적 동방삭은 삼천갑자 살었는데,
한 두갑자만  사자는데 이리도 성화드냐?

육십살에 하늘에서 날 데리러 오시거든,
아직 할일이 태산같아 못 간다고 일러라! 

칠십살에 하늘에서 날 데리러 오시거든, 
아직 새파랗게 젊어서 못 간다고 일러라! 

팔십살에 하늘에서 날 데리러 오시거든, 
세계여행 떠났으니 기다리라고 일러라!

구십살에 하늘에서 날 데리러 오시거든,  
자서전 쓰고 있으니 조용하라고 일러라! 

일백살에 하늘에서 날 데리러 오시거든, 
마누라 놓아주지 않아 달랜다고 일러라! 

백열살에 하늘에서 날 데리러 오시거든, 
좋은 날 좋은 시 맞춰서 간다고 일러라! 

백이십살에 하늘에서 날 데리러 오시거든, 
글쎄 알아서 갈테니 재촉 말라고 일러라!
 
백오십살에 하늘에서 날 데리러 오시거든
후생들 보기 민망해 이미 갔다고 일러라!
 
 
연변례의 현용수 정리
201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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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 1 ]

1   작성자 : 두꺼비
날자:2015-04-26 18:51:54
네, 그리 일러두겠나이다.
거꾸로 흐르는 세월 속에 살다보니
저 세상과는 인연이 없다 일러두겠사옵니다.
그러니 어지러운 세상에서 부디 행복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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