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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암캐"
2012년 03월 05일 17시 07분  조회:3938  추천:6  작성자: 주정배

이글은 모대학에 젊은교수가 일본유학생을 성추행하고 억울하게 인생을 달리한 사건을 보고 쓴 풍자소설입니다. 어쩌면 어떤사건은 남자들 탓만 같지 않아서 쓴 글이니 이해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회사에 사장님은 개를 무척이나 사랑하여 애견가로 불립니다.
보통 애견가라고 하면 발바리같은 작은 개를 기르는줄 아시겠지만 아닙니다.
사장님은 아주 큰개를 좋아 합니다. 어디서 누가 사자새끼같이 큰 개를 선물하였는데,그개조상이 본래 맹견( 소경들의 안내견 )이라고 사장님은 특히나 사랑하였습니다.

그개의 조상은 정말 맹견인지는 어디가 확인할바도 없습니다만 사장님이 모시는 개는 실지로 똥개나 별 다름이 없는데도 말입니다. 그래도 그개의 선조가 맹견이여서 그런지 순하기는 아주 순한여 사람보고도 짖는 법이 없었어요. 하긴 맹견이 사나우면 맹인들을 업신여겨 물어 버리면 큰일이 납니다 . 때문에 맹견은 원래 순한개를 선택하여 훈련을 하는 모양입니다.

그러나 이맹견은 원래 천성이 狗성은 아니였던지 개성은 찾아 볼래야 찾아 볼수 없었습니다. 누가 그개의 발을 밟아도 으~응 하고 맙니다. 다른 개 같은면 어림도 없는 일이지요. 그래도 허우대와 생김새는 사자같이 털이 목덜미에 엄청많고, 엄청커서 우리회사에 들어서는 손님마다 그맹견 때문에 깜짝깜짝 놀라군 한답니다.

그리고는 사장님을 푸념합니다." 이걸 뭐라고 키우고 그래 ... " 이맹견은 온하루 짖지도 않고 오직 한자리에만 벙어리로 앉아 있는답니다. 어쩌다 아는 사람이 들어와서 반갑다고 먼저 인사나 하면 반갑다는것이 앉은 그대로 아니면, 엎친그대로 꼬리만 설레설레 젓는다. 사장님도 의자에서 일어나 두손을 내밀며 정겹게 인사를 하는데 말입니다. 이개는 개의치 않는다. 정말 개늠이였습니다.

그래도 사장님은 대단한 애견가인지라 전번날에는 그개가 홀로 외로워 한다고 어디서 또 진돗개 한마리를 가져다 그개와 동무를 하게 하여 회사에 창고 앞에는 큰개 두마리나 기르고 있었습니다. 개들은 원래 먹을것 갖고 자주 싸우나 이개들은 맹견의 천성이 순하디순하여 그런지 아니면 진돗개가 좀 나이가 어려서 그랬던지 먹을것 가지고 다투는법도 없었고, 먹을것도 한그릇에 담아주어도 함께 대가리를 맞대고 먹으며 다투는법이 없었습니다.

때때로 서로 냄새를 씩씩 맡으며 애교를 떠는 모습도 종종 볼수가 있었습니다. 참 개늠들이 어찌나 다정스럽던지 우리 인간이 부끄러워 질투가 날 지경이였습니다. 진돗개가 와도 우리는 여전히 개짖는 소리는 듣지 못하였습니다. 진돗개도 원래 짖기를 싫어하는 개인지라 회사에서는 큰개가 두마리나 있어도 개짖는 소리나 개싸움하는 소리는 듣기 힘들었다 이겁니다. 그런데 둘다 수캐뿐인지라 동물성적 본능은 막을수가 없다고 이개들도 춘정이 동하였던지 ... 자꾸만 거시기를 입으로 빨아대고, 혀로 핥고 ... 하는데... 사장님은 그것이 보기가 민망하여 때려도 보고 욕해 보아도 그늠들은 부끄러운줄도 모르더군요.

얼마후 사장님은 또 어디서 암캐 한마리를 데려 왔습니다. 어디서 주어 왔는지 암캐라야 더럽고 볼모양이 없는 똥개같은 ... 노숙개 같은 암캐를 데려다 이두수캐들의 춘정을 풀게 하려 하였던 것이였습니만. ㅎㅎ 사장님은 그때문에 뒷소리를 많이 들었습니다. 직원들 봉급은 하나도 올려주지 않으면서 회식한번 멋있게 한적도 없으면서 보나스는 물론 떡값 한번 준적도 없으면서, 개늠들에 대한 지극한 정성은 끝이 없다고 ... 제길 ~ 그큰개 세마리 먹일 사료 살돈이면 우리식구 달마다 회식 멋드러지게 하겠다. 하면서 말입니다.

그런데 사장님의 호의와는 달리 먹을것 같고 싸우지 않고 짖지도 않던 개들이 그 똥암캐가 오자부터 두 수캐가 짖으며 싸우기 시작하는데 ... 말이 아니였습니다.그렇게 순하던 맹견도 으르릉 거리기 시작하였고 ... 진돗개는 그용맹의 본성이 들어나기 시작하였습니다. 물론, 그 똥암개 때문이지요. 한마디로 그 똥암캐가 사달이였습니다.

"굶은개 언똥 가리지 않는다"더니만 내가 보기에는 형편없는, 별 볼품없는 더로운 암캐인데도 두개는 서로 자기가 그 암캐를 차지 하겠다고 어찌나 사납게 싸우는지 우리가 서로 갈라놓고 떼여놓고 따로 매놓고 하여도 그목줄을 끊고라도 덤벼들 태세로 목줄을 맨채로 펄쩍펄쩍 뛰고 난리였습니다. 우리가 서로 나누어 춘정을 풀라고 한늠은 묶어놓고 한늠만 풀어서 암캐를 차지하게하면 다른개는 옆에서 지랄네굽하는것이였습니다. 그리고 본래 짖지 않던 맹견도, 진돗개도 짖기 시작하는 것이였습니다.

"컹,컹 왕,왕" 회사창고 앞에는 그암캐가 온후부터 요란했습니다.

한마디로 개판이였다 이겁니다. 그 암캐가 온 며칠후 어느날 아침, 우리는 출근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개두마리 다 기진맥진하여 쓸어졌는데 ... 속담에 싸움개 입이 성한데 없다더니 두개의 입에는 피자국이 그대로 뻘겋게 남아있고 털이긴 맹견은 목덜미 털이 싹 뽑혀서 번대목이 되여 버렸고 진돗개도 입에는 개털에 개피에 범벅이 되였고 개털이 온마당에 널려있었는데... 하 ~ 글쎄 밤중에 진돗개가 목줄을 끊고 맹견에게 달려 들었던 모양입니다.

암캐는 그래도 맹견이 더 잘 나 보였던지 ... 아니면 더 싸움 잘하는것 같았는지 ... 그맹견에게 아양을 떨며 꼬리를 쳐들고 있었던 것입니다. 성이난 진돗개는 악을 쓰고 목줄을 풀고, 암캐를 혼자 차지하려는 맹견을 향해 결사적으로 달려들었던것이였습니다. 그런데 만약, 다시 말하면 암캐가 맹견 옆으로 가지 않았다면 이싸움은 없었을것이지요. 수캐 둘만 있을때는 이런일이 없었고 둘이 아주 다정하게 개밥도 한그릇에 같이나눠 먹으면서 지냈는데 말입니다.

문제는 암캐였습니다.
나는 농담삼아 수캐하나 보신탕집에 보내라고 하였습니다. 사장님은 듣는둥 마는둥 개들을 차에 앉혀 개병원에 가더군요. 좌우간 개싸움 때문에 사장님은 개를 치료하는데 자그만치 18 만원이나 들었다니깐요. 그때문에 사장은 또 뒤에서 숫한 욕을 들었지요.

" 18 자식, 직원들 회식 한번 시키지도 않으면서 그런돈은 아까워 하지 않는다 " 고 ... 할수 없이 얼마후 사장님은 수캐 한마리는 처벌 하였습니다. 정말 억울하게 똥암캐 때문에 말이지요.그늠 인간이 였거나 더 나가서 국회위원이였다면 이런 처벌은 없었었겠는데 ... 난 세상행복중에 인간된것 제일 행복 ! 이란 명언을 ?씹어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개싸움때문에 우리회사내부에서도 남여직원들사이에 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어느 여자미싱사 하나가 진돗개가 아까워 "버리려면 맹견을 처벌하지 ... "하면서 그짖지 않고 순한 맹견을 아까워 한마디 던지니 재단사 아저씨가 한마디 붙힌더군요. 암캐를 처리해야지 보기도 싫은 그 똥암캐를 말이야 하였답니다.ㅎㅎㅎ 뭐 가재는 게편이라고 남자들은 수캐편이것 같았습니다 ㅋㅋ 수캐들은 다 저렇다고 욕을 하니 남자인 재단사가 열받아 그게 암캐 탓이지 수캐 탓인가 하고 맞받아 치더니 재단사와 미싱사가 "수캐 탓이다 암캐탓이다.... " 하고 싸움이 붙었다는 말입이다.

참 나원 애들 싸움이 어른싸움으로 변한더나만 우리는 개싸움이 직원들의 싸움으로 변할줄이야 ... 난 말싸움이 재마나기에 그들을 말리지 않고 옆에서 즐기였답니다. 어찌보면 개싸움보다 더 재미 있엇던 것이였습니다. 국회싸움이나 여당야당 싸움을 말리다 못해 즐기는 국민이 요즘 한둘인가요 ? 어디! .

그러다가 어떻게 한나라당국회워원말이 나왔습니다. 그미싱사 아가씨가 열받은 김에 남자나 수캐나 다름이 없다고 ... 하면서 예를 든다는것이 국회위원 모모를 예를 들었던 것이지요. 그랬더니 재단사 하는말. 요즘 아가씨들이 노출이 점점 심하여 인젠 배곱을 내놓고 다니다 못해 속옷도 내놓더니 요즘은 그밑에 성스러운곳, 그곳에 시꺼먼 음모도 보일 지경이라고 ...

그러니 그국회워원도 아직은 원기라 살아 있는지라 춘정이 안 동할리가 있겠는냐 하느것이였습니다. 거기에 또 한마디 덧 붙혀 그분도 병신은 아니니 그런 암캐같은년들을 보고 춘정이 살아나지 않겠는가 하더군요. 그리고 춘정은 모든 건장한 동물의 생리적 현상이요 ? 성욕은 동물의 본능이요?그리고 사랑한다는데 죄가 있는가고 ... 하고 떠드는데 ...

그리고 싸움에 열이 나기 시작하고 열은 10 이고 10은 십이니 씹소리가 나오기 시작하더군요. 아가씨는 또 아가씨대로 인간은 짐승과 달리 자신을 억제할줄 알아야 한다느니 ... 윤리도덕이 있어야 한다느니 ... 하였고 재단사는 또 재단사대로 여자들이 남자들을 유혹하지 말아야 한다느니 암캐가 꼬리치지 않으면 어쩌구저쩌구... 하여간 이암캐때문에 일어난 개싸움이 우리 회사에서는 사람싸움으로 변하였는데... 개말만 나오면 국회워원 말로 이어지고 ...쟁론은 끝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회사에 수캐 한마리 처분하였는데도 그똥암캐와맹견은 문제가 있었습니다.똥암캐는 마냥 꼬리를 쳐들고 맹견 앞에서 갖은 아양을 떨면서도 맹견이 올려 타려고 하면 카앙 하고 머리를 돌려 맹견을 물어 놓는데 ... 먕견은 으응 하고 맥없이 한켠에 가만히 엎디여 끄응 하며 암캐를 흘겨 보고 하는 것이였습니다.

수캐 두마리서 암캐를 두고 사랑 싸움이 벌어지기에 수캐 하나만 없어지면 사랑싸움이 없어지니 별 문제가 없겠는가 하였는데 그것이 아니였습니다. 맹견이 불쌍했습니다. 수캐가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문제는 그똥암캐였습니다. 꼬리를 쳐들고 갖은 구린내를 피우다가 수캐가 올려 타려고 하면 언제 그랬냐는듯 카앙 ~ 하고 대가리를 돌려 수캐를 몰어 버린다는 말입니다.

어느대학교 나어린 교수님 말도 나왔습니다. 그 모 대학교에서 학생을 다쳐 놓았다가 성희롱으로 물러난 그사건 말입니다.

어쩌면 우리회사 재단사님의 말이 맞을지도 모릅니다. 교수님도 바보가 아닌이상 막대고 덮어놓고 유학생을 꼬실리가 있겠는가 싶습니다. 유학생이 그 똥암캐처럼 꼬리를 치거나 살웃음을 웃어 교수님을 뿅가게 만들어 놓고 이제 와서 그런 수작을 하지 않는가도 싶고 ...

하여간 요즘은 노출계절이라 노출족들이 살판났는데 ... 이들이 입은 꼬락서니를 보면 건강한 남자가 춘정이 살아 나지 않을수가 있을가 싶기도 합니다. 가만히 훔쳐보면 가관입니다. 짧다 못해 속옷까지 보이는 것을 남보라고 입고도 계단을 올라 갈때면 가방으로 엉덩이를 가리는체 하는양. 거기에 눈독을 주면 그무슨 아니꼬운 눈을 흘기는 양.몸에 팔이 살짝 스쳐도 임신이나 되는듯 겁을 내는양 이런년을 보면 어쩐지 국회위원은 몰라도 그젊은 교수는 이해가 된다 이말입니다.

서로 모르는 사이도 아니였고 이미 알고 지내는 사이고 농담도 서로 오가고 하였지 않을가 싶기도 하고.하여간 남자를 뿅가게 마취시켜놓고 손대면 터질듯 하게 해놓고 그당시에 적발한것도 아니고 며칠이 지난 후에 고발한다는것은 그똥암캐보다 더 나쁜면이 없다하지 못하겠습니다.

요즘 이런 성폭행 사건이 많이 발생하는데 혹시나 해서 이런 회사의 개싸움이 판결이 조그마한 도움이 되지나 않을가 싶어서 이글을 올려 봅니다. 회사의 개싸움은 확실히 그 똥노숙자개 탓은 틀림이 없는것 같은데 재단사와 미싱사의 말다툼은 아무리 찧고 까불어도 누가 옳고 그른지 다시 말하면 남자가 옳고 여자가 그른지 도대체 판이 갈라지지 않더군요.

요즘도 회사의 재단사와 미싱사는 개소리만 나면 싸우고 있습니다.

왕! 왕! 컹~컹~ 승부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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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 4 ]

4   작성자 : 그렇습니다
날자:2012-03-07 16:36:14
세상에 숱한 남자들이 녀자들때문에 인생을 망친다고! 특히 교수들은 녀학생들을 연구생을 시켜주오, 석사를 시켜주오 하면서 성추행을 잘 한다고 들었는데 기실 녀ㅠ학생들이 꼬리를 쳐서 그렇다는것도 일리가 있는 말입니다. 재밋는 소설입니다.
3   작성자 : 주정배
날자:2012-03-06 16:01:42
아래분;
시를 쓰다니 내가 언제 시를 쓴적이 있었다고 ...
글은 조금 주정배취설 삼아 갈기는데 시는 아직 써본적이 없소이다.

이주정배 글은

인생의 철리가 담기지 않았어도
인생의 일리가 있다고 하나이다.


꾸벅~
2   작성자 : 전번에는
날자:2012-03-06 15:49:12
주정배님, 전번에는 자기 아버지를 "주정배"라고 시를 썼든데 그럼 못써! "어머니"는 존경할 존재고 "아버지"는 왜 한낱 주정배밖에 안되는고? 아버지가 왜 술을 마셔? 다 너같은 불효한 놈때문에 술마시는거 아니겄남? 응끈끈끈. 보아하니 너의 글은 속이 없고 이리비틀 저리비틀거리는 술취한 글이로소이다!
좀 인생의 철리가 담긴 글을 또 현실감이 짙은 글을 또 문제해결이 된튼 글을 구상하시오. 안녕.
1   작성자 : 태초에
날자:2012-03-06 13:16:01
태초에 神은 남자를
잠들게 한 다음

그 늑골을 취해서
여자를 만들었다 하오.

허니 암캐의 잘못?
수컷의 죄를 따지기에 앞서

神의 절도죄부터
물어야 할 것 아니겠소?

性은 본디 죄가 없는디
사람들이 암캐 탓,
수캐 탓하면서

불고 쓰고 하는 게
아닌가 하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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