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죽음 연습'으로 한해 마무리하는 사람들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2월29일 20시04분    조회:728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엄마, 미안해" 유언 통해 남은 이들에 '마지막 편지'

 
시민들이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효원힐링센터에서 열린 임종체험 행사에 참여해 입관체험을 하고 있다. ⓒ News1 박세연 기자


"엄마, 미안해. 바쁘다는 핑계로 짜증내고 귀찮아했는데 그럴 때마다 환하게 웃어줘 정말 고맙고 미안해. 좋은 모습만 보여줬어야 했는데 나만 생각해서, 엄마한테 못된 딸이어서 미안해. 나는 이렇게 먼저 가지만 항상 행복하길 바랄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중 단연 자살률 1위인 한국. 하루가 멀다 하고 세상을 등지는 이들의 소식이 들려오는 요즘, 특이하게도 '죽음'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이 이곳에 모였다.


지난 21일 '임종체험'이 시작되는 오후 2시가 되자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효원힐링센터에는 20대 커플부터 50대 남성까지 다양한 이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스스로 죽음을 경험하기 위해 모인 이들은 센터에 도착하자 마자 옷도 벗지 못한 채 본인들의 영정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그간 취업을 위해, 신분증을 위해 찍어온 사진과는 사뭇 다른 '영정사진 촬영'에 참가자들의 표정이 미묘해졌다.


각자 얼굴이 담긴 영정사진이 인화되자 이들은 '임종체험관'으로 줄지어 이동하기 시작했다. 자신의 얼굴 위에 둘러진 검은 띠에 이들의 입은 어느새 굳게 닫혔다.


체험관에 도착한 이들은 죽어야만 입을 수 있다는 수의를 입고 이승과 연이 끊어져야만 몸을 누일 수 있다는 관을 옆에 둔 채 저마다 삶의 마지막 순간에 남기는 유언을 적기 시작했다.


암흑 속 희미하게 비추는 촛불에 의지해 유서를 적는 20대 여성과 50대 아버지의 손에는 눈물을 가득 머금은 휴지가 함께 했다.


시민들이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효원힐링센터에서 열린 임종체험 행사에 참여해 수의를 입고 있다. ⓒ News1 박세연 기자


세상에 남은 이들을 위해 '마지막 편지'를 낭독한 서주희(27·여)씨는 "엄마, 미안해"라는 말을 내뱉곤 한참이나 뒷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바쁘다는 핑계로 짜증내고 귀찮아했는데 그럴 때마다 나에게 환하게 웃어줘서 엄마 정말 고맙고 미안해. 좋은 모습만 모여줘야 했는데 나만 생각해서, 엄마한테 못된 딸이어서 미안해"라고 말했다.


이어 "엄마, 한때 미워했지만 지금은 정말 사랑해. 엄마가 행복한 모습을 보고 싶었어. 나는 먼저 가지만 항상 행복하길 바랄게"라고 남은 이들을 위한 편지를 읊었다.


50대 남성이자 우리 시대의 아버지인 조승환(52)씨는 유언으로 그간의 세월에 대한 회환과 가족에 대한 미안함을 남겼다.


조씨는 "가장 먼저 내 평생 100억을 모으지 못했던 것이 아쉽다. 금액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평생 목표로 삼았던 것을 지키지 못함에 후회가 밀려온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신혼 시절, 아내의 속을 썩인 것이 미안하다. 지금까지의 고생을 알기에 남은 삶을 위해 내가 노력했어야 하는데"라며 끓어오르는 감정을 억눌렀다.


아버지로서 그는 "큰딸, 성장하며 본인의 꿈을 잘 키워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길 바란다"며 평소 보기 힘든 아버지의 눈물을 하염없이 쏟아내다 이내 아기처럼 엉엉 울기 시작했다.


또 다른 30대 가장도 역시 "여보, 나 당신 만난 것이 내 생에 가장 큰 축복이었어. 조금만 더 성실하게 살았더라면 당신과 남은 가족 위해 더 많은 것을 남겨 줄 수 있었을텐데. 함께 보낸 소중한 시간들, 감사합니다"라고 생의 마지막 편지를 읽었다.


시민들이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효원힐링센터에서 열린 임종체험 행사에 참여해 입관체험을 하고 있다. ⓒ News1 박세연 기자


유언을 작성하며, 읽으며 두 눈이 퉁퉁부은 이들은 "이제 세상과 영원히 작별하겠습니다. 이제 여러분은 죽을 것입니다. 장기의 기능이 서서히 멈추고… 이제 당신은 죽었습니다. 당신의 사체를 담은 관은 화장됩니다"라는 말과 함께 관 속으로 들어가 침묵의 시간을 시작했다.


관 뚜껑이 닫히고 영정사진만이 촛불에 아른거리는 10분 동안 관 속에서는 흐느낌 등이 터져나왔다.


짧기도, 길기도 한 시간이 지나고 "이제 여러분은 새롭게 태어납니다"라는 말이 들리자 이들은 모두 관을 박차고 나와 새로운 삶을 위한 발을 내딛었다.


입었던 수의를 마구 던져 놓고 체험관의 불이 환하게 켜지자 이들의 표정도 역시 환하게 밝아졌다.


관 속에서 시간 동안 흐르는 눈물을 멈출 수 없었다는 전용신(57)씨는 "그동안 게으르게만, 두려워만 하면서 살아왔다"며 "그러나 이번 임종체험으로 모든 것을 떨쳐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관 속에서 답답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마음이 편안해 지더라"며 "그동안 미워했던 사람, 나를 미워한 사람 모두에게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오늘 체험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포부를 밝혔다.


앞서 유언장을 작성하며 참석자 중 가장 많은 눈물을 흘린 서주희씨는 "사람들이 살면서 '죽고 싶다, 죽고 싶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데 나 역시 그랬다"며 "그러나 오늘 경험으로 새로 태어난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최근 실제 죽음으로 세상을 등질까 생각했었다는 그는 "체험관에서 저승사자 복장을 한 도우미를 본 순간 가슴이 '쿵'하고 내려 앉았다"며 "생각만큼 죽음이라는 것은 쉽지 않다. 오늘 경험으로 '죽음'에 대한 생각이 모두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은 삶을 가치있고 뜻 깊게 살아갈 것"이라며 "죽음을 생각한 사람이든, 아니든 모든 사람들이 임종체험을 한 번씩 경험해봤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연인과 함께 손 잡고 임종체험에 임한 정모(21)씨는 "고등학교 수업 당시 임종체험을 접하게 됐다"며 "오늘 경험으로 좀 더 용기있게 주변 사람들에게 사랑을 표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정씨의 연인 조모(23·여)씨도 "관 속에서 '잘 난 사람, 못난 사람 모두 죽음 앞에선 똑같다'라는 생각을 했다"며 "연말을 마무리하려는 마음에서 이곳을 찾았다"고 전했다.


또 다른 참가자 조남철(43)씨는 "최근 힘든 일들이 겹쳤는데 인생을 돌아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임종체험' 진행을 맡은 정용문 효원힐링센터장은 "자살을 결심하고 실행에 앞서 임종체험을 통해 미리 죽음을 경험하기 위해 이곳을 찾았던 40대 여성이 있다"며 "체험 후, 그녀는 '열심히 살아야겠다'며 펑펑 운 뒤 새로운 삶을 다짐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살률이 점차 높아지는 사회에서 이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뿌듯함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센터 관계자는 "센터가 생기고 처음에는 어리둥절한 채 호기심에 오는 사람들이 많았다"면서 "그러나 최근에는 목적을 가지고 임종체험에 임하는 이들이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부간 문제, 가정불화 등 개인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이곳을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며 "'임종체험'의 저변이 확대되며 이 체험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올해 초 문 연 서울 영등포구 효원힐링센터는 유서작성·입관체험 등을 통해 죽음을 미리 체험하는 '임종체험' 센터다.


효원상조의 무료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임종체험'에는 현재까지 5300여명의 체험자가 참석했다.

 
[뉴스1]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서울=연합뉴스) 정열 기자 = 세계 5대 사형집행국 중 하나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최근 인터넷을 통해 8명의 새로운 사형집행인을 구한다는 광고를 내 눈길을 끌었다. 1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사우디 정부는 최근 공무원 구인 포털에 게재한 광고를 통해 "새로운 사형집행인 8명을 모집하며 피고용인은...
  • 2015-05-19
  • 말레이시아의 한 아파트 베란다에서 남녀 커플이 나체로 성관계를 하는 장면이 사진에 찍혀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쿠알라룸푸르 방사르 남부 아파트 거주 주민들은 한 낮에 맞은편 아파트에서 적나라하게 성관계를 하는 이들을 발견했다. 주민들 중 일부는 경찰에 문제의 커플을 신고한 뒤 조치를 취해줄 것을 ...
  • 2015-05-18
  • “이것은 소리 없는 아우성, 저 푸른 해원을 향하여 흔드는, 영원한 노스텔지어의 손수건. 순정은 물결같이 바람에 나부끼고, 오로지 맑고 곧은 이념의 푯대 끝에, 애수는 백로처럼 날개를 펴다….” 2009년,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식. 이 상을 수상한 강석진(54) 전 서울대학교 수리과학부 교수...
  • 2015-05-18
  • 남자친구에게 프러포즈를 받은 지 하루도 채 안돼 교통사고로 사망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한 여성이 프러포즈를 받은 다음날 교통사고로 숨졌다는 소식을 지난 15일(현지시간) 전했다.   비극의 주인공은 미국 오리건주의 그랜츠패스에 사는 28살의 멜리사 허드슨이다. 그녀는 지난 9일 ...
  • 2015-05-18
  • 매일 1kg의 모래를 먹는 특이한 식습관을 무려 80여년간 이어온 할머니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14일자 보도에 따르면, 인도 우타르 프라데시주(州) 카지리 누버에 사는 수다마 데비(92)는 하루에 3~4회에 걸쳐 1kg가량의 모래를 먹는다. 수다마는 10살 때쯤 친구들과 장난으로 모래를 먹을 수 있...
  • 2015-05-18
  • 자신의 몸에 가연성 액체를 붓고 불을 붙이는 이른바 '파이어 챌린지(Fire Challenge)'가 영국 청소년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이들은 몸에 직접 불을 불이고는 해당 모습이 담긴 영상을 SNS에 공개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영국 10대 청소년들 사이에서는 ...
  • 2015-05-18
  • 눈, 팔, 허벅지 등에 시도때도 없이 시커먼 멍이 들고, 눈과 혀에선 아무런 이유도 없이 피가 흘러나온다. 얼핏 괴기 영화에 나오는 한 장면 같지만 실제 하와이의 한 여성이 수년째 겪고있는 ‘미스터리한 병’의 증상이다.   16일(현지시간) ‘하와이뉴스나우(hawaiinewsnow)’방송과 데일리메...
  • 2015-05-18
  •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샌디에이고 캠퍼스에서 벌어진 '누드 시험'이 논란이 되고 있다고 11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 대학 예술학부 리카르토 도밍게스 교수가 졸업 필수 시험으로 '누드 시험'을 치르게 했다는 것. 이 시험의 내용은 알몸 상태로 '에로틱한 나'를 표현...
  • 2015-05-15
  •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술을 마시고 여자를 폭행하는 남성들에게 경고하기 위해 개발된 컵받침이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일본의 유명 술집 프랜차이즈업체 야오초가 건전한 음주 문화를 만들기 위한 캠페인으로 제작한 이색 컵받침을 지난 13일(현지시간) 소개했다. 해당 컵 받침에는 한 여성...
  • 2015-05-15
  • [데일리한국 장원수 기자] 일본인 어머니와 흑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미스 유니버스 일본에 오른 미야모토 아리아나(21·사진)가 인종차별에 정면으로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야모토 아리아나가 미스 일본 왕관을 수상한 후 쏟아지는 인종차별을 참아오고 있다며 앞...
  • 2015-05-15
  • [HOOC]12명의 아이를 낳은 여성이 최근 열세 번째 아이를 출산해 화제입니다. 출산 숫자도 놀랍지만 더욱 놀라운 것은 여성이 낳은 아이들이 모두 사내라는 사실입니다. 열세번째도 아들이었습니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록포드(Rockford)에 사는 커터리 슈원트(Kateri Schwandt​)...
  • 2015-05-15
  • 멕시코의 한 부부가 자신의 12살 난 딸을 강제로 낯선 남자와 성관계를 갖게 해 논란이 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로레나 이셀라 코르티나스와 리카르도 나발로 아옌데 부부는 호텔에서 자신의 어린 딸을 강제로 낯선 남자와 성관계를 갖게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심지어 엄마인 로레...
  • 2015-05-15
  • 제왕절개 출산 후 극심한 통증, 알고 보니 배 속에 휴대폰이 ‘웅~’ 제왕절개로 아이를 출산한 산모의 배 속에서 휴대전화가 발견돼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제왕절개 수술을 집도한 의사가 배 속에 휴대폰을 넣은 채 절개 부위를 봉합했다고 한 여성이 주장하고 있다”는 제목으로 요...
  • 2015-05-15
  • 하디 할머니(왼쪽)가 앤더슨 교육구의 테리 톰슨 교육감으로부터 고교 졸업장을 받고 있다. 헤럴드 불레틴 홈페이지(heraldbulletin.com) 오는 28일 100번째 생일을 맞이하는 미국의 한 할머니가 생애 최고 생일 선물을 받았다. 13일 지역 신문인 헤럴드 불레틴에 따르면, 로라 로이스 레먼드 화이트 하디 할머니는 전날 미...
  • 2015-05-14
  • 부유한 고학력 녀성이 술을 가장 많이 마시는 그룹에 들어간다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보고서가 나왔다. OECD는 알코올의 폐해와 관련한 첫 보고서를 통해 선진국들의 '최고 술고래'(heaviest drinker)들은 가난하고 덜 배운 남성들과 함께 사회적으로 그 대척점에 있는 부유하고 많이 배운 녀성들이라고 밝혔다...
  • 2015-05-13
  • 【개즈던(미 앨라배마주)=AP/뉴시스】차의영 기자 = 9살짜리 손녀가 다른 아이의 사탕을 공짜로 속여서 빼앗아 먹었다는 이유로 지난 2012년 죽을 때까지 달리게 한 앨라배마주의 할머니가 11일(현지시간) 가석방이 허용되지 않는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검사로부터 "지옥에서 온 훈련 조교"란 비난을 받은 조이스 하딘 개라...
  • 2015-05-12
  • 한 쌍둥이 자매의 아버지가 각기 다르다는 사실이 법원 판결에서 확인돼 화제다. 미국 뉴저지 주(州)의 페이이익 카운티의 한 법원은 최근 진행된 친자확인 소송에서 한 쌍둥이의 아버지가 각각 다르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들은 7일(현지시간) 이번 건을 관심 있게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부(異父)쌍둥이는 매우 드물기는...
  • 2015-05-10
  • 실험에 동의를 구하고 있는 조이 365일 어린이날인 영국에서 낯선 사람이 아이를 유혹하는 것이 얼마나 쉬운지 실험한 영상이 공개돼 부모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 4일(현지시간) 영국데일리메일은 아이들이 낮선 사람의 유혹을 따르는 충격적인 영상을 공개했다. 부모들의 동의하에 촬영된 이 영상은 어린이들의 관심...
  • 2015-05-06
  • 영국의 한 20대 여성이 대학교 캠퍼스에서 거의 알몸으로 시위를 벌여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모니카 로스트볼드(Monika Rostvold)라는 이름의 22세 여성이 미국 텍사스 주(州) 샌마르코스에 위치한 텍사스 주립대학교 도서관 앞 계단에서 옷을 한 꺼풀씩 벗고 나체에 가까운 상태로 약 45분 간 암...
  • 2015-05-06
  • 백주 대낮에 보란 듯이 해변에서 성관계를 한 남녀가 유죄 판결을 받았다. 4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해 7월 20일 미국 플로리다 주(州) 코르테즈 해변에서 정사를 벌이다 체포된 호세 카바예로(40·남)와 엘리사 알바레스(20·여)가 4일 매너티 카운티 법정에서 열린 재판에서 유죄 ...
  • 2015-05-0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