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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서클 美서 발견...외계인 메시지-조작설 팽팽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월4일 14시04분    조회:7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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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서클(KBS화면 캡쳐)© News1

(서울=뉴스1) 데스크 기자 = 미스터리 서클. 과연 외계인이...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살리나스 지역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거대한 미스터리 서클이 발견되면서 온라인이 들끓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농장에서 발견된 미스터리 서클은 하늘에서 내려다본 보리밭에 원과 사각형으로 만든 기하학적인 문양이 새겨져 있다. 이 미스터리 서클의 규모는 8000㎡로 알려져 있다. 

앞서 이날 새벽 두 청년이 이 미스터리 서클을 발견하는 장면이 유튜브에 올라와 화제를 몰고 왔다. 이같은 사실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지자 해당 지역은 이를 관찰하기 위해 수많은 구경꾼들과 언론사 기자들이 모여들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이 미스터리 서클의 정체를 둘러싸고 ‘외계인의 메시지’라는 주장과 함께 ‘사람의 인위적인 조작품’이라는 논란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대다수 미스터리 서클 전문가들은 이번 서클이 무언가 의도적인 관심을 끌기 위해 조작되었을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었다. 한 전문가는 “서클의 통로가 마치 사람이 만든 것처럼 너무 일직선으로 정교하게 나 있었다”며 유튜브에 올려진 동영상도 이른바 ‘게릴라 마케팅’일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일부 현지 언론들은 확인 결과, 농장의 소유주는 거동이 불편한 고령의 할머니로 드러났다며 인위적인 조작설의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미스터리 서클 발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미스터리 서클 발견, 진짜 외계인일까?", "미스터리 서클 발견, 사람이 만들었다고 해도 진짜 신기하다", "미스터리 서클 발견, 만든 과정이 정말 궁금"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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