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활
http://www.zoglo.net/blog/wujihuo 블로그홈 | 로그인
<< 4월 2024 >>
 123456
78910111213
14151617181920
21222324252627
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블로그

나의카테고리 : 칼럼/단상/수필

비록 죽은아이의 자지를 만지는 격이라지만…
2019년 03월 18일 08시 29분  조회:3851  추천:1  작성자: 오기활
요즘 필자는 김수연씨의 비문 “오늘 나는 당신을 잃었습니다”를 듣고 읽고 하며 손에 일이 잡히지 않는다. 신주의 땅에 64년이란 족적을 남긴 “연변팀”이 2억 4천만원이란 세금을 내지 못해 해체를 당했다니 너무나도 안타낍다.
이제는 “죽은 아이의 자지를 만지는 격”으로 해체를 누구의 탓이라고 해도 소용이 없지만 필자의 소견으로 “해제”의 “주범” 이 그래도 관리측과 운영자에 있다고 본다.
필자는 족구(足球)가 “외항”이다. 그리고 축구팬도 아니다. 단 연변주민으로 연변축구에 정감(情感)이 있고 연변팀을 위한 사랑과 책임은 지켜왔을 뿐다.
례하면1998년 6월 2일, 연길경기장에서 연변팀의”검은 호르래기”피해에 억울하고 분개하여 “연변일보”기자신분으로 주용기총리한테 “푸른잔디에 민족기시가 존재 한다”는 고발신을 등록우편으로 써올렸다.(당년에 국가축구협회에서 연변축구협회 에 공개사과를 했음). 그리고 2003년 연변팀의 봄철 한국전지 훈련 때 필자의 련줄로 한국 경상남도 고성교육청 이정찬학사가 연변팀의 숙박, 교통, 훈련장 배치를 전담하기도 했다.
필자는 연변의 자존심이며 브랜드인 연변팀 이 2억 4쳔만원이란 세금채납문제로 파산된 것에 대하여 주급지도부와 해당부문의 속셈과 다른  궁리가 있을것이라고 믿는 한편 또 다른 생각으로는 주정부를 비롯한 관계부문에서 세금부문과 시간적인 남세담보를 하고 “남의 손을 비는 지혜”를 써 봤더면 하는 생각이 머리에서 맴았다.
“남의 손을 빌다”는 다름 아닌 각급 정부측의 지원, 기업의 협찬, 조선민족과 조선족들의 성원과 성금으로 2억 4천만원을 쟁취하여 체불된 세금을 납부하고 “연변팀”을 살렸으면 하는 생각이다.
연변의 축구팬 “수박학머니”가 연변팀에 천원을 헌금한 실례가 단적으로 가능성을 말해준다.
전체 조선족들의 “축구애”와 “축구열”이 연변팀의 뒤심과 버팀목이 될수 있다는 믿음간다..
물론 이와는 별도지만 필자는 지난 80년대에 도문시홍광향중심소학교(오공소학교)에서 자금난으로 학교악대를 조직하지 못하는 실정을 료해하고 “학부모들의 자식교양열로 악대를 설립하자”는 건의 편지 한 통으로 이틀만에 훌륭한 장비를 가춘 악대를 설립하고 당해에 시급문예경연대회에서 오공소학교가 우승을 쟁취한 력사가 있다.
필자는 대비도 안될 이런 경험으로 주해당부문에서 “전사회에 올리는 글”을 발표하여 모든 조선족들의 무형재산인 “축구열(애)”로2억 4천만원이란 “유형재산”을 만들어 연변조선족의 자존과 긍지를 지키고 연변의 브랜드를 수호 했더라면 얼마나 다행일가를 생각해 본다.
언제나 위기와 기회는 동존하니깐..
하버드대의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열심히 하는 것은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 다른 힘을 빌릴 줄 아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가르친다.
“인생의 성공자는 외부의 힘을 연구한 사람, 외부에 있는 힘을 배운 사람들이다.”고 한다.
오기활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8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428 [추모글] 내가 만난 오무라 마스오 선생님 (오기활) 2023-02-22 0 785
427 가장 어리석은 사람 2023-02-16 0 881
426 행복을 얻는 비밀 ㅡ 자선 2023-02-01 0 1335
425 법과 도리 2023-01-23 0 585
424 백성의 지도자들 2023-01-11 0 1160
423 재미로 읽는 토끼, 토끼해 그리고 토끼띠 생 2023-01-01 0 2138
422 《새해에 복 많이 만드세요!》 2022-12-31 0 845
421 지난해를 돌아보기 2022-12-26 0 1266
420 [리영식부부의 베푸는 삶법] "나에게는 나대로의 삶이 있습니다." 2022-12-19 0 872
419 “내 탓”이라 생각하는 행복한 삶 2022-12-01 0 1307
418 어금니례찬 2022-11-30 0 952
417 보이지 않는 도움의 힘 2022-10-17 0 1374
416 우리가 마음속에 誠자 하나만 갖고 살면... 2022-10-01 0 1398
415 밀려난 “孝”일가? 소외된 “孝”일가? 2022-08-12 0 2978
414 “최상의 대잔치”에 최상의 영광 2022-08-10 0 1372
413 내가 본 중국인민해방군 대좌 2022-08-01 0 1326
412 자치주 창립 60돐에 선물하는 나의 기자생애 30년 2022-07-24 0 1068
411 품격 있는 인간으로 가는 첫걸음 2022-07-13 0 1978
410 자택양로를 선도하는 《의창가호》(医创家户) 2022-07-10 0 1963
409 알고 보니 선물이란? 2022-07-01 0 1746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