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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손가정 아이들을 어떻게 해야 하나
2015년 03월 11일 17시 21분  조회:1937  추천:1  작성자: 바위
결손가정학생교육의 심각성이 제기된지 여러해 되면서 여러분야에서 여러가지 탐구와 시도를 하고 았지만 뾰족한 대책이 없이 민족교육의 어두운 그림자만 짙어가고 있다. 결손가정의 출현을 막는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안이지만 한국행이 점점 쉬워지면서 결손가정은 점점 늘어만 가고 있다. 모든것은 자녀를 위한다는 동기에서 출국을 선택하지만 실제로는 자녀에게 불행을 가져다 주는 첫걸음을 내디딘것이나 다름없다.

출국이 가족의 생존을 위한 어쩔수 없는 선택이라지만 자녀가 받아야 할 모성애와 부성애를 최대한 보장할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돈만 바라보고 자녀를 멀리한채 서로 서먹할 정도로 갈라져 살아가는 결손가족들이 결과에 만족하는 가정이 도대체 얼마나 되는가? 그래도 굳이 출국을 고집하는 부모들 자녀들의 미래를 락관하는 원인은 어디에 있을까? 주요하게 생존의 기본요구와 자녀의 물질적욕망을 만족시켜 줄수 있고 자녀교육은 학교에서 책임지면 다다는사고방식에 있다. 학생의 가장 훌륭한 보호자가 부모자신이라는것을 부모님들은 아직도 의식하지 못하고 있는게 현실이다.

량친이 모두 출국을 선택할 경우 학생들은 심리적으로 의탁할 곳을 잃게 되며 심신건강에 꼭 부정적 영향을 미치게 되는것이다. 심리적 불안감이 쌓여갈수록 기형적인 심리적 현상들을 발로하며 물질적 욕망 혹은 타인에 대한 공격으로 심리적 불안을 해소하려 한다. 이것이 바로 학생이 기로에 들어서게 되는 시작인것이다. 친척한테 맡기거나 할아버지 할머니들에게 맡겨 학생들이 성장과정에서 품행에 큰 문제가 생기지 않도라도 세대차이로 인하여 학생들의 성장에 필요한 활력소가 충분히 보장되는것은 아니다. 그리고 자신만의 인생타령에 푹 빠져 가정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거나 감정파멸로 남남으로 갈라지는 부모들은 리혼후에도 별로 호강을 못하면서 애꿎은 자녀들 인생만 망치는 신세가 되고 만다. 부모들의 경솔한 처사에 망가지는 아이들을 보면서 부모로서 자신들의 인간성을 다시 한번 짚어봤으면 좋겠다.

삶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나타난 사회적 현상인 결손가정, 그 확대추세는 엄연한 현실로 우리 곁에 다가와 있다. 보호자없이 또는 있다해도 그직책을 충실히 리행하지 못하는이들이 다수인 실정에서 결손가정의 학생들에 대한 교육은 주요하게 학교에 의거할수 밖에 없다. 학교가 봉사기구로 선생님은 봉사원의 자세로 결손가정자녀들에 대하여 더욱 세심한 배려와 정성을 쏟는다면 그들도 남과 못지 않게 떳떳이 성장할수 있다.

수선: 결손가정학생들에 대한 교사의 관심과 주의가 더욱 필요하다. 그들의 기본상황을 손금보듯 료해하고 그들의 사상, 감정, 행위에 대해 세심하게 관찰 하여야 하며 이상 현상을 미연에 방지하여야 한다. 부모사랑이 결핍한 학생들에게는 따뜻한 사랑을, 부모 리혼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은 학생들에게는 상처가 다치지 않도록 쓰다듬어 주어 학생이 내가 힘들때 나를 지켜주는 선생님이 계신다는 안정감을 갖도록 하는것이 아주 중요하다. 가정방문이 지금 많이 소외시되고 있지만 기실 가정방문이 결손가정학생에게 있어서 아주 효과적인 방법이다. 문제점이 돌출한 학생일수록 가정방문을 통해 사생사이의 거리를 줄이고 학생에 대한 교사의 사랑을 보여주어야 한다. 학생을 진정으로 자식처럼 사랑하는 교사만이 이렇게 할수 있다.

다음: 보호자와의 련락을 경상화하여야 한다. 지금의 학생들은 담배와 술 그리고 PC방은 말할것도 없고 마약의 유혹에 빠져들수 있는 사회적 환경에서 발버둥치고 있다. 때문에 학교와 보호자의 경상적인 련락을 통하여 학생동태를 수시로 파악하고 이상행위를 할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미리 차단하여야 한다. 일단 유혹의 늪에 빠져든 다음 다시 헤여 나오기란 결코 쉽지 않다. 이점 역시 교사와 보호자의 끈질긴 노력이 필수적이다.

셋째: 성격적 결함을 가진 학생들을 분별하여 맞춤식 교육방법을 사용하여야 한다. 장기간 결손가정에서 성장한 학생들의 성격은 천차만별이다. 장기간 어머니의 손끝에서 자란 학생은 담이 작고 부끄러움을 쉽게 타며 내성적인 반면 조폭한 아버지의 슬하에서 자란 학생은 우울하고 말이 없으나 공격성이 강하며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귀여움을 받으며 자란 학생들은 자기중심사상이 뚜렷하며 개인주의가 심하고 비교적 산만한 편이다. 친척집에서 자란 학생들은 자기주장이 뚜렷하지 않으며 주춤하는 경향이 심하고 남의 눈치를 많이 따른다. 이런 실정에서 교사는 반드시 세심한 관찰을 통하여 학생들의 심리적 특점을 잘 파악하고 그에 알맞는 대책을 여러모로 강구하고 시도해 보아야 한다. 더우기 사춘기에 있는 학생들일 경우 교사의 경솔한 말 한마디도 깊은 상처를 줄수 있는 만큼  권위로 다가서기 앞서 심리적으로 거리를 가까이 하는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네째: 학생들의 자립의식을 키워주는데 치중하여야 한다. 부모가 자녀를 영원히 지켜줄수 있는것은 아니다. 자신의 인생은 자신의 노력과 능력으로 살아나가야 한다는 사상을 심어주고 실천하도록 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결손의 해는 학생이 보고 있지만 부모가 어쩔수 없는 선택을 할수 밖에 없는 주된 리유가 결국은 학생하나만을 위한데 있다는 도리를 가르쳐 주고 지금 하고 있는 공부에 최선을 다하는것이 부모에 대한 효도이고 가족이 하루빨리 한자리에 모일수 있는 지름길이라는 것을 알도록 하여야 한다. 이런 인생철학을 진정으로 터득하였을때 학생 자신이 가정에서 학교에서 사회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스스로 알고 실천 할수 있다.

결손가정이 생기는 근원은 결국 경제적 리유에 있다. 중국경제의 장성과 함께 우리민족경제의 번영이 진정으로 이루어질때라야만 새로운 형태의 리산가족들이 생기지 않을수 있고 우리 민족이 이땅에 튼튼히 뿌리를 내리고 행복한 삶의 터전을 가꾸어나갈것이며 우리민족의 새로운 번영이 이루어질것이다. 그런 날이 오기를 진정으로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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