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만강수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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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점의 돌
2010년 04월 04일 19시 20분
조회:4613
추천:57
작성자: 두만강수석회
나도 한점의 돌
김봉세
뜨겁게 달아오른
두만강 기슭 신기동 돌 밭을
온종일 맨 발로 헤매다가
해질무렵
시원한 투석 한 점
두눈 별처럼 빛난다
주먹만한 돌을
가슴에 문지르니
심장이 뛴다
구멍나고 뼈만 남은
너는 아무 말도 안하나
나는 너의 만마디 말을 듣는다
돌 밭속에 내가 있고
내 속에 돌이 있으니
그만 나도 한점의 돌이 되고 말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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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고 신나는 시입니다.
수석도 멋지고 회장님도 멋지고
우리 박사님도 멋지우다
잠시 바깥에 다녀오니
온통 멋진 기분만 동동 뜨옵니다
신박사님.
신박시님.사랑 사랑 돌 사랑 영 원히 영원히...........
김회장님: 보고 보고 또 보니 나도 그만 진짜 돌이 되고맙니다. 아하 수석과 더불어 천년만년 살고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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