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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문은 곡식 창고의 문이다
2014년 03월 12일 17시 11분  조회:448  추천:0  작성자: 7월
  둘째 문은 곡식 창고의 문이다
 
  산더미처럼 쌓인 곡식의 낟알이여, 내 너희를 찬양하리라. 오곡이여, 갈색의 밀이여, 기다림 속에 묻혀 있는 보고여, 이루 헤아릴 수 없는 비축물이여.
 
  우리의 빵이 바닥나도 좋다! 곡식 창고들이여! 나는 너의 열쇠를 가지고 있다. 산더미처럼 쌓인 곡식의 낟알들이여, 너희가 거기 있구나. 내 굶주림이 지쳐버리기 전에 너희를 다 먹을 수 있을 것인가? 밭에는 하늘의 새들, 헛간에는 쥐들, 그리고 모든 가난한 사람들은 우리의 식탁에---나의 굶주림이 다할 때까지 그들은 남아 있게 될 것인가?
 
  곡식의 낟알들이여, 나는 너희를 한 줌 간직해 두었다가 나의 기름진 밭에 뿌린다. 나는 좋은 계절에 그것을 뿌린다. 한 알이 백 알을 낳고, 또 한 알이 천 알을 낳고---
 
  곡삭의 낟알들이여, 나의 굶주림이 충만한 곳에 너희는 넘치도록 가득하리라!
 
  처음에는 작고 푸른 풀처럼 돋아나는 밀이여, 말하라. 너의 휘어진 줄기는 누렇게 익어가는 그 무슨 이삭을 달고 서 있을 것인가!
 
  황금빛의 그루터기, 깃털 장식들과 곡식 단들---내가 뿌린 한 줌의 씨알들---.

                                                                              앙드레 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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