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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백산 식물자원 개발에 가속도가 붙는다
2017년 04월 13일 10시 04분  조회:690  추천:0  작성자: 중국민족
-“장백산 생물자원 및 기능분자 교육부중점실험실”, “길림성장백산생물
   자원 및 건강산업 중대수요협동혁신센터”주임 리동호 교수 인터뷰 

글/ 리호남



“현재 장백산의 야생식물종류는 1,800여종에 달합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개발된 식물은 인삼을 비롯하여 몇가지에 불과합니다.” 이는 연변대학 “장백산 생물자원 및 기능분자 교육부중점실험실” 주임이며 “길림성장백산생물자원 및 건강산업 중대수요협동혁신센터“ 주임인 리동호 교수의 소개이다. 리교수는 선후로 연변대학 분석측험센터 주임, 연변대학 “장백산 생물자원 및 기능분자 교육부중점실험실“ 주임, “장백산생물자원 및 건강산업 중대수요협동혁신센터“ 주임, 길림성 고첨단기술혁신플래트홈 주임 등을 맡아왔으며 장백산 식물자원의 분석연구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렸다. 지난 2005년부터 그가 이끄는 연구진은 선후로 국가863대상, 국가자연기금대상, 성부급 과학연구대상을 따냈으며 실험실 연구성과를 생산력으로 적극 전환했다. 현재까지 그가 이끄는 연구진이 수여한 특허는 29가지이며 완성한 기술양도는 4개에 달한다. 특히 지난 2009년 연구진에 의해 개발된 샘플 전처리의기인 “ME-101다기능미량추출기”는 길림성 공업정보청의 신상품 검증을 통과했으며 전문가들의 “국내 공백을 메웠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식물자원을 연구하려면 우선 분석기술이 안받침돼야 
로켓트를 발사하려면 전자, 재료 등 기술이 필요한것처럼 장백산의 식물자원을 개발하려면 우선 식물에 어떤 유효성분과 활성물질이 있는지 알아야 한다. 식물이 몸에 여차여차하게 좋다는 입소문만을 갖고서는 본격적인 자원개발에 나설수 없다. 반드시 유효성분을 정확히 분석한 후 분석결과에 근거하여 개발가능성 여부를 판단하여야 한다. 그리고 식물의 유효성분을 분석하려면 우선 샘플을 의기분석에 필요한 상태로 사전 처리할것이 필요하다. 이를 샘플의 전처리라고 하는데 전처리를 거치지 않은 식물은 흔히 분석의기로 유효성분을 정확하게 측정할수 없다. 하지만 기존의 샘플 전처리기술을 보면 한가지 샘플을 처리하는데 며칠씩 소요된다. 그러므로 기존의 기술로는 사실상 많은 식물의 분석을 할수 없다. 한편 식물의 유효성분의 경우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함으로 기존의 방법으로 전처리를 거칠 경우 오랜 시간의 분석방법으로 인해 식물의 유효성분이 금방 채집할 때와 확연히 다른 경우가 많이 나타난다. 그러므로 효률이 높은 샘플 전처리기술개발이 장백산식물개발의 관건적인 요소로 되고 있다. 
“저희 연구팀에서 개발한 샘플 전처리의기를 사용하면 며칠을 해야 할 샘플 전처리과정을 몇분동안에 끝낼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획기적인 기술이라 할수 있습니다. 현재 연변 현지의 기업에 기술양도를 이미 완성한 상태이며 래년부터 대량생산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는 장백산생물자원분석전문가 리동호 교수의 소개이다. 이 기술을 도입할 경우 쾌속적이고 조작이 간편하게 유효성분을 추출하며 소량의 샘플(mg 단위)과 유기용매(µL)를 사용하는 등 우점을 갖고 있다. 그리고 휘발성, 반휘발성 성분을 동시에 추출하고 추출과 정제 일체화를 실현하여 직접 의기분석을 진행할수 있다. 지금 이 의기는 길림대학, 중국지질대학, 화동사범대학, 한국전남대학, 한국인하대학, 말레이시아 버터라대학, 향항리공대학, 이딸리아 푸쟈대학, 중국과학기술원 란주식물연구원, 중국제1해양연구원, 길림연초공업유한책임회사, 연변환경보호검측소, 한국광주록색환경지원센터 등 대학들과 연구기구들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향후에는 일반인 가정에서의 보급도 계획하고 있다. 
지난 1985년 연변대학 화학학부에 입학하여 본교에서 본과, 석사 과정을 마친 뒤 1998년부터 2005년까지 선후로 한국건국대학교, 한국해양연구원에서 박사, 박사후 과정을 마치고 귀국한 리교수는 국내 연해지구 연구기구 및 유명대학교들의 만류도 뿌리치고 모교의 부름을 받고 연변대학에 돌아와 장백산 식물자원 분석연구에 몰입했으며 연변대학의 장백산 천연자원 보호와 개발, 연구를 한단계 업그레이드하는데 크게 이바지했다. 그리고 지난 2013년 연변대학 “장백산 생물자원 및 기능분자 교육부중점실험실” 주임으로 부임한 뒤 리교수는 학과 교차와 융합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정부, 기업, 실험실의 공동합작을 적극 모색하였고 2015년에 성급 과학연구플래트홈인 “길림성장백산생물자원 및 건강산업 중대수요협동혁신센터”를 건립하였다. 현재 이 센터에는 국내외 30여개 대학과 연구소 및 50여개 기업이 포진해 있다.
 
건강산업은 발전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산업 
최근년간 길림성에서는 “록색발전, 순환발전, 저탄소발전”구호를 제기하고 지역자원우세를 발휘하여 생태경제구조조정을 진행해왔으며 생태순환경제를 발전시키는데 진력하고 있다. 
“과거에는 장춘제1자동차공장, 길림화학공업공사 등 중공업이 길림성의 기둥산업이였지만 금후에는 건강산업, 관광산업, 보건식품산업 등 록색산업이 길림성의 주요산업으로 부상하게 됩니다.” 
리동호 교수는 동북진흥전략, 장길도발전전략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길림성은 생태자원우세에 근거하여 생태문명산업, 서비스산업을 가일층 발전시키게 될것이며 따라서 “길림성장백산생물자원 및 건강산업 중대수요협동혁신센터”에서 창조한 연구성과들이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큰 역할을 담당할것으로 예측했다. 지금 기술혁신연구는 연변대학 “장백산 생물자원 및 기능분자 교육부중점실험실”에서 담당하고 산업화는 “길림성장백산생물자원 및 건강산업 중대수요협동혁신센터”에서 추진하는 좋은 기제가 건립되였으며 실험실의 연구성과들이 산업화되여 연변지구 건강산업발전에 이바지하게 될 예정이라고 리동호교수는 밝혔다. 
“장백산의 식물은 한랭한 기후에 적응하기 위하여 오랜 시간의 진화를 거쳐왔으며 장백산지역 식물만의 특유한 성분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런 원인으로 장백산지역 식물의 연구가 더 의의가 있다고 봅니다.” 리교수는 전에는 장백산식물에 대한 연구가 안받침되지 못해 장백산식물보건상품을 개발하지 못했지만 금후에는 이런 상황이 크게 개변될것이라고 한다. 장백산의 자원우세와 연변대학의 기술우세를 합치면 큰 시너지효과가 발생하게 될것으로 예측했다. 멀지 않은 장래에 장백산식물자원을 기본으로 한 보건식품, 보건약품, 건강식품들이 잇달아 개발되게 될것이다. 
“우리 민족의 음식구조를 보면 민들레, 도라지, 고사리 등 산나물을 소재로 한 반찬들이 많은데 이 또한 장백산지역의 식, 약 량용 식물의 전형적인 실례이기도 합니다. 한편 이는 장백산지역의 식, 약 량용식물개발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리교수는 또한 식물의 분석기술은 식물개발리용에 유리하며 병치료에도 큰 도움을 줄수 있다고 했다. 인체에 생기는 많은 병들은 각 부위에 소재한 세포들이 필요한 영양분을 섭취하지 못해 생긴다. 부적절한 치료방법 또한 문제로 된다. 실례로 현재 항암치료로 흔히 화학치료, 방사성치료를 꼽는데 이런 치료방법은 암세포와 인체의 면역세포를 모두 파괴하기에 치료과정에 인체의 면역계통의 파괴를 피면할수 없게 된다. 암세포가 급속도로 번식하고 다른 부위로 확산되는것을 공제한다면 암치료에 획기적인 돌파구를 갖다줄것이다. 음식료법을 통해 암세포의 증식과 전이를 공제하고 인체 면역세포를 증강시킨다면 리상적인 암치료효과를 볼수 있을것이다. 향후 식물연구가 인체건강연구에 더 심입되면 항암치료가 아닌 식의료법을 통해 암을 극복할수 있는 시대가 꼭 도래할것이라고 리교수는 예측했다. ▣ (편집/한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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