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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근현대사
력사일반(即时新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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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민속
황구연로인의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2021-09-10
하룡수평은 황구연로인이 살던 마을이다 룡정시 팔도향 룡수평이 지금은 연길시 소영진 오봉촌 7조로 완전히 이름을 바꾸고 있었다. 지명은 엉뚱하게 바뀌였으나 다행히 마을 동구밖에 과거의 지명을 새긴 ‘하룡수평’돌비석이 남아 있어서 쉽게 마을을 찾을수 있었다. ‘룡수평’,이곳은 ...
안도서 금나라~ 민국시기 ‘장백산 인삼’ 비석 발견
2021-08-15
안도서 ‘장백산 인삼’ 새겨진 비석 발견 안도현 일대에서 ‘장백산 인삼’비석이 발견됐다고 광명망 등 매체에서 11일 보도하면서 발견된 비석은 장백산 일대의 력사, 문화 특히는 인삼문화를 연구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전했다. 길림성문물고고학연구소 직원 서정...
[우리 력사]회막동(灰幕洞)을 도문으로 고쳐 부르기 시작
2021-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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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련재] 《한락연을 추억하여》(9)무한을 보위하던 시기의 한락연을 회억하며
2020-10-22
▨ 강극부(姜克夫) 한락연동지는 동북의 조기 중국공산당원으로 우리의 로선배이기도 하다. 1924년 그는 중앙의 파견을 받고 동북에 돌아와 건당 준비사업을 하면서 소자원, 염보항 등 로선배들과 래왕이 밀접했다. 내가 한락연동지를 알게 된 것은 1938년 8월, 당시 ‘동총’(동북항일구국총회의 략칭)의 무창...
[대형련재] 《한락연을 추억하여》(6)혁명가이며 예술가인 한락연(1)
2020-10-19
○ 최룡수(전임 중앙당학교 교수) 한락연은 이름이 광우, 자가 락연이며 아명이 윤화, 한소공이라는 이름을 쓰기도 했으며 조선족으로서 1898년 길림성 룡정촌(현재 룡정시)에서 출생했다. 한락연동지는 걸출한 무산계급혁명가, 저명한 인민예술가이며 사람들로부터 ‘중국의 피카소’로 불린다. 그는 23살에 중...
[대형련재] 《한락연을 추억하여》(7)혁명가이며 예술가인 한락연(2)
2020-10-19
▨ 최룡수 (전임 중앙당학교 교수) 4. 동서양문화 결합의 선행자 한락연은 우리 나라에서 유럽에 조기 류학한 화가들중 최초로 중국의 전통문화와 서방문화를 창작활동에 결합시킨 사람이다. 프랑스에 류학 간 그는 수채유화를 전공하였기에 서양화로 유명했다. 그러나 그는 중국 전통문화예술을 지극히 사랑했으며 동서양...
“400년된 박씨마을에 친척이 찾아왔어요”
2020-10-10
▲사진: “엄마- 한복을 입으니 너무 좋아요-“ 9살난 왕일의가 평생 처음 아름다운 한복을 입고서 부끄러운 듯 어머니 박리연의 품속을 파고 든다. 10월 3일 오전 하북성 청룡만족자치현에 위치한 박씨마을이 들썩이였다. 도시우리말학교협의회 교사연수회 참가자 일동 20여명이 단체로 박씨마을을 찾은 것...
영상사진으로 보는 1980년대 연변 조선족들의 삶의 현장
2020-10-08
촬영: 1980년대 지역: 연변조선족자치주 내용: 연변의 길거리+그 시대 삶의 모습+조선족 식탁 국경절추석 련휴를 마감하며 여러분께 특별한 동영상 한단락 선물하고자 합니다. 지금처럼 경제적으로는 넉넉...
중국조선족력사(92)제88장 농민들 호조합작의 길로
2020-07-23
리옥금 국빈회에서 〈도라지〉부르고 김시룡 세전벌서 ‘호조조’ 성공시켜 리옥금과 ‘품앗이조’ 토지개혁 이후 가난에서 완전히 벗어나기 위해 조선민족 농민들은 공산당과 인민정부의 호소를 적극 받들고 호조합작의 길로 나아갔다. 특히 렬사가족, 군인가족들이 농업전선에서 앞장에 나섰다. 혁명...
어느 조선족 가문의 100년, 그 희로애락의 파노라마
2020-07-07
얼마전 우수한 민족교육자인 계영자 선생이 쓴 중문으로 된《원색 기억 - 어느 동북 조선족가족의 생활사》(《原色记忆:朝鲜族一家在东北》) 장편실기가 북경 민족출판사에서 출간하였다. 이 책의 출간은 우리 조선족문화사에 뜻깊은 한페지를 남기게 될 것으로 생각된다. 책을 읽어 내려가노라니 이주와 정착의 조...
[특별기획]문물에 담긴 이야기(8) 버들광주리
2019-03-28
어머니가 새참 담아 밭으로 이고 다니던 버들광주리 옛날 종달새가 지저귀고 아지랑이 곱게 피는 봄날이 돌아오면 농촌에 사는 어머니들의 머리 우에는 항상 버들을 엮어서 결은 광주리가 떠날 줄 몰랐다. 아침에 밭으로 나갈 때는 버들광주리에 누룽지며 삶은 감자, 고구마를 담아서 나갔고 점심에 돌아올 때에는 달래며 ...
[용정의 명산과 명인-제8편] 땅의 자궁은 여행이 끝나는 그곳에 있었다
2018-11-29
베이징 김호림 특별기고 백년 고목과 멀리 보이는 오봉산. (흑룡강신문=하얼빈)그곳은 용정 시내의 한쪽 모퉁이에 있다. 여기를 지나 더 가면 끝머리에 오랑캐령을 만나게 된다. 오랑캐령은 옛날 이민들이 두만강을 건너 간도로 들어오던 경계물이다. 회령(會寧)을 지나 두만강을 건너고 삼...
[용정의 명산과 명인-제7편] '천당', 그곳으로 통하는 무지개가 피었네
2018-11-28
베이징 김호림 특별기고 마치 하늘의 무지개가 불꽃처럼 피어오를 듯 했다. 무대 아래에서는 재청의 박수가 거듭 터지고 있었다. 삼청이 이어졌고 또 재창이 반복되었다. 노래를 여덟 곡이나 불렀고 40여분이 넘도록 무대를 내려설 수 없었다. 중앙텔레비젼방송 음악무대에서 열창하는 김흥국. ...
금성촌조선민속박물관, 서란 조선족 백년력사 말해주네
2018-11-23
1982년 전국인구조사에 따르면 조선족 산재지역 중 길림지구의 조선족 인구비례가 가장 높았다. 길림지구 조선족 인구는 총 168,827명으로 집계되였는데 그중 서란현이 28,356명 차지했다. 서란현으로 보면 평안에 6,721명 진교에 5,808명 소성자에 2,699명 등 순위로 평안이 앞자리를 차지했다. 이처럼 평안에...
대불동, 그곳에는 부처님이 없었다
2018-11-02
베이징 김호림 특별기고 (흑룡강신문=하얼빈)마을의 이름은 시초에는 대성촌(大成村)이 아니었다. 큰 부처가 있는 대불동(大佛洞)이라고 했다. 대불동은 용정 시내에서 남쪽으로 10리 정도 떨어져 있다. 근교이지만 앞뒤가 산으로 꽉 막힌 골짜기이다. 막상 마을에는 이름만 달랑 남았고 부처는 오간데 없...
[용정의 명산과 명인-제4편]함박동의 이름 모를 장군과 슬픈 전설
2018-09-28
베이징 김호림 특별기고 천불의 산을 수호하는 호법신 (흑룡강신문=하얼빈)이 이야기는 마을에 전하는 전설로 시작된다. 전설은 부근의 산봉우리를 타고 마을에 내려오고 있다. 그러나 전설의 주인공은 단지 성씨만 남겼을 뿐이다. 눈과 코, 입을 읽기 힘든 미지의 인물로 된 것이다....
신화의 산에서 천불을 찾는 사람
2018-09-04
[용정의 명산과 명인-제3편] 북경 김호림 기획 련재 (흑룡강신문=하얼빈)꽃이라고 하지만 차마 입에 올리기 민망하다. 하도 거북한 이름이라고 해서 한국은 '국가표준식물목록'을 작성할 때 '복주머니'라고 새롭게 명명했다고 한다. 기실 속명으로는 '개불알꽃'이라고 ...
[용정의 명산과 명인-제2편]5월의 마을에 피어난 마지막 감자꽃
2018-07-24
북경 김호림 특별기고 두만강의 남쪽에서 보는 천불지산, 칠도구는 천불자산의 북쪽 자락에 위치한다. (흑룡강신문=하얼빈) 시초에 불린 마을의 이름은 원동(元東)이 아니었다. 원동은 본래 학교이름이었다. 1920년경 학교를 세울 때 원동학교라고 이름을 지었다. 학교의 이 이름을 따서 마을도 종국적으로...
[옛마을 새마을9]'삼태성'을 발로 밟은 철령의 이씨 장군
2018-01-04
옛 마을 새 마을,우리네 전설은 이어진다 베이징 김호림 특별기고 (흑룡강신문=하얼빈)명(明)나라의 장령 이성량(李成梁)은 남다른 명을 타고 난 것 같았다. 그러나 그가 '삼태성'을 밟고 있었다는 사실은 우연하게 드러난다. 발을 씻겨주던 시종이 발바닥에 붉은 점이 박혀있다는 것을 발견했...
라림하는 흘러간 자취를 남겼다
2017-12-22
‘오상 조선민족지'로 보는 180년 민족의 변천사 (흑룡강신문=하얼빈)김철진 기자=최초로 오상시 조선족의 력사를 계통적으로 기술한 ‘오상 조선민족지(五常朝鲜民族志, 이하 민족지라고 략칭함)' 중문판(흑룡강인민출판사 출판)이 최근 조선족사회에서 널리 전해지면서 항간의 화제로 떠오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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