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제 선언 직후 ‘희망’, ‘밝은 빛이여’ 등 주제가 발표
- 버들강변무대서 ‘어울림 한마당’, ‘TV 콘서트’등 진행
200만 중국 조선족의 희망 만들기 프로젝트인 ‘2017중국조선족빛축제’가 9월2일 저녁 6시 연길시 부르하통하 강변 특별무대에서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65돐을 기념해 지난날의 력사를 돌이켜보며 자랑스런 중국 조선족의 긍지를 되살리기 위해 계획된 이번 축제는 창립 기념일 전날 부르하통하 강변에 설치된 특별무대인 버들강변무대(무지개다리 서쪽 100m)에서 축제 개막을 선언함으로써 33일 동안 시민들과 함께 어우러질 축제의 한마당이 시작된다.
축제 선언 직후 연변 가수 렴수원씨와 황효린, 량예원 어린이가 빛축제 주제가 '희망', '밝은 빛이여'를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개막식 2부에서는 연길시텔레비죤방송국에서 기획한 방송프로그램 'TV 콘서트'가 자치주 65돐을 기념하는 특별무대를 장식하게 된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조선족의 끈질길 생명력과 미래를 향한 희망의 빛을 담아 펼쳐지는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에도 주목해 볼 만 하다.
매일 저녁 빛축제 방문을 환영하는 ‘어울림 한마당’ 거리행렬로부터 시민참여 장기자랑, ‘생명과 희망의 등’ 전시, 민속작품전시, 빛상자 찾기 이벤트, 룡산공룡탐험대, 빛축제 사진 경연대회 등으로 다양하게 꾸며진다.
그중 빛상자 찾기는 축제 현장 속에 숨겨진 33가지 빛상자를 찾아 도장을 찍어오면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로, 각 상자마다 조선족의 자랑스러운 유산을 배울 수 있다.
축제관계자는“단순히 구경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참여하는 체험 행사를 통해 민족 문화에 대한 애착심도 높이고 문화관광지로서의 역량도 대외적으로 선보일 수 있는 것이 이번 빛축제의 가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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